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도교사로서의 농장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초과정(20-21일)과 심화과정(27-28일)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기술원과 도 교육청이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한 필수 교육 중 하나이다. 대상은 예비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자를 비롯해 농업 교육에 관심 있는 관계자로 기초과정 40명, 심화과정 65명이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교육농장의 개념 및 프로그램 개발 원리를, 심화과정은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학습 이해 △교안 작성 및 실습 등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기반 체험학습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면 농촌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하고, 체험 학습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과 교육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 지원해 농촌 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도 교육청은 지난 19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67곳에 대한 품질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언론협회(회장 정연호)와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은 지난 18일 ‘충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정연호 충남도민일보 대표 겸 충남언론협회 회장을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충남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양 단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 실천을 확대하는 것과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교육 사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이를 충남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한된 시장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충남언론협회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많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지 못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 없이 상생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는 각 지역에서 주체가 되어 경제공동체의 힘을 발휘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정부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건립·운영 중이다. 이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양샹그룹 자회사인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를 활용해 양돈빌딩 자동화·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양샹그룹 돼지빌딩 건설·운영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데이터 포털 ‘올담’ 개선을 통해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올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충남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충남도가 보유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데이터 수집·관리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관련 부서별 데이터 관리 책임과 역할 등을 명시함으로써 현행 조례 운영상 일부 미비한 점을 개선·보완했다. 핵심 개정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조례 적용 범위를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으로 확대한 부분과 공공데이터책임관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소관부서의 장에게 요청 가능하게 한 부분이다. 또한 공공데이터책임관의 책임과 권한 강화를 통해 공공데이터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구형서 의원은 “지난 2024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제356회 도정질문에서 지적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의 정확도와 신뢰도 개선 지원을 위해 개정을 추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잦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밭의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인삼농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연이어 내린 폭설로 일부 해가림 시설이 파손되거나 붕괴되면서 인삼 두둑이 덮인 상태로 겨울을 나고 있다. 파손된 해가림 시설은 해동기 토양 내 과습 현상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저온에서 쉽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의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복구가 지연되면 토양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인삼 출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늦서리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김선익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해동이 시작되면 파손된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지난해 자란 줄기를 제거해 병해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며 “고년생 인삼밭의 경우 복토작업을 통해 원활한 배수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7년 충청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콘텐츠 산업과 문화를 연계한 이슈를 통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충청권이 젊고 활기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 단체장들과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 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중국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공식 종목화시키면서 산업 전쟁을 했다. IP(저작권)이다. 우리나라의 ‘배틀그라운 PC’는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배틀그라운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종목화해 한국이 개발한 종목은 배제되는 수모도 당했다. 이렇듯 이스포츠는 단순한 팬들의 취미를 넘어서, 스포츠 산업의 중요한 축이 되었을 뿐 아니라 대회에서의 성과는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큰 효과를 일으켰고, 특히 관객 유치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는 막대한 경제적 수익을 창출했다. 대회에서 발생한 스폰서십, 광고, 중계권, 티켓 판매는 이스포츠의 상업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전통적인 스포츠 산업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보령시 파레브 호텔에서 제12대 후반기 충청남도의회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워크숍을 열어, 남은 후반기 동안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장과 상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9명,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부위원장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공무국외활동 지원의 개선, 유사‧중복 조례 통‧폐합 추진 방향 등 의회사무처의 의정활동 지원 사항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의정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은 현재 의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사항과 의회사무처의 의원 지원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충청남도의회를 만드는데 의원님들과 사무처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여전히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13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담당 과장, 전문가, 용역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35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달 말 최종 계획 확정에 앞서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결과 보고에 이어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이주아 책임연구원은 △해양산업 육성 비전 및 5대 전략 21개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 제시 및 정책 제언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5대 전략은 △생명의 바다 :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 △경제의 바다 : 돈이 되는 바다 생활권 △역동의 바다 :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 △혁신의 바다 : 해양수산 통합 기술 선도 프로젝트 △미래의 바다 : 항만의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주요 사업 및 예산으로는 △해양생태계 복원 및 블루카본 구축 1조 1504억원 △스마트양식 및 귀어귀촌 지원 등 어촌 재구조화 1조 5807억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1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올해 집행부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3명이 5분발언을 진행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등 3개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또한 이번 회기 중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가 업무를 보고받고,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와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가 활동하는 등 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동안 업무보고, 추경안 심의와 예년보다 많았던 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 60% 이상을 완료했고, 지난 시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공약 이행 관련 여야 원내대표 연설을 언급한 뒤, “2024년 12월 말 점검 결과, 완료 공약은 총 81건(61.8%)이고, 추진 중인 사항은 50건(38.2%)”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공약 이행률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매니페스토 실천천본부가 매년 실시 중인 시도지사 공약 이행 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KAIST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스마트팜 조성 등을 거론하며 “공약이 아닌 굵직한 사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선 이후 도지사 선거에서 집권여당 후보로서 대통령 공약을 같이 받았다”며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진행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