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부터 17일까지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121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0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9건의 건의안 및 1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과 10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더불어 도와 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전 출연계획 및 동의안 등 의회의 사전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도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충청남도 추경안은 17일 폐회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가 아닌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속히 처리하여 충남도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앞으로 1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충남미술관 개관 사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을 중심으로 처음 도내 미술관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핵심 내용은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며, 다음달까지 도내 전역에서 진행한다. ◇ 지역 미술과 함께하는 ‘충남미술주간’ 도는 우선 10월까지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하는 충남미술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내 미술관을 소개·안내하는 ‘충남 미술관 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정보를 제공한다. 미술관 관람객은 충남 미술관 지도로 스탬프투어(10월 12일까지)를 할 수 있으며, 4곳 이상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미술관 에코백’을 제공한다. 참여 미술관은 △천안시립미술관 △리각미술관 △뮤지엄호두 △임립미술관 △모산조형미술관 △당림미술관 △서해미술관 △아미미술관 △순성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수덕사 선미술관이다. 관람객은 참여 미술관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충남현대미술전이 진행되는 당진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6일까지 도청 내 작은미술관에서 ‘독립의 태극기, 그리고 무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의 생명력과 강인함으로 이뤄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독립운동과 함께한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으로 재연한 독립운동가 영상으로 선보인다. 1880∼9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O.N.Denny) 태극기’, 1919년 제작된 ‘진관사 태극기’, 1941년 제작된 ‘김구 서명분 태극기’ 등 20여 점의 태극기 전시물을 볼 수 있으며, 1910년 제작된 ‘무궁화 자수 지도’와 일제강점기 무궁화 사진, 시대별 육성된 무궁화 품종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 선정 등은 독립기념관, 국립생태원,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면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도가 중국과 베트남에서 총 46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베트남 중부 지방정부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내 교류 거점을 더욱 촘촘히 다졌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중국과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도는 김 지사 일정에 맞춰 도내 30개 수출 중소기업과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총 359건 8851만 달러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84건 3358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25일 열린 충남 상하이사무소 개소식에서는 1300만 달러 규모의 MOU가 성사됐다. 이번 출장 기간 체결된 계약·협약을 합치면 충남산 K-제품 4658만 달러어치가 새롭게 판매될 전망이다. 상하이사무소 개소로 충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7번째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에 전진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수출 2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국가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29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베트남 출장 중 김태흠 지사가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맺는 베트남 지방정부 교류 협력이다. 이번 MOU는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행정 정책 및 실무 교류, 공무원 상호 방문과 연수, 정보 공유를 비롯해 △문화예술 자료 교환 △산업·무역·농업 협력 △투자 유치 △교육·청년 교류 △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김 지사는 “후에와 충남은 각각 응우옌 왕조와 백제의 수도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류와 더불어 녹색 전환, 스마트농업, 탄소중립 등 미래지향적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후에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사람들’로 불리고, 충남은 양반의 고장으로 예절과 품격을 중시한다”며 “닮은 점이 많은 양 지역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접견은 충남과 다낭 간 상호 협력 여건을 살피고,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협력 가능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특히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이며, 다낭 호이안처럼 백제의 옛 수도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와 부여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충남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스마트축산 등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와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은 28일,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방글라데시 BOESL EPS-고용허가제(E9) 우수근로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외국인 인력 공급망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ESG 가치 실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글라데시 우수근로자 선발 및 체계적 교육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ESG 기반 근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 구축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용 회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의 국제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재식 이사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인력 연계 사업을 통해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ESG 경영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8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충남도의회 및 15개 시·군의회 입법담당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입법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입법담당공무원에게 입법 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및 시군의회 총 90여 명의 입법담당공무원들은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치입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조례 입안 원리부터 심사 기법, 주요 법령 이해까지 입법담당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강사진으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용산구의회 이혜영 수석전문위원과 법제 전문가인 법제처 이상수 법제심의관이 나서 최신 입법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성현 의장은 “‘조례는 주민의 마음이다’란 말이 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각자가 입법 전문가로 거듭나 주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조례 제정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의 ‘재외동포 역이민 유치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 및 필요성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담 창구 개설이 시급하다”며 “특히 전 세계에 조직을 갖춘 세계 충남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홍보 전략을 강화한다면 유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다가오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10월 홍성과 예산을 찾는 세계충청향우회원들에게 내포신도시의 매력을 적극 알린다면 충남이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로 각인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9월 15일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남기옥 교수를 초빙해 ‘해외동포 유치 관련 사례 발표’를 듣고,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 진흥사업’ 상반기 성과를 발표하며, 4색 테마 관광상품과 미식 관광상품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운영 결과, △‘4색 테마 관광상품’에 694명, △‘미식 관광상품’에 1,65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K-POP 공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4,50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서부내륙권 관광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기는 ‘4색 테마 트레킹 여행’, ▲건강과 여가를 결합한 ‘런트립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투어’와 ‘특산물 미식 기행’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K-POP 공연과 지역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서부내륙권 관광이 나아갈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트렌드에 발맞춘 신규 관광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