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4일 글로벌 첨단 유리소재 선도기업인 코닝정밀소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닝정밀소재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변화와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세현 시장과 이재성 기획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 그리고 반 홀(Vaughn M. Hall Jr.)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및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코닝의 첨단 건축용 유리제품 공공건축물 적용 △아산시 관내 기업 이용 및 청년 현장견학 프로그램 운영 △아산페이 더블혜택 이벤트 홍보 △지역 농산물 이용 등 다양한 상생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초고해상도, 대형화, 폴더블 등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코닝의 초박막‧고기능성 유리 기술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의 미래산업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코닝의 글로벌 혁신이 곧 아산의 산업 경쟁력”이라며 “첨단소재 산업 발전이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2025 생활예술축제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을 개최한다. <관악 생활예술 한마당>은 2025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관악동행’에 선정된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총 26개 팀, 221명의 주민 예술가가 공예·음악·미술·무용·연극·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선보인다. 올해는 관악구 21개 동 중 17개 동 주민이 생활문화동아리로 참여하며, 각 지역별 예술과 감성이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공동체성과 예술의 다양성이 어우러지며, 관악의 생활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축제명 ‘한마당’의 의미처럼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휴식마당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생활예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장 <관광버스>를 통해 선정된 관악구 활동 댄스팀 ‘루나플로우’가 축하공연으로 참여해 현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7일까지 ‘2025 금천구 인스타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의 주요 사업 및 행사, 금천구에 대한 매력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확산력 있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금천구를 배경‧소재로 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주제에 맞추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간편하게 보는 만화인 ‘인스타툰’ 형식(10~15컷 이내)의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지역‧연령에 관계없이 금천구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1인(팀)당 총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인스타툰 공모전 누리집에 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 및 참가 유의사항, 신청 서식 등은 인스타툰 공모전 누리집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작품은 12월 3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심사는 △스토리텔링, 창의성 등의 작품성과 △홍보 콘텐츠로서의 활용성 △재미 요소, 트렌드 반영 등 대중성을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400만 원으로 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개최한다. ‘별게 다 행복이네~!’ 라는 의미의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과 구가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함께 기획한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축제는 ‘골목 곳곳 가득 피어나는 행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토) 12시부터 20시까지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출구 뒤편, 신림로18가길 일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운의 포춘쿠키 뽑기 ▲타로 운세를 볼 수 있는 ‘네잎 행운마당’ ▲‘행운의 7초를 잡아라! 행운을 쏜다!’ 및 ‘복복이와 레트로 대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네잎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림다복길 대표 맛집들이 대거 참여하는 ‘네잎 다복포차’ ▲관내 지역 예술인이 선보이는 댄스, 오카리나,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예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구로구 관내 예비 수험생(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구로학습지원센터 1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5일 ‘고교학점제 대비 및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 △11월 27일 ‘학종 성공을 위한 과목 선택과 내신 1등급 만들기 공부 비법’ △12월 2일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수시모집 성공전략 세우기’ △12월 4일 ‘주제탐구활동을 하면 학생부가 왜 특별해 보일까?’ 등 총 4회에 걸쳐 매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강의는 진학 멘토 ‘신의 한 수’ 입시전략연구소 김용택 대표가 나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진학 지도 방안과 대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11월 3일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23일 ‘마포비즈니스센터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동시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중 매출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녹돈과 ㈜팝쎈토이가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기업에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녹돈은 케어포크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육류 제조업 시장에서 ‘녹차 먹인 돼지’, ‘오메가 포크’ 등 차별화된 브랜드육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글로벌녹던 김의겸 대표는 “마포구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인 700억 원을 9월에 이미 조기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마포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는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화근린공원(금낭화로178)에서 ‘제22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행사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성한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장애인 사물놀이패 ‘북치고 장구치고’와 전자현악 여성 3인조 그룹 ‘디오네’가 무대를 꾸미며, 이어 복지지원금 전달식을 포함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먼저, 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색소폰 연주팀 ‘앙상블’, 강서구 농아인 댄스팀 ‘데프오락’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가 트로트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공감 토크가 이어진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24일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공디자인상으로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총 1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서초구의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흡연문화 만들기」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도심 속 길거리 흡연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표 사업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지역의 문제를 규제가 아닌 디자인으로 해결해 ‘공존의 디자인’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았다.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 일명 ‘서초 에어흡연’은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정책자금 대출이 부동산 임대 수익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감사원과 국회에서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진공은 여전히 제대로 된 점검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 중진공의 시설자금 대출을 받은 한 업체는 카페를 임대하여 매달 750만 원의 월세를 수익으로 올렸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는 중진공의 부실 점검을 더욱 부각시켰다. 감사원은 중진공의 시설자금 점검이 ‘불철저했다’고 지적하며, 임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했지만, 중진공은 감사원의 지적을 반영한 점검에서조차 650건 중 96건만 추가 서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의원은 "국회와 감사원이 반복해서 지적했음에도 중진공이 이를 개선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중진공은 "점검 방식을 개선하겠다"며 향후 대출 점검 시 부동산 임대 관련 서류를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효과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책자금의 목적 외 사용을 막고, 부동산 임대 수익으로 유용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4동 산138-3 일대의 산기슭공원이다. 목골산 산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녹음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는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산기슭공원 8,412㎡ 부지에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조성될 산기슭공원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워터쿨러테라스, 빗물순환시스템, 쿨링포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중심부에는 ‘자연형 바람골 계류’가 조성된다. 지형 변형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산기슭공원의 고유 지형과 녹지축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수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터쿨러테라스는 기존의 계단식 스탠드석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고, 지형적 높낮이를 활용해 데크와 전망공간, 수공간을 더한다. 야외카페 같은 개방감과 녹음, 물의 조화로 폭염 시 주민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 중 구민이 가장 공감하는 뉴스를 선정하는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투표를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정책을 되짚어보고,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주거지 정비, 교육문화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고 구민 체감도 또한 높았던 만큼 많은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 관심도,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정책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20개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후 9년만 첫 삽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ICAO 고도제한 강화에 선제대응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굵직한 뉴스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 성료 ▲구민안전보험 시행 ▲보건소 별관 개관 ▲노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 및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및 종목별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슐런 총 16개 종목 28종별 경기에 29개 읍면동 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6일 오전에는 29개 읍면동별 특색을 뽐내는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 및 주요 내빈의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단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입장상은 궁중 악대인 대취타를 면민들과 함께 재현한 정남면(조성하 정남면장, 이용기 체육진흥회장, 최학운 이장단협의회장)이 차지했다. 2위는 진안동에게, 공동 3위는 팔탄면·서신면·기배동이 선정됐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8개 부대행사장 부스 및 29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홍성현 의장)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소셜캠퍼스 온 충남 이벤트홀에서 ‘충남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 축제 정책을 재정과 정책 양 측면에서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과 축제·행사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축제 정책과 재정 운용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축제 예산의 성과 중심 배분체계 전환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량적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기여도, 주민 참여도, 콘텐츠 독창성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한 환류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민관 협력형 운영체계 확립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충남형 대표축제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토론회에서는 ‘1시군 1품 대표축제 제도’가 단순 보조금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차등 지원 실효성 강화와 공정·투명한 평가 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축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을이 깊어질수록 해남은 맛과 멋으로 물든다. 2025 해남미남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린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가을, 해남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0월 31일, 해남의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 퍼레이드는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자랑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의 자랑, ‘해남 8미’가 선포된다. 해남식 닭코스 요리부터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까지, 해남의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요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을 대표하는 맛이 한 자리에 모여, 미각을 자극하는 축제의 서막을 연다. 축제의 주제존은 해남의 자랑인 ‘해남김’으로 꾸며진다. 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다룬 ‘김 정보관’에서는 해남 김의 전통과 변천사를 배울 수 있다. 특별히 ‘미남김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공정거래위원회로 확전되고 있다. 영풍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을 제기한 데 이어, 고려아연도 영풍과 자회사 와이피씨(YPC)가 신규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며 공정위에 정식 신고했다.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영풍이 국내 계열사를 이용해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고 지배력을 확대했다”며 조사 착수를 요청했다. 고려아연은 “이는 공정거래법 제22조가 금지하는 국내 계열사 간 순환출자 금지 조항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이 문제 삼은 구조는 다음과 같다. 영풍은 지난 3월 7일 100% 자회사 와이피씨를 신설한 뒤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25.42%)를 현물출자했다. 그 결과 ‘영풍 → 와이피씨 → 고려아연 → 썬메탈홀딩스(SMH) → 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됐다는 지적이다. SMH는 고려아연이 지분 100%를 가진 해외 자회사다. 고려아연은 또 “영풍이 와이피씨로 지분을 이전한 직후 고려아연 주식 10주를 추가 매입해 또 다른 순환출자 사슬까지 만들었다”며 의도적 지배구조 강화 시도라고 비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두 회사 비오너(非오너) 임원들 가운데 주식평가액 10억 원 이상 보유자가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내부 구성원의 주식 자산도 덩달아 급증한 셈이다. 한국CXO연구소가 26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원 중 보유 주식 평가액이 10억 원을 넘는 임원은 총 31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초 9명 수준에서 불과 5개월 만에 3배 이상 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삼성전자 9만8800원·SK하이닉스 51만 원)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주식 평가액이 가장 높은 임원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끄는 노태문 사장으로, 보유 주식 5만679주 평가액이 약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43억 원), 유병길 부사장(30억 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사장(29억 원)과 김영식 부사장(26억 원)이 각각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안현·김성한 SK하이닉스 임원과 오문욱·김용관·김홍경 삼성전자 임원 등 20억~22억 원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북한 해킹 조직과 동남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창구로 지목된 캄보디아 후이원그룹과 총 145억 원 규모의 코인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후이원그룹과 총 145억922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주고받았다. 특히 거래 규모는 2023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2022년에는 사실상 거래가 없었지만, 2023년 4건(922만 원)에 불과했던 거래가 올해 들어 3,397건(124억 원)까지 급증했다. 올해도 5월까지 이미 2,079건, 21억 원 규모의 거래가 진행됐다. 거래된 가상자산 99.9%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였다. 테더는 가격 변동성이 낮아 범죄조직들이 불법 자금 세탁에 자주 활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꼽힌다. 캄보디아 대기업으로 알려진 후이원그룹(Hui One Group)은 겉으로는 ICT·금융 사업을 표방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온라인 사기·도박 조직을 지원하는 플랫폼 ‘후이원보증’을 운영하며 국제 범죄의 허브로 악명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신원확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굿피플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이 주관하는 발달장애 직장인 페스티벌 ‘HERE WE GO!’은 발달장애 직장인에게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뿐 아니라 비장애인 동료와 교류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수원메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발달장애 직장인 및 비장애 동료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이 영상 축전으로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활동, 플레이, 휴식 등 5개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과 전시 공간은 발달장애 직장인의 자기 표현과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방송댄스, 뮤지컬 등의 무대와 그림, 사진, 공예품과 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 공간에서 진행된 재능 발표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베어베터 ‘시대를 아우르는 별별이들’ 팀 대표는 “무대에 서기 전에 많이 떨렸지만 박수를 받으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어업인과의 협력으로 어선 전복 사고에서 승선원 전원을 구조해 냈다. 2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17시 22분경 수협중앙회 안전조업상황실과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20개 어선안전조업국에 승선원 8명을 태운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제1성지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수신됐다. 안전조업상황실은 즉시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 상황확인을 요청했고, 목포어선안전조업국에서는 제1성지호 선장과 연락해 어선이 침수 중임을 확인했다. 이에,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은 제1성지호에는 신속히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주변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 방송을 실시했다. 동시에 어선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사고해역 인근 조업선 제85수복호 등 10척에 적극적인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목포해경, 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에 사고사실을 신속히 통보했다. 사고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제85수복호는 목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구조협조 요청을 받자 바로 조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사고해역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제85수복호는 사고발생 약 30분 만에 전복된 제1성지호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이하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5일(수)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몰에서 하반기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축제 '슈퍼 엘데이(Super L. Day)'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슈퍼 엘데이’는 행사 기간 동안 매출과 구매고객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일 방문 고객도 약 40% 신장하는 등 롯데백화점몰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브랜드를 100개 이상으로 40% 늘렸으며 할인 쿠폰부터 엘포인트 적립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특별 적립 이벤트까지 진행해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열흘의 행사 기간 동안 '슈퍼 브랜드' 10개와 '슈퍼 카테고리' 10개를 매칭해 매일 다른 테마의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첫 날(10/27)은 '나이키'와 '뷰티' 상품군으로 시작하며, 28일에는 ‘라코스테’와 ‘스포츠’, 29일에는 ‘디올’과 ‘레저’, 30일에는 ‘코오롱 스포츠’와 ‘여성패션’ 상품군으로 일자별 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매일 일자별 ‘슈퍼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오는 11월 14일까지 ‘2026년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예술, 체육, 학업 등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지원사업이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200만 원의 인재양성비가 지원되며,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비전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아이리더 발대식, 캠프, 학업컨설팅, 전문가 멘토 만남 및 선배 아이리더와 재능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만 7세~18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예술, 체육, 학업, 자율 분야에 재능 있는 아동이다. 심사기준은 최근 2년 이내 재능 활동과 아동의 재능 계발 의지, 발전가능성, 미래 비전 등으로 초록우산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아동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신청자 거주지역 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직원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겨루는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파파존스는 브랜드 철학인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를 실현하고 전국 매장의 동일한 품질 유지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해 매년 ‘코리아 피자게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5 코리아 피자게임’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파파존스 해운대점에서 열렸으며 예선전을 거쳐 5팀(2인 1조)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미션은 페퍼로니와 이탈리안 소시지를 활용한 원토핑 피자 4판을 동일한 품질로 완성하는 것으로 도우 모양을 만드는 슬래핑부터 토핑, 굽기 등 모든 과정은 파파존스 글로벌 경연 룰에 따라 엄격히 진행됐다. 심사는 파파존스 미국과 한국 본사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맡아 제조 속도, 도우 크기와 토핑 배치 등 균등한 품질, 철저한 매뉴얼 숙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광주서구점이 1등에 올랐으며,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2등은 도곡점과 개포점이, 3등은 지역장 2인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치유와 힐링을 중시한 다양한 명소와 프로그램들로 주목받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 약산 해안 치유의 숲, 그리고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전국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3.8km의 해변과 1km의 황톳길, 그리고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며, 맨발 걷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적당한 자극을 주는 모래 입자와 황톳길에서 느껴지는 흙의 온기 덕분에 방문객들은 뛰어난 지압 효과와 자연의 에너지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신지 명사십리는 또한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풍부하여 기후 치유에도 적합하다. 지난 7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렸고,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청정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과 해양이 어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삼성노블카운티가 마련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따뜻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의 자리가 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에 기부됐다. 삼성노블카운티(대표 박성현)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용인 본관 잔디광장에서 자선 바자회 ‘Fall in Love Marke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용품, 수공예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단체 등 40여 팀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특히 노블카운티 입주민 자선봉사모임 ‘보은회’의 의류 판매 부스와 용인 특산품 판매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은 지역 예술단의 탈춤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의 연주로 시작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삼성어린이집 벼룩시장과 체험부스, 먹거리 코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입주 어르신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ㅣ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5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20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개막식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의 첫날을 기념했다. 강진군 제공 ▲관광객들은 20만 평 규모의 갈대밭을 걸으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즐긴 이들은 갈대밭 속을 거닐며 풍성한 가을 풍경을 감상했다. 강진군 제공 ▲갈대축제 짱뚱어,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 25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강진군 제공 ▲국화정원에서는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꽃과 함께하는 이 순간들은 축제의 특별한 매력을 더했다.강진군 제공 ▲어린이들은 목재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처럼 축제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했다.강진군 제공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하트와 브이자를 그려보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23일 남산골 한옥마을 에서 (사)한국인삼문화원(이사장 박화춘)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서울특별시 · 금산군이 후원하는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어 & 인삼의 날" 축제가 열렸다.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의 &인사의 날' 을 맞이해서 고려인삼 조리명인들의 인삼 요리 전시회에서 박미란 한식명장이 대상인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미란 한식명장은 대한민국 고려인삼 홍보대사로 임명 되기도 했다. 박미란 한식명장은 '요리하는 사람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인의 자부심인 인삼에 관하여 더욱 더 우수한 한국의 고려인삼을 세계에 알리는데 매진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SEOUL 고려인삼푸드페어 &인삼의 날’은 1500년 인삼문화의 가치를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인삼산업의 재배·가공·조리·유통·소비 전 분야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융합 페어”로, 고려인삼의 과학·문화·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고려인삼푸드페어 &인삼의 날’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인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호텔 산업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인력난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실이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안전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 에스원이 AI·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호텔 업계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호텔업계는 한류와 관광수요 회복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의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인력난은 곧바로 보안 관리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숙박업소(호텔·모텔·민박 등) 내 강력범죄는 연간 3,400건을 넘어섰다. 객실 무단침입, 폭행, 절도 등 사건사고가 반복되며 투숙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에스원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를 선보였다. SVMS는 AI 알고리즘이 호텔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외부인 무단출입, 폭행, 도난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특히 야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열린 전남도 청소년박람회와 ICT 신기술 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두 행사는 청소년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과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라는 주제로 2만여 명의 청소년과 도민들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청소년기획단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서는 VR, 3D, 로봇, 드론, 그리고 대학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립할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첫 번째로 열린 전남가족퀴즈대회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연예인 원슈타인의 축하 공연, 엑소쌤의 인
호주팀 스테파니 키리아코, 이민지, 한나 그린, 그레이스킴(왼쪽부터)이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LPGA 제공 고양=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호주가 세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최우수선수)에는 호주의 이민지가 뽑혔다. 이민지와 그레이스 김, 해나 그린, 스테파니 키리아쿠가 팀을 이룬 호주는 26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을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창설돼 올해 5회째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선수 4명씩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여자 골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2014년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 2023년 태국에 이어 이번엔 호주가 우승하며 5차례 대회에서 각기 다른 팀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호주팀이 챔피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Craig Kessler) 회장, 스테파니 키리아코, 이민지, 한나 그린, 그레이스 킴,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 대회 공식 앰배서더 박세리 감독 우승한 호주는 4명
이정환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정환(3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극적인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2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7,36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은 공동 2위 나초 엘비라(스페인)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과 2018년에 KPGA 투어 1승씩 따낸 이정환은 약 7년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7,000만 원)다. 이정환의 티샷 이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를 공동 주관한 DP 월드투어 2년 출전권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함께 받았다. 이정환은 2018년 11월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K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6번 하다가 7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었다. 올해도 그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군산CC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다. 이정환의 티샷 한국 국적 선수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장계 쓰기 대회’와 ‘제1회 열선루 이순신 학술세미나’가 그것이다. 이 두 행사 모두 보성 열선루에서 펼쳐졌으며,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결단력을 되새기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5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는 전국 최초의 장계 쓰기 대회가 열렸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쓴 유명한 장계,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95명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 대응책을 보고하는 중요한 공직 보고 형식으로, 이 대회는 이를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형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나라 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장계를 써 내려갔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36명이 현장에서 직접 필사하며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에서는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서은애(전남 순천, 36세)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우승 트로피인 도자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리슈잉.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리슈잉(중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했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파72·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리슈잉은 2015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 이후 10년 만에 KLPGA 정규 투어 대회를 제패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중국 선수의 KLPGA 정규 투어 대회 우승은 리슈잉이 사상 최초다. 리슈잉은 KLPGA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국내 투어 진입 기회를 주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 점프 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정규투어에 데뷔한 첫 외국인 선수다. 2023년 정규투어 신인으로 활약했고, 그동안 최고 성적은 올해 두 차례 공동 4위다. 중국 상하이 출신인 그는 중국인 아버지, 한국인(조선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8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 롯데그룹은 이번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경제 협력 전략과 지속가능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경제 외교 무대다. 신 회장은 행사 기간 해외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는 유통·식품·관광 등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 운영과 귀빈 응대, 인프라 제공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한다. 호텔 부문은 의전과 케이터링을 담당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급 오찬·만찬을 선보이고,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아 한국 미식 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 경주 현장에도 전문 운영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관광 계열사 롯데제이티비는 포항 영일만항에 1100실 규모 크루즈 2척을 숙소로 운영해 참가자 편의를 높인다. 식품 계열사들도 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의 이전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글로벌 기술수출(LO) 계약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병행하며 기업 체질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예약하고 이전상장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주총은 12월 8일 열릴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알테오젠은 앞서 주주서한을 통해 “시장 신뢰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전상장을 통해 코스닥 성장주 프레임을 벗어나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플랫폼 ‘ALT-B4’가 글로벌 제약사 제품에 적용되면서 매출과 로열티 등 실질적 수익 구조가 가시화된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ALT-B4는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활용됐으며,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가 지난 9월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첫 상업화 사례를 냈다. 이전상장은 지배구조 개선과도 맞물려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양그룹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변화를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관행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하는 삼양을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기념 행사 ‘퍼포즈 워크 10.1’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기업소명과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삼양 가치 전시월 운영 △10.1km 트레킹 △조별 미션 수행 △101주년 기념 세리머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월에는 그룹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주요 경영 사례 20건이 소개됐으며, 임직원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둘레길 트레킹과 퀴즈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업을 다졌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새로운 기업 소명을 발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로운 100년의 첫 해로, 퍼포즈 경영을 조직문화 전반에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0~25일 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일대에서 ‘글로벌 리더 다가치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중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다이멘션 학교(Dimensions school), 헤리티지 아카데미(Heritage Academy) 등 3곳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벌였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5·18 광주 정신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POP 댄스와 퓨전 국악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건전한 온라인 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2025년 하반기 통신판매업 일제정비’를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관내에 등록된 통신판매업소 6,0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자상거래법」에 따른 변경신고 및 휴·폐업 신고 등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등록 정보와 실제 영업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변경신고 안내, 직권말소 등 단계별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비 일정은 ▲세무서 자료를 통한 폐업 여부 전산 확인(10월 10~24일) ▲미신고 업체 시정권고 및 안내 조치(10월 27일~11월 14일) ▲폐업 업체 직권말소(11월 말) 순으로 진행된다. 최두호 시장산업과 주무관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통신판매업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특히 소상공인의 영업 안정과 지역 온라인 상권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법령 안내, 영업정보 유지 관리, 행정 상담 등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매개로 일본 나라현과 전례 없는 문화교류와 지방외교를 펼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일본 출장에서 김 지사는 단순한 문화행사 참여를 넘어 K-팝 공연, 수출 상담, 청년 특강, 문화 세미나까지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며 ‘충남 1호 영업사원’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24일 ‘나라 100년 회관’에서 열린 문화교류 공연은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15주년을 기념하며 2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에는 엔싸인, 일레븐, 피에스타등 K-팝 아이돌과 가수 하동근, 윤희, 김다현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충남 K-팝고, 상명대, 일본 국제고,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 전통국악단 등이 함께하며, 역사적 연계와 현재·미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25일에는 한일문화 세미나가 개최됐다.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양국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 지사는 “어제(24일)가 K-팝으로 젊은 세대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면, 오늘(25일)은 그 감동을 학문과 정책으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두 행사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예산군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와 생활원예관에서 도시농업관리사 팜파티 ‘초록혜윰(惠心·혜윰: 생각하다, 헤아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도시농업관리사 및 시군 담당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별 기획활동 △도시농산물 활용 팜파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활동에서는 ‘현장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기획 실습’을 통해 유아, 어르신, 직장인, 다문화가정, 축제 연계형 등 다양한 대상층에 맞춘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며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어진 미니 쿠킹 체험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함께 만들며, 도시농업이 지닌 생활 속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잇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층을 다양화하고 시군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충남·충북 주요 교통거점과 도내 백제문화권을 연결하는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충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국내외 관광객이 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 핵심 관광지로 보다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규 시외버스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구간을 하루 8회 왕복 운행하며, 첫차는 청주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부여터미널에서는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기존에 평균 3회 환승, 4시간 이상 소요되던 청주공항~공주·부여 구간 이동 시간이 직통 2시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충남권 관광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할 것을 고려해 예약·결제 시스템과 관광 정보 제공 서비스를 다국어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월부터 공주·부여에서는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서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성남 희망대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남한산성 아리랑 축제’가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문화의 날을 맞아 주최하고, 장애복지 사단법인 청목회가 주관하여 장애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문승호 경기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전경만 수정구청장과 국민의힘 수정구 장영하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수정구)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마음을 함께했다. 무대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암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가수 김란영은 전성기 못지않은 힘찬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기명창 양은별의 국악 무대는 남한산성 자락까지 울려 퍼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진성 모창가수 손빈,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층 풍성한 음악 축제가 완성되었다. 한편,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이 1500년 전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되돌아보며, 미래 한일 양국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와 나라현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한일문화 세미나’가 25일 일본 가라하라시 만요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양 지역의 우호협력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비롯해 현민, 학계 및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백제와 아스카의 인연’을 주제로 정재윤 공주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패널 대담 등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백제계 이주민들은 일본 고대국가 형성과 아스카 문화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백제의 토목 기술·불교·예술 등이 일본 도시계획과 사상 체계에 깊숙이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야마시타 지사가 좌장을 맡고 김태흠 지사, 정재윤 교수, 일본 작가 하세 세이슈, 센다 미노루 나라현국립도서정보관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하세 세이슈의 역사소설 ‘후지와라 3부작’을 중심으로 백제계 도래인의 역할과 일본 율령제·도시제도의 정비 과정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태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패션 브랜드 유리아나(대표 박영애)는 오는 11월 17일(월)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제2회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 유리아나드레스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경쟁 중심 미인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이 패션쇼처럼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아름다움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행사로 기획됐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패션쇼처럼 즐기는 미인대회, 경쟁이 아닌 아름다움의 축제는 유리아나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본선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고 드레스 준비와 식사 비용으로 총 25만 원이 필요하다. 참가자는 유리아나 중세드레스의 우아함을 직접 입고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된다. 시상은 ▲중세 퀸 ▲중세 진 ▲중세 선 ▲중세 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퀸 수상자에게는 왕관과 트로피, 상장, 유리아나 패션쇼 초청 및 참가권, 70만 원 상당의 주얼리, 언론 보도 노출 기회, 고급 선물과 유리아나 앰버서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대회와 연계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 이벤트’에서는 사랑의 옷 100벌을 기부하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4일 전남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본 사회서비스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가 주관하고, 시교육청·한국유아교육학회 광주·전남지회·광주사회서비스원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1부 기획 세션에 이어 진행된 2부 3분과 세션에서 영유아 권리 보장을 위한 유보통합의 철학과 정책 방향, 현장 실행 전략 등에 대해 발제·토론했다. 특히 분과 세션에서 ‘국가책임형 유보통합 시대, 유아교육·보육의 새로운 상상과 질적 전환’을 주제로 유보통합을 영유아 권리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과 보육의 공공성·형평성·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기조발제를 맡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행정의 통합을 넘어 삶의 통합으로 나아가는 유보통합’의 철학을 제시하며, 영유아의 존재와 감응성, 민주적 거버넌스 기반의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주아 광주시교육청 유보통합센터장이 ‘영유아 권리 보장을 위한 유보통합, 광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광주의 유보통합 추진 철학과 실행
고진영의 8번 홀 벙커샷 김효주가 8번 홀 칩인 버디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미국팀의 로런 코플린(우측)과 릴리 부가 4번 홀 타구를 가르키고 있다 스웨덴팀의 마들렌 삭스트롬(앞),잉리드 린드블라드가 1번 홀에 들어서며 손을 흔들어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일본팀 야마시타 미유의 8번 홀 벙커샷 월드팀 리디아 고의 4번 홀 티샷 호주팀의 이민지(오른쪽)와 스테파니 키리아코가 3번 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태국팀의 지노 티띠꾼과 파자리 아난나루칸이이 4번 홀을 출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혜진의 3번 홀 트러블샷 태국팀 지노 티띠꾼의 티샷 중국팀 인 뤄닝의 티샷 미국팀 노예림의 러프 샷 김효주가 칩인 버디를 놓치고 실망하고 있다 일본팀 사이고 마오의 티샷 호주팀의 그레이스 킴 중국팀 인 러닝(오른쪽)과 루이신 리우가 3번 홀 버디 성공 후 주먹을 맞대로 기뻐하고 있다 이상 사진 출처: LPGA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 극복 및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6개 분야 중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ㆍ관리 ▲금융소비자보호를 법규 준수나 리스크 관리를 넘어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사회 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동일한 체계를 자회사 내 구축함으로써, 지주와 자회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를 주제로 제37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축구·궁도·야구·테니스 등 24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 동호인 2만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장세일 영광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신정훈·주철현·문금주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선수단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록 지사는 “파리올림픽과 동계체전에서 전남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위상을 높였다”며 “이러한 엘리트 체육의 발전은 생활체육인들의 헌신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1천211억 원을 투입하고, 261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스포츠강좌이용권,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 학교체육시설 개방, 국민체력인증센터 및 지역 스포츠클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24분께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흑산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헬기 등 가용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동시에 인근 조업 어선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어선이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내국인 2명, 외국인 6명 등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A호는 지난 23일 진도 서망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며, 구조된 승선원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증이 있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 선체에 대한 안전조치를 진행하는 동시에 선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 열선루 일대가 지난 24일, 428년 전 이순신 장군의 결의가 다시 소환된 듯한 열기로 뒤덮였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2만5천여 명을 끌어모으며, 관광객의 방문 열기와 군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현장형 축제의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 축제는 관람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보성이 주도한 ‘참여형 역사공동체 축제’의 서막이 열렸다는 현장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오전에 열린 ‘이순신 역사문화 학술세미나’였다. 전문가들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로서의 열선루 가치를 재조명하며, 보성이 이순신 정신의 실질적 출발지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가 열렸다. 청년, 다문화가정, 농업인, 어린이, 군 장병 등 군민과 지역 구성원 500여 명이 직접 행렬에 참여했고, 보성하나로마트에서 열선루까지 약 30분간 이어진 행진은 길가에 서 있던 관람객들까지 자연스럽게 참여자로 끌어들였다. ‘보는 축제’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는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