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안전과 교통, 편의시설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주재로 23개 분담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협조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박람회의 중점 추진 방향과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람객이 박람회장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주무대와 각 체험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까지 실제 동선을 따라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홍보·안전·교통·의료·환경 등 26개 분담업무를 관람객의 이동 흐름에 맞춰 세분화했다. 진입·교통을 시작으로 입구·웰컴존, 주요 이동 동선, 주무대·체험존, 푸드존·판매구역 등 구간별로 부서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행사 준비에 반영하고, 오는 14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와 31일 독립기념관 현장보고회를 잇달아 개최해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체계 점검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 천안 K-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발달장애인 작가 32명이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을 화폭에 담아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전시가 아산에서 막을 올렸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1일 그린브리즈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그림전시회, 2026년 여름, 꿈을 그리다’개막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품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발달장애인 작가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관람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작은 음악회가 이어졌으며, 작가 소개와 작가 대표 인사, 환영사와 축사,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32명의 작가가 각자의 감성은 물론 기억과 일상, 상상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가들은 평범한 일상의 순간부터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까지 다양한 소재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서로 다른 색감과 표현 방식은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고스란히 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랜 세월 각자의 음악 인생을 걸어온 두 음악인이 다시 하나의 이름으로 만났다. 1980년대부터 대중과 함께해 온 강영철과 유영민. 서로 다른 음악 활동의 길을 걸어왔지만 오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제 남성듀오 ‘한마음’으로 새로운 음악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특별한 것은 단순히 과거의 인연을 되살린 데 있지 않다. 각자의 이름으로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온 경험과 음악적 색깔을 하나의 팀 안에서 다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싱어송라이터 강영철은 1983년 ‘꿈이여 사랑이여’와 ‘가슴앓이’를 발표하며 ‘한마음’으로 데뷔했다. 이후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친구라 하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1984년 KBS 가요대상 듀엣부문상을 비롯해 ‘꿈이여 사랑이여’로 KBS 가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당시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유영민 역시 오랜 시간 음악팬들과 함께해 온 음악인이다. ‘버들피리’로 데뷔한 이후 ‘눈이 큰 아이’, ‘떠나간 님아’, ‘장미’, ‘밤은 우리의 친구’, ‘잊혀진 님의 노래’, ‘평화’ 등의 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보이며 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코치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농업인학습단체 인공지능(AI) 현장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일상과 영농 현장에서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서 AI 활용 확산을 이끌 현장코치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박수현 지사의 ‘농업인과 함께, 충남 농업의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농·중견농 맞춤형 AI 질문법과 활용 실습, 농업인 AI 코칭 역량 강화, 농촌진흥청 공식 AI 비서 ‘이삭이’ 활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 지사는 특강에서 “농축수산업 역시 인공지능 대전환의 핵심 분야”라며 “인공지능은 농업인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농업인의 경험과 판단을 돕는 조력자이자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형 농업정보 체계를 구축해 생산·재해·유통 정보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일손 부족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누구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개막을 20여 일 앞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록발라드와 힙합, 트로트로 관람객의 귀부터 사로잡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공식 주제곡을 비롯한 장르별 음원 3종을 활용해 전국적인 박람회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세대마다 즐겨 듣는 음악은 달라도 ‘여수의 섬’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관심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먼저 공식 주제곡 ‘너란 섬’에는 밴드 FT아일랜드가 참여했다. 섬이 지닌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록발라드에 담아 박람회의 의미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작했다. 조직위는 14일부터 두 달 동안 ‘너란 섬’을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으로 무료 제공한다. 섬박람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민 참여형 홍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힙합 음원 ‘여수섬바다’에는 힙합댄스팀 ‘일브로(ILL BRO)’가 참여했다. AI로 만든 음악에 역동적인 춤을 입힌 영상 콘텐츠로, 오는 25일까지 SNS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직접 춤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도록 해 온라인 입소문을 넓히는 방식이다. 트로트 음원 ‘여수에 미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 중마·금호권역의 출근길과 광양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주요 통로인 백운로가 한층 넓어졌다. 광양시는 성황교차로에서 컨부두사거리까지 백운로 1.43㎞ 구간의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전면 개통했다. 기존 4차로 구간은 6~8차로로, 6차로 구간은 10차로로 넓어졌다. 백운로는 광양읍과 중마동, 금호동을 연결하면서 광양항 배후단지와 광양제철소 방면으로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다. 출퇴근 차량에 항만을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까지 몰리면서 혼잡이 잦았던 구간이다. 특히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이후 중마·금호권역의 교통량이 늘어나자 광양시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를 덜고 광양항 물류 수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확장에 나섰다. 전체 사업은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까지 2.33㎞ 구간을 넓히는 공사다. 국비 87억원과 시비 242억원 등 모두 329억원이 투입된다. 광양시는 2023년 1월 착공한 뒤 진아리채 2차 아파트~시영아파트 구간의 기존 보도육교를 철거했다. 이어 진아리채 2차 아파트~중마도서관에 새로운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성황교차로~골약교차로 확·포장을 순차적으로 마쳤다. 올해 7월 골약교차로~컨부두사거리 공사까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14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달 31일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일 파업을 벌인 지 약 보름 만에 두 번째 집단행동이다. 노조는 성과 보상과 임금 인상 등에 대한 회사 측의 실질적인 교섭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노조는 14일 전일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이에 앞서 13일부터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에도 들어갔다.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성과에 대한 보상과 임금 인상이다. 노조는 회사의 성장과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에게 합리적이고 투명한 보상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사내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코드러너'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가 그동안 구성원들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 협업 성과를 기술 문화로 홍보해 온 만큼 정작 그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들의 처우 개선 요구에도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회사는 코드러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 협업의 성과를 기술 문화로 홍보해 왔다"며 "그러한 성과를 만들어 온 구성원들이 합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개발 조합 설립 문턱을 낮춘다.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70%로 완화하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정비사업장에는 세제·금융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공사비와 인허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분쟁 관리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 정비사업 약 23만4000가구가 정상적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 75%→70%…초기 사업기간 단축 재개발 조합설립에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은 기존 75%에서 70%로 낮아진다. 재건축과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 50%를 유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재건축의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도 현행 67%에서 60%로 완화한다. 초기 단계에서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던 사업장들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절차상 소요되는 기간도 줄인다. 조합설립 인가 신청 전 토지 등 소유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해야 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 기간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을 중심으로 첨단 에너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후 9시20분께 전용기를 이용해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방한 이튿날인 14일 한 총리와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게이츠 이사장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국회의장과의 비공개 면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해 테라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원전 사업과 SMR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이 창업한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기업이다. HD현대는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양사는 투자 관계를 넘어 원전 핵심 설비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HD한국조선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성현 광양시장이 광양항과 철강산업을 앞세워 전남 동부권의 산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시장은 12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만나 광양의 미래 성장과 동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광양시가 제시한 사업은 ▲광양항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K-컨테이너 세계 생산기지 구축 ▲환경·산업 분야 국가기관 신설 및 광양 유치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광양만권 복합 아레나 구축이다. 이번 건의는 민형배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동부권 산업 공약에 광양의 항만·철강 기반을 접목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카페리와 K-컨테이너는 박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이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은 광양시가 지난 6월 정부에 먼저 건의한 현안이다. 먼저 광양시는 중마일반부두를 활용한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특별시가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컨테이너 화물 중심인 광양항의 영역을 여객과 관광, 국제교류로 넓혀 새로운 항만 수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카페리 항로는 아직 취항 노선과 선사, 운항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초기 단계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남의 탈놀이와 호남의 설장구가 담양에서 한바탕 신명으로 어우러진다.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남 고성의 대표 탈놀이와 담양을 거점으로 전승 활동을 이어온 우도농악이 한 무대에 오르는 영·호남 문화교류 자리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는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마련됐다. 담양군문화재단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연을 연결하는 등 현장 운영에 힘을 보탠다. 무대의 중심에는 1964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고성오광대가 선다. 낙동강 서쪽 남부지역에서 전승된 고성오광대는 춤과 재담을 통해 양반과 파계승의 허위를 풍자하고 민중의 생활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내는 탈놀이다. 고성오광대가 포함된 ‘한국의 탈춤’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번 무대에서 전통 탈놀이 특유의 익살과 풍자를 펼쳐 보인다. 청년 연희단체 ‘연희누리 뭉치락’은 판굿과 버나, 탈바꿈놀이로 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군수는 바뀌었지만 청년과 행정을 잇는 정책 창구는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박종원 담양군수가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마주 앉아 새 군정이 이어갈 청년정책과 보완해야 할 과제를 함께 살폈다. 담양군은 박 군수가 지난 11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과 만나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등 청년들의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청사 회의실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마련됐다. 정해진 보고와 답변이 오가는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담양에 살면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편안하게 꺼내놓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대화의 중심에는 청년의 지역 정착이 놓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담양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비롯해 문화·복지 분야의 정책 수요를 전달했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개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제4기 협의체는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해 1월 출범했다. 19세부터 49세까지 주부와 농업인, 소상공인, 직장인 등 서로 다른 생활 기반을 지닌 청년 3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뷰티의 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가운데, 깐깐한 해외 시장의 문턱을 한 번에 넘어설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 수표'를 확보한 국내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피엔케이)는 프랑스의 세계적 숙련도시험 기관인 BIPEA로부터 자외선차단 효능평가 핵심 분야 'Satisfactory(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블라인드 테스트 통과… 차단지수부터 물에 견디는 '내수성'까지 입증 이번 평가를 진행한 BIPEA는 전 세계 130개국, 4,0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검증 기관이다. 정확한 기준값을 알려주지 않는 '블라인드 시료'를 지급한 뒤, 각 기관이 산출한 수치를 전 세계 데이터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판정하는 까다로운 방식을 취한다. 자외선차단 평가 연구는 온도, 습도, 도포량 등 미세한 환경 변수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진다. 피엔케이는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물놀이 후에도 효과가 유지되는 내수성 평가,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UVA 차단력 측정 등 국제표준(ISO) 기준 4개 핵심 영역을 모두 통과하며 시험 운영의 일관성과 정밀도를 입증했다. ■ K-뷰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총성 없는 정보전이 펼쳐지는 미래 전장에서 우리 군의 눈과 귀가 되어줄 차세대 ‘똑똑한 통신망’이 구축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5G 전술통신체계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상과 위성을 AI로 연결… 산악 지형에서도 끊김 없어 이번 개발의 핵심은 최신 민간 5G 기술을 군 통신에 접목하는 것이다. 기존 지상 기지국(TN) 방식에 위성을 활용한 비지상 통신망(NTN)을 AI 기술로 매끄럽게 연결한다. 이를 활용하면 험준한 산악 지대나 오지 등 기존 통신이 닿지 않던 혹독한 환경에서도 지상과 공중, 위성이 하나로 연결되어 데이터가 끊기지 않는 초연결 전술 통신이 가능해진다. ■ 국산 군 통신 베테랑과 표준화 전문가의 만남 한화시스템은 우리 군의 핵심 전술통신망(TICN)을 전력화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다. 여기에 글로벌 통신 규격을 다뤄온 TTA의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의 5G·6G 규격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방직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를 둘러싼 시의회의 조례 위반 지적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겸 인사위원장은 13일 오후 3시 무안청사 지방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시민추천 부시장 인선을 둘러싼 쟁점과 후속 수순을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시의회가 14일 민형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을 불러 공모부터 지명까지의 경위를 따져보기로 한 가운데, 집행부가 하루 앞서 공모 배경과 조례 정비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황 부시장은 먼저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시장의 권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민참여형 인사제도”라며 도입 취지를 짚었다. 전남광주시는 시민추천제를 거쳐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 백승주 후보자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 윤난실 후보자를 지난 6일 지명했다. 백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선임정책분석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친 경제관료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광주시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서교림은 13일 개막한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오후 4시 35분 현재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이번 대회 우승 스코어를 15언더파로 예상했다. 그는 "오늘 핀 위치가 어려웠는데 남은 라운드에서도 이 정도의 난도가 유지되다면 우승 스코어는 15개(15언더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지난주 대회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에서 경기했다는 서교림은 "지난주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이번 주는 그린 상태도 좋아지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 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비타민을 꼭 챙겨 먹는다고 했다. 이번 시즌 3라운드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서교림은 "4라운드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며 "현재 체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4라운드 내내 퍼트 감각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대회 첫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홍정민은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 2번 홀(파4) 그린에서 경기를 접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패키지여행의 편견을 깨고 실용적이고 세련된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해 온 모두투어가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모두투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여행·관광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4,000명 전문가 입 모았다… 패키지여행 가치 바꾼 디지털 소통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딩과 콘텐츠를 심사하는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 어워드다.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채널을 선정한다. 모두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은 단순 상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형 채널’로 차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패키지여행이 특정 연령대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누구나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 ‘에디터 EZ’와 함께 읽는 매거진… 젊은 고객층 사로잡은 비결 모두투어는 ‘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바닷속 전력망을 깔고 안전하게 묻는 ‘해저케이블 영토’ 확장에 나선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포설선을 띄우며 시공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호의 안전운항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1만 1천톤급’ 바다 위 거함… 수중로봇으로 안전 매설 책임진다 스칸디 커넥터호는 대한전선이 지난 5월 인수한 1만 1,000톤급 대형 선박으로,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싣고 장거리 운송부터 바다 밑 설치까지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고사양 포설선이다. 이달 중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에 첫 투입되어 케이블 매설 공정을 수행한다. 특히 선박에 탑재된 수중로봇(ROV, Remotely Operated Vehicle) ‘트렌처’가 해저면을 파고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묻어, 어구나 선박 닻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 ‘생산에서 시공까지’… 차별화된 턴키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그동안 초고압 전력망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9월, 탁 트인 임진각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과 감성을 나누는 낭만적인 음악 축제가 찾아온다.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윤정)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6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NEW WAVE’ 슬로건… 과거의 추억 넘어 차세대 감성까지 한자리에 올해 축제는 ‘NEW WAVE(새로운 물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통기타 중심의 기존 포크 스타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최신 음악 감각을 지닌 젊은 아티스트들과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현재진행형 음악 축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전야제는 9월 4일 오후 7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여행스케치, 한동준, 니바이, 한세화가 출연해 루키와 올드포크가 어우러지는 정겨운 뮤직 토크쇼를 선보인다. 본공연은 9월 5일 오후 6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 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국 포크의 거장 김창완밴드, 동물원, 남궁옥분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이수영, 차세대 포크 아티스트 범진, 여유와설빈, 김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예약 데이터를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노랑풍선은 올해 추석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로 떠나는 여행객 비중이 독보적으로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 성인 자녀부터 3세대 가족까지… 추석 연휴는 역시 ‘가족 동행’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여행 유형은 다름 아닌 ‘성인 자녀 동반(25.5%)’이었다. 이어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함께 떠나는 ‘3세대 가족 여행(22.9%)’과 ‘부부·연인(22.6%)’이 뒤를 이었다. 이제 명절 해외여행은 2030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온 가족이 다 함께 떠나는 문화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이다. ■ 짧은 비행거리는 온 가족 휴양지, 장거리는 부부 오붓하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동반 유형별 인기 지역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행시간이 짧고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국(상하이)과 일본(홋카이도), 베트남(다낭)은 성인 자녀나 3세대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이동거리가 긴 서유럽이나 미주 지역은 오붓한 시간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지역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배움의 장이 마련된다. 한세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은 오는 9월 개강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격·전문(6개), 문화·예술(3개), 음악·공연(4개) 등 총 13개 강좌로 운영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과 병원동행매니저, 미술심리상담사 등 실생활 맞춤형 자격증 과정이 다수 포함됐다. 아울러 시니어 셔플댄스, 한국무용, 퓨전드럼, 1대1 클래식 개인레슨 등 다채로운 예체능 강좌도 함께 펼쳐진다. 수료생에게는 한세대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교내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정지영 한세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사회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한세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결제하면 된다. 상세 모집 요강 및 강의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의 농번기 현장을 지킨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역에서는 장수노인을 위한 생활체육대회와 세대를 잇는 문인화 전시, 장미 공예와 야간 건강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20명 첫 출국…5개월 농촌 일손 보태 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라오스 근로자들이 근로기간을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하고 있다. 첫 출국자는 곡성농협에 배치된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 등 모두 20명이다. 이들은 3월 12일 입국한 뒤 약 5개월 동안 지역 영농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을 메웠다. 곡성군은 출국에 앞서 관내 식당에서 환송 행사를 열었다. 조상래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곡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의 개별 고용 부담을 덜면서 파종과 수확 등 영농 시기에 맞춰 일손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 인력난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곡성군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제철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더하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광복절 기념공연부터 산조 축제까지 늦여름 문화무대를 이어간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과 삼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1기 출범, 25년간 이어진 공직자의 헌혈 100회 소식도 지역사회를 채웠다. ◇고향사랑기부하면 영암 무화과 1㎏ 더 영암군은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무화과하면 영암, 고향사랑기부도 영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영암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기존 답례품과 함께 영암 무화과 1㎏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무화과는 주 1회 배송된다. 이벤트 참여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되며, 행사 진행 여부는 고향사랑e음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영암 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품질을 앞세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가 기부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제철 무화과의 소비와 농가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고율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기부자들이 영암의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맛보며 지역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양양군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양양군은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 앵커사업과 연계해 ‘2026년 강원 산림 기반 지역 정주형 산림복지전문가과정(숲해설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양양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격 취득 이후 지역 내 산림교육과 생태체험 등 관련 분야 활동으로 이어지는 정주형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에는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사단법인 강원산림교육협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숲의 생태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교육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8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실습 교육 151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구성되며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법정 기준과 평가를 통과하면 숲해설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양양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 수영 꿈나무들이 전국무대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영암수영스포츠클럽 소속 문강우(영암중 3년)와 최지원(영암초 6년)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합작했다. 최지원은 여자 초등부 배영 50m와 100m를 모두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문강우도 남자 중등부 배영 50m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배영 1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문강우는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2위에 올랐고, 최지원을 비롯한 영암수영스포츠클럽 선수 9명이 전남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통령배 성적은 한 대회의 반짝 성과라기보다 영암에서 이어진 수영 유망주 육성 흐름의 연장선에 가깝다. 영암수영스포츠클럽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문승유를 배출했다. 문승유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도 평영 100m와 50m를 잇달아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문강우와 최지원이 대통령배 시상대에 나란히 오르면서 선수층도 한층 두터워졌다. 현재 클럽에서는 감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이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신탁라운지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규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과 김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자산 승계 방식의 다양화에 대응해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의 저변을 넓히고, 기부자의 뜻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산기부 및 신탁을 활용한 기부 상담을 연계하고, 신탁제도와 기부자 재산관리에 관한 전문 금융상담을 지원한다. 신탁을 통한 기부 실행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기부신탁·유산기부 관련 홍보에도 협력한다. 새로운 기부신탁 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신탁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은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생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이 관광시설 안전 인증과 관광경찰 애플리케이션을 앞세워 여행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관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정부관광청(TAT)은 관광체육부와 함께 2025년 11월부터 ‘Trusted Thailand’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호텔과 음식점, 쇼핑센터, 관광명소 등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여행객이 숙박시설이나 관광지를 선택하는 단계부터 안전 여부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방콕과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전역의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 평가는 ▲일반 안전관리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 시스템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접근성이 높은 교통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와 비상상황 대응 체계 등을 확인한다. 결제 분야에서는 여행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결제 환경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긴급상황에서 외국인 여행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체계와 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의 처방 확대와 해외 사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자큐보에서 발생한 수익을 적응증 확대와 후속 항암 신약 개발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도 강화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4.3%, 영업이익은 174.1%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2.5배와 2.7배로 늘어난 것이다. 실적 성장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 신약 자큐보가 이끌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2억원보다 171.6% 증가했다. 분기별 처방액은 1분기 212억원에서 2분기 256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 7월에는 출시 이후 월간 최대인 약 97억원을 기록하며 월 처방액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반기에도 국내 처방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1분기 46억원보다 감소했다. 회사는 자큐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이 배우 손예진과 함께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트라인(ULTLINE)의 프리미엄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손예진은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울트라인이 추구하는 '자연스럽게, 나답게 ULTLINE'의 브랜드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예진과 함께 울트라인의 프리미엄 리프팅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울트라인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프팅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 CE MDR을 획득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라 다양한 깊이의 페이스 전용 카트리지와 바디 전용 카트리지를 활용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초음파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해 피부 탄력 개선과 자연스러운 리프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울트라인은 샷마다 균일한 에너지 출력과 정교한 도트 형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도트의 크기와 간격, 출력의 균일성을 높여 시술 부위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를 비롯해 김진 광복회 상근부회장, 전병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 부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으로, 광복회의 주요 사업과 독립유공자 예우·선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광복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 광복회는 전국 시·도지부 추천과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학생 20명과 고등학생 40명 등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광복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를 진행한 뒤 12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계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거문도에 남은 근대사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의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도심에서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전통 장을 담그며 마을공동체의 정을 나눴고, 국동항 어선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가 내걸렸다. 역사문화유산을 지키고 생활 속 전통을 이어가는 여수의 움직임이 섬과 도심, 바다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일 주한영국대사관, 국가유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이길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거문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주민의 삶과 관광, 지역경제를 잇는 활용 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여수시는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축제와 전시 등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 범위를 넓힌다. 국가유산청은 예산과 기술 지원, 조사·연구·홍보에 협조하며 주한영국대사관은 거문도 사건과 관련한 역사·고증 자료 제공과 공공외교를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관광 홍보와 예산 지원을 맡는다. 협약에 앞서 거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민이 ‘시장에게 문자하세요’를 통해 보낸 의견이 매일 손훈모 시장에게 보고된다. 생활불편 신고에 무게를 둔 기존 카카오톡 민원창구와 달리 건의사항과 정책제안까지 받아 시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시장이 모든 문자를 직접 확인하고 답변하는 구조는 아니며, 담당 부서가 접수 내용을 분류해 처리한다. 순천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시민주권시대, 소통하는 열린 순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12일부터 직통 문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직통번호 010-2040-7490으로 생활불편과 건의사항, 정책제안 등을 보낼 수 있다. 별도의 앱이나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할 필요가 없어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접수된 문자 내용을 매일 시장에게 보고하고 있다”며 “정책제안이나 별도의 답변이 필요한 사안은 따로 분류해 비서실에 함께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문자 접수와 분류, 관련 부서 연결은 담당 팀이 맡는다. 단순 상담은 곧바로 답변하고, 일반적인 생활불편 민원은 사안에 따라 3~5일 안에 처리한다. 여러 부서의 협의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처리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 온양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 36년 만에 전면 해제되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2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기념 주민 화합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규제를 감내해 온 온양6동 주민들의 희생을 지역 발전으로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오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충남도의원,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규제 해제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 오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36년 만에 숙원을 해결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오 시장은 “1990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6년간 온양6동과 송악면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약 등 특별한 희생을 겪어왔다”며 “도시 전체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오랜 시간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까다로운 규제 완화 중 하나”라며 “아산시는 관로를 통해 대청호의 풍부하고 깨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대전광역시청에서 중장년 구직자와 지역 강소기업을 연결하는 ‘하나 JOB 매칭 페스타 in 대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수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됐다. 대전광역시와 공동 개최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구직자의 취업 준비 과정과 이동 동선을 고려해 7개 기능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지역 우수 강소기업 18곳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이 50여개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인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 지원 공간도 별도로 운영됐다.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자리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인지케어 매니저와 AI 딥러닝 마스터, 데이터 라벨러 등 중장년층이 도전할 수 있는 디지털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체험 공간에서는 AI 기반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진로 성향 진단 등 개인별 취업 솔루션을 제공했다.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일대일 경력 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 민생 회복과 지역 기반시설 정비에 쓰일 1조80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 다만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설계비는 주민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한다는 순천시의회의 판단에 따라 전액 삭감됐다. 순천시의회는 12일 하루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열어 순천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경보다 약 634억원 늘어난 규모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63억원과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71억원, 도로·하천·농업기반시설·경로당 정비 30억원, 종합스포츠파크 건립 타당성 용역비 2억원 등이 예산에 담겼다. 순천시는 앞서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추가해 올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인 22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상시 할인율은 10%, 특별 할인율은 최대 15%로 확대해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집행부가 요구한 오천 그린아일랜드 원상복구 실시설계비 1억원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순천시의회는 국가하천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방향을 충분히 검토한 뒤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재개발 사업에서 자금의 흐름은 가장 민감한 영역이다. 조합원들의 자본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정비업체, 시공사, 각종 용역업체가 복잡하게 얽힌다. 누구에게 어떤 명목으로 자금이 전달되었는가는 단순한 사적 거래를 넘어 사업 전체의 투명성과 조합원 재산권에 직결된다. 본지가 확보한 수사기록과 법원 자료, 업무협약서, 약정서, 관계자 진술 및 녹취를 종합하면 이 모 씨 주변에는 서로 다른 시기에 거액의 자금이 반복 등장한다. 2017년의 현금 3억 원, 그리고 수년이 흐른 2025년 송 모 씨로부터 전달된 5억 원 규모의 투자가 대표적이다. 두 자금의 법률적 성격은 상이하며, 본지 역시 이를 동일한 범죄 구조로 단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두 시점을 동시에 조명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과거 재개발 사업 중 거액의 현금 전달 사건에 이름을 올리고, 관련 법정 증언으로 위증 혐의 재판을 받게 된 인물이 수년 뒤 다시 다른 재개발 현장에 전문가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핵심 질문은 자금의 동일성 여부가 아니다. 형사재판이라는 중대한 사법리스크를 안고도 그가 어떻게 다시 재개발 현장 한가운데로 진입해 거액의 자금을 움직일 수 있었는가다. 본지는 ‘브로커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의 섬은 방송을 타고 전국의 안방을 찾아가고, 농촌마을은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살아볼 기회를 내준다.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약속했고, 시민 서포터즈는 짧은 영상 제작법을 익히며 온라인 홍보에 힘을 보탠다. 관광객에게 여수를 알리고 직접 머물게 한 뒤 다시 찾도록 만드는 준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오도와 대부도, 안도의 서로 다른 매력이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 시즌3’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여수 편에서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 섬을 하루에 둘러보는 ‘1일 3섬’ 여행에 나선다. 금오도에서는 대표 명소인 비렁길을 걸으며 해안 절벽과 남해 풍경을 만나고, 대부도에서는 낚시를 체험한다. 마지막 여정은 안도 동고지 명품마을이다. 섬의 자연경관과 마을 풍경, 주민들의 이야기가 방송에 담긴다. 이번 방송은 섬의 풍경만 보여주는 데서 벗어나 각 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섬마다 다른 표정과 즐길 거리를 한 편의 여정으로 엮어 여수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최수종의 여행사담’은 전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구글과 애플의 이른바 ‘앱마켓 갑질’을 둘러싼 정부 제재가 3년 만에 결론을 앞두고 있다. 2023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양사의 인앱결제 강제 행위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시정조치와 과징금 부과 방침을 통보했지만, 위원회 파행 등이 이어지면서 미뤄졌던 최종 처분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무처 보고를 받고 양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구글과 애플의 의견 진술은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방미통위는 이날 시정조치와 과징금 부과 여부를 최종 의결하지 않았다. 김미정 방미통위 시장조사심의관 직무대리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위원들의 추가 숙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안에 시정조치 여부를 의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관심은 과징금 규모에 쏠린다. 앞서 방통위는 2023년 구글에 475억원, 애플에 205억원 등 모두 680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최종 과징금 규모와 시정조치 내용은 방미통위 논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안은 2021년 이른바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개편안을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자산 과세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해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철회한 데 이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또다시 금융 과세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가 부동산 보유와 양도에 대한 세 부담 강화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주식 등 금융자산 과세에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산 종류에 따른 과세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이달 말 ISA 세제개편안을 수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연간 2000만원인 ISA 납입한도의 이월을 폐지하고 납입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에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됐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전면 재검토를 주문하면서 기존 제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금융 과세를 둘러싼 여론에 밀려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소득세가 적용되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물을 나르기 위해 레미콘 차량이 공사장이 아닌 농경지로 향했다. 가뭄으로 농업용수를 구하기 어려워진 장흥군 장동면 만년리 삼정마을이다. 장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삼정마을 일원에 소방차 1대와 레미콘 차량 2대를 투입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서 이 일대 농경지에 물 부족이 나타나자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수송에 나선 것이다. 장흥군은 현장에 필요한 물을 신속히 나르기 위해 소방차와 함께 레미콘 차량까지 급수에 투입했다. 장동면 북교리에 있는 대성레미콘은 선학 대표의 협조로 차량 2대를 지원했다. 이들 차량이 이틀 동안 농경지로 실어 나른 물은 330톤을 넘어섰다. 장흥소방서도 소방차를 보내 용수 공급을 도왔다. 지난 5월 중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장흥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90%로 비교적 넉넉했다. 그러나 이후 강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만년리 등 일부 농경지에서는 국지적인 물 부족이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기준 전남광주지역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4%로 평년 저수율 68.5%의 86.6% 수준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저수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저수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7만5000여 명을 불러 모은 강진하맥축제가 올해도 예매 창구부터 달아올랐다. 인기 밴드와 가수가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는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사전예약석은 판매 시작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9일 ‘강진 하맥 락페스티벌’에는 웨더보트와 육중완밴드, 노브레인, 크라잉넛, 이무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7일과 28일 예약석은 아직 예매할 수 있다. 첫날에는 이채연과 트리플에스, 이튿날에는 김하온이 공연한다. DJ 미소·브라더즈·MOSHEE와 달샤벳 출신 수빈도 디제잉과 댄스 무대로 축제의 밤을 채운다. 물총놀이와 펌프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올해 사전예약석은 171개 테이블, 약 1000석이다. 지난해 135개보다 36개 테이블이 늘었다. 6인용 테이블 이용료는 15만원으로, 예약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보냉용 변온컵을 각각 제공하고 테이블마다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2만원을 돌려준다. 6명이 이용하면 모두 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축제 이름을 만든 하멜촌맥주도 종류가 늘었다. 강진산 쌀귀리와 네덜란드산 맥아로 만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에 몰렸던 강진 수국의 출하 시기가 가을로 이어진다. 꽃이 귀해지는 시기에 맞춰 수국을 생산하고,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질 때보다 나은 가격을 받으려는 도전이다. 아버지의 농사를 이은 청년농이 스마트 재배시설을 들여놓으면서 계절에 묶였던 생산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강진군은 11일 군동면 김승찬 대표의 수국 농장에서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연시회’를 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원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수국 농가들이 새로 설치된 시설과 재배 과정을 살폈다. 김 대표 농가는 전남 화훼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수국을 연중 생산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강진 수국은 그동안 여름 출하와 꽃 피는 시기를 앞당기는 촉성재배에 무게가 실렸다. 반면 가을에는 생산량이 줄어 시장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하우스 안의 온도와 생육조건을 조절해 그 빈틈을 메우는 데 초점을 뒀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사업 농가로 선정된 뒤 보조금 8000만원과 자부담 2000만원 등 1억원을 농장에 투입했다. 수냉식 냉난방기와 탄산가스 발생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떠난 폐교와 농업용수를 담아온 마을 저수지가 장흥 주민들의 공동소득을 만드는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다시 쓰인다. 장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장동면 삼계리와 용산면 운주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주민 소득과 마을 복지에 돌려주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주민이 에너지 생산과 이익 공유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외부 사업자 중심의 태양광 개발과 차이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삼계리는 폐교 부지를 활용한다. 학생들의 발길이 끊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마을 공동자산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운주리는 마을 저수지를 발전 부지로 활용해 기존 농촌 기반시설에 새로운 수익 기능을 더한다. 정부는 선정 마을의 발전사업 허가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금융 지원한다. 장흥군도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뒷받침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울 방침이다. 다만 공모 선정이 곧바로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부지 이용 협의와 자금 조달, 발전사업 허가, 전력계통 연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00년 넘게 지역의 배움터 역할을 해온 보성향교가 차와 공예, 전통 소리를 즐기는 문화놀이터로 문을 연다. 유학을 가르치고 선현을 기리던 옛 공간에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해 국가유산을 주민의 일상 가까이 불러들이는 시도다.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문화원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보성향교 일원에서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보성향교, 모두의 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국가유산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보성향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향교는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 세워진 지역의 옛 교육기관이다. 정유재란 때 불탄 뒤 1602년 현재 위치에 다시 들어섰으며, 1985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교육공간인 명륜당과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비롯해 동무·서무, 동재·서재 등이 남아 있다. 앞쪽에 명륜당, 뒤쪽에 대성전을 둔 전학후묘 형태로 향교 본래의 공간 구성을 간직하고 있다. 올해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 334건이다. 이 가운데 향교·서원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35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찜통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그동안 메마른 논밭과 낮아진 상수원 저수율은 또 다른 부담으로 남았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폭염·가뭄 대처 상황을 보면 27개 시·구·군의 폭염특보는 전날 오후 4시 모두 풀렸다. 지난달 6일 처음 발효된 이후 35일 만이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광양 32.6도, 광주 동구 32.3도, 광산구 32.1도, 해남 31.9도, 영암 31.8도를 기록했다. 온열질환자는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새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누적 환자는 전남 216명과 광주 52명 등 모두 268명이다. 축산 피해는 닭 30만9308마리와 오리 2만3967마리, 돼지 8406마리 등 34만1681마리로 집계됐다. 피해 농가는 222곳, 피해액은 22억800만원이다. 넙치와 조피볼락 등 수산생물 피해도 17개 어가에서 19만1000마리가 발생해 피해액이 8억7000만원에 이르렀다.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각 시·구·군의 현장 대응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 다만 생활지원사와 보건소 인력을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인구정책이 2027년부터 달라진다. 전입 인구를 늘리는 기존 대응에 더해 고흥을 찾고 머물며 소비하는 사람까지 정책 대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소득 창출, 주거·돌봄 환경 개선을 함께 다루고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도 다시 정한다. 이 같은 방향은 고흥군이 마련 중인 ‘2027~2031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중간안에 담겼다. 향후 군의 인구정책은 물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보고회 개최 자체보다 어떤 사업을 계획에 담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고흥군은 이달 10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살피고 고흥의 인구구조와 생활 여건에 맞는 과제를 논의했다. 기본계획에 제시된 전략은 ▲원도심 활력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생활밀착형 정주환경과 생활서비스 구축 ▲생애주기별 교육·돌봄 체계 마련 ▲문화 향유와 체류·소비 기반 구축 등 다섯 가지다. 주민을 새로 데려오는 정책과 현재 살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팔영산의 기암절벽과 소록도의 짙은 숲, 나로도의 우주 이야기는 고흥 여행에서 빼놓기 어렵다. 그러나 이름난 관광지를 지나 마을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오래된 가게와 한적한 산책길, 주민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16개 읍·면의 특색과 숨은 여행지를 담은 ‘읍·면 마을관광지도’를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널리 알려진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마다 다른 풍경과 맛,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든 여행 길잡이다. 이번 안내도는 각 읍·면이 직접 지역의 볼거리와 이야기를 찾아 담았다는 점에서 기존 관광지도와 결이 다르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오래된 음식점과 카페를 비롯해 천천히 걸어볼 만한 산책로, 생활문화 공간과 체험시설 등이 지역별로 소개됐다. 여기에 교통 정보까지 곁들여 여행 일정을 짜기에도 편하다. 먼저 가고 싶은 대표 관광지를 고른 뒤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산책길을 연결하면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의 코스를 만들 수 있다. 팔영산과 해안 경관을 둘러본 뒤 인근에서 식사하거나, 소록도와 녹동항 여행에 주변 산책길을 더하는 식이다. 나로도 우주관광과 체험시설을 함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함께 여름철 물류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CFS는 12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부천1센터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와 함께 ‘제4차 물류업 안전문화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고용부 부천지청이 진행하고 있는 물류업 안전문화 릴레이 캠페인의 하나다. CFS는 네 번째 참여 기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CFS 환경·보건·안전(EHS) 담당자를 비롯해 고용부 부천지청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부천1센터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물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끼임·부딪힘 사고 위험요소와 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이어 CFS 부천1·2센터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얼음컵과 이온음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물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 신고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수칙도 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넷마블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성정석 최대 131개와 5성 서번트 확정 소환 등을 제공하는 여름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2026 여름 축제 캠페인’과 애니메이션 ‘Fate/strange Fake’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상영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는 오는 26일까지 미션을 완료하고 로그인 보너스를 받으면 성정석 최대 111개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Fate/strange Fake’ 무료 상영 기념 성정석 10개와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한국어판 출시 기념 성정석 10개를 더해 최대 131개의 성정석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에는 서번트와 개념예장 강화 시 대성공·극대성공 확률이 3배로 높아진다. 모든 요일 퀘스트의 소모 행동력(AP)은 절반으로 줄어들며, 마나 프리즘과 레어 프리즘 교환소에는 여름 축제 특별 아이템이 추가된다. 최고 등급인 5성 서번트를 반드시 1종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 소환’도 열린다. 이번 여름 축제에서는 복주머니 소환에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5성 ‘리처
(편집자 주) 저자는 KPGA 프로로,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골프에 적용한 이론서 『한글골프』(2018)를 약 5년간 본지에 연재한 바 있다. 훈민정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3년 한 블로그에서 접한 어느 교수의 문제 제기였다고 한다. 『훈민정음해례본』(1446)에 담긴 음악적 원리를 풀어달라는 내용이었다. 1. 가획은 음표이다. 훈민정음의 가획 원리(예:ㄱ-ㅋ-ㄲ)는 매우 독창적인 문자 체계로 평가받지만, 그 원리가 소리의 관점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훈민정음해례본』을 현대 음성학이나 성리학이 아니라 소리와 음악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가획은 일정한 규칙을 지닌 음악적 표기 체계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언어학 관점」 현대 음성학에서는 예사소리(plain, ㄱ), 거센소리(aspirated, ㅋ), 된소리(tense, ㄲ)의 차이를 VOT(발성개시시간), 기식(aspiration), 기본주파수(F0), 강도(intensity) 등 여러 음향과 조음 요소를 종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즉 가획 원리를 하나의 음성학적 특징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세종대왕 관점」 『훈민정음해례본』에는 가획 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