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토지행정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보령시’를, 우수기관으로 ‘청양군’과 ‘홍성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초 도내 16개 시군구와 함께 평가 지표를 공동으로 설정한 뒤 한 해 동안 추진한 토지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적측량 검사 및 민원 처리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 △공간정보 운영 및 활성화 △드론 협업 및 기반 확보 등으로, 공시지가·지적재조사·도로명주소 분야 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민 체감형 현장 행정 실현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국가기준점을 조사·정비하고, 이를 지적측량 성과 검사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귀농·귀촌 전입자에게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주소 체계 구축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 토지행정의 실효성을 현장 정책으로 구현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농지 전용 후 형질 변경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 변경 미신청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한 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식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점핑엔젤스, 셀라오카리나, 유명지, 킬리아 앙상블, 남성 성악팀, 강신명·이유미, 마스길 중창단, 조이댄스, 여성 성악팀, 에클레시아, 로즈아나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가 도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는 매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31년간 교단을 지키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강신만 교사가 신간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신만 교사는 서울 교육 현장에서 참교육 운동과 학교 민주화에 헌신해 온 실천적 교육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근무했던 학교마다 행정 중심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해 왔다는 점에서 ‘변화를 구현해 온 교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저서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강 교사가 31년간 교육 현장에서 겪은 개혁의 기록이자,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는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 해직된 교사들을 목격하며 “현장에서 참교육의 맥을 잇겠다”는 결심으로 교직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첫 발령지에서의 촌지 거부 운동을 비롯해 권위적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천 사례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의 핵심에는 ‘교장열전(校長列傳)’이 자리한다.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던 교장들과 맞서 학교를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시켜온 과정이 기록돼 있으며, 이는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수량과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해충 ‘먹노린재’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과학적 관리기술을 제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먹노린재 발생 특성과 활동 시기를 분석해 방제 최적 시점을 도출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 방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과 약충이 벼 잎과 줄기 하부를 흡즙해 생육 장해와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벼 수량 감소는 물론 품질과 상품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현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누적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한 먹노린재 발생 시기 예측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 먹노린재의 활동 최성기는 누적유효적산온도 785CDD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시점은 해당 지점 도달 후 약 2주 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제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월동처 방제와 본답 방제를 연계해 실시할 경우, 각각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방제 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동 단계에서 초기 개체 수를 선제적으로 줄인 뒤, 본답 방제를 통해 잔존 개체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 다시 같이’ 프로그램이 보호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과 체험 중심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 회복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보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다시 같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족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운영 규모를 확대하며 보호아동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가족상담 프로그램 ‘마음통·대화통’ ▲가족 글램핑 체험 ‘우리 가족 하나 돼요!’ ▲제과·제빵 체험 ‘사랑을 반죽하고 행복을 구워요!’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력쑥쑥! 재능UP’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40가정, 112명의 보호아동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해 가족관계 개선과 정서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가정위탁 아동은 ‘마음통·대화통’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자신감을 회복한 데 이어,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등 자립청년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반의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충남AI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충남AI특별위원회 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선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보고, 자문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AI특별위원회는 지난달 김태흠 충남지사의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선언과 함께 출범한 기구로, 충남형 인공지능 전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세부 실행 과제 발굴을 맡는다. 위원회는 △총괄 △제조 △농축산·바이오 △지역·공공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전 위원이 참석해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의 기본 방향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 8개 사업,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 기획 사업’ 예산 1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45회 충남 4-H 대상’ 수상자로 김경태(30·예산군) 씨와 임수빈(26·금산군)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H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과 4-H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과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업 관계 기관·단체장과 4-H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표창 수여, 연간 활동 성과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경태 씨와 임수빈 씨를 비롯해 △지(知)상 김형래(서산시) △덕(德)상 김준영(서천군) △노(勞)상 서광원(천안시) △체(體)상 신웅희(보령시) △지도자상 이재헌(천안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예산군4-H연합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의 전체 규모는 4-H 대상을 포함해 도지사 표창 15점, 도의회 의장 표창 28점, 관계기관·단체장 표창 25점 등 총 68점이다. 김영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4-H 정신을 실천하며 충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은 국민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국고지원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관련업무를 수행하다 2017년부터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위탁을 통해 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을 주도하는 곳은 지자체이다. 그러다 보니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이 제각각이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심하다 싶을 정도로 불필요한 조건을 내걸어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특정 대행기관을 염두에 둔 맞춤형 공고이자, 공정성을 빙자한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최근 민간위탁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 경남 남해군 공고(제2025-1820호)를 보면 사업량과 사업비는 과거 공고 때보다 줄어들었지만 선정기준은 더 까다로워졌다. 최근 3년간 위탁협약실적과 지원사업 실적에서 만점 기준을 2배로 늘렸기 때문이다. 강원도 영월군의 위탁사업자 선정 공고도 마찬가지다. 2023년과 2025년의 공고문을 비교해 보니 사업물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자격요건은 더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일부 지자체의 민간위탁 사업자 모집공고를 보면, '해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정량평가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가 일본의 세계적 온천 관광지 하코네정과 손잡고 글로벌 온천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과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 업무 및 정책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이 공동 서명했다. 하코네정 대표단은 사전 방문 일정으로 외암민속마을,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주요 관광·온천 인프라를 둘러보며 연계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산시는 2023년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이후, 온천·헬스케어·관광을 연계한 산업 전략을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MOU는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망을 넓히고, 해외 정책 및 산업 노하우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온천을 기반으로 한 산업 모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도시가 정책과 경험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8일부터 4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12일 2026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4일동안 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충청남도의 2026년도 예산 12조 4,628억 원(기금‧특별회계 포함) 중 8건, 18억 5,885만원을 감액했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3조 1,630억 원(기금포함) 중 1건, 7억 6,410만 원을 감액 조정하고, 감액한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숲가꾸기 사업 2억 4,750만원으로 과다계상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사업 4,000만 원 등 사업재검토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 2,820만 원 등 공모사업 미선정 이유로 감액 심사하고 10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은 4조 8,562억 원(기금포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조 2,696억 원(기금포함)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였으며, 1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예결특위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출된 예산안 심사는 도와 교육에서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