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장년층 고객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를 기념해, 상담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 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참여된다. 대출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5천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쿠폰함’으로 자동 제공된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상품이다. 최대 1억 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의 경우 연간 600만원 이상 연금 수령 중이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도 자동으로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Tech 봉사단’은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출범한 봉사단이며,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초등학생에게 금융과 코딩을 결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오조봇 자율주행 코딩 ▲음악 코딩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Tech 봉사단’은 체험 교실을 통해 생성형 AI 및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 코딩도 교육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연령별 맞춤 콘텐츠 개발 ▲AI 리터러시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들로 확대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와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배달플랫폼 지원 제도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는 온라인 쇼핑과 배달 산업의 활성화에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이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달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배달플랫폼’의 명확한 정의 규정으로, 충남도 지원사업이 민간 플랫폼과 혼용되지 않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명시했다. 또한 공공배달플랫폼 운영·활성화 지원의 법적 근거 확립으로 실질적인 예산 투입과 제도적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이 의원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공공배달플랫폼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내 소비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홍보·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박람회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관람객과 기관·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는 행사 기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라는 박람회 주제를 알리는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 관계자 및 현지 관람객들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행사 기간 현지 관계자들과 사업 회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관광정책과 여행 경향, 관람객 선호도를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엑스포 현장 홍보를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의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항만 배후단지. 이하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부산항 신항 일대 항만 배후단지를 ‘글로벌 커피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규제혁신에 나선다.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5개의 배후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배후단지는 향후 부산항 신항과 2040년 개항 예정인 진해신항의 메가포트 운영으로 눈부신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경자청은 적기에 용지 공급을 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총 5개소, 약 970만㎡ 규모의 배후단지가 조성되거나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배후단지는 웅동배후단지(1단계) 39개사, 북컨배후단지(1단계) 30개사, 총 69개사가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처럼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고있는 실정이다. 부산항은 국내 커피 수입의 94%를 처리하는 주요 관문으로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커피의 가공무역을 통한 수출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가공 후 제품 반출 시 원두에 8%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러닝, 이번 여름에는 국내를 벗어나 태국 최고의 휴양지 파타야에서 뛰어 보자!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는 러너들을 위해 7월 19~20일 열리는 파타야 마라톤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라톤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이벤트 참여자 중 2팀을 선정하여 인천-방콕 왕복항공권(2인)과 호텔 4박(2인1실), 파타야 마라톤 10K 참가권(2매)을 증정한다. 친구와 함께 또는 커플이 2인1팀으로 참여하면 되는데, 2명 모두 SNS 채널을 운영하고 마라톤 대회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참여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태국관광청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가고싶다 파타야 마라톤” 댓글을 남긴다. 또한 태국관광청 SNS 게시물에 좋아요와 더불어 함께 가고 싶은 사람에게 공유하면 된다. 선정되어 태국에 다녀온 후에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은 호텔, 파타야 마라톤, 항공기 정보 등 포함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 포스팅 3회 이상, 5초 이상의 파타야 마라톤, 태국 러닝, 파타야 여행을 담은 릴스(동영상) 후기 2건 이상, 여행 중 촬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면음료 브랜드 슬리핑보틀이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각각 동시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슬리핑보틀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더현대 판교점에서 배우 한가인과 함께 진행한 팝업 행사의 높은 반응에 따라, 현대백화점 측의 추가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슬리핑보틀이 브랜드 인지도와 오프라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점포로 팝업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수면 음료 슬리핑보틀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수면 커피 슬리프레소, 수면 굿즈인 슬리핑로브와 코지백 등을 모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슬리프레소는 특허받은 천연 수면 성분(SB추출물)을 디카페인 콜드브루에 담은 제품으로, 커피를 마시고도 숙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수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슬리핑보틀 관계자는 “지난 팝업 행사 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백화점 측의 요청으로 주요 지점에서 추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슬리핑보틀을 포함해 신제품 슬리프레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하늘송 참송이, 도전의 결실로 대한민국 명품에 오르다”… 조경혜 대표, ‘2025 도전 한국인 모범인 상 수상 도전과 섬김의 삶으로 주목받아 온 ‘하늘송’ 조경혜 대표가 ‘2025 도전 한국인 모범인 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표고버섯 재배와 효행, 이웃사랑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 각계의 박수를 받았다. 참송이 키운 정성과 효심으로 ‘도전한국인’ 영예 제13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이 6월 4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 각계에서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에 귀감이 된 인물 10인을 선정해 시상한 이번 행사에서, 조경혜 ‘하늘송’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대표는 자신이 수년간 정성을 다해 재배해온 ‘하늘송 참송이 표고버섯’으로 ‘대한민국 명품 명인 인증’을 받는 동시에,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효부상’까지 수상하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상은 나보다 이웃과 부모님께 드리는 것” 조경혜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저보다 더불어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상은 앞으로 부모님을 더 잘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는 지난 13일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ㆍ협력을 위한 「공원가꿈 한마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청 및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터전인 세종호수공원의 환경정화와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공원 내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민쉼터 등 여러 구역을 돌며 각종 생활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 잡초 제거 및 풀베기, 수목정비 등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세종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계절별 생태 변화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상하체 각도와 높이 조절로 건강한 수면자세와 숙면을 제공하고 누구나 손쉽게 분해∙조립이 가능한 ‘라클라우드 EZ모션(La Cloud EZ Motion)’ 침대를 출시했다. '라클라우드 EZ모션'은 작년 출시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의 움직임과 각도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모션베드다. 요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침대에서 수면 외에도 독서, 콘텐츠 시청, 업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용 무선 리모컨으로 각도를 직접 조절하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상하체 각각 견고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2개의 모터가 설치되어 있어 상체는 최대 60°, 하체는 최대 38°까지 조절된다. 상체 각도를 조절해 숨쉬기 편안한 자세로 숙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콘텐츠를 시정하거나 업무를 볼 때에도 최적의 자세를 만들 수 있다. 하체 각도를 조절하면 체중을 분산하고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자세를 만들어 다리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EZ모션의 핵심은 무엇보다 고강도 경량 프레임에 있다. 슈퍼 싱글 사이즈의 프레임은
심포지엄 후 찍은 기념 사진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념해 지난 12일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연구 트렌드와 병원의 전략’, ‘연구중심병원의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공유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2개 세션으로 나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1세션에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2세션은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맞춤형 면역 조절 기술, 혁신 바이오 소재 및 의료기기, 캡슐내시경 중증도 분석 알고리즘, MEMS 기반 바이오일렉트로닉스 개발 등 실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동남권 유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임대단지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년 미만인 단지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로, 관할 구·군 건축, 주택부서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단지 규모에 따라 3개 그룹(150~500세대,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일반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항목이다. 시는 오는 8월 중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오는 12월 공동주택관리 표창 시상식에서 상장과 인증패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도 추천된다. 지난해에는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3단지, 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동구 현대패밀리 서부1차아파트가 각 그룹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제125회 U.S. 오픈' 우승자 J.J. 스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Bill Streicher-Imagn Images=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J.J. 스펀(미국)이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8억8,000만 원)다. 현재 세계랭킹 25위인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제패와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해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벌인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도 완전히 씻어냈다. 샘 번스(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이 나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6월 12~13일 충북 충주시 충주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남녀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접전을 펼쳐 남자부에서는 충주시 김덕돈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충남 아산의 임경숙 선수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파크골프협회(심흥섭 회장)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6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심판진과 의료·운영 인력 등을 포함해 54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진행됐다. 경기장인 충주호파크골프장은 한강 상류 충주호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54홀) 구장으로, 2021년 ABCD 구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대회 유치 명문 구장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는 이틀에 걸쳐 하루 18홀씩 총 36홀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순위는 36홀 합계 타수의 저타 순으로 결정됐으며, 동타 발생 시 서든데스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남녀부 우승자에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엑소좀 기술력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다.’ 엑소좀 기반 차세대 치료제 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이하 일리아스)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엑소좀 신약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일리아스는 이번 기업 발표를 통해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일리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독자 개발한 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 때문이다. 체내 특정 조직으로 정확히 약물을 전달하는 타깃팅 기술과 엑소좀 자체의 우수한 전달 효율성을 결합한 일리아스의 플랫폼은 염증성 질환, 중추신경계(CNS), 신장·간 질환 등 다수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이미 ILB-202의 임상 1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철희 대표는 “엑소좀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바이오 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차세대 모달리티”라며 “우리는 엑소좀을 진정한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혜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6언더파 272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2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을 노렸던 최혜진은 아쉬움을 삼킨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최혜진이 LPGA투어 준우승을 차지한 건 공식 데뷔 이전을 포함해 이번이 5번째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US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찍부터 미국 무대에서 두각을 보였으나 좀처럼 우승의 결실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엔 최근 3개 대회 연속 5위 이내의 호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가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여름에 어울리는 패션·액세서리부터 선물하기 좋은 뷰티·인테리어 소품, 계절과 상관없이 인기를 끄는 뜨개 관련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예 아이템이 전시된다. 출품업체 및 작가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핸드메이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취향 저격 공예 굿즈 구매와 더불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한 공예 품목과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가방이라도 가죽, 뜨개, 패브릭,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디어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환경산업협회, 수원문화재단 등 총 4개의 유관기관이 ‘단체관’ 형태로 참가해 전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도권 작가들의 작품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업체 및 작가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사.부.작’ 이벤트를 통해 작가들의 최애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었다. 이벤트에 선발된 5팀의 작가들은 ▲액막이 복태 키링 ▲고양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안산시 사동의 한부모 가정을 찾아 치킨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행정복지센터내 ‘한부모 센터’를 방문해 100인분의 치킨과 음료, 인기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착한 기부 등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 꾸준히 치킨 나눔을 진행해온 BBQ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전국에서 사연을 받아, 직접 찾아가 치킨 등을 나누는 활동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부터 영유아 시설,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주변의 다양한 이웃 및 소외 계층 분들과 치킨으로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는 업계의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이번 활동도 한부모 가정 자녀가 가족들과 맛있는 치킨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사연에 BBQ가 응답하면서 이뤄졌다. BBQ는 해당 사연을 받고 치킨 조리 시설을 갖춘 푸드트럭 'BB-Car(비비카)'와 직원들이 직접 안산시 사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시그니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7월 6일까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손님인 경우 경품을 제공하는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하고 응모한 부모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 포함) 등 총 3종의 경품 중 원하는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할 경우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영하나 청약바우처)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MARS 2025」에서 AI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총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설정해 혁신 기술과 글로벌 투자가 만나는 뜨거운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RS 2025」 첫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열리는 데모데이는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발표와 글로벌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총 6개국 12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글로벌 투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국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영국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 중국 센스타임(Sensetime), 일본 딥코어(DEEPCORE), 홍콩 브링크코리아(BrincKorea)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더불어, 국내의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2일 열린 ‘수해대비 현장점검 회의’에서 지난해 세교지하차도 침수 대응 사례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곧 시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환경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 관계부처와 함께 평택시, 경상북도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지난해 세교지하차도 침수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세교지하차도는 두 차례 침수됐으나 평택시는 기상특보 발효 직후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지하차도를 통제함으로써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종료시킨 바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매뉴얼을 지킨 모범적인 사례로, 큰 사고가 날 뻔한 것들을 잘 방어해주셨다”라며 “다른 지방정부에 이러한 모범 사례가 잘 전파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우정식 평택시 안전총괄과장은 세교지하차도와 관련해 “장기적으론 배수펌프장 신설을 추진하여 우수를 신속히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 ‘평택청년 취업 성공지원 사업’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2기까지 운영했고 1~2기 교육생들의 교육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 3기 교육은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 4회 (화, 목) 16:00~18:00 평택시 청년 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진행되며 △입사 지원 전략 및 대응 방안 △직무역량 중심 에피소드 작성 방법 △면접 유형별 진행 방법 및 대응 전략 △이미지 메이킹 및 퍼스널 컬러진단 △실전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하며,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컨설팅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구직 청년으로 전 교육과정 참여 가능자 10명이며,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6월 30일에 개별 통보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2기 교육과정 피드백을 반영해 모의 면접 시 면접관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업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가지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선발해 동 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등에서 행정실무를 지원하는 ‘행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초등·중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멘토’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미취업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단, 최근 1년 이내 본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구는 행정인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일반 분야’와 ‘특화 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수준에 한정됐던 기존 업무 방식에 더해 ‘학습멘토’ 부문을 신설한 바 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소액암과 일반암 경계에서 오랜 논란을 빚어온 ‘전이암 보험금 분쟁’에 대해 대법원이 설명의무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며 법적 논쟁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보험연구원은 이번 판결이 소비자 보호에는 기여했지만, 동일한 보험료를 내고도 보장 범위가 달라지는 형평성 문제를 새롭게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암보험약관 설명의무 관련 대법원 판례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번 판결의 의미와 한계를 분석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보험계약자인 원고가 갑상선암(소액암) 진단 후 림프절 전이로 일반암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보험사는 약관에 명시된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을 적용해 소액암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했고, 일반암 기준 대비 20% 수준의 보험금만 지급됐다. 이에 원고는 해당 조항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법원은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으나,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원발부위 기준 분류조항은 보험금 지급액과 직결되는 핵심사항으로, 설명의무 대상에 해당한다”며 “계약자가 이를 알았다면 계약 체결 여부나 보험료 납입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이 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군청 및 기업 실업팀 등 남녀 총 18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 혼합복식 등 총 4개 부문이다.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은 12일 단식, 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특례시청을 3대 1로 꺾어 단체전 우승의 영예까지 안았다. 특히 금천구청 소속 송마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부문에서 1위, 복식 부문에서 이다솜 선수와 1위, 혼합복식 부문에서 백광일 선수(서울시청 소속)와 1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송마음 선수는 지난 4월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복식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은 2017년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요청과 구를 비롯한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단했다. 창단 후 금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류동역 광장과 문화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주막거리 객사전’이 주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주막거리 객사전‘은 구로구와 구로문화원이 주최·주관한 거리 축제로, 구로의 상징인 주막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축제는 13일 오후 7시 김혜연과 김성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청사초롱 전시, 문화 공연, 전통놀이, 한복,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통 주막 먹거리 장터가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백일장과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위일청, 문화원 수강생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막거리 객사전은 지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키움에프앤아이(대표이사 송호영)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등급 자체는 종전과 동일한 A-(에이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키움에프앤아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유상증자를 통한 꾸준한 자본 확충과 부실채권(NPL) 투자 확대에 따른 사업 기반 강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중장기 수익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은행권에서 시장에 출회되는 NPL 물량 증가가 키움에프앤아이의 사업 안정성에 우호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에프앤아이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자본력을 강화해 왔다. 모회사 키움증권의 지원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점유율(OPB 기준)은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NPL 투자 비중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2023년 67.2%였던 NPL 투자 비중은 올해 3월 기준 74%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AUM) 규모는 1084억원에서 1조6331억원으로 약 15배 급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뿐 아니라 철강 파생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결국 미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연방 관보를 통해 철강 함량을 기준으로 기존 25%였던 철강 파생제품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인상 대상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오는 23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사실상 미국산 철강 사용 비중이 낮은 제품은 대부분 관세 인상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관세 발표 직후 가전 부문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비상회의를 열었고, LG전자 역시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주재로 긴급 전략회의를 소집해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두 기업은 지난 2018년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효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테네시주에 각각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일부 세탁기·건조기 생산을 이전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냉장고, 식기세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도시공원 배수시설 정비에 적극 나섰다.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공원 내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공원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목포시는 선제적 점검과 정비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배수시설 정비는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총 101개 도시공원으로, 근린공원 27개, 어린이공원 47개, 소공원 27개에 이른다. 특히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산정산 근화밀레니엄 주변, 백련저수지 인근 포미6단지, 양을산 레포츠공원, 옥암수변공원 등 주요 공원들은 집중 점검 대상지로 선정되어 더욱 꼼꼼한 관리가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로 내부의 낙엽과 쓰레기 등 이물질 제거, 모래주머니 설치 등을 포함한다. 이는 빗물이 원활히 배수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작업으로, 이를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 공원 내 물 고임이나 침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배수시설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해 미비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검 및 정비는 공원녹지과 직원 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월을 맞아 도심 곳곳에 예술의 향기를 가득 채웠다.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함께 시민들은 발레, 클래식, 국악부터 스트릿댄스와 팝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가까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광주 전역의 공원과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 ‘코펠리아 하이라이트’부터 시립창극단의 전통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까지, 품격 있는 예술이 일상에 스며든다. 이뿐만 아니라 아카펠라와 색소폰, 합창 무대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조화를 이룬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시간을 넘나드는 체험존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 콜라보 벽화, AR 컬러링 등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인문투어와 인문 강연, 청년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문화 체험이 기다린다. 밤이 되면 대인야시장이 ‘만원의 행복’ 이벤트와 드레스 코드 파티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다. 맛있는 먹거리와 셀러 부스가 가득한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드는 광주의 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은 2025년 청년통계 수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삶을 다각도에서 분석해 맞춤형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에 최초로 시행된 이 통계는 3년마다 주기적으로 작성되며, 이번이 세 번째다. 조사 항목은 인구·가구, 주택,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7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들의 취업 현황과 창업 의향, 주거 실태뿐 아니라 결혼과 출산, 복지 서비스 이용, 건강 상태, 문화 여가 활동 등 청년 삶 전반을 다방면으로 들여다본다. 이는 단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청년 세대가 처한 현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2025년 6월 계획 수립과 용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작성 항목을 꼼꼼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설명회를 진행한다.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조사 진행 상황과 예비 결과를 공유하며, 12월에는 최종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창업 지원, 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책과 웹툰을 읽고,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혼자 쉬는 시간까지. 광주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내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12~16세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공간 ‘항로1216’을 조성하고 개방했다. 이름부터 청소년의 연령대를 담은 이 공간은, 독서 기능을 넘어 놀이와 창작, 휴식이 어우러지는 다목적 ‘창의놀이터’를 지향한다. ‘항로1216’은 ▲탐색 ▲탐독 ▲실행 ▲환류 ▲쉼, 다섯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책을 읽거나 웹툰을 감상하고, 보드게임을 즐기거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 창작활동은 물론, 친구들과 소규모 모임을 꾸리거나 혼자 조용히 쉬는 것도 가능하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광주중앙도서관에 청소년 문화공간 ‘야호ZONE’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항로1216’은 두 번째 시도로, 학교 밖 공공 공간에서도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학기 중에는 학급 단위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진로와 연계한 독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관내 건축공사장 14곳에 대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강풍 등 우기철 특유의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현장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건축행정과 건축허가팀장과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방 대책의 적정성, 배수 계획의 구체성, 수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조치 여부 등을 세밀히 살핀다. 특히 비계와 울타리 같은 가시설의 설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강풍에 의한 시설물 붕괴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양수기, 마대 등 수방 자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절·성토 구배 및 배수로,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등 배수 시설의 상태도 세밀하게 점검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현장 도로의 토사 유실과 침하 방지 대책 역시 이번 점검의 주요 항목이다. 건설기계와 차량의 빈번한 이동으로 인해 도로가 훼손되거나 침하가 발생할 경우, 공사 진행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시민들의 통행에도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시장이 광주 시내버스 파업 8일째를 맞아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을 놓고 노사 간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시작됐으며, 시민들의 불편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강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사 양측은 오늘 즉시 파업을 중단하고, 광주시와 시의회, 노조, 사측,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버스 준공영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임금협상 문제는 우선 중단하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사태는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조정 절차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었던 점이 한 원인이다.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임금 인상안은 사측이 수용했으나, 노조가 거부하며 협상이 무산됐다. 이로 인해 파업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심각해졌다.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24시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시철도 증편과 출퇴근시간 택시 운행 확대, 공공기관 차량 부제 해제, 학교 등하교 시간 조정 등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더해 전세버스 60여 대를 확보해 필요시 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설비부문 수평전개 활성화 발표대회’를 열고, 안전성 강화와 원가 절감, 설비 강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설비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대회에서는 창의성, 생산성, 비용 절감, 범용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우수 및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우수 개선 사례를 빠르게 전사 확대 적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수평전개 문화를 정착시키고 제철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질적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우수상은 설비 센서 냉각용 질소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한 사례가 차지했다. 주조 공정의 쇳물 높이 측정 센서 냉각에 사용되는 압축 질소가 공정 미가동 구간에서도 불필요하게 투입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 차단 밸브와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2연주공장에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했으며, 1연주와 3연주공장 등 다른 공장에도 확장할 수 있는 범용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제강 배출가스 설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최진호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최진호는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 1언더파 71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정상 이후 3년 만에 KPGA 정상을 노렸던 최진호는 연이은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8언더파 64타를 치며 1라운드 단독 3위로 출발한 최진호는 2라운드까지 공동 2위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16일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치며 5언더파 67타,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저스틴 데 로스 산토스(필리핀) 이형준(웰컴저축은행)과 챔피언조에서 아웃코스 1번홀부터 티샷한 최진호는 피말리는 우승 경쟁을 펼쳤다. 7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산토스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최진호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복병은 따로 있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머물렀던 사카모토 유스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 해남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이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해남의 아이들은 지금, 책과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고 있다. 일본으로 문화탐방을 떠나고, 과학 체험 전시장에서 공룡과 상상력을 탐험하고, 하루를 아침밥 한 그릇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습관까지 함께 익혀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3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142명의 중학생이 참여한다. 1기 일정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송지중, 황산중, 우수영중, 화원중 학생 67명이 참가하며, 2기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두륜중, 화산중, 현산중, 북평중, 산이중에서 7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다테시티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너지 파크’, 삿포로 차세대 에너지 파크, 중학교와 대학박물관 등을 견학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바야흐로 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 해남의 정원들은 몽글몽글한 수국과 함께 한껏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찾아오는 해남의 정원들이지만, 특히 이 계절만큼은 수국의 우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꽃과 나무, 물길과 숲길이 어우러져 생명력 가득한 풍경을 자아내는 해남의 대표 정원 네 곳을 찾아 초여름 산책에 나서보자. 해남군 계곡면에 자리한 ‘문가든’은 원래 황폐한 밭과 과수원이던 곳을 문홍식 대표가 수년간 정성 들여 카페와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1만여 평의 광활한 부지에는 30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나무와 꽃들은 걷는 이의 발길을 자연스레 멈추게 한다. 특히 정원과 맞닿아 있는 오류제 저수지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저수지 위로 날아드는 철새와 계절마다 변하는 흑석산의 풍광이 정원의 경계를 허문다. ‘차경’이라 불리는 이 경관 기법 덕분에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정원의 일부가 되어 방문객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든다. 저녁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가든은 전남 18호, 해남 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국내 여자프로골프 최고의 코스 난도와 폭염 속에서 치러진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은이었다. 극한 도전을 이겨낸 보상은 내셔널 타이틀 획득과 KLPGA 투어 3년 시드 보장, 그리고 거액의 우승 상금이다.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에 있는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2위 김시현(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2023년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1위로 지난해 KLPGA 투어에 입성한 이동은은 첫 해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은 이동은은 시즌 상금을 약 4억 9954만원으로 늘려 지난주 19위에서 3위로 16계단 점프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3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2004년에 태어난 이동은은 17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장타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급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해 ㈜쏠리스장흥과 손잡고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대덕읍 가학리와 회진면 진목리 일대 90만 평에 달하는 염해간척지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스마트팜이 어우러진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가 구축된다. 총 7,0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발전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 시스템이 그 핵심이다. 주민들은 사업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혜택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업에 대한 수용성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확대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에너지 타운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풍력, 수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합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설 ‘스마트팜’까지 더해져 에너지와 농업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흥군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길목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청소년 정책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유입의 거점으로 떠오르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발전 전략을 선보였다. 강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최근 열린 청소년 정책 협약식은 인구 구조 변화와 다문화 학생 증가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의료원, 학교, 아동센터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과 해외 유학생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 유학생 7명이 참석해 다문화 공동체의 현주소를 생생히 보여줬다. 17세 부이냐쭉 양은 “음식과 문화가 낯설지만, 강진 사람들과 친구들이 친절히 대해줘 한국 생활에 적응 중”이라며 서툰 한국말로도 자신감을 보였다. 강진군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대비 약 14.6% 줄었으나, 이주 배경 청소년과 유학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베트남 고등학생 7명이 입학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100명, 2028년에는 300명에 달하는 외국 유학생이 강진에서 학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전남생명과학고와 새로 신설되는 전남미래국제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일은 많은데 사람이 부족하다.” 나주시 공직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인력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조직 구조와 업무 배분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나주시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부시장실에서 열리는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진단 결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조직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용역은 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민행정교통국, 미래전략산업국, 관광문화녹지국, 안전도시건설국 등 8개 국·소장을 비롯해 부시장, 총무과장, 인사팀장 등 12명의 핵심 간부진이 함께 참여한다.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유동상 박사는 각 부서와 개별 구성원들의 직무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조직 기능과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나주시가 이번 용역을 시작한 배경에는 여러 행정 환경 변화가 있다. 급변하는 지역 경제, 주민 수요의 다변화, 그리고 정부 정책 방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력이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업무 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한 광업·제조업조사가 오는 17일부터 완도군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계 작성과 지역 경제정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매년 이뤄지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완도군 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체 40곳으로, 조사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원칙이지만, 필요 시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도 병행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자등록번호, 영업비용 등 총 13개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포함한다. 이번 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이후 7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조사표에 대한 현지 내검과 자료 제출이 이뤄진다. 결과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6년 2월, 최종 통계가 공표되고 조사 보고서도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산업 구조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 문제 해결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재생프로젝트’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빈집을 철거하고 새로 주택을 짓는 사업에서 전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해남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군민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변화로 3년 이상 타 지역에 살다가 해남으로 전입을 계획 중인 주민뿐 아니라 이미 해남에 전입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주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그동안 ‘건물 등기 필수’라는 까다로운 조건도 완화돼, 등기가 없는 빈집이라도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년 이상 비워두거나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을 철거하고 새로 집을 지으면, 개소당 최대 3,000만 원, 총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허가 건물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정착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방치된 빈집 정비로 주거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해남군이 발빠르게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전하며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 후,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 장남 결혼식에 다녀왔다”며 결혼식 참석 사실을 전했다. 그는 “국회의원분들을 비롯해 아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두루 인사 나누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분위기도 전했다. 김 지사는 “신랑 아버지로서 대통령께서 입장하실 때 박수가 많이 나왔고, 신부 아버지가 입장할 때도 그에 못지않은 박수가 이어져 참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순간은 이 대통령의 덕담이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인사 말씀을 시작하셨지만, 말솜씨로 유명한 분이 감정에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 모습을 보고 하객들도 마음이 먹먹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도 콧잔등이 시큰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며느리에게 ‘그동안 아버지만큼이나 너희들도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느냐’고 따뜻하게 말하는 장면을 보며, 대통령이 되기까지 가족들과 함께 무수한 고난을 겪었음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농촌이 떠난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전남 강진에서는 농촌을 향한 진지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며 정착하는 실전형 귀농 교육, 공무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선 일손돕기, 사료 자립을 향한 신품종 밀 보급까지. 강진군은 농업의 ‘현장성’에 집중하며 지역 농업의 체력을 다지고 있다. 강진군은 영농 초기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형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 농업인 6명. 교육은 총 5개월 동안 진행되며, 단순한 이론이 아닌 선도농가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실무 과정이다. 작목별 재배 기술은 물론, 병해충 방제, 수확·선별, 유통 실무까지 영농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에게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게 월 4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는 구조로, 기술 습득과 생계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출결은 스마트폰 GPS로 관리되며, 하루 8시간 이상, 월 20일 이상 출석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귀농 창업자금이나 보조사업 신청 시 공식 교육 이수 시간으로 인정된다. 지난해 체류형 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의 자연과 주민이 빚어낸 특별한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청하대’ 개인정원이 2025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고, 옛 장흥교도소에서는 주민 참여형 텃밭 프로젝트 ‘마음은 콩밭 시즌2’가 시작된다. 청하대 정원은 2008년부터 정원주가 직접 정성 들여 가꾼 공간이다. 사계절마다 피는 꽃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천관산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준다. 특히 자생하는 차나무와 당산나무, 구부러진 소나무가 이 정원의 품격을 더한다. 이러한 노력은 전라남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장흥군 옛 교도소 ‘빠삐용Zip’에서는 주민들이 각자 분양받은 텃밭을 직접 가꾸는 ‘마음은 콩밭 시즌2’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작지만 완전한 한 평의 텃밭에서 주민들은 모종 심기부터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까지 모두 책임진다. 지난해 공동으로 콩을 심고 두부를 만들던 시즌1에서 진일보한 모습이다. 텃밭 주민들은 매월 밭고랑 풀매기 데이, 생태 영화 상영회, 백중 잔치, 추수 감사제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을 이어간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민방위 교육부터 장마 대비, 재난대응 훈련까지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최근 이틀간 진행된 민방위 기본교육에는 1~2년 차 대원 약 400명이 참여해 비상 상황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키웠다. 응급처치와 화재, 화생방 대응 등 다양한 위기 대응법을 전문 강사에게 직접 배워 현장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올해 첫 태풍 ‘우딥’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상황판단 회의도 열렸다. 장흥군은 재난문자,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위험을 알리고, 재해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사태와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군민 참여형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와 재난 대응 교육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안전한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 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4일 ‘제20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9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수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5기째를 맞는 수어교육은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명동사옥, 금요일 청라사옥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자음·모음 익히기, 기본어휘 및 상황별 문장 표현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농문화와 시각언어에 대한 이해도 함께 다룬다. 지금까지 총 18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교육장소를 명동사옥 뿐만 아니라 청라사옥까지 확대 시행하여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어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 ‘제20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행사 참여를 도왔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자몽에이드 등 약 1,200잔의 음료를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했으며,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청목회(회장 김순희)가 지난 6월 14일 위례 35단지 근린공원에서 ‘제19회 효도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청목회는 1999년 대한 청목회로 창립한 후, 2011년 장애복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26년 동안 성남시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전통 깊은 단체다. 매월 복지시설 위문공연, 무료 짜장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음악회와 올해 효도 대잔치를 포함해 18~19회의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2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순희 회장은 고 안일석 전 회장 생전부터 그 정신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작년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자신의 몸보다 이웃을 먼저 챙긴다”며 회원들이 감탄과 걱정을 함께 할 정도로 헌신적인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따뜻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이뤄졌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 어르신들을 초청해 선물과 함께 대형 TV 등 경품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