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314명이 선발되어 학교의 숨은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은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사진 촬영, 영상 제작, SNS 운영 등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직접 홍보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학교 소식 홍보, 광주교육 SNS 모니터링, 미디어 활용 교육 등을 통해 광주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린다. 홍보단은 주차별 미션과 이벤트를 통해 각 학교의 활동을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각 학교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 홍보단 대표를 맡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안도영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열심히 소개해 홍보단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 바로 ‘자원순환 생활실험단’ 모집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가 개발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동구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동구라미 온은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으로, 주민들에게 청소차 도착 정보, 쓰레기 신고 및 해결 기능, 스마트 배출함 위치 등 다양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어플을 통해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생활실험단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신고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게 된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신고하면 10포인트, 해결하면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미션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는 동구라미 온에서 5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우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오월, 종이로 빚은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시민 참여 워크숍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시민 작가들이 직접 만든 종이 인형, 신발 등 24점의 작품과 함께 엄정애 작가의 개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아픔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추모와 기억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운동화, 고무신, 꽃신 등 다양한 형태의 신발을 비롯해, 시민 영령을 위로하는 의미의 종이 인형, 그리고 오월을 기록하는 글들이 전시 공간을 채운다. 엄정애 작가는 “종이 인형은 5·18 영령을 보살피는 존재이며, 풀칠은 시간을 붙이는 것과 같다. 그날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시 작업에 대한 깊은 의미를 밝혔다. 또한 임아영 문화기획자는 "광주 오월은 오늘의 우리를 살렸기에, 5·18을 기억하는 신발과 조상, 영령에 2025년이라는 시간을 더하는 작업은 필연적인 일"이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돕고 구원하는, 그리고 산 자가 고마움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0일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광주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제3회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여 1980년 5월 광주의 역사적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는 2023년부터 시작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1980년 5월 계엄군의 폭력에 맞서 시민들이 외친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광주시교육청의 대표적인 5·18 기념 행사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정문(사적지 제1호)에서 출발해 광주역 광장(사적지 제2호),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사적지 제3호)를 지나며 5·18 당시의 역사적 장소를 따라 걸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이들은 역사적인 현장을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5·18 광주정신을 이어갈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를 배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18 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9일 북구는 북구청사 외벽에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투표 참여 홍보에 돌입했다. 북구는 이번 선거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라는 인식 아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청 누리집과 SNS,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선거 일정 및 사전투표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주민 대상 문자 발송, 마을 방송 등으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 사람의 참여가 더 나은 민주주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광주 남구 교육체육과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1대1 전담반 집중 운영기간’을 추진한다. 이번 전담반 운영은 부서 및 행정동별로 전담 학교를 지정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 관리자 및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시설물 개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주민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 자원의 확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기간 동안 접수된 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체계를 통해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서구는 10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제9회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를 열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회에 참석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제9회 광주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 참가자들이 10일 서구 빛고을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제9회 광주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 참가자들이 10일 서구 빛고을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통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광주시 남구가 2025년 전통시장 특화사업 공모에 나서며,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는 표면적인 환경 정비를 넘어선다. 시장 고유의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왜 이곳을 찾고 머무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민생경제과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총 3억 원의 사업비(시비)를 투입해, 시장별 특색을 살린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상권 회복 전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계획서 제출 마감은 오는 5월 12일, 선정심의는 5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르면 5월 중 최종 대상이 확정된다. 일정은 짧지만, 지역마다 이미 아이디어 경쟁은 뜨겁다. 시장의 기능을 넘어, 문화와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남구 관계자는 “과거처럼 물건만 파는 시장은 경쟁력이 없다”며 “지역의 역사, 인물, 맛집, 장날 풍경처럼 전통시장이 가진 자원을 끌어내 콘텐츠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상인의 자발성과 주민의 공감”이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의 체질 개선 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가 함께하는 활성화된 골목상권으로 바꾼다. 남구는 최근 광주광역시가 실시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직동 통기타 거리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들이 상생하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와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와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도 연계되어,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기타 거리는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X세대와 MZ세대의 협업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한다. 이 공연장에서는 평일과 주말에 상시적으로 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하고, 아버지들이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2025 아버지 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초·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며,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아버지 교실'은 인성교육, 학습지도, 성교육, 생활예방교육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유치원, 중학교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위한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되며, 각 교육은 아버지들이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각 교육은 저녁 7시부터 시작해 아버지들이 업무 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6월에 시작되는 초등학교 아버지 교실은 '아빠의 자기돌봄', '초등학생 자녀 교육과 진로 지도', '우리아이 성교육' 등 초등학교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를 통해 아버지들은 자녀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다. 7월에 진행될 유치원 아버지 교실은 성평등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