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7위를 한 김민휘 김민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 / 7,2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민휘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3번 홀부터 징검다리 버디를 세 개 추가한 그는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좋은 분위기는 이어졌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버디 2개, 이글 1개로 순식간에 타수를 줄여 선두권으로 도약한 김민휘는 그러나 마지막 두 홀이 아쉬웠다. 8, 9번 홀 연속 보기를 범한 그는 한 때 공동 2위였던 순위가 공동 7위로 내려가며 1라운드를 경기를 마쳤다. 김민휘는 이 대회에서 5위 이내에 들면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얻을 가능성도 생긴다. 선두 자리는 보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이날 13번 홀부터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2연패를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보였다. 김인경김인경은 1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 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에 한 타 차 공동 2위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인경은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어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5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3번 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인경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된다. 김인경은 "전반에 신나게 경기했다. 파5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한 것도 즐거웠다"며 "후반엔 바람이 다소 불고 그린이 까다로웠지만 샷과 퍼트가 좋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지난 대회의 좋은 기억 덕분에 더 편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 / 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첫 우승 이후 7년 만에 감격적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에 오기까지 그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 공동 2위 등 총 여섯 차례 준우승을 하며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나는 그 동안의 감정과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상제공 = PGA 투어)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개인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보유하던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17년 만에 뛰어넘었다. 김세영은 지난 해 4월 5일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에서 개인통산 6승을 따낸 이후 1년 3개만에 다시 우승했다. 3라운드에서 2위 양희영(29·PNS창호)에게 8타 앞선 선두로 나선 김세영은 2003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소렌스탐이 세운 LPGA 투어 역대 54홀 최소타(24언더파 192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세영은 이날도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 상승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지현2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김지현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하며 정규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김지현2는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파 11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지현2는 이로써 2위 조정민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작년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2는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으나 마지막 날 7타를 줄인 조정민과 공동 1위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파3, 17번 홀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 차 리드를 잡았고 파4, 18번 홀에서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했다. 김지현2가 우승을 확정한 뒤 배선우 등 동료 선수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2위 조정민에 이어 배선우가 9언더파 단독 3위, 최혜진이 7언더파로 단독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한솔은 파4, 11번 홀 버디로 3연속 버디를 잡아 한때 단독 1위까지 올랐으나 파4, 14번 홀 티샷 실수
[골프가이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 올시즌 새롭게 조인한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오는 7월 6일(금)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파72 / 6,15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는 최초로 KLPGA 대회를 항공사가 주최하며 대회명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 방식도 새롭게 바꼈다. 총상금은 2억이 늘어난 7억 원으로 열리고, 참가 인원도 작년126명에서 78명(KLPGA 36명, CLPGA 36명, 스폰서 추천선수 6명)으로 제한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컷탈락없이 사흘간 경기를 치른다. (영상제공 = KLPGA)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태리)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미국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미국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태리)몰리나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있는 TPC 포토맥(파70 / 7,10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대회 퀴큰 론스 내셔널최종일 이글 1개, 버디 6개로 8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공동 선두였던 몰리나리는 최종합계 4라운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타를 줄이는 맹타를 앞세워 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탈리아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47년 애틀랜타 오픈의 토네이 페나 이후 71년 만이다. 전반 9홀에서 두 타를 줄인 몰리나리는 후반들어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후반 10번 홀(파5)에서 약 15m 이글 퍼트 성공을 시작으로 11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 행진까지 이어가며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13언더파 267타로 단독 2위를 한 라이언 아머(미국)와의 격차도 무려 8타였다. 강성훈(31)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 LPG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 LPG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이 트로피를 두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 LPG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 홀 퍼팅을 마친 박성현이 갤러리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제공 LPG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 홀에서 박성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제공 LPG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25, 하나금융그룹)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 6,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유소연(28),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연장전을 가졌다. 2차 연장끝에 모두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이 하타오카 나사, 유소연을 차례로 꺾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54만7천500 달러로 한화 약 6억1천만원이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시즌 2승과 함께 작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메이저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째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보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모든 것이 잘돼 꿈만 같다"며 "정말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 막판으로 갈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유소연이 라운드 전 연습장에서 티샷 연습을 하며 캐디가 닦아준 공을 건네받고 있다. [제공 PGA of Americ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유소연이 티샷을 하고 있다. [제공 PGA of Americ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장을 찾은 박성현의 팬클럽 회원들이 박성현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제공 PGA of Americ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 홀에서 양희영이 우산으로 햇볕을 가린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 PGA of America]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 홀 세컨샷 지점에서 박성현이 캐디에게 그린 공략에 대해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첫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박성현 (사진제공 = 로이터 / USA투데이 연합뉴스)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캠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 6,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두 개씩 이븐파를 쳤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으나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그는 유소연, 브룩 핸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박성현은 "오늘 바람도 많이 불었고 코스가 바짝 말라 그린이 빨랐다"며 "어제보다 샷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퍼트가 잘 들어가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 2라운드는 잘 마쳤는데 남은 라운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유소연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퀴큰 론스 내셔널 2R에서 65타를 치며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타이거 우즈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 / 7,1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로 공동 48위였던 우즈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순위를 공동 11위까지 끌어올렸다. 9언더파 131타인 선두 그룹과는 4타 차이다. 퀴큰론스 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우즈는 "17번 홀(파3)에서 퍼트를 세 번 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퍼트도 몇 차례 나왔다"며 "60대 중·후반 타수면 괜찮다고 생각했으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10번 홀(파5)부터 출발한 우즈는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추가한 8, 9번 두 홀 연속 볼이 벙커에 들어가 위기를 맞았지만 파세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25)이 모처럼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오른 박성현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캠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 6,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낸 박성현은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채 첫날 경기를 마쳤다. 박성현은 지난해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270야드가 넘는 화려한 장타를 앞세운 그는 루키 시즌에 메이저 대회인 US 위민스오픈과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등에서 우승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박성현은 작년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 등 3관왕을 거머쥐며 LPGA 무대에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올들어 박성현은 지난해에 비해 그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열 두차례 대회에 출전한 그는 지난 5월 현지 기상 악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폴 케이시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한 시즌 3승에 성공한 버바 왓슨(미국)왓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 / 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왓슨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왓슨은 올 2월 제네시스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 매치 플레이, 그리고 이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한 시즌 처음으로 3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풀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왓슨이 2010년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대회이기도 하다. 2015년에도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한 왓슨은 이번 우승으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3승째를 거두며 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인 왓슨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일본 신예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차지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하타오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192타를 친 하타오카는 준우승자 오스틴 언스트(미국)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미국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민지(호주)와 공동 선두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선 하타오카는 전반 3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9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기량으로 후반 버디 4개를 추가한 하타오카는 여유있게 미국 무대에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이민지는 3, 4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5번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전반에 1타를 잃어 선두 하타오카와의 타수는 더욱 벌어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브라이언 하먼하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파70 / 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맷 존스(호주), 러셀 헨리, 잭 존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9언더파 131타로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하먼은 전반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첫 홀인 1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그는 4번 홀에서 추가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6, 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4타를 줄이며 첫날 공동 3위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첫날 공동 9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던 김시우(23)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에 그쳐 순위가 떨어졌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선두
[골프가이드 김백사 기자] 이미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이미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 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미림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리젯 살라스(미국), 아디티 아쇽(인도), 이민지(호주), 카트리나 매튜(영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 총 7명과 함께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개비 로페스(멕시코)가 차지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이미림은 첫 홀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오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분위기를 이어간 이미림은 3번 홀까지 내리 네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5, 8번 홀에서도 추가 버디를 성공시킨 그는 첫날 7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미림은 2014년 미국 LPGA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루키시즌에 2승(레인우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 /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저스틴 토머스, 존 허(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 자크 존슨(이상 미국)이 7언더파 63타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오늘 전반 생각보다 편하게 플레이를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후반에는 코스도 조금 쉽게 느껴지고 저번 주에 비해서 샷감도 돌아온 거 같아 잘 마무리한 거 같다."며, "지난주에 아이언 샷이 안 좋아서 많이 연습하면서 느낌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많이 감을 찾아서 지금 아이언은 자신 있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6년 PGA 투어에 본격 진출한 김시우는 그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기록하고, 작년엔 최연소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월에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그는 올시즌 11번 대회에 출전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유소연이 최근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며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회 마이어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했다.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6승에 성공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이번 유소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LPGA 투어 16개 대회에서 5승을 수확했다. 최종일 공동 선두에 2타 차 3위로 경기에 나선 유소연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한 개 범했지만 바로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16,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유소연은 먼저 경기를 끝낸 캐롤라인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리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US 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둘째 날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 2년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제118회 US 오픈 2라운드에서 혼자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4언더파 136타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 / 7,44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끝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그룹 스콧 피어시,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이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4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헨릭 스텐손(스웨덴), 토미 플리트우드, 이언 폴터,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등과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 공동 4위로 뒤 이어 자리 했다. 존슨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른 유소연유소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 /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친 유소연은 공동 2위 잔드라 갈(독일),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한 타 차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소연은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올시즌 그는 열한 차례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번 이름을 올리고 나머지 대회에선 중위권 성적에 그치며 골프 '우등생'의 모습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꾸준히 본선에 진출한 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약 1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10번 홀부터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엔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특히 후반 아홉 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세영(25)이 미국프로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R에서 환상적인 버디쇼를 펼치며 단숨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15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김세영이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호텔앤드골프클럽(파71 / 6,217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15번 홀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단숨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경기가 열린 골프장엔 오후가 되면서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됐다. 이후 재개된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일몰등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이날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셀린 이르뱅(프랑스)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였던 김세영은 작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까지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후 1념 넘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끝난 텍사스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4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분위기를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연장전을 마치고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 인사하는 안병훈(오른쪽) (사진 = AFP 게티이미지 연합뉴스)안병훈은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있는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 7,392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브라이슨 디샘보,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합류한 안병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디샘보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안병훈은 미국 PGA 투어 진출 3년만에 다시 첫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그는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그해 신인왕까지 차지했지만 아직 미국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지난 2016년 미국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추가한 안병훈은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안병훈은 "지난해보다 게임이 좋아졌다. 작년 여기서 경기한 것과 비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효주(23)가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환상적인 퍼트를 앞세워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으나 연장 네 번째 홀만에 패하며 아쉽개 준우승에 그쳤다. 제73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김효주 (사진 = AP 연합뉴스)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 / 6,6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 승부에서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2015년 정식으로 LPGA 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그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6년 1월에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한 그는 이후부터 우승이 없다. 미국 무대 데뷔 후 지난해 처음으로 무관에 그치며 우려를 보인 김효주는 부활의 몸짓을 보이며 2년여 만에 승리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전반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지만 주타누간과 7타까지 벌어지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주타누간이 10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을 헤저드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안병훈(27, CJ)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5위에 자리하며 최종라운드에서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안병훈(27, CJ)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있는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 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안병훈은 선두에 두 타 차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일단 오늘은 어제보다 샷이 좀 안 좋았다. 어제는 조금 더 가까이 붙었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며 "6번홀이 위기였는데, 파 어프로치가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그 이외에는 큰 위기는 없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당연히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고, 잘 치면 잘 치는 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한타 한타 열심히 치려 한다. 우승을 기대하지만 욕심 부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 퍼팅 거리감이 아쉬워서 퍼팅 연습을 더하고 내일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 7,39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첫날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47위로 경기를 마쳤다. 3년만에 출전한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우즈가 10번 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날 우즈는 이븐파 72타로 저스틴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과 공동 47위에 자리했다.우즈는 이 대회에서 지금까지 5승을 거둔바 있다. 1999년 최초 우승 후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고, 이후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전 가장 최근 출전했던 2015년 대회 3라운드에선 최악의 스코어(85타)를 적어내며 본선 진출자 중 최하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한 적도 있다. 3년만에 다시 돌아온 뮤어필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를 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브라함 앤써, 호아킨 니만 등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민지(호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거둔 이민지(호주)이민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 6,73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김인경(30)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그의 이번 우승은 2016년 10월 블루베이 LPGA 대회 이후 1년 7개월 만에 거둔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이민지는 "올해 샷이 좋았다.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해서 기쁘다"면서 "다음 주는 완전히 다른 주가 될 것이다. 샷과 퍼트가 좋기 때문에 좋은 한주가 됐으면 한다.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이민지는 2015년 퀄리파잉 스쿨 수석으로 LPGA 무대에 데뷔. 그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따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