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놓인 농촌의 대안으로 청년농업인에 주목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3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청년농업인, 지원에서 정착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연희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농축산 분야 실무 국장, 금융 전문가, 청년농업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현실과 제도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연희 의원은 좌장 발언에서 “청년농업인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주역이지만, 현실은 냉혹하다”며 “단기적·일회성 지원을 넘어 정책·행정·금융이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청년이 버틸 수 있는 농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채상헌 교수는 ‘청년이 버틸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 정책’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자체·농신보·금융기관이 연계된 원스톱 집행 시스템 구축과 공공 임대형 인프라 확대를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청년농업인이 겪는 금융·행정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최재우 농신보 충남지역보증센터장은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은 22일 신청사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의정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는 2024년 7월 9일 제30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주 폐회된 제320회 정례회까지 총 13회기를 운영하며 오로지 고창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의정성과로 농업정책토론회 개최를 꼽으며, 고창군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남권 5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함께 「서해안 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인근 시군의회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도 이어졌다.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결의안 채택 이후의 전달 경로와 추진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의장은 “채택된 결의안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제설 자재 비축 창고와 한파 저감 시설 등 주요 재난 대비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겨울철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오 시장은 먼저 용화동 도로보수 창고를 찾아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현황을 살피고, 장비 운용 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아산시는 덤프트럭과 살포기 등 총 51대의 제설 장비와 56명의 전담 인력을 운영 중이며, 폭설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비식용 소금 3,000톤을 확보한 상태다. 이어 주요 경사로와 결빙 취약 구간에 설치된 17개소의 자동 염수 분사 장치 가동 상황을 확인하며 출퇴근 시간대와 이면도로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온천동 유엘시티 인근에 설치된 한파 저감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외부 온도를 감지해 내부 냉난방기를 자동으로 가동하는 시스템으로,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승강장 내부 난방 상태를 직접 확인한 오 시장은 “기후 변화로 극한 기상이 잦아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세현 아산시장)는 23일 모나밸리에서 협의회 위원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노·사·민·정이 함께 추진해 온 상생협력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노동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노사민정 협력사업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노동자 지원과 기업 지원을 아우르는 주요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어 진행된 ‘제3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에서는 지역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책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협의회는 올해 △노동자 심리치유 지원 △영세사업장 인사·노무 컨설팅 △청년 노동권익 보호 △산업안전 분야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산업안전 우수기업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기업 대표들은 행사에 참석해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도내 16개 축제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최우수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등 3개 축제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오르며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1시군 1품 축제’ 평가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콘텐츠 차별성,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축제 경쟁력,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전략 등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핵심 콘텐츠로 전통춤과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K-Dance를 아우르는 장르 통합형 축제 구조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제춤대회와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 등을 운영하며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불꽃놀이 없는 축제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친환경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고려한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고도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디지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의미 있게 남기는 한 장의 사진’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무한 저장과 빠른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폰 사진과 달리, 즉석필름 사진은 단 한 장의 결과물과 그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낸다는 점에서 새로운 감성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브랜드 최초로 셀카 전용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즉석필름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선보이며 2030 세대를 정조준했다. 최근 한국후지필름이 진행한 소비자 심층 조사에서도 즉석필름카메라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30대의 구매 의향과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에게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소통의 도구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는 누군가를 찍어주는 행위를 호감과 배려의 표현으로 인식하며, 사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순간을 공유하는 데 가치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즉석필름 특유의 감성 화질과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험으로 작용하며, ‘찍는 순간부터 남기는 과정까지’ 모두가 콘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전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을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생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핵심 추진과제로 △민관협력 강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1,200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제시했다. 전 국장은 “가로림만은 지난 2일 해양수산부의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발표 이후, 5일 천안에서 열린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도 충남의 주요 전략으로 언급될 만큼 정부 차원의 관심이 높다”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민이 즐겨 찾는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식 다주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영리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폐염전 활용 보전사업, 해양생태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제적 수준의 해양생태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로림만을 포함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마련한 생활용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청과 충남소방본부, 소방서 등 총 26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공무 국외 출장 과정에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618만 7500원 상당의 42종 156개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기탁된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뿐 아니라 일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사적 항공마일리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공공성과 자발성이 결합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상 국외 출장 시 적립되지만, 보너스 항공권 좌석 제한 등의 이유로 사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미활용 자원의 소멸을 방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도 1288만 원 상당의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도내 우수제품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바이어 발굴을 위한 ‘충남–일본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일본사무소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내년 4월 예정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일본 내 식품·미용·생활소비재 분야에서 K-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일본 시장에서 충남 기업의 우수한 제품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알릴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장기적 신뢰 구축을 중시하는 일본 바이어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출 상담회에 앞서 도내 기업과 바이어 간 직접적인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 기간 동안 충남도는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에는 관계기관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기업 방문, 21일 현지 시장 조사, 22일 바이어 접촉 및 설명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도쿄 게이오 호텔에서 도 일본사무소 주관 사업 설명회를 열어 충남 우수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9일 모나밸리에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이하 비상특위) 제2회 정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건의사항과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비상특위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기업 지원, 도시개발과 건설경기 연계 과제 등 현장 체감형 의제를 발굴해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성 시 기획경제국장은 비상특위 출범 이후 제안된 과제 73건 가운데 60건(82.2%)이 시정에 반영돼 추진 중이며, 나머지 과제 역시 관계 부서 검토와 중앙정부 건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비상특위는 이길성 위원(현 사단법인 50플러스 충남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길성 공동위원장은 “비상특위는 ‘따뜻한 경제’에 대한 희망”이라며 “2026년부터는 분야별 분과 운영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정책 제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지역화폐인 아산페이 운영과 관련해 현장 체감과 제도 현실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위원들은 사용처 제한으로 인해 소진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