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해 고정형 단속 CCTV를 11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단속에 앞서 시민에게 추가 단속 대상지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예고했고, 단속 예정지에 현수막 게첨 등으로 홍보했다. 추가 설치 지역은 초등학교 주변 11개소(덕례초, 광양서초, 광양동초, 칠성초, 용강초, 마로초, 마동초 2, 중마초, 중진초, 제철남초)로, 설치가 끝나면 광양시 내에 불법 주·정차 CCTV 단속지역은 32개소(어린이보호구역 19, 일반 13)가 된다. 특히, 올해 5월 11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또는 체육시설, 초등학교 주변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의 주민신고 대상지역이며, 12만 원(승용차 기준)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가중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7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박동근, 부위원장 고재율을 선출했다. 또한,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위원회는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실효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펴 건의하는 등 광양읍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위원님들 모두가 광양읍과 주민의 소통 창구이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건의하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하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일부터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긴급 이동멈춤 주간에 낭만포차 운영을 중단하고 해수욕장은 18시 이후 폐쇄한다. 서시장주변시장 및 교동시장 노점 5일장도 오는 29일 하루 임시 휴장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회관‧여수문화홀 등과 해오름전시실, 엑스포아트갤러리, 달빛갤러리, 여수민속전시관, 낭만투어 버스도 일시중단하고, 고소대, 충민사 등 문화재 시설물도 내달 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시립도서관 6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7개관의 자료실‧학습실 각종 프로그램이 중단되며 여성문화회관도 휴강에 들어갔다. 대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인대출반납기(쌍봉‧환경)와 이순신도서관 북드라이브를 제공한다. 복지관 8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여수시, 여수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법규 위반 이륜차 14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저녁 웅천지웰1차 입구 도로 등 2개소에서 불법구조변경 등 이륜차 주요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 불법구조변경 9대, 경음기추가 2대, 무등록 1대 등 14대를 적발했다. 코로나19로 배달대행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이륜자동차 소음과 무등록 운행으로 주민불안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합동 단속에 나섰다. 적발된 이륜차 소유자 및 운행자에게 현장계도 및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처분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이륜차 불법 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합동 단속에 앞서 지난 14일 관내 배달전문업체에 공문을 보내 이륜차 소유자 스스로 자체점검과 등록을 하게끔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사항을 홍보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 4차 위탁운영자로 지역 농·축협이 공동 참여하는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을 선정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학교급식 공급을 이어간다. 시에 따르면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농‧축협학교급식연합지원단과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농·축협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의 3차 위탁운영기간이 오는 7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 모집공고를 거쳐 지난달 4차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3개 기관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여수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 등 행정지원을, 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지역생산 친환경 농‧축산물의 우선 사용을,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은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 및 수급관리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민의 소득향상과 건강한 학교밥상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부모는 더욱 안심하고 학생들의 건강, 농업인의 소득,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사명감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한낮 35℃ 안팎의 폭염과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가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고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카멜레존*이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세계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와인 향기와 함께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와인족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감을 주는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알에서 깨어나 펄쩍펄쩍 뛰어가는 공룡을 만나고, 화석을 탐사하는 이색 체험은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광양에코파크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던 방식에서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되는 창의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휴일 없이 운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건강차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여름철 면역 증진과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생명을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삶으로 살도록 성찰하는 교육으로, 죽음에 한정하지 않고 삶 전체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학습으로 ‘2021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복지관은 상반기(3~7월)에 ▲개인별 전문가 심리상담(총 39회) ▲웃음치료 집단프로그램(주 1회) ▲자아통합 이해교육(주 1회) ▲체험활동(총 1회)을 시행했다. 한 참여자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건강꽃차 만드는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는 있지만,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참여 어르신 전체가 절망감을 극복하고 자아통합감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약 4개월간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사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을 8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여수시는 우회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간판, 현수막,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SNS, BIT(버스정보안내기)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서장수 회장)는 지난 25일과 26일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김회재, 서동용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1948년 여순사건이 최초 발발한 여수시를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한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사건의 최초 발발지였던 여수는 정부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는 25일 광양에 있는 서동용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찾아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여순사건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실규명이 급선무라며 역사적 정의 확립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26일에는 김회재 국회의원과 함께 여순사건 당시 집단 학살지였던 여수시 만덕동의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서장수 여수 유족회장은 위령비 앞에서 “진실 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이러한 불행한 국가폭력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여순사건 발발지인 여수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거듭나기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지난 24일 봉강면 영촌마을에 홀로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집을 찾아 대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현장활동을 펼쳤다. 현장활동은 전국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광양시청 다사랑회 봉사단체, 봉강면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수년간 방치됐던 폐가구와 생활폐기물을 버리고, 내‧외부 대청소 및 화장실 페인트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인체에 해로운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래된 지붕 슬레이트 제거와 개량작업도 이미 실시했으며, 광양시청 다사랑회 봉사단체는 110만 원 상당의 싱크대를 후원했다. 봉강면은 큰방 천장 지붕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 추가작업을 진행해 대상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삼연 노조 위원장은 “지역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현장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노조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정량 봉강면장은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봉사의 손길을 내어주신 다사랑회와 공무원 노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봉강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