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오는 26일(일)부터 31일(금)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례회의·학술 세션·워크숍 등 열려… 나라별 첨단 도로기술, 정책과 경험 나눠 2025 고양 아시아ㆍ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Future Road ; Hyper-connection)'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PIARC)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10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은 10월 15일부터 △70세∼74세(1951∼1955년생)는 10월 20일부터 △65세∼69세(1956~1960년생)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22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64세 이하 중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로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진 중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입찰이 최근 마무리되었다. 입찰 결과 유찰되었으나 한 개 건설사(DL이앤씨 컨소시엄)에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관련 법령상 수의계약을 검토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입찰 참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첫 입찰이 유찰된 이후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공사비 조정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물가와 원자재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하여 공사비를 기존 6,114억 원에서 6,834억 원으로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8월 신규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모두 동일한 컨소시엄의 참여함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 된 만큼, 시는 조달청 협의 및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도시철도 개통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대형 건설사로 수도권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기간에 관한 고시」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재난 피해뿐 아니라 경기침체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임대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감면 대상은 마포구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해당 사업에 사용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이 감소한 경우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 종료된 자 및 사용 예정인자 모두 포함하여 이미 부과된 임대료라 하더라도 매출감소가 확인되면 환급 또는 감액 처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5조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업종인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운영업, 기타 사행시설관리 및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매출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매출 감소율에 따라 최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년 3월부터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지금까지 19만 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 활동, 건강관리,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4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선도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총 150곳으로 확대…ICT 기반 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 부천시가 지난 2021년 45곳으로 시작한 스마트경로당을 올해 말까지 105곳을 추가 설치해 총 150곳으로 확대한다. 단순한 공간의 디지털화를 넘어, 여가·건강·돌봄·소통 기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재호 고양특례시의원이 21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원신동과 관산동족구장과 관산동축구장 등 소규모체육시설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와 시설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촉구했다. 원신동 족구장(덕양구 원당동 634-5번지 주변)은 2023년 5월 조성돼 무료개방 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나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인한 시설 환경개선이 시급하다. 인조잔디 설치, 배수불량 점검, 안전펜스 보강 등 안전점검 및 시설관리 강화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산동 족구장(공릉천변 문화체육공원내)은 2021년 시설정비를 진행한 적이 있으나 매년 장마철에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시설 보수가 반복되고 있어 이전설치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여러 지자체는 소규모 체육시설 보수·신설 사업을 장기적 계획안에 반영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별 생활체육을 실현하고 있어 고양시 역시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지원과 안전성, 접근성이 강화된 시설 정비에 대한 행정의 의지를 촉구했다. 이에 문재호 의원은 대표적인 구도심 체육시설중 원신동 및 관산동족구장과 관산동축구장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HD현대그룹이 오너 3세 체제로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고 권오갑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그룹 내 지배권 구조 변화가 예고됐다. 다만 정 회장의 실제 소유 지분은 6.12%로, 최대주주인 부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26.6%)과 격차가 커 지배력 확대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HD현대그룹은 최상위 지주사 HD현대로를 중심으로, 조선사업 HD한국조선해양과 건설기계 사업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두 개 중간지주사를 통해 단순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너 일가는 HD현대 지분만 확보하면 그룹 전체를 통제할 수 있지만, 정 회장은 아직 개별 자회사 소유가 거의 없고, 증여 외에 단번에 지배력을 높일 뾰족한 방법이 없다. 정 회장은 2018년 경영지원실장 재직 당시 KCC 주식을 매입하며 HD현대 지분 5.10%를 확보, 핵심 주주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장내 매입과 소량 자사주 확보를 거쳐 현재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사용된 자금 3540억 원 중 대부분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현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정 회장이 지난해 0.62%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가 10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개회식에 이어 ▲제308회 관악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제308회 관악구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3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박용규 의원이 ‘효율적인 교통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제안 관련’ ▲민영진 의원이 ‘옥외영업 관련’, ‘공공 산후 조리원과 관련’ ▲구자민 의원이 ‘관악구 토지거래허가제도 관련 구 자체 대비 방안 관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월 22일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며,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창빈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확장현실(XR) 시장 경쟁에 본격 참전했다. 삼성전자는 22일 헤드셋 형태의 XR 기기 ‘갤럭시 XR’을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하며 새로운 모바일 AI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6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XR에 구글·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적용했다. 사용자는 음성·시선·손동작(제스처)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하며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 앱과 연동되며, 기존 안드로이드 앱 역시 일부 활용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멀티모달 AI 기능이 핵심이다. 텍스트·이미지·음성 정보를 동시에 이해해 사용자 의도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대화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실시간 대화형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보는 장면과 듣는 음성을 AI가 함께 이해해 자연스러운 XR 경험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업용(B2B) XR 시장에도 진출한다. 삼성중공업과 MOU를 체결하고 가상 조선 엔지니어 훈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갤럭시 XR을 활용하면 신입 엔지니어가 가상 공간에서 선박 엔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패션기업 LF(구본걸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관행이 또다시 전직 경제 관료 중심으로 이어지며 ‘전관예우’ 논란을 재점화했다. 기업 경영을 감시·견제해야 할 이사회가 사실상 총수 방패막이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LF는 패션 기업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 소비 트렌드 분석, 글로벌 유통 대응이 전략의 핵심이다. 하지만 최근 LF 이사회 구성은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괴리가 크다. 지난 20일 LF는 윤창호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윤 이사는 재무부·금융위원회 출신 경제 관료다. 기존 사외이사 중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김재홍 이사를 포함하면,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관료 출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관료 편중 인사는 우연이 아니다. 2015년 이후 LF가 선임한 사외이사 9명 중 6명이 관료 또는 법조계 출신이었다.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국무조정실장 등 공직 네트워크를 가진 인물이 이사회에 들어온 사례가 반복됐다. 이는 구본걸 회장 체제 아래 지속돼온 LF의 고유한 인사 패턴이다. LF 측은 “상법 시행령에 따라 감사위원 중 1명 이상은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여야 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이 제29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에서 경험하고 느낀 바를 토대로 고양시 관내 도서관에도 다국적 방문객을 위한 다언어 안내 표지 도입을 제안한다"고 22일 말했다. 박 의원이 소속된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도쿄로 공무국외출장에 나서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 공식 기관방문을 통해 시설을 돌아보고 관계자 면담 및 질의응답으로 벤치마킹을 진행한 바 있다.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은 ▲232만 권 규모의 장서 중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관련 자료 약 10% 구비 ▲훼손·오염 서적 보수를 위한 책보전실 운영 ▲장애인도 원활한 이용을 위한 무장벽(Barrier Free) 관련 사업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 공원과의 조화를 통한 도서관 활성화 등 세심한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 의원은 "국외출장에서 공공도서관이 언어 장벽을 먼저 낮출 때 방문객의 인식이 달라지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쿄 도립 중앙도서관 자체 홈페이지도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전체 장서 중 다국적 자료가 약 10%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박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 지역구의원)은 10월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용규 의원은 “관악구에는 총 86곳의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80대의 단속용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에 속한다”며 “보호구역이 많은 만큼 교통 체증과 구민 불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제 속도제한은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 특정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량과 시간대 특성을 반영해, 보행자가 많은 시간에는 속도를 낮추고, 통행이 적은 심야시간에는 속도를 완화하는 제도”라며,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라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성북구를 시작으로 은평·중랑구 등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악구도 신성초등학교 앞에서 오전 8시~오후 8시는 시속 30km, 이후 심야시간에는 50km로 운영 중”이라며 “시행 전후 교통사고 건수에 큰 차이가 없어 탄력적 운영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박용규 의원은 도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광주송정역세권 주차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산구는 지난 20일 지역 주민, 송정매일시장, 송정5일시장 등 상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 준공식을 열었다. 광산구는 전통시장과 광산로 일대 상가 방문객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기존 62면 제1공영주차장 자리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 왔다. 건립 사업에는 광산구가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8억 원과 시비 29억 원, 구비 32억 원 등 약 8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8월 5일부터 임시 무료 개방한 시설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날 준공을 알렸다. 광산로 제1공영 주차타워는 3층 4단으로, 이전 제1공영주차장의 3배 규모인 190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임산부‧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 10대의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돼 있다. 광산구는 주차타워 건립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인근 주민, 전통시장‧광산로 상권 상인에게 공사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의견을 수렴했다. 광산로 일대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2026 충남방문의해를 맞아 「맛있는 충남 노포맛집 힐링투어」를 오는 10월 25일 계룡과 논산에서 진행한다. ‘맛있는 충남 노포맛집 힐링투어’는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음식을 만들어온 충남의 노포맛집을 투어하는 여행으로 “서해안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당진·태안·서산 지역에서 지난 9월 19일과 20일에 처음 시행되었다. 지난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당진의 우렁이쌈밥,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 등 지역 고유의 맛을 경험했으며, 특히 태안에서 개최되는 친환경 캠핑페스티벌 및 선셋다이닝과 연계하여 로컬 식재료로 만든 저녁식사와 함께 서해의 낙조와 낙화놀이를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계룡과 논산 미식투어는 “역사 속 인물과 노포의 맛을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강경 젓갈백반 정식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맛보고, 계룡대 육군본부, 강경산 소금문학관 등 역사·문화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은 바다, 산, 평야가 고루 발달하여 사계절 다양한 식재료가 나는 지역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찐 맛집들이 많다”며, “최근 출간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전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협업해 자외선 흡수 및 반사 기능을 동시에 지닌 자외선차단 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신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료는 2025년 9월 식약처의 개정고시에 따라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한국콜마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자외선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바스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원료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바스프는 자외선차단 원료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제품 내에서 해당 성분의 효과를 최적화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자외선차단제는 식약처가 지정한 원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원료 등록의 진입장벽이 높다. 한국콜마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자외선차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원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하고, 식약처 등록 절차를 완료해 상용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규 등록된 원료는 '트리스-바이페닐트라이아진(Tris-biphenyl Triazine)'이다. 단일 성분임에도 자외선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이중 차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화학적 구조와 초미세 입자 형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로봇의 ‘PNF 스트레칭’ 마사지 프로그램이 고령자의 하체 근력 및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가이드가 필요한‘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 스트레칭’을 자동화한 기술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경과 근육의 반사 기전을 활용해 근육의 신장과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유연성과 근력 향상을 돕도록 설계된 바디프랜드만의 로보틱스 기반 스트레칭 기술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탑재된 ‘팔콘S(BFR-7211)’가 이번 연구에 활용됐다. 연구는 65세 이상 고령자 6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마사지체어 기반 ‘PNF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하체 근력·균형·신체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실험군은 바디프랜드 ‘팔콘S(BFR-7211)’의 PNF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1회 20분씩, 주 3회, 4주간 실시했으며, 대조군은 복부 중심의 일반 스트레칭 운동을 수행했다. 4주 후 마사지체어 기반 PNF 스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1일 정오, 경기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 개막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다.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가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았다. 이 행사에는 이정길 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협회 임원과 동호인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는 “파크골프의 가치와 비전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IRP 2조 6,583억원과 확정기여형(DC) 1조 1,586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3조 8,34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全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매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명가(名家)로서 신뢰와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8월부터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 전용 차량과 함께 손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4동 명달근린공원에서 지난 주말 열린 ‘제24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약 1,000여 명의 어린이,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구)가 주최해 ‘우리동네 서초’를 주제로 열렸다. 어린이들은 서초의 일상 풍경과 공동체의 따뜻한 모습을 저마다의 눈높이에서 다채롭고 순수한 색채로 그림에 담았다. 작품들에는 ‘우리동네 서초’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따뜻하게 그려져 행사에 함께한 서초 주민, 가족들에게도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시작 전 펼쳐진 마술쇼와 버블쇼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페이스페인팅‧대형 윷놀이‧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게임부스가 가득 펼쳐졌다. 또,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의 마음건강 스트레스·맥파측정,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수리,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의 ‘우리가족 캐리커처 그리기’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은 단순히 작품을 넘어 영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브랜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며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2026년 2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7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매년 특색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작가들이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참가자들은 참관객과의 오프라인 소통은 물론, 유관 산업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2025년에는 기존 서울, 부산에 이어 마곡에서 행사를 개최해, 여러 지역의 작가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지역 기반의 일러스트레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26년에는 ‘WITH'(공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문화 예술 도시인 부산은 문화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곳으로, 서로 다른 창작 세계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을 만나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세계섬박람회 TF 인사와 예산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은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라남도가 지방선거 출마 예정 인사를 TF 단장으로 임명한 것은 행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문제가 된 인사는 TF 임명 당시 이미 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로, 임명 직후 사퇴하면서 행정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구 의원은 “박람회 준비 총괄 책임자가 정치 일정에 따라 교체되는 상황은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어서는 안 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분담 구조 변경도 논란을 키웠다. 기존 시·도비 5:5이던 박람회 분담 비율이 ‘시비 7, 도비 3’으로 일방 조정되면서 여수시의 재정 부담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여수시는 수용 불가 입장을 검토 중이며, 지역 여론도 “도는 책임은 줄이고 권한만 챙긴다”는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예산 구성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전남도가 발표한 총 1,611억 원 규모 예산 중 상당 부분이 기존 국가 공모사업 예산을 ‘신규 사업’처럼 포함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예산 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워너브라더스)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회사 매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하면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여러 잠재적 인수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았다”며 전면 매각, 사업부 분리 매각, 스트리밍·스튜디오와 네트워크 부문 분리 등 모든 전략적 선택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 구조조정을 유지하면서도 외부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데이비드 재슬래브 워너브라더스 CEO는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포괄적인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 글로벌을 별도 기업으로 분리하기로 한 결정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발표를 두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매각 절차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컴캐스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인수 가능성 검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넷플릭스는 기존 방송 자산 인수에는 소극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근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급락세로 돌아섰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된 데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귀금속 랠리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intraday 기준 한때 6.3% 떨어지며 2013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은 가격도 온스당 47.89달러까지 밀리며 8.7% 급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과 은의 매력이 떨어졌고, 미·중 갈등 완화 기류 역시 안전자산 수요를 감소시켰다고 진단한다. 인도의 계절적 수요 감소도 금 시장 유동성 축소 요인으로 꼽혔다. 바트 멜렉 TD증권 글로벌 상품전략 책임자는 “최근 귀금속 가격 상승세는 기술적으로 과열 신호가 뚜렷했다”며 “랠리가 길어지자 추세 추종 매수세가 차익 실현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금값은 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연방정부 부채 확대에 대한 불안이 부각되면서 실물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최근까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왔다. 은 가격은 산업 수요 확대와 공매도 세력의 쇼트커버링(반대매수) 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를 받아온 카카오가 1심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핵심 사업 추진 동력을 되찾았다. 완전한 사법 리스크 해소까지는 항소심 절차가 남았지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심사와 신사업 추진에 걸려 있던 제동은 상당 부분 풀릴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는 21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법인 등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창업자는 “카카오는 주가조작 그림자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카카오의 금융·블록체인 신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27.16%를 보유한 대주주로, 자본시장법 위반 유죄가 확정되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카카오는 현재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며, 올해 금융위원회가 관련 법제를 예고하면서 대주주의 신뢰성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인프라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유통·수탁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구상 중이다. AI 투자도 다시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최근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LLM) ‘카나나(Kanana)’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경기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내부 업무망 보안이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직원 인증 절차가 사실상 무용지대였고, 백도어 비밀번호까지 외부에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보안 전문 매체 ‘프랙’이 공개한 해킹 그룹 ‘김수키’ 파일에는 LG유플러스 서버 8천여 대의 정보와 4만여 개 계정 정보, 직원 167명의 실명과 ID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직원들이 업무망 접속 시 사용하는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 소스 코드도 유출됐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점검한 결과, 업무망 접속 시 문자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번호는 ‘11 11 11’로 고정돼 있어 누구나 여섯 번 1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었다. 사실상 ‘만능열쇠’였다. 또한 PC 웹페이지 업무망에는 인증 없이 관리자 모드에 들어갈 수 있는 ‘백도어’가 존재했으며, 유출된 소스코드에는 백도어 비밀번호 3자리까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앱 초기 설정 비밀번호도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은 “방어막은커녕 해커들을 위한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꼴”이라며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보안 불감증”이라고 지적했다. LG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 커피 산책’ 카페 투어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이며, 커피 한 잔의 향기 속에서 취향과 여유를 즐기며, 골목을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5개 커피 부스가 참여하는 시음회 ‘Just Award’ ▲골목을 걸으며 카페와 전시를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No Run, Just Walk’ ▲거리 곳곳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커피 버스킹’ ▲커피와 예술이 만나는 토크쇼 ‘커피 칸타타’ ▲로컬 굿즈와 원두를 만날 수 있는 ‘동명면세점’ ▲커피 염색·수묵 등 예술 체험 공간 ‘동명 아뜰리에’ ▲감성 로컬마켓 ‘동명 마르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구는 이중 투어 프로그램인 ‘No Run, Just Walk’ 참여자를 24일부터 올해 처음 개설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현장 체험 혜택과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커피산책은 일상 속에서 커피를 매개로 취향과 여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시민 화합과 도시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2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차원을 넘어, ‘시민이 곧 나주’라는 메시지를 문화와 참여로 체감하게 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무대와 시민헌장 낭독, 나주시민의 상 시상 등 전통적인 절차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에너지를 더한 합동 공연과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공연형 시민 축제’ 성격을 강화했다. 가장 주목되는 순간은 올해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인 박종학 전 세지농협 조합장 시상이다. 박 전 조합장은 세지멜론 공동출하 체계 확립과 품종 연구·수출 확대 등으로 나주 농업 유통 혁신에 기여한 대표적 현장 리더로, “시민이 만들어낸 변화가 곧 나주의 경쟁력”을 상징한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의 날은 우리 모두가 나주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행정이 앞서기보다 시민과 함께 느끼고 즐기는 구조로 준비했다. 더 큰 나주, 영산강 르네상스를 향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시는 시민의 날 당일 광역·시내버스, 황포돛배, 빛가람전망대 모노레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장세일 영광군수가 21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영광의 새로운 반등을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영광군정의 핵심 전략보다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기자단과 실·단·과·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사업의 방향과 속도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영광군은 2024년 10월 공약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11월 공약 실천계획 수립, 12월에는 총 50개 공약 확정을 마무리하며 공약 이행 체계를 사실상 제도화했다. 군수실 상황판을 통해 공약별 이행률과 문제점을 상시 점검하고, 주민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해 공약 추진을 ‘수치가 아닌 공개 검증으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실제 군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공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응답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보고 받는 행정’에서 ‘보여주는 행정’으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가장 빨리 감지된 분야라는 평가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질문은 단연 정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과였다. 영광군은 전남 내에서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지자체였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현재 정수기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정수기가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목마름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고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 고객들은 깨끗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맛있는 물’을 찾기 시작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정수기 물맛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코웨이는 '물맛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되는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6년 연속 골드 등급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다이아몬드 상'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 그랑골드를 받은 ‘코웨이 스위치 정수기’의 핵심은 정전 흡착 기반의 나노트랩 필터다. 바이러스·박테리아·중금속·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뽑아낸다.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우승자 출신 박채원 박사는 “물맛이 깨끗하고 깔끔하며 균형감이 뛰어나다”고 심사했다. 코웨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설립해 물의 맛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코웨이만의 물맛 기준인 'GPT(Go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로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떠난다. 서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구아너스와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독도원정대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구아너스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3300만원 규모의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서구아너스는 독도 방문을 계기로 미래 세대에게 ‘역사 바로 알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회원들은 “‘독도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과 우리 국민들의 치열한 몸부림을 기억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발전시켜야 함을 몸소 깨닫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큰 배움의 기회”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영상 메시지로 응원했다. 독도원정대는 21일 울릉도로 출발해 23일 독도에 입도할 예정이며 독도영상 촬영, 독도 골든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최무송)가 22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구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9건, 변경안 1건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구정질문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되며 6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구정 전반을 점검한다. 23일 1일차에는 ▲골목형상점가 상인공동교육관 점검 ▲정책실명제 운영 실효성 ▲청년 유입 로드맵과 인구 감소 대응 등 주순일 의원의 질문을 시작으로, 김귀성 의원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계획 변경 및 운영 적정성 ▲행사성 사업 예산 편성 실태 등을 질의한다. 손혜진 의원은 ▲희망의 거리 조성사업 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현황 등을 묻는다. 24일 2일차에는 김형수 의원이 ▲가로수 가지치기 관행 개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 보행 안전대책을, 이숙희 의원이 ▲우수저류시설 부지 선정의 적정성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암거 보행환경 개선 ▲육아·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질의한다. 정재성 의원은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골목상권 상생 정책 ▲북구 도시브랜드 및 IP산업 전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1일 천안 도장초등학교 학생 26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도장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자’,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 교내 복도에서 뛰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21일 고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고창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장은 “갈등과 반목으로 찢긴 고창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위기를 넘어 번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고창은 ‘분열’과 ‘소멸’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다”며 “기후 변화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로 군민의 삶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고창의 잠재력을 깨워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첫 번째 약속으로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제시했다. 그는 “반목의 시대를 끝내고 군민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는 일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약속으로는 “고창의 자랑인 7개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약속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돈 버는 스마트 농축수산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 중흥·임동·신안동)은 21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에서 “기후위기 시대, 광주가 다시 흘러야 한다”며 도시 안전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7월 신안교 일대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하천 범람이 아닌 내수침수였지만, 시민의 경고를 무시한 행정이 재난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배수 대책 없는 홍수방어벽은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며 행정의 전면적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물순환 선도도시 정책에 대해 “상무지구 시범사업은 성과가 있었지만 침수 취약지역으로 확산되지 못했다”며 “지하수 낭비와 하수도 요금 부과 등 모순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제는 물을 막는 도시가 아니라 스며드는 도시로 바꿔야 한다”며 녹색 인프라(LID·저영향개발) 중심의 정책 전환과 복개하천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일본의 삼중 방재모델을 예로 들며 “재난 현장에서는 시민과 이웃의 손이 먼저 움직인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방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개하천 복원은 단순한 공사가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생명의 길”이라며 “멈춰 있던 광주의 물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한 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은 각 시군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균형 발전을 위한 현실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며 “아산이 충남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경찰타운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아산과 예산 간 경찰 관련 시설 단일화 방안도 논의됐다. 김 지사는 “아산은 지리적 접근성과 기존 경찰시설 집적화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정치권의 합리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세현 아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의 정책 조율과 관련해 “도정은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협력하겠다”며 “지역화폐는 선호 정책은 아니지만, 소비 촉진을 위한 국비 매칭에는 거부감이 없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운영난과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김 지사는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을 진행했으며, 아산시와 협력해 구단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산페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오순절 신학의 정체성 제고 및 신학적 실천을 심화하고, 오순절 신학자들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 주관으로 ‘제1회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 행사가 신학관 5층 영산홀과 강의실에서 20일 개최하였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한국오순절신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1회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의 주제는 ‘오순절 신학의 이론과 실제; 조직신학 및 설교학적 관점(Theory and Practice of Pentecostal Pneumatology)’로서 오순절 신학의 이론적 체계와 실천적 적용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여 한세대학교 교수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한국오순절신학회 관계 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발제와 논찬 그리고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형건 박사(한국오순절신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백인자 총장의 환영사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의 축하영상과 함께 강인선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의 설교, 전용란 총장(건신대학원대학교)과 마원석 박사(미국 오랄 로버츠대학교, ORU)의 축사, 변진수 목사(한세신총 동문회장)의 기도로 진행되었다. 분과별 논문 발제 및 토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유치해 낸 공로로 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21일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 측은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량진수산시장 경유 노선 확정에 기여한 노동진 수협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서울시티투어버스 경유가 확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 ”고 요청했다. 노 회장은 “상인들의 노고 덕분에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노량진수산시장이 세계적인 수산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노량진수산시장을 들르도록 하는 것은 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에,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티투어버스 유치를 추진했으나, 행정·운영상 제약으로 번번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그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노동진 회장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마침내 노량진수산시장이 공식 노선에 포함됐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노량진수산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해,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가운데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5백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근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신장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10월 24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방한 외국인들의 쇼핑 혜택을 높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념품 구매를 위해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APEC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가 25일 이틀간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한국 대표 미식 문화 K-바비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 ▲서울 고깃집 3대장 ▲서울 바비큐 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안동·춘천·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한돈과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이 주목된다. 1·2차 사전 예약이 각각 30분,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행사 당일엔 일부 현장 예약 이용 좌석도 운영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고깃집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서울 고깃집 3대장도 열린다. 줄 서서 먹는 맛집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오준탁 셰프의 맛집 탉, 성시경이 추천한 한우 맛집 해봉정육이 참여하며 이번 축제를 위해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특별히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바비큐 로드에서는 뭉텅, 양인환대, 합정합계, 찢은고기, 양촌떡갈비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이 참여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출연·동의안, 결의안 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그리고 18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 뒤 폐회한다. 주요 안건은 지역경제, 교통, 도시재생, 문화복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토론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생중계와 방청을 통해 누구나 의정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았다. 이번 감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천 원 주택 등 인천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행안위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확보와 사용 종료 시기, F1 유치 추진 계획, 천 원 주택의 실효성을 놓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체 매립지가 확정되면 해결될 사안"이라며 "민선 6기 재임 시절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의 틀을 마련한 만큼, 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F1 유치와 관련해 "송도, 영종 등 인프라 여건이 충분히 갖춰졌다"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저출생 대응 대표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천원주택'에 대해서는 "신혼부부에게 월 3만 원으로 6년간 새 주택을 제공하는 제도"라며 "정부로부터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민 체감 효과를 높여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감 직후 유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말이 아닌 실행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눈의 날’을 맞아 실명 예방과 안구 건강 증진 공로로 광주 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력 장애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지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15% 가량의 인구가 시력 장애를 겪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안과 질환 예방과 조기 진단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노인 실명 예방 사업 등 눈 건강 증진 정책 활성화와 해당 기관의 공적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261곳 보건소에서 진행한 실명 예방 및 눈 건강 증진 사업을 평가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눈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원 대상자 352명을 발굴해 한국실명예방재단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중증 안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한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받은 95% 이상의 환자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제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중3 및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그래서 고교학점제가 뭐예요?’ 설명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자리로,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문의에 부응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들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향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 ▲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슬기로운 학교생활 가이드’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본청 중등특수교육과 장학사가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을 중심으로 제도적 변화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해 학부모들이 제도 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 변화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1위 칼륨계 화학기업 유니드가 노원구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한 ‘제9회 드리밍 페스티벌’을 열고,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감을 이어갔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사회공헌’으로 ESG 경영의 진정성을 실천했다. 유니드는 지난 18일 노원구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100여 명과 함께 ‘드리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유니드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는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마술과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가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참여한 유니드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추억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봉사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최하는 ‘2025 석포마을 공모전’이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석포의 일상과 유머를 담는 마을 문화축제로,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석포마을 공모전’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주민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석포면의 정서를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이 행사는 이제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최 측은 “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소통의 장이자, 웃음으로 마을을 이어주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석·포·웃·음·꽃’을 주제로 한 5행시 부문과, 석포의 유머나 괴담, 재치 있는 이야기를 담은 1~3분 분량의 세로형 동영상 부문으로 나뉜다. 두 부문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지만, 각 부문당 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은 500만원 규모이며, 전 부문 통합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이 수여된다. 5행시 부문 금상은 30만원, 동영상 부문 금상은 50만원이며, 각 부문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도 차등 시상이 주어진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공모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웃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재정건전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예산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개정안으로, 지방정부가 시민과 함께 책임 있는 재정운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 절감 및 낭비 방지 사례를 매년 파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한 조항(제7조) ▲예산 절약이나 수입 증대와 관련된 제안을 시민이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재정 집행의 모든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재정 효율화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익 의원은 "경제학자 슘페터가 예산은 정부 정책의 거울이라 표현한 만큼, 재정은 파주시의 정책 방향과 책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영역"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파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시민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재정 운영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0일(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북노회장이자 복된교회 담임목사인 송영중 목사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경북 교회협력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의 기독교적 설립이념인 ‘사랑을 행동으로’를 실천하고 신앙공동체의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로 확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보다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 그동안 홀트아동복지회는 전국의 교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한부모가족 및 위기가정아동의 긴급 지원과 보호, 자립준비청년 자립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 및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 교회와의 긴밀하고 폭넓은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어 나눔과 돌봄의 가치가 교회 공동체 안팎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위촉식에서 송영중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품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곧 복음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40년간 목회를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겨온 경험을 바탕으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아동과 가족을 지키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최근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등의 범죄를 잇따라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고 세 가지 보완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국가의 체면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는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칸달성에서 발생한 인터넷 방송인 변 씨 사망 사건을 비롯해, 최근 국회의 협조로 캄폿주 보코산에서 14명의 국민이 구조된 사건, 또 통장 매매 사기에 속아 출국했다가 납치·강제 마약 투약 끝에 숨진 채 발견된 피해자 사례를 언급하며 "이해할 수 없는 비극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자영업자 C씨의 사례를 들어 "캄보디아 대사관이 피해자의 신고 요청을 '현지 경찰에 직접 하라'며 거부하고, 탈출 후에도 '업무 시간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재외국민 보호의 기본 임무를 망각한 처사"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현지 경찰 부패가 심각한 수준으로, 범죄조직과 허위 합의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