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20일 오전 승용차 탁송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자 여수시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9시 10분경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자동차 탁송차량이 우회전 중 횡단보도와 건너편 차량을 잇달아 덮치면서 3명이 사망하는 등 총 1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오전 11시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열고 6개 부서,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사고 수습 방안 등을 집중논의 했다. 사상자는 관내 전남병원 등 5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서강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사망함에 따라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상방법 등을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자 안내 및 지원 등을 충실하게 이행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통제된 도로는 오전 중 사고 잔재물 등 정리를 완료하고 정상 소통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름철 혹서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과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4명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및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상태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위생적 환경 조성 및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