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 접한 악성 앱 설치자들은 최근 빈발하는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의 표적이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역삼동 소재 신한 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첫 번째 전시회로 ‘섬광 FLICKER’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23년간 168회의 전시회를 통해 29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섬광 FLICKER’는 우리사회에서 계속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인간의 '연결' 본능을 김지수, 정성진, 정지현, 함성주 등 신진작가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찰나에 발생한 강렬한 빛인 '섬광'에 빗대어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경험하고 자신의 고유한 빛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소개 및 작가 인터뷰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 16일 신한갤러리에서 참여작가와 관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초고속도로와 전남형 트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서남권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까지 고려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서 사업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서남권 교통 혁신의 시작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프로젝트다. 47km에 이르는 이 초고속도로는 독일식 아우토반 모델을 채택하여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가 없는 고속도로로 개방된다. 이 도로는 자율주행차와 슈퍼카의 실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전라남도는 기술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미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초고속도로 도입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 도로가 실현되면 서남권 교통 흐름을 급격히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예금 또는 적금 상품에 처음 가입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는 『예·적금 첫거래라면? 시작은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1년간(2024.3.1 ~ 2025.2.28)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마련됐다. 예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 연 0.2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연 3.05%(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신규 가입 한도는 5천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내맘적금’ 상품 연 2.5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5.50%(세전) 금리로 가입 가능하다. 월 납입금액은 2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첫 거래 예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와 첫 거래 적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 등 총 6만 개의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쿠폰을 사용해 예·적금 상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맵부심(매운맛+자부심)’있는 소비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BBQ앱에서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맵기 단계별로 인기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을 증정하는 ‘맵파민('맵다'와 '도파민'을 합친 신조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BBQ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BBQ의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매운 정도에 따라 설정된 단계에 해당하는 랜덤치즈볼을 증정한다. 각 단계별로 1단계 메뉴인 ‘맵소디’는 2알, 2단계 ‘땡쇼크’는 3알, 3단계 ‘매운양념치킨’은 5알의 랜덤치즈볼이 제공된다. 랜덤치즈볼 증정 쿠폰은 치킨 메뉴 주문시 자동으로 발행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최근 외식업계는 매운 음식을 통해 행복에 관여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뜻의 ‘맵파민’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BBQ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매운 치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일으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매운 맛에 도전하고 SNS(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TS트릴리온(대표 김용채)이 지난 5월에 출시한 청소년 전용 GD(지디)샴푸의 대용량 제품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GD샴푸 대용량은 기존 용량(400g) 대비 2배 증량한 대용량 제품(800g)으로 사이즈는 커지고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 가성비 제품으로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출시되었다. GD(지디)샴푸는 청소년기 과다 분비된 피지로 인한 정수리 체취, 두피 유분기, 비듬, 가려움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 전용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남녀의 다른 두피 문제를 개선하고자 출시됐다. 이후 각 유통별로 급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GD(지디)샴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조세를 보이며 글로벌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NS와 맘카페를 통한 사용리뷰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GD(지디)샴푸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하루에도 2~3번씩 머리를 감아 구매 주기가 빠르게 찾아온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을 출시하였으며 용량대비 가격은 더 저렴해진 대용량 가성비 제품이다. 이번 대용량 GD샴푸 출시를 기
소비자 물가 동향 발표, 수산물 가격 들썩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으로 2%가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12월 1%대를 유지했지만, 1월 2.2%, 2월 2.0% 등 올해 1분기에는 계속 2%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내렸다. 지난달(-1.4%)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그중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9% 상승했다. 농산물은 1.1% 내렸지만, 축산물(3.1%)과 수산물(4.9%)에서 오름폭이 컸다. 특히 수산물은 2023년 8월(6.0%) 이후 1년7개월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가공식품도 상승률이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중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와 국내 서버 공급 1위 기업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시와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대규모 양산된 ‘워보이’ 칩을 개발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대형 언어 모델(LLM) 추론을 가속화하는 ‘레니게이드(RNGD)’ 칩을 대만 TSMC와 협력해 개발했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 ‘H100’보다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며, 메타, TSMC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는 지역 기업들에 NPU(신경망처리장치) 공급 및 실증을 통한 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퓨리오사AI의 참여로 광주 지역 수요 기업들의 국산 반도체 공급 범위가
연초 이후 미국을 향한 경기 시각이 급변했다. 작년 경제지표가 발표된 1월까지는 예상을 웃돈 경기 흐름에 경기 과열을 걱정했다. 하지만 금년 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한 2월부터 경기 시각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침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침체 주범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반이민, 고관세 등이 정책 영향과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인상을 ‘트럼플레이션(Trumplation)’이라고 부른다. 트럼프가 관세를 올리면 미국 내 물가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미국 수요를 재화 소비, 재화 투자, 서비스 소비, 서비스 투자로 구분해 보면 관세 불확실성이 경기 둔화의 원인이자 침체 우려를 자극한 주요 배경이 아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재화 투자(공급망 재편), 서비스 소비(고용 둔화), 서비스 투자(기업 혁신투자 속도 둔화) 등이 나타났다. 재화 소비 급증이 여타 부문 둔화를 상쇄했는데 이조차도 관세 부과를 앞두고 나타난 선제적 수요가 마무리되며 약화되고 있다. 신속한 통화정책 대응을 위해선 물가 해소가 필요하다. 물가 레벨이 절대적으로 높으나 공급 충격보다 선제적 수요 유입에 따른 수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골프 시작을 알리는 4월이 오면서 골퍼들의 마음이 분주해졌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곧 올 따뜻한 봄자락의 시작에서 자연의 빛나는 정취와 풍경을 느끼기에 제격인 신안그룹의 골프장을 소개하려 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과 골프코스를 보유한 신안그룹운 횬쟈 새로운 도전으로 대한민국 레저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신안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콘도, 골프 빌리지, 스키장, 리조트, 호텔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레저 기업으로 리베라CC(현재 36홀/18홀 증설 예정, 경기도 화성), 신안CC(현재 27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안성), 그린힐CC(현재 18홀/9홀 증설 진행 중, 경기도 광주)와 제주도의 에버리스 골프리조트(27홀, 제주 애월읍), 웰리힐리CC(현재 36홀/9홀 증설 예정, 강원도 횡성군)등 5개의 골프장과 사계절 종합휴양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호텔 리베라 청담, 호텔 리베라 거제, 호텔 리베라 아노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을 모태로 1960년 창립한 신안그룹(회장 박순석)은 주택사업을 비롯한 토목·건축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1990년대부터 골프장 건립과 더불어 호텔, 금융, 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1일 서울시 중구 본점 1층 카페스윗에서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돕기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Premier 기부컨설팅을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열번째로 이름을 올린 배우 장나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유기동물 돕기 후원 행사를 마련했다. 배우 장나라가 1일 바리스타로 나서 점심시간에 카페스윗을 방문한 고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기동물을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했다. 커피 판매 수익과 모금 금액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해 가정 입양·치료비 등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는 “신한은행과 함께 유기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더 큰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장나라는 신한 Premier 기부 컨설팅을 통해 최근 경남ㆍ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 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는 동·서유럽과 모두 맞닿아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일찍부터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국내기업 현지 법인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남서부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과 중계 서비스 등 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날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한국·폴란드 협력과 K-방산 진출에 힘써 온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前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해 지점 설립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3년 말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mm의 작은 액상 캡슐로, 1회 1~2개 섭취만으로도 입 안 가득 상쾌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 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하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설탕을 함유하지 않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중요한 미팅 전 ▲데이트 전 ▲ 흡연 후 ▲커피를 마신 후 ▲장거리 운전 중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4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가로 제공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듀얼 캡슐 구조로 차별화된 상쾌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일상 속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듀오버스터 민트볼과 함께 상쾌한 하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결성했다. 정보 유출 등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위해 선제적 조치로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는 점에서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개인정보보호법 및 보안 시스템 등에 풍부한 식견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자문위원회는 업비트가 처리하는 개인 정보를 전문적인 영역에서 검토하여 열람 정정이나 청구권 등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광배 위원장은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여 업비트 고객, 나아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 이용자 전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게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보다 철저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업비트가 추진하는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자세히 확인하고 개인정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회의 발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 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야권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재계는 주주들의 소송 위험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워지고,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며 개정안에 반대했고, 정부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해왔다.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회의 주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뉴시니어(5060세대)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기업과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뉴시니어를 연계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해 중장년층의 재취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총 2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인턴 채용이 완료된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급여가 지원되며,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로 2개월 급여가 지원된다. 또한, 참여 기업의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를 위한 노무 특강과 조직역량 강화 교육도 월 1회 제공해 기업의 인재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급여 외에도 월 30만 원 한도 내 ▲맞춤형 성장지원금(자격증, 건강관리, 멘토링 등) 월 15만 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지원금 월 10만
코스피 급락해 2,480대 마감: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재개된 3월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상호관세 우려 속에 전장보다 76.86p(3.00%) 내린 2,481.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14개사와 테크윙, 네이처셀 등 코스닥 상장사 29개사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1일 하루 동안 금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 상장사 43개사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총 14개사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SK하이닉스[000660], 롯데지주[004990], 한샘[009240], SKC[011790], 롯데쇼핑[023530], SK[034730], 디아이씨[092200], 일진하이솔루스[271940], 카카오[035720], 한미반도체[042700], CJ제일제당[09795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동원시스템즈[014820], 엔씨소프트[036570]다. 코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TDU 블록체인(최고마케팅책임자 안대혁)과 스타트업 파스처(대표 김민준)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TDU 블록체인은 ‘업스톤’을 운영하는 TDU 크로싱의 블록체인 부문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이다. 파스처는 마케팅과 투자 사업을 병행하는 스타트업으로, TDU 블록체인의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기반 글로벌 확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SPAC 출범 계획을 포함해 향후 공동 사업 방향이 소개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양사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와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대혁 CMO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행(은행장 이호성)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誌'가 선정하는 PB 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2025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가 선정하는 『2025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Most Innovative Private Bank in the World)』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머니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통산 18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명가(名家)임을 국제무대에서 재입증했다. ‘유로머니誌’는 지난 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Private Banking Awards 2025」를 통해 하나은행이 ▲은퇴부터 상속까지 원스탑 솔루션 제공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토탈 서비스 ▲손님 니즈별 전문화된 자산관리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의 「World'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바디프랜드의 2024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4,368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34.6% 신장한 수치다.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실적 반등을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업계 1위 브랜드로서 면모가 재확인된 셈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가장 큰 반등 요인으로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기술의 확보와 이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출시가 꼽힌다.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00억 원으로, 매출액의 4.5%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비중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기업은 중견 가전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집요한 연구개발의 결과로서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정체성으로 한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봇 기술로서 근육을 깊고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뜻한다. 두 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김민종·이준환 유도 국가대표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종 선수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100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상 36년만에 최중량급 최고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유도 간판스타다. 최근 열린 2025년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이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이준환 선수 역시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81kg 이하급 및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유도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로 부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두 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열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질 두 명의 뛰어난 선수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김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희망상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했으며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 위기가정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해 우리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진행하고 있는‘봄봄클리닉’사업에 참여 중인 한부모,장애인, 치매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특히‘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 사업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WOORI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000원 현금배당과 0.03주 주식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은 2025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비과세로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배당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가 배당을 결정한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변경도 진행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산배당 기준일을 정관변경 한 바 있다. 이로써 투자자들이 결산, 분기배당 모두 배당액을 미리 알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주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인 이현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재선임됐고, 정연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동아
최상목 부총리, 긴급현안 경제장관 간담회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 장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10조 원 추경안'을 꺼냈다. 최근의 산불 피해를 복구하고 미국발(發) 통상리스크, 내수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안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여야가 이같은 취지에 '동의'한다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경안을 편성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통해 추경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는 종전의 입장에서 한발짝 진전된 제안으로 보인다. 최근 추경 논란 속에 예산당국이 추진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세부내역에서 여야 간극이 적지 않은 데다가, 정치적 혼돈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이어서 추경의 현실화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시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 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대 분야로는 ▲ 재난ㆍ재해 대응 ▲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치킨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지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200인분의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의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의 일환으로 열렸다. 해당 복지관에서 장애인 일자리 담당자로 근무 중인 사연자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며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시설 장애인 분들을 위해, 평소 가장 좋아한다고 자주 얘기하는 BBQ치킨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성공을 응원하고 싶다”고 사연을 신청해 진행됐다. BBQ는 해당 사연을 접수하고 푸드트럭 'BB-Car(비비카)'로 수지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시설을 이용 중인 장애인들에게 현장에서 조리한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등 각종 사이드메뉴 200인분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BBQ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치킨을 먹기 힘든 산간오지 지역 등 접근성이 낮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대표 방송문화 디자인 전문기업 KBS아트비전의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욱 박사가 3월 28일 임명됐다. 김 신임 대표는 30여 년에 걸친 방송, 광고, 디자인, 영화, 예술, 콘텐츠 융합 분야의 실무 경험과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전문가다. 김 대표는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이후 건국대학교에서 디자인 조형 예술학 박사(Ph.D), 동국대학교에서 영화영상연출 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디자인과 영상, 광고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 시각을 갖춘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기획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1992년 대홍기획과 제일기획에서 광고·프로모션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1996년 KBS보도본부에 합류해 시각영상 콘텐츠 개발, 뉴스 브랜딩 전략, 인포그래픽·모션그래픽 도입 등 방송영상디자인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후 KBS 채널의 CI·BI 구축, 방송 네트워크 디자인, 뉴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디자인 등 공영방송의 시각·영상 전략을 이끈 중심인물로 활동해왔다. 특히 김 대표는 문화예술·디자인 산업계에서의 리더십 또한 두드러진다. 한
공매도(CG) :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공매도가 31일 전면 재개된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허용은 2020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 공매도는 주가의 거품을 제거해 적정 주가를 찾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일각에서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높여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가 있다. 앞서 금융 당국은 불법적인 무차입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그 사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중앙점검시스템(NSDC)을 구축하고 투자자별 상환기간 및 담보 비율을 조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일부 종목에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5월 31일까지 두 달간 단계적,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 당국이 공매도 전면 재개를 공식화한 뒤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거래 잔고 수량이 코스피 20%, 코스닥 40%가량 증가해 공매도 시행을 앞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확인되기도 했다. 대차잔고 비율 상승률이 큰 업종은 이차전지, 조선, 철강 등으로 이들 업종이 공매도의 타
부산 신선대 컨테이너항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월 전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감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황을 거듭하던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순환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1.7(2020년=100)로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 등 제조업(0.8%)에서 늘며 전달보다 1.0% 늘었다. 건설업 생산은 1.5% 늘었다. 작년 8월(-2.1%) 이후 매달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은 전달보다 0.5% 늘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지수도 내구재 등 판매가 늘면서 전달보다 1.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18.7%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소공동지점에 설치했다. ‘굿윌기부함’은 365일 언제든 편리하게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으로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된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의 급여로 사용된다. 기부함에는 기부신청서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부봉투가 비치되어 있어 편리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자가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물품과 함께 넣으면, 굿윌스토어에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WON뱅킹 앱(App)에 신설된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서비스를 이용해 기부자는 많은 양의 물품을 편리하게 기부 할 수 있다. 기부 신청은 ‘우리WON뱅킹 ▷혜택 ▷생활편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한편, 2023년 우리금융은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프로젝트’를 지속 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군 간부의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한 『군간부전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소속 현역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군간부전세론』은 국방부로부터 '전세대부 추천서'를 받은 군 간부에게 최대 3억 6천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모바일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군간부전세론』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 ▲실행 후 서류제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군간부전세론』은 비상 훈련일정, 원격지 거주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국방부 소속 군 간부들에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의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질적 금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군인과 군무원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省)이 경제․농업기술․보건의료․기후환경 등을 아우르는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를 설립하고 연례회의를 개최해 정례적인 만남을 갖기로 27일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방문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와 장쑤성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신창싱 당서기에게 양 지역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이날 오후 중국 장쑤성 외사판공실 회의실에서 쑨이(孫軼) 장쑤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만나 ‘대한민국 경기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장쑤성 간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공동협의체 양해각서에 따라 경기도와 장쑤성은 매년 1회 공동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국제협력국과 장쑤성 외사판공실이 주관해 각 분야 협력부서가 함께 회의에 참석하고 양 지역 현안에 따라 필요시 회의를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와 장쑤성은 공동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미래세대 간 교류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업무용 빌딩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국세청이 세수 100원을 걷는 데 소요된 비용은 0.59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세수는 경기 부진 등으로 줄었고,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체납액은 늘었다. 국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징수 분야 국세 통계를 공개했다. ◇ 총세수 328.4조 원…1인당 징수액 160억 원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전년보다 2.1%(7조3,000억 원) 줄어든 328조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소관 세금을 걷는 데 지출한 직원 인건비 등 금액인 징세비용은 총 1조9,000억 원이다. 세수 100원당 0.59원꼴이다. 세수 100원당 징세비용은 2010년 0.81원에서 2015년 0.71원, 2020년 0.63원, 지난해 0.59원 등으로 지속해서 줄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수와 비교해 국세청 예산이 적게 증가해 전체적인 징세비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지난해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90억 원에서 2015년 110억 원, 2020년 137억 원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자료: 국세청 제공 ◇ 남대문·수영·영등포·서초·삼성
은행 대출·예금 평균금리 두달째 동반 하락…주담대도 0.04%p↓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p) 낮아졌다. 3개월 연속 내림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4.27%에서 4.23%로 0.04%p, 일반 신용대출이 5.58%에서 5.50%로 0.08%p 각각 하락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금리와 코픽스(COFIX) 등 지표 금리가 떨어지면서 전세자금대출(-0.07%p)과 일반 신용대출(-0.08%p)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0.13%p 내렸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 가중 평균금리 자료: 한국은행 제공 기업대출 금리(4.43%)도 0.07%p 낮아져 3개월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대기업(4.41%)과 중소기업(4.45%) 금리 하락 폭은 각 0.07%p, 0.08%p로 집계됐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한 달 새 4.53%에서 4.46%로 0.07%p 내렸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견 유통기업 애터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0억원과 3억5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구호·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애터미가 지원한 100억원 성금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단일 기부액 기준 역대 최고액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도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투자일임사인 파운트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운트투자자문과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개인형IRP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중 연간 900만원 한도로 일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 동의시 사용자부담금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봄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만족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대대적인 매장 교차 점검을 시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각 매장을 운영·관리하는 ‘비즈니스 매니저(이하 BM, Business Manager)’사이에 담당 지역을 변경해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교차점검’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BBQ의 철학을 지키고 고객 만족과 신뢰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 운영 본부에 소속된 BM들이 서로 담당 매장을 바꿔 방문하며 QCS(Quality(품질), Cleanness(청결도), Service(서비스))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패밀리(가맹점주)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조리 매뉴얼을 비롯한 각 메뉴들의 조리 과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외에도 재고 보관 상태, 각종 위생교육 등을 체크한다. 이를 통해 BM들이 기존 담당 지역이 아닌 매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점검 및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지역 매장들의 운영 방식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임직원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진화에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산불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천6백9십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장 이재민 돕기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급식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위한 도시락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그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전략산업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총 1천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자동차 부품부터 인공지능(AI) 관련 부품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으며, 이번 투자로 192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광주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및 AI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들은 광주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도 강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부분 광주가 주력하는 자동차와 AI 분야에 집중하는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들이다. 대표적으로 현대하이텍은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확장하며, 광우알엔에이는 전기차 관련 부품 생산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인산업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모터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엠피에스는 위성통신 관련 고기술 제품을 생산할 거점을 광주에 새롭게 설립한다. 아이앤테크와 와이에스피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금형 및 내장재 고급화 기술에 투자하며, 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주우정)이 시공 중인 건설현장에서 또 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중대재해로 기록됐다. 사고는 3월 25일 오후 2시 40분경 충남 아산의 퍼스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외벽 달비계를 이용해 마감 작업을 하던 50대 로프공이 강풍에 휘말려 추락했다. 그는 보조로프에 약 1시간가량 매달려 있다가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장 조사에 따르면, 추락 당시 1차 추락방지장치인 보조로프와 추락방지대는 정상 작동했지만, 외벽에 부딪히며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충남 내륙 지역은 순간풍속 20m/s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해안과 중부 내륙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km(약 19.4m/s) 이상으로 관측됐다. 업계에서는 풍속 10m/s 이상에서 야외 고공작업을 금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고층 외벽 마감 작업을 계속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실시간 풍속 측정 시스템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기획감독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에서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로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와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성과다. 한국콜마의 '카이옴(CAIOME)'은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Wi-Fi 7)’ 공유기를 출시한다. 차별화된 네트워크 기술력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을 원하는 고객의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320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재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북센터 개소로 서울, 영남, 충청권에 이어 호남권까지 전국적인 창업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전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디노랩 전북 1기 선정기업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크래프타 △인톡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등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금융은 2016년 8월 디노랩의 전신인 위비핀테크랩을 시작으로 서울 2개, 경남 1개, 충북 1개, 부산 1개, 전북 1개 등 6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84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752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혁신 생태계 조성에
오늘부터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속한 아파트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였다. 면적으로는 142.2㎢, 아파트 2,200개 단지 40만 호에 달한다. 시가 토허구역을 전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용산구 아파트도 규제를 받게 됐다. 사진은 24일 서울 용산구 한 부동산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약 2,682조 원까지 불어났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은 가계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금융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중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681조6,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말보다 122조1,000억 원(4.8%) 늘었으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105.2%로 집계됐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국내 부동산 부문 충격이 금융기관과 금융투자자 등 경제주체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손실 규모를 뜻한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부동산 관련 대출(잔액 2,681조6,000억 원)과 부동산 관련 보증(1,064조1,000억 원), 금융시장을 통한 부동산 관련 금융투자상품(375조9,000억 원)으로 구성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펫 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함영주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으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함영주 회장은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주주들의 압도적지지(81.2%)를 토대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연임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2.0 시대를 맞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하나다움’의 조직문화를 리빌드(Rebuild) 하고, 내실과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외부 시너지 확대로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그룹의 2.0 시대를 여는 첫 행보로 함영주 회장은 지난 연말 사업장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유무형적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 손님을 최우선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함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 이후 어려운 자금 사정으로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계단 난간에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영주 하나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침대/매트리스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침대/매트리스 △헬스케어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자, 숙면에 최적화된 ‘슬립테크’ 기술을 비롯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 기기 종합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공고히 했다. 최근 매트리스 시장이 모션베드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라클라우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션베드 브랜드로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라클라우드는 '헬스모션' 등의 대표 제품을 통해 '숨 편한', '속 편한', '다리 편한', '허리
출생아 9년 만에 증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가 2만4,000명으로 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947명이었다. 작년 1월(2만1,461명)과 비교하면 2,486명(11.6%) 증가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가 폭은 2011년 4,641명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2차 에코붐 세대'가 30대에 접어들고, 코로나19 당시 급감했던 결혼이 늘면서 출산율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증가했다. 지난 2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육아용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IBK기업은행은 본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부당대출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며 'IBK 쇄신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전 임원과 지역본부장, 여신심사 센터장, 내부통제 관련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일로 실망한 고객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감사 결과를 계기로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IBK는 부당대출의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의 허점,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있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IBK는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전반적으로 쇄신하기로 했다. 이에 사건에 연루된 직원에 대한 처벌과 더불어 임직원 친인척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해상충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대출 시에는 담당 직원과 심사역으로부터 ‘부당대출 방지 확인서’를 받아 이해상충을 예방하고, 영업과 심사 업무를 분리하는 ‘승인여신 점검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부당지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부당지시자를 엄벌하고, 이를 이행한 직원도 처벌하여 적극적으로 부당지시 이행을 거부하도록 제도화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26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굳건한 수익력을 확보하고,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겠다는 올해 전략을 밝혔다. 2024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으로 연결 기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1.4% 증가한 것이다. SK매직은 고객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기존 고객의 재계약을 이끌어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워커힐은 호텔 객실 및 식음료 사업과 대외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정보통신 사업의 경우 물류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미국 실리콘밸리의 AI 기업 피닉스랩은 모듈러 RAG 기술을 적용한 의약학 특화 생성형 AI 제품을 자체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향후 RAG 제품 마켓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SK렌터카를 매각하고 SK스피드메이트와 글로와이드를 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1년 넘게 방치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기적처럼 부활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인하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인천 신흥동3가 지역주택조합은 건설사 부도로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기 위한 고군분투 끝에 정상화를 이루어냈다. 2023년, 글로벌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건설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해당 조합의 시공사였던 00토건은 착공 7개월 만에 경영난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을 선언했다.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또한,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해당 사업장을 보증사고 사업장으로 지정하며 분양 대금 환급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결성됐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구일개발의 ‘심폐소생술’ 조합을 정상화하기 위한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이 현재의 조합장 김대길 씨와 ‘구일개발(주) 최대남 대표’와의 만남이다. 김대길 조합장은 “구일개발을 선택한 이유는 실력뿐만 아니라 최근의 성공적인 업무대행 성과들과 회사의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외부종합감사와 투명한 사업 운영 2024년 4월, 조합은 인천지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어 기존 임원들을 해임하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