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생활 속 안전관리 대응력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확대를 통해 안전 분야 자율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박종빈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 시군 안전감찰 부서장, 충남개발공사, 관계기관, 전문가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충남도 안전감찰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유공자 표창, 영상 상영, 올해 성과 발표, 내년 계획 보고,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안전감찰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올해 안전감찰 추진 실적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시설·산책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등 실행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안전감찰 주요 성과로는 △봄철 산불재난 대비·대응 실태 △산사태 취약분야 안전관리실태 △집중안전점검 이행실태 △밀집인파 안전사고 예방실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등을 통해 206건을 처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판정표 정비 △산불방지교육 이수시기(기간) 구체화 △축제 안전관리계획 담당 교육 확대 △미사용 기계식주차장 안전검사 및 관리인 배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차기 정부에 대응하는 경제전략 모색을 위한 ‘2025 글로벌 통상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도내 수출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강연, 질의응답, 도·무역협회 지원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세계 경제 전망과 충남도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본부장은 미국 대선 이후 세계 경제 변화에 대응해 도내 기업이 전략을 마련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미국의 산업·무역 정책,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대선 공약과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 및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미 트럼프 정부의 자국 중심 공급망 강화, 미국 우선주의, 대중국 전략적 디커플링 등으로 내년 세계 경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첨단·전략산업 지원 본격화, 대중 견제와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으로 우리나라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탈중국 정책에 따라 생겨날 새로운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처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가동해 온 충남도가 이번엔 국내 첫 ‘귀어타운’을 조성,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2일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 귀어타운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귀어인,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귀어타운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귀어타운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의 어촌 정착 초기 주거 문제를 해소하고, 임시 거주 공간에서 생활하며 어업·어촌을 체험, 안정적으로 귀어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왕어촌체험휴양마을 내에 조성했다. 귀어타운 내 임시 거주 공간은 농막과 같은 이동식 주택으로, 33㎡규모(복층형) 11동, 26.4㎡ 규모(원룸형) 3동 등 총 14개 동이다. 그동안 충남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독채로 귀어인의 집을 설치·운영하긴 했으나, 마을과 같은 형태로 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주택 내에는 화장실이 있고, 냉장고·TV·인덕션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을 비치, 개인 생활용품만 가져오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비용은 보증금 없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월남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역사에 더욱 깊이 기억되도록 보훈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도지부 제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에 몸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산업화의 마중물이 되어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룩하게 했다”며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 약속드린대로 평균 25만 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40만원 수준으로 올렸다”며 “사는 곳에 따라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 이상도 차이가 났었는데, 이런 격차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함께 시군별 격차를 없앤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보훈에는 끝이 없다는 각오로, 앞으로 보훈카드 지원과 선양사업 등을 통해 제대로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애국심으로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삼성전자의 최첨단·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칩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작업을 말한다. HBM은 높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AI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초고속 디(D)램으로,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도는 삼성전자가 천안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에서 HBM을 생산하며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천안시는 삼성전자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과 충남연합회(회장 정연호)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소재 연합회 사무실에서 시니어e스포츠 총연합회 발대식 및 세종연합회 임용태 신임회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옥이 이사장, 유명상 사무총장, 유통본부 김성윤 총재. 경북울산포항 수연 연합회장, 세종 임용태 연합회장, 전북 이성용 연합회장 충남연합회 이사, 지사장들이 참석했다. 시니어e스포츠 발대식은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신체적 정신적 조건에 맞는 생활 스포츠를 정착시켜 노후 삶의 활력소 및 시니어들의 복지, 교양, 오락강좌 등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치유(외로움, 치매 등)와 삶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성취감, 승리감, 일체감과 소속감 등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과 행복감을 주기 위함이다. □세종연합회 (임용태 헤드라인충청 대표) 신임회장 임명 신임 임용태 회장은 국제e스포츠진흥원이 추구하는 e스포츠 산업을 인지하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이스포츠에 대한 공약집을 배포하는 등 건전한 e스포츠 산업⋅문화를 알리고 있다. 전옥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1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예술로 빛나는 강남을 논하다’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남의 문화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보다 풍요로운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는 오온누리 의원은 “강남은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적인 도시이지만 상업지역의 한계를 넘어서야 할 지점에 섰다”며 포럼 개최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했다. 강남구 김부재 문화도시과장과 김세연 큐레이터가 발제자로 나서서 강남의 문화예술 시설의 부족과 사업의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화제의 작가들인 심미나, 제이크리, 한솔이 과거와 현재의 사업 현황을 분석하며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 한다. 오의원과 전문작가들은 강남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에 호응하며 강남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쏟아 낼 수 있는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론 강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강남구민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장치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1지구 야영장에서 ‘서해랑길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서해랑길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은 친환경 캠핑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구매 및 부스 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코인 프로그램 △서해랑길 플로깅 활동 △친환경과 여행을 주제로 한 토크쇼 △자연과 어우러진 공연 △로컬푸드 홍보 및 판매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플로깅과 정크아트를 진행했다.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진행한 정크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대천해수욕장 플로깅을 통해 주운 쓰레기들을 활용해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인 오징어와, 고래 등을 형상화 하여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참가 및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급되는 친환경 코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보령 축협 하나로마트, 보령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보령 로컬푸드 홍보 및 판매를 장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캠핑 페스티벌 참가자는 “바다와 소나무가 있는 자연 속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가족, 연인, 친구와 짧은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며 힐링할 수 있는 숲길 5곳으로 전국민을 초대한다. 대표적인 단풍 숲길은 천안, 당진, 금산, 청양, 서산·예산에 위치해 있으며, 코스는 1.4㎞부터 최대 9.1㎞까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가을 끝자락을 즐길 수 있다. ◇천안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경사도와 폭을 고려해 보행 약자도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총 길이 1.4㎞의 짧은 코스지만 하늘에 닿을 것 같이 쭉쭉 뻗은 소나무, 참나무 등을 천천히 둘러 보면서 숲속의 여유로움을 오래 즐길 수 있다. ◇당진 몽산성 둘레길=백제부흥전쟁의 왕도 역할을 했던 몽산성을 아우르는 코스로, 아미산 등산로와 함께 당진시 면천면을 대표하는 숲길이다. 몽산성 망루 추정지를 비롯한 산 정상부 퇴뫼식 산성의 흔적 등은 1439년 면천읍성이 완성되기 전까지 몽산성이 면천면의 행정 치소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3㎞이다. ◇금산 금성산 술래길=임진왜란의 아픔을 기린 칠백의총을 시작으로 금성산 정상까지 아름다운 소나무, 잣나무, 진달래, 철쭉 군락 등 다양한 수종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광둥성(廣東省) 농업농촌청과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과 리밍(黎明) 광둥성 농업농촌청 부청장 등 중국 방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선 양 지방정부 간 농업·농촌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지 세분화 방지 대책 △농촌 경영 구조 및 변화 추세 △농촌 노인 요양 및 보육 서비스 정책 현황 △농촌 생태 보호와 경제 활동의 조화로운 발전 상황 △농업폐기물 수거 및 처리 현황 △정부 보조금 정책이 농민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 주요 농업·농촌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회의 이후 방문단은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과 예산 은성농원 및 도 농업기술원,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 농업·농촌 사례를 견학했다. 이 국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양국 농업정책에 대한 교류를 본격 추진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업·농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교류·협력해 한중 공동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