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행문위)는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과 자치안전실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충청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문위 위원들은 ▲재난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유재산 매각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한 관리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요구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심사에서 “이번 폭우로 9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도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재해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세 감면을 포함한 실질적인 추가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제4차 수시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 “도가 매각하려는 장항 송림리 땅은 서천 내에서도 가치 있는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연계한 도차원의 활용 가치가 크므로 매각 결정을 신중히 처리하고 도민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2026년 정기분 충청남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대량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특정 곤충이 대량 발생해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행 방역 관련 법령이 감염병 매개 곤충에만 한정돼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대발생 곤충’을 기후 또는 환경 변화 등으로 특정 지역에 군집을 이루어 대량으로 출현하고, 도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등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곤충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발생 곤충에 대한 명확한 정의 ▲관리 및 방제 지원계획 수립 ▲친환경적 방제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방제 시 생태계 교란과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수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방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 대발생은 더 이상 일시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2개 기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관광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업 전략, 제품 개발, 브랜딩,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금년에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육성되고 있으며, 그 중 주식회사 삽다리와 고마스토리 주식회사가 이번 공모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한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는 충남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입증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주식회사 삽다리는 더덕농장을 기반으로 개발한 가공식품 “더덕포”를 출품하여 일반부문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마스토리 주식회사는 무령왕릉을 수호한 진묘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북 충주시가 영유아들에게 특별한 놀이와 체육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4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육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영아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체험 공간을 나누고, 총 9가지 다채로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신나는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참여해 밝은 웃음과 활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충주신나는어린이집 박은경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이런 기회가 마련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원장은 한복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보령에서 충청남도 의정회 회원들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4대 의원부터 제12대 의원까지 전·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오랜 경륜에서 묻어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현직 의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건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전직 의원님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의정회 신재원 회장(보령, 4선)과 회원들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로 충청남도는 탄소중립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충청남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4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이재관·이정문·장동혁·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태흠 지사, 박정주·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29건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 21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주요 정책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백제고도 역사 문화도시 조성 전략계획 수립용역 △지능형 센서 Spin-on 지원센터 구축 △그린반도체 공정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 CCU 메가프로젝트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성거-목천(국도1호) 건설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충남 건립 등 29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과 부탄의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고 K-컬처를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화예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회 부탄문화의 날(Bhutan Cultural Day 2025)’은 양국의 예술적 소통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부탄 관광청, DSP, 정화예술대학교가 후원한다. 특히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사돼,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K-컬처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부탄 로얄아트아카데미 공연단이 방한해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보이며, ▲부탄 관광청 특별 발표 ▲ESG 관광 안내 ▲DSP 소개 등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탄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을 한국에 소개하고, 관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부탄은 국민행복지수(GNH, Gross National Happiness)를 국가 발전 지표로 삼는 나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탄의 행복 철학과 ESG 기반 관광정책이 한국에 전해진다. 이는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추진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산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고, 아산페이와의 결제 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아산시는 협약을 통해 땡겨요 앱에서 아산페이 결제를 지원하여 소비자는 10% 할인 효과를 누리고, 첫·재주문 시 총 1만 원 쿠폰, 매일 최대 2만 3천 원 랜덤 쿠폰, 매월 11일·22일 ‘땡데이’ 메가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져, “배달할 때 땡겨요에서 아산페이 로 쓰면 할인·쿠폰 다 챙긴다”는 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조다. 소상공인은 기존 민간앱 대비 파격적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되며,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가 없다. 또한, 신규 입점 시 20만 원 지원금과 정산계좌 지정 시 10만 원 쿠폰을 추가로 지원받아 초기 진입 부담까지 덜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착한 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처럼 보령시는 생태관광자원, 우수한 접근성,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갖춘 만큼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남농협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 지정 기탁금 14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기부한 50억 원 가운데 7개 시·도에 배분된 40억 원 중 약 35%에 달하는 규모로, 충남농협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따라 충남에 배정됐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내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민들을 위해 앞장서 준 농협과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