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의 운영사인‘놀씨어터’와 공동 기획하여 경험형 포토 리테일‘아트 오브 포토그라피(Art of Photography space)’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론칭은 한국후지필름의 차세대 네 컷 사진 포토 리테일을13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위키드’에 맞춰 선보이는 첫 프로젝트로, 작품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몰입형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 쇼핑, ‘필름한잔’ 등 사진 서비스 리테일 사업을 주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8월10일부터‘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서비스를 론칭했다. 최근 공연·전시 등 현실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경험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장르의 높은 인기와 마니아층의 사진 촬영·굿즈 수집 열기에 주목한 한국후지필름은 블루스퀘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신규 리테일 서비스인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를 론칭했다. 관람을 이색적으로 인증하면서도 공연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도록 뮤지컬의 상징적인 무대와 장면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아트 오브 포토그라피’ 서비스는 기존 네 컷 사진과 차별화된 결과물을 제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인성교육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4일 예산군 대흥면 대흥향교를 방문해 전통 유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 정책 연구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에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문수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은 먼저 대흥향교에서 진행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갈산고등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자존감과 자기관리 ▲유교의 ‘인(仁)’ 사상을 통한 관계론 ▲예(禮)의 실천 ▲효도와 충성 ▲학교폭력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제시한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이여름 교수가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활동 모형 및 지원 정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공동체 의식 약화, AI 시대 공감·도덕성 교육 필요성 증가, 다문화 학생 비율 확대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의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건설기업 하도급률 확대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수도권에 있는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13일 공동주택 등 도내 건설 현장을 둔 대형 건설사인 디엘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 확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본사 방문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의 도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면서 △도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지역 건설기업(도지사 인증 신뢰 건설기업 등) 협력업체 등록 및 하도급 입찰 참여 확대 등 지역 건설기업이 도내 발주 공사에 실질적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도에서는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입찰참여 기회 제공 등이 어려운 여건이라면 지역업체가 일부라도 공동하도급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도는 도내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 건설 현장과 본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 건설업계가 경쟁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아동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과후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과 현장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연수는 농촌체험 강사 48명을 대상으로, 1기(7월 22-23일)와 2기(8월 12-13일)로 나눠 진행했다. 연수는 △아동의 몰입을 유도하는 교수법 이해 △체험활동 지도기법 △교수설계 및 프로그램 구성 실습 △5분 미니 수업 시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강사들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강의는 체험 콘텐츠 기획 및 교육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 지홍선 대표가 아동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전달 기법에 대한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 상반기부터 초등학교와 연계한 ‘늘봄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2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의 장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강사들의 콘텐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전시를 개최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도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전시에선 피해자 존엄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으며,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현수막과 관람객 참여형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선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피해자들이 남긴 용기의 목소리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자는 뜻을 담은 특별 제작 기념 배지 ‘그날의 외침, 오늘의 기억’을 방문객에게 증정한다. 전시는 충남도서관 운영 시간에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림의 날이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인권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피해자들의 희생과 외침은 역사를 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씨어스(대표이사 김기옥)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기 업계의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VISION 2030’을 선포식을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허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남구 샹제리제센터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영 부회장, 홍서백 부회장, 이남도 경영고문, 박정은 홍보이사, 양원진 감사, 안미영·기혜영 이사,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 이기정 의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기옥 회장의 환영사, 홍서백 회장·배영규 박사·유희영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VISION 2030’ 홍보 영상 상영, 해외 진출 전략(최용진 이사), 핵심 미래 사업 전략(김승환 상무) 발표가 진행됐다. 표창장·임명장 수여, 기념 촬영 및 케이크 절단식도 함께 열렸다. 2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백자연 교수와 테너 오창호 교수의 공연, 혜은이 가요제 명예 조직위원장 추대식, 제주국제페스타·호국무술연맹·우리것보존협회·할렐루야그린골프단·국제엔젤봉사단 등과의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동악극단, 제임스킹 등의 축하 공연과 2,000만 원 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업회는 2010년 12월 선생의 생가지를 충남 지방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술재료 전문기업 알파색채가 예술가 세연(Ichigo)과 협업해 리미티드 제품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세연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12가지 색상으로, 여름의 온도와 결,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빛의 진동으로 표현했다.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반짝임이 아닌, 감정과 호흡이 물감 속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1962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내 전문 미술물감 시장을 이끌어온 알파색채의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라인은 총 9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고급 아크릴 수지를 사용해 변색과 퇴색에 강하고, 종이·나무·캔버스·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안정적으로 접착된다.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은 호미화방에서 단독 판매되며, 한정판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알파색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알파색채의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세연 작가는 “여름의 공기와 빛 속 보이지 않는 감정을 포착한 기록”이라며 “그 빛이 관객의 손끝에서 또 다른 계절과 이야기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색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