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龍舌蘭)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사계절 치유정원에 피어 화제다. 용설란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이름 붙었다. 서양에서는 꽃대가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 꼬리 아가베’라고 부르며, 일생에 단 한 번 꽃을 피우고 죽기 때문에 ‘세기의 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불린다. 사계절 치유정원 용설란은 지난 10월 30일 꽃대가 나오기 시작, 현재는 1/3정도 개화한 상태로, 꽃대 길이는 5m, 폭은 3m로, 꽃은 새해 1월 말까지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평생 한 번 보기 어려운 꽃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알려져 소원을 빌려는 방문객으로 용설란 주변이 북적이고 있어, 이처럼 많은 사람이 찾으면서 기술센터는 평일(09:00~18:00)에만 열었던 사계절 치유정원을 1월까지 한시적으로 주말(09:00~17:00)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취업과 연애, 결혼, 출산 등 많은 이들이 찾아와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있다”며 “용설란을 찾은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새해에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됨은 물론 지쳐 있는 이들에게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대상(주) 순창공장(공장장 박동숙)이 지난 28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순창군 가남농공단지에 위치한 대상(주) 순창공장은 지난 28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간장, 된장, 고추장 등 15종의 물품을 생필품 꾸러미로 만들어 400세트(현금 2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순창군 이남섭 부군수를 비롯해 대상(주) 순창공장 박동숙 공장장이 함께했고, 올 초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는 대상은 매해 크고 작은 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친화형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동숙 공장장은 “대상은 고추장의 고장인 순창에서 장류식품의 명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섭 순창부군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한 대상(주) 순창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지역의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품은 관내 약 30여개 사회복지단체 및 푸드 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고령 농업인의 영농 편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경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군비 9천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8억 6094만원의 운영비용을 들여 82기종 626대의 농업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5,516건 2019년 5,730건 2020년 5,976건의 농업기계를 대여해줬으며, 올해는 6,200건으로 증가했다. 농기계 임차로 농가들이 절약한 인건비만 7억원 가량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기계 임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귀농 인구가 증가하고 소규모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값비싼 농업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손쉽게 대여할 수 있어 영농비와 노동시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업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업기계 20기종에 52대를 현장 경매를 통하여 실질적인 수요자인 농업인이 저렴한 가격에 농업기계를 구입하게 함으로써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9일 도내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군 단위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물성 연소 저감 등 5개 부문 16개 지표를 평가해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점에 대해 군민들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고, 순창군은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생물성 연소 저감이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생물성 연소 저감을 위해 집중관리지역 5곳을 지정하고 불법소각 근절 홍보와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 단속 30건, 4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환경지도와 감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고, 또한 올해 영농폐기물 223톤를 처리하고 클린순창만들기 추진단을 운영해 불법투기 폐기물 및 하천 ․ 하구쓰레기 210톤 수거하는 등의 조치도 취했다. 군은 이동배출원 저감을 위해 관련예산 20억여원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9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지원(DPF) 78대, LPG화물차 구입 지원 10대, 친환경 전기자동차 45대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쌍치면 쌍갈메삼거리 급커브 내리막길, 빙판길 사고 위험에 남원국토관리사업소는 발빠른 대처로 사고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내년도에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전체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장학금·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2019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초기 정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취업․구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지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도에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35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3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입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은 2022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생과 2021년 검정고시 최종합격자 중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2022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은 합격자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신청 기간은 2022년 1월 3일부터 연말까지다. 구직지원금은 정읍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시기에 맞춰 2022년 2월 7일부터 연말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장소는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근무시간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27일 올해 마지막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정책, 제도나 법령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2022년에도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됨에 따라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아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새로운 정책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좀처럼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공직사회가 먼저 실내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고, 특히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 복무 위반 또는 비위행위로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22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정의 변환기로 매우 중요한 해인 만큼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고, 또한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공모사업과 관련해 사전 정보 파악과 이를 토대로 한 전략적인 대응 논리를 마련해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연지동 서울조명 박종식 대표와 자녀 일동이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 대표와 자녀들은 27일 연지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결식아동과 한부모가정 등 위기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 60박스와 현금 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식료품과 기부금은 올해 서울조명 수익금 일부와 서울조명을 방문한 손님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으로 마련됐다. 박종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올 한 해 동안 서울조명을 찾아주신 연지동민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재천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푼 서울조명 박종식 대표와 자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식료품과 기부금은 본인의 뜻에 따라 결식아동과 한부모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병해충 발생에 대한 신속한 예찰 대응과 사전방제 기술 지도로 국가관리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국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했다.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병해충 예찰 요원 2명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과‧배 등 주요 과수 8개 품목 550ha에 대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 지원을 추진했고, 예찰방제단은 주요 농작물 병해충뿐만 아니라 검역 병해충의 발생 확인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 예찰을 실시했다. 또 농업인의 병해충 진단의뢰에 대해 현장에서 진단하고 발생 시기에 적합한 방제요령과 기술을 지도했다. 특히, 병해충 관찰포 6개 작목 22개소를 선정해 월 2회의 주기적인 예찰로 주요 병해충에 대해 안내했고, 이를 통해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과수 분야 국가관리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방제단의 상시 예찰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과실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딸기 분야 신기술사업을 추진하며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3,800만원을 투입, 딸기 농가 4개소를 대상으로 상토 절감을 위한 화분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의 양액딸기 재배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설베드 방식은 상토가 많이 필요하고 딸기의 병이 발생하면 주변의 딸기로 병원균이 쉽게 이동해 큰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된 신기술은 딸기를 각각 독립된 공간의 화분에 심어 격리 재배가 가능함에 따라 병이 발생한 딸기만 손쉽게 제거해 병이 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행 대비 상토량이 50~7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탄저병과 시들음병의 발생률이 10% 이상 감소됨에 따라 소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냈고, 하지만 상토량이 많은 기존방식에 비해 뿌리 부분의 온도 변화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농업기술센터는 근권부만 난방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시범사업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