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르신들의 인생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인생의 회고-성찰과 치유’라는 주제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서전 작성 경험을 제공하여 과거의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북구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서전 제작 경험이 없는 자로 자서전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최종 출판기념회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자 모집은 먼저 이달 27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정해진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이후에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북구 용봉로 105)와 광주문학관(북구 각화대로 93)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서전 작성 방법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자서전 원고를 합본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중에는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자서전 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민선8기 제17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가 그 무대다. 이번 회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하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통해 회의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정례회는 지방행정의 틀을 넘어, 전남 각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인 도전,특히 지방소멸 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고, 새 정부를 향해 전남의 요구와 목소리를 정리해 전달하는 실질적 협의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1층 행복나루에서 환담이 예정되어 있다. 시·군 간 교류와 비공식 소통이 이뤄지는 이 시간은,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상황과 경험을 나누고 공동 대응의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성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인사말, 이어 김영록 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김 도지사는 전라남도의 미래 전략과 시·군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손잡고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일, 의료진 20여 명은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진료버스를 타고 장흥군을 찾아 총 110여 명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봉사는 다문화가정 78명과 취약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채뇨 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치료비 지원까지 이뤄져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업은 중앙대학교병원과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그리고 장흥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검진 대상자 모집과 장소 제공, 통역 지원을 맡았고, 중앙대병원과 국민행복재단은 전문 의료진과 봉사자를 파견해 검진과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계층과 한국 사회에 적응하느라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다문화가족에게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검진을 넘어서 다문화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수출농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강진군의 두 수출단지, 농업회사법인 탐진들과 참별하(주)가 나란히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척박한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하며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들의 성과는 강진 농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탐진들은 파프리카 전문 생산단지로, 스마트팜 기반의 정밀한 재배와 철저한 선별·포장 과정을 통해 연간 1,250톤의 파프리카를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수출 실적은 49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품목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선진형 유통 구조가 뒷받침되며, 생산부터 수출까지의 전 과정에서 품질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참별하(주)는 딸기 수출 전문 기업이다. 2021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품질 개선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홍콩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총 3.6톤의 딸기를 수출하며 연간 2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참별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샤인머스켓과 단감 등 신규 품목 개발에도 나서고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 우종미술관에서 ‘여름, 바람이 머문 자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6월 7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동서양 화가 2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전시는 여름이라는 계절의 다층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바람이 머문 흔적, 햇살이 스미는 공간, 그리고 정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계절 경험을 제공한다. 근·현대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 작품들은 회화의 다양한 기법과 색채, 여백의 미학을 통해 각기 다른 여름 풍경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동양화에서부터 현대적인 서양 회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보성 우종미술관이 소장한 보물 제875호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불교 의식을 기록한 조선시대의 중요한 문화재로, 전통과 현대미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시 구성에 특별함을 더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름이라는 계절이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제는 통신 없이는 하루도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다. 송금, 인증, 예약, 구직, 결제까지 스마트폰과 인터넷 연결 없이는 일상이 멈춘다. 통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이며, 곧 주권이다. 그런데도 수많은 국민이 요금 부담으로 통신망에서 배제되고 있다. 요금을 제때 내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연결이 끊기고, 채권추심이 자동으로 개시되는 현실은 디지털 시대의 빈곤층을 사실상 사회로부터 퇴출시키는 구조다.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통신주권’이라는 개념은 바로 이런 배제의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다. 통신은 국가 인프라이자 공공재다. 전기와 수도처럼 누구에게나 최소한의 접근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무기 삼아 시장을 독점하고, 요금제 구조를 통해 국민을 통제해왔다. 알뜰폰 사업자는 협력자가 아닌 하청업체로 취급당하며, QoS(속도제어 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다. 그 결과는 실적에서 드러난다. 올해 1분기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약 1조5363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6.2% 증가한 수치다. KT는 7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 급증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시가 최근 발표한 정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국가 전략’의 성격을 띠고 있다.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를 비롯한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내놓은 ‘e스포츠 게임 업계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방법(임시)’은 게임과 e스포츠를 단순한 오락이 아닌,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자 하는 중국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 반면, e스포츠 종주국을 자처하던 한국은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여전히 민간 중심의 리그와 대회 운영에 의존하며, 공공의 전략적 개입은 부족한 상태다. 이는 결국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점차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베이징은 이번 정책에서 경기장 건설, 대회 유치, 기업 해외 진출, 인재 양성 등 e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게임도 도시의 전략 산업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한국은 어떠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일부 정책이 존재하지만, 부처 간 협업도 미흡하고, 예산 규모나 추진 강도도 제한적이다. 부산이나 대전 등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노력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에 이렇게 매력적인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올가을에 반드시 다시 오겠습니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도내 7개 시군과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과 공동 운영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상반기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복고풍 콘텐츠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충남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70,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4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6월14일까지 4차례 운행된 올 상반기 레트로 낭만열차는 당초 목표인 1,200명보다 훨씬 많은 1,350명이 탑승했다.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에서도 국내 열차 관광상품 중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지난 14일 서울역을 출발한 4회차 열차에는 고려대경제인회 소속 50여 명도 열차에 탑승해 예산역에서 내렸다. 이들은 예산군이 제공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천년고찰 수덕사∼사과와이너리 은성농원∼추사고택∼예당호 출렁다리∼예산시장 등 예산대표 관광지를 돌아봤다. 특히 은성농원과 예산시장에서는 추사와인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르신과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이를 후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도 환과고독(鰥寡孤獨)이라고 해서 독거노인과 같이 의지할데 없는 취약계층을 국가에서 챙겼다”며 “힘쎈충남이 이러한 복지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24시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보다 면밀한 응급안전태세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방문 건강관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전문 보건 인력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16곳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예방과 진단을 지원하고, 4곳의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여름나기 지원 물품’을 포장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보양식 밀키트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과 장성군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군수 김한종)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관광 자원을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상호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로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방문객 유치 ▲연계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교류행사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교류 관광 이벤트는 7월부터 시작된다. 담양군은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장성군은 ‘go!go! 쏠쏠한 여행 장담할게’라는 이름으로 각각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방식은 간단하다. 담양군은 장성군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고, 같은 날 담양 내 식당 또는 카페에서 3만 원 이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만원으로 시작하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또 한 번 화순군에서 현실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공개 추첨 행사가 지난 21일 화순에서 열려, 총 76세대의 최종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신청 경쟁률은 10대 1.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정책으로, 지역 주거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이 추진 중인 청년 정착 및 인구 유입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은 복지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부영아파트는 광덕 택지지구에 위치한 중소형 평형대 리모델링 주택으로, 생활 접근성과 실속을 모두 갖춘 주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화순군은 이번 추첨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관계 공무원 및 경찰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439명의 신청자 중 411명이 현장에 참석해 직접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최종 선정자 76세대 중 청년은 40세대, 신혼부부는 36세대. 청년층의 경우 화순군 주소지를 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의 숨은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이 장성에 모인다. 해설사들의 경험과 기술,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 이름하여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23일(월) 장성군민회관에서 이 행사를 연다. 전남 관광의 얼굴이자 목소리인 해설사들이 중심이 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22개 시군 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남권 최대의 실무 네트워크 행사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여행자에게 ‘정보 전달자’ 이상의 존재다.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현장 전문가로서, 전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이들 해설사들은 관광객에게는 안내자이자 이야기꾼이며, 지역에게는 살아 있는 홍보대사다. 이번 행사는 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간 노하우를 나누며 전남 관광의 통합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오전,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황룡강 꽃길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역 해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현장 연수’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식, 이하 예결특위)는 20일 충남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 건을 심사했다. 충남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예산현액은 총 5조 1,725억 원, 세입 결산액은 5조 1,844억 원, 세출 결산액은 5조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세계잉여금은 437억 원이며, 이 중 121억 원이 다음연도 이월액으로 처리됐다. 예결특위는 결산 심사 과정에서 “2024년도에는 세입·세출 모두 비교적 안정적으로 집행됐으나, 여전히 집행잔액과 이월 사업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명시이월 및 계속비 이월 사업 관리의 내실화와 집행계획의 현실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결산 승인안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시설비 집행 잔액 다른 공사 사용자제 및 분기별 보고 △예산편성 시 면밀한 사업 계획 후 예산 편성 △학교폭력 피해 학생 중심의 원스톱 보호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3건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장(아산3‧국민의힘)은 “예산은 편성부터 집행·정산까지 전 과정에서 합리성과 투명성이 담보돼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은 여행 특화 카드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도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 국내 혜택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2025년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0일 모자건강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구로구민,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모자건강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개회, 인사말씀, 센터 소개,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구로구 경인로 318-15) 3∼4층에 문을 연 모자건강센터는 △오감발달실 △심리상담실 △운동교육실 △조리실 △수다방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매달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자건강센터의 개소를 통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8월까지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마을’은 공립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초등 아동 돌봄을 운영하는 구 특화사업이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밖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마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8월 2개월간 책마을 1~3호점에서 4회차씩 진행된다. 책마을은 1호점 청개구리작은도서관(독산3동 주민센터), 2호점 꿈씨어린이 작은도서관(독산4동 주민센터), 3호점 꿈꾸는 작은도서관(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 있다. 각 책마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요리, 문화체험, 신체놀이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요리 체험에서는 프랑스, 영국,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관련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모래·풍선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 빙판이 필요 없는 실내 컬링(플로어 컬링)과 학년별 자이언트 체스 등 신체놀이도 진행된다. 책마을별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홍보물의 정보무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3회 청량리종합시장 축제 ‘달빛나들이’가 2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합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아침나들이(지역 예술인 공연)’. ‘점심나들이(가요제)’, ‘한밤에 나들이(개회식, 축하가수 공연) 3부로 구성됐다. 구 홍보대사 노지훈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우었고,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TOP5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 조기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RDT)는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으로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다. 검사 대상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거나 유행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구민으로, 보건소 또는 신속진단검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검사는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별도 승인 없이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면제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포함한 현지 생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산 반도체 장비가 중국 공장에 공급될 때 별도의 허가를 면제해주던 제도를 취소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의 핵심 기지로,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은 현지 시장에서 YMTC 등 현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미국 정부의 면제 조치 덕분에 첨단 장비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생산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가 확정될 경우 장비 조달과 생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미국 정부 및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백악관과 미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중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 SUV ‘모델Y’에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로보택시가 오는 22일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28일에는 공장에서 고객 자택까지 감독관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첫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10~20대 차량이 투입되고, 자율주행 시스템 이상 시 대비해 인간 감독관이 대기한다. 첫 이용자는 테슬라가 선별한 소수 고객으로, 이들에게 이메일 초대장이 발송됐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며 악천후 시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이용약관상 로보택시 기능이나 장비를 분석하려는 시도가 적발되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머스크 CEO는 향후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차량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100만 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이번 자율주행 전환은 회사 역사상 중대한 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해상이 새 정부의 금융지배구조 개편 기조에 발맞춰 이사회 운영 투명성 강화와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사회 구조의 독립성과 효율성 제고는 물론, 회계 기준과 소비자 대응 체계 정비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몇 년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분리해, 이사회 본연의 감독 기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오는 7월부터 금융위원회가 도입하는 ‘책무구조도’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이사회 출석률 개선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정몽윤 회장의 이사회 출석률은 2020년 11.1%에서 2023년에는 88.8%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는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이사회 활동 전반의 실질적인 책임과 참여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의 경영투명성과 성과 중심 보상 체계 역시 단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정 회장이 받은 보수는 회사의 성장과 실적, 시장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동기 부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회계 투명성 확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면1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22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단지명으로 'The Line 330'을 제안했으며 국내 정비사업 사업 중 최고의 조건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1㎡당 공사비 858만원 △사업비 CD+0.1% 고정금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 등 미분양 시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 일정 제시 △추가 수익 조합 귀속 등을 제안했다. 또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강 조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 최대 확보 △600가구 한강 조망 확보 △2.5m 높이 창호 △조합원 10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준 고액기부자 60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 성북구청장 표창 50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는 특히 단순한 표창 수여에서 끝나는 게 아닌, 기부자 한 분 한 분과 성북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차별적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도 직접 성북구를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민·관 협력의 공동 모금의 가치를 공유하며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북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다”라며 “이번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 성북만의 나눔 철학과 기부 문화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난방 등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성북구는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한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 한평정원 조성’ 프로그램이 19일 동탄여울공원 사계초화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 사업의 핵심 가치인 시민 참여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3회차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지난 4일 진행된 디자인 실습에서 직접 설계한 식재도면을 바탕으로 실제 정원을 조성해보는 실습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민참여단은 ‘보타닉가든 화성’ 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동탄여울공원에서 10개 조별로 직접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고 배치해보며, 각자의 정원 디자인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여단은 정원 조성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향상했다. 시는 향후 ‘보타닉가든 화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며 “이번 한평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구청 아트홀과 성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0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 총 12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립스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립스틱 제작을 통해 평소 봉사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활동가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동이었다. 립스틱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새롭고 즐거웠고 다른 동 캠프 활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의 헌신 덕분에 성북이 따뜻하게 움직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그간의 노고에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봉사자 여러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관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성특례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AI와 XR(확장현실)을 접목한 디지털 행정을 가장 혁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4년 화성시 AI CF 공모전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개최 등 시민참여형 AI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해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으며, 상패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행정에 대한 우리 시의 철학과 실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AI를 행정에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 및 임원을 초청해,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와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부서 및 기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ASML코리아, ASMK,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기업 맞춤형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기반 시설 확충,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확보, R&D 지원 강화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IDEC(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동탄교육장 운영 ▲반도체 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KAIST K-하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19일 홍콩의 청년 사회혁신 단체 MaD(Make a Difference)와 함께 성북구 내 공정무역 및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하여 공정무역 선도구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는 관내는 물론 관외 기관의 요청 등을 통해 구의 발전된 공정무역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해 왔으며, 나아가 좀 더 넓고 다양한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위해 2024년부터 ‘성북 공정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북 공정여행’은 성북구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공정무역 도시 정책과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참가자들은 성북구의 공정무역 정책과 지역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성북구 공정무역 활동가의 시민 자원활동 경험을 나누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건강힐링문화관은 지난 6월 25일(수)부터,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마련된 7월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은 양천구에서 건강힐링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 성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천구 대표 시설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인라인 ▲줌바 ▲농구 ▲줄넘기 등 8개 분야 총 2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 대체육관에서 성인 남녀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건강힐링문화관 지하 1층 데스크 방문 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회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6월 16일(월)부터 24일(화)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수강회원은 오는 25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용화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건강과 힐링을 동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입찰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현대건설의 단독 수주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또 한 차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빅2’의 맞대결 구도는 일단락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날 압구정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문을 보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 상태였다. 시공사는 오는 9월, 현장설명회와 조합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업계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 간의 재격돌을 점쳤다. 양사는 올초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정면으로 맞붙었고, 삼성물산이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압구정2구역은 두 회사 간의 리턴매치 무대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에 대해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입찰 지침으로는 조합이 원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수준의 설계를 구현하기 어렵다”며 “압구정 일대 타 구역 조합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급 주거지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의 온라인 광고 및 계정 운영 방식에 대한 정부 조사가 본격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쿠팡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광고 운영 현황과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해 실태 점검을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각종 웹사이트와 SNS 등에서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강제로 연결되는 이른바 ‘납치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광고 집행방식과 쿠팡의 내부 관리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사실조사로 전환했다. 특히 방통위는 쿠팡의 통합계정 운영 방식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현재 쿠팡은 하나의 계정으로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계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지만, 이용자가 특정 하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탈퇴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방통위는 이 같은 방식이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 해지권 제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엄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금지행위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수익성 낮은 골재 사업을 접고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유통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붙인다. 수익성 악화된 자원개발사업 전격 정리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부로 자원개발 사업부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부서는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하고 세척해 건설사에 공급하는 골재 사업을 맡아왔으나, 최근 수요 감소와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회사 측은 영업 중단 이후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헬스케어 중심으로 미래동력 재편 HLB글로벌은 골재 사업 정리를 기점으로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부문에서 운영 중인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웰빙 브랜드 ‘웰247’과 캠핑용품 ‘어반 콘크리트’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 소매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국회에서 실태 진단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공개 포럼을 연다. 제도 밖 이주아동,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체류자격, 언어 장벽,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교육·의료 등 기본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자 오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7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임미애, 차지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 주최한다. 전문가들 “국적이 권리의 기준이 되어선 안 돼” 기조강연에서는 초록우산 노충래 아동복지연구소장이 이주배경아동의 실태를 짚고, 동천의 권영실 변호사가 현행 법·제도의 문제점을 짚는다. 특히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인천대학교가 현장에서 마주한 언어·제도 장벽 문제와 사회통합 지원모형을 발표하며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 책임 부재 지적…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통합 대책 절실” 종합토론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재외동포청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복용량을 줄이고 이상반응을 낮춘 ‘제이클 정’을 새롭게 선보이며 환자 복약 순응도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 본격 진입… 복용 부담 최소화 JW중외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제이클 정'은 검사 전 대장 세척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현재 국내 출시된 정제형 대장정결제 가운데 복용량이 가장 적은 20정 분량으로 설계됐다. 기존 산제나 액상형 대장정결제는 복용량이 많고 맛이나 텍스처로 인해 환자 불편이 컸지만, 제이클 정은 필름코팅 처리로 삼킴을 쉽게 하고 복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JW는 이를 통해 장정결제 복용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시경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역·두통 등 이상반응 감소… 복약 순응도 높여 기존 대장정결제는 복용 시 구역, 복통, 두통 등 이상반응이 흔하게 발생해 검사 당일 환자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이클 정은 임상 3상 시험에서 구역 발생률이 기존 대비 21.7%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헤어필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규모 경품 이벤트에 나섰다. MTS 플랫폼 ‘원큐프로’를 기반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 거래만 해도 응모…3041명에 푸짐한 경품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20일,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에서 진행되며, 단순 신청만 해도 경품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안전거래 서비스 이용 시에는 응모권 3매가 추가로 주어진다. 골드바·여행 캐리어 등 실속형 경품 구성 경품은 응모권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경품 목록에는 한국금거래소 순금 골드바(3.75g)를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총 3041명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와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시장 확대…“거래 접근성 높일 것” 하나증권은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정보 제공, 거래 종목 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속 호텔에서 만나는 따뜻한 힐링 뷰티.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프레비츠가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콜라보를 통해, 휴식의 공간에 자연의 순수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했다. 호텔 공간, 생명 존중의 무대가 되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 ‘도심 속 가장 힙한 여름’을 주제로 7월 한 달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호텔 16층 로비에는 프레비츠 팝업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에어핏 선스틱’ 등 프레비츠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로비와 객실, 바를 아우르는 이 콜라보는 소비자와의 더 깊은 만남을 지향한다. 바에서 선사하는 ‘비건 칵테일’, 나눔의 정신 담다 목시호텔의 루프탑 바 '바목시'에서는 프레비츠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여름 한정 칵테일 ‘민트 브리즈’와 ‘로지스윗’이 새롭게 출시된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프레비츠의 고순도 기미 패치 ‘더블엑스패치’도 함께 제공되어,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구를 돌보는 뷰티’라는 비전 아래 나눔과 치유의 의미를 담아낸 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콰삭킹’ 돌풍과 편의성을 앞세운 기능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배달앱 의존도를 낮춘 직접 주문 유도는 가맹점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 파장을 주고 있다. ‘콰삭킹’ 효과와 멤버십 혜택… 앱 이용자 수 폭증 bhc는 지난 2월 자사앱을 전면 리뉴얼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후라이드 신제품 ‘콰삭킹’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중심으로 앱 가입자 유입이 가속화됐다. 등급별 할인 쿠폰, 퀵오더, 선물하기 기능 등도 앱 사용 편의를 높였다. 자체 주문 유도해 ‘배달앱 수수료 부담’ 탈출 시도 앱 기반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의 수수료 절감과 매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bhc는 이를 “운영비 절감과 고객 편의 모두를 잡은 선순환 구조”로 정의하며, 향후 직영점 중심의 QR 테이블 오더 연동, 전국 매장 대상 사전예약 ‘뿌리오더’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와 손잡고 9일 만에 22만 유입… 앱 최고치 경신 지난 5월 bhc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뿌링클 치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GTX-B·C 청량리역 추가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1천만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GTX 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량리역 GTX-B·C노선 출입구는 왕산로 변 청량리역 전면부에만 2개 설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후면부 전농동 및 답십리동 주민들은 GTX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대문구의회는 GTX-B·C노선 청량리역 후면부(이삭공원 방면)에도 별도의 출입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태인 의장은 지난 3월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GTX-B·C노선 청량리역 이삭공원 방면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대문구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안에 편성했고, 해당 예산은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63개의 버스노선이 연결되어 매일 1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립도서관 개관과 GTX-B·C노선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6월 20일(금)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6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4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5월 27일 오전 11시에는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정성영 의원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동대문구 내 파크골프장 확충 시급’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제344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촉구 결의안(발의자 : 정서윤 의원 외 6명) ▲2025년도 여름철 종합대책(수방)보고 청취의 건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였고, 6월 4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가 이뤄졌다. 각 상임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담은 시민 중심의 열린 청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한 10주간의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식 나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결과 발표회에서는 수강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늘푸른노인복지관 시니어 대상, 맞춤형 콘텐츠 교육 실시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20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교육은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홍숙영 교수가 주관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 서비스러닝 형태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늘푸른노인복지관 시니어 회원 14명이 참여해, 정보 보안, 허위정보 감별, 저작권 이해,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10주간 학습했다. “학생이 선생님이 되다”… 현장서 전문성 키운 한세대 청년들 교육에 참여한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3학년 김찬서 학생은 “제가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께 전하는 과정이 보람있었다”며 “회원님들의 삶의 자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홍숙영 교수는 “노년층의 미디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디지털 격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2곳의 장난감도서관 물품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장난감도서관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립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 업로드 작업을 최근에 마무리 지었다.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장난감도서관 2곳의 물품 보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도 조회할 수 있어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위치와 반납 방법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홈페이지 연결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복지정보 메뉴에서 여성‧아동복지 장난감도서관 코너를 누르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희망하는 장난감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대여 가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지난해 식물병 방제제로 특허등록한 ‘지와이균’에 이어, 올해 6월 곤충병원성 미생물 특허등록에 성공하며 뛰어난 자체 연구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행한 ‘백운산 자생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3일 ‘백광이(Beauveria bassiana GYF-2)’에 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2822022호)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백광이’는 광양시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곰팡이로, 2024년 8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로 분리‧동정됐다. 이 균주는 농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주요 식물병원균인 균핵병(Sclerotinia sp.),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역병(Phytophthora capsici),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및 탄저병(Colletotrichum scovillei)에 대해 뛰어난 항균 능력을 보였고, 농작물에 서식하며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 나방류, 잎벌레류, 멸구류 등의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살충효과를 나타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13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침내 끝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중재로 임금과 단체협상에 합의하면서, 멈췄던 버스가 다시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기본급 3% 인상과 정년 연장(61세에서 62세), 그리고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 구성이다. 혁신회의는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뿐 아니라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의 구조 개선 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합의는 파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넘어 광주의 대중교통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지만, 시민 불편과 사회적 손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중재안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 같은 시장의 중재는 양측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민들은 13일간의 불편 끝에 다시 편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혁신회의를 통한 지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애완의 개념을 넘어 정서적 동반자이자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우리 국민의 반려동물 양육률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제도화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문화센터·놀이터·진료소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속도 순천시는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진료소가 결합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인근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도 문을 열며, 현재 시내에 총 3곳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센터 이용객 수는 개소 첫 해 6,100여 명에서 올해 1만 명을 넘기며 약 63%의 증가율을 보였고, 같은 기간 1,40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공공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2024년에는 유기동물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국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이하 국사련) 회원 90여 명은 20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5·18민주화운동 전국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특히 전국 교원들이 광주에서 5·18 현장을 체험하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 의식 등 가치를 교육적으로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참배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국사련 회장 김정근 강원대사대부고 교장 등 전국 국립사범대부속중·고 21개교, 9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1980년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교육자료 모음집·오월 버스 등 시교육청의 5·18 교육 활성화·전국화·세계화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교원들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오월 버스’를 타고 5·18 사적지 중 하나인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헬기사격 흔적 등 5·18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참가 교원 모두에게 올해 새롭게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모음집’과 ‘5·18 교육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9일 여수시 디오션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이행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라남도와 각 시군이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정량평가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를 포함해, 정성평가 항목인 민간 협력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 탄소중립 행정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있어 선도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하고, 5대 전략별(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및 생활정책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6%(총 30만 1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 창업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명장들과 함께하는 ‘2025 명장성공스쿨’ 제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명장성공스쿨은 조리분야 안유성 명장(가매일식 대표)과 제과·제빵분야 마옥천 명장(베비에르 대표)이 함께하는 요식업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2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명장과의 1:1 심화 멘토링 ▲명장 레시피 및 경영 노하우 전수 ▲성과 공유회와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갖는다. 모집 대상은 조리 분야 5명, 제과·제빵 분야 5명 등 청년 창업가 10명으로, 오는 25일까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서구는 지역의 대한민국 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명장성공스쿨에서는 순탄고기, 브리티 갤러리 카페 등 청년 창업가 5명이 참여했으며, 두 명장의 멘토링을 통해 평균 73%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자 1,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52개 기업이 345명의 채용을 목표로 407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서는 YS25스토어와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참여한 ‘흥국마켓’이 열려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스에서는 창업 상담을 도왔다. 로컬콘텐츠 기업 ‘여수와’ 하지수 대표는 ‘여성 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특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준비관은 직업 카드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으며, 취·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전시는 많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들의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20대 고혈압 환자는 27.9%, 당뇨 환자는 33.1%로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환에 취약해지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정순덕)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고혈압·당뇨병을 예방 및 조기 발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와 달리 건강 관리 사업 대상을 20대 젊은 세대까지 확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 축제 등과 연계해 자기 혈관 수치 인지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젊은 고혈압·당뇨 예방 위한 MZ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대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기”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