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제4기 구로구협치회의를 공식 출범하며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기 위원회가 출범하여 진행한 첫 협치회의로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위원 위촉식 △민간의장 선출 △분과구성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치회의는 협치 실행사업, 공론장 운영, 민관협력 강화교육 등 우리구의 다양한 협치사업을 구와 함께 기획하며 협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4기 협치회의는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자 분과를 포함한 조직구성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협치회의를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제4기 협치회의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양경애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시민 편익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6월12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철저한 점검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의원은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은 2023년 예산이 명시이월된 데 이어, 2024년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한 행정절차 지연으로 예산이 결국 불용 처리됐다”며, “이는 행정의 예측 부족과 부실한 사업관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 지연을 초래한 주요 병목 지점은 무엇이었는지, 현재는 그러한 문제가 모두 해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지연으로 인해 갈매 지역 어르신들의 민원이 실제로 발생했는지도 함께 확인해, 시민 불편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특히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의 핵심 인프라이며,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복지 전달의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라는 이름의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젝트 첫 일정을 6월 13일(금)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사연을 당근마켓 공식 계정을 통해 접수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동에 위치한 루이유치원을 찾아 부모 참여 수업으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에 일일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당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민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첫 사례로,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를 도와달라’ 는 루이유치원의 사연에 따라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악산 정원지원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식물 종류 및 식재 방법 등을 손수 익혀가며 일일 도우미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아름어린이공원 내 ‘키즈가든’ 에서 꽃을 심고, 가족사진 촬영 및 수목 명패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며 학부모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의 따뜻한 모습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4일(토)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길에서 약 200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걸으면 좋아요! Walking City 동대문구’ 선포식을 개최하고, 걷기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워킹 시티(Walking City) 동대문구’는 걷기를 통해 단거리 차량 이용을 줄이고, 도시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선해 교통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며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탄소’, ‘건강’, ‘쾌적한 보행 환경’이라는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이 가능한 도시 여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통시장, 문화시설, 녹지축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대문구형 걷기 좋은 길 5선’을 조성 중이다. 생활 속 보행 동선을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탄소 감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각 코스는 다음과 같으며, 구 누리집을 통해 상세 노선과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한방 약령시장길 (4.5km): 안암2교~서울한방진흥센터 / 전통과 건강을 잇는 테마길 2. 천지개벽 청량리길 (4.0km):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문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신호등 설치 실태와 관련해, 시인성이 낮아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조속한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보행자 신호등이 대각선으로 비정상적으로 배치돼 있어, 보행자의 시야에서는 신호등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향에서는 신호등이 거의 보이지 않아 등·하교 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호등의 위치 및 설치 각도 등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은 많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이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도로”라며, “작은 시설 하나에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에 있어서는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의원은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센터가 명목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지원(왼쪽 두 번째)과 양윤서(왼쪽 세 번째) 이하 사진: 인천광역시골프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인천광역시 골프 꿈나무 육성과 학교체육의 다양성, 전문성을 위해 인천광역시골프협회(협회장 송경숙)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개최한 '제24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6월 9,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학생선수 1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대학(남), 고등부 남녀 부문으로 나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이중 중 ㆍ 고 ㆍ 대학부 선수 중 남녀 각 최우수선수를 선정하였다. 남자 고등부 정지원(제물포방송통신고)은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친 김민찬을 제치고 남자 고등부 1위와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인천여자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가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여, 2언더파를 친 박채민을 제치고 여자 고등부 1위와 여자부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 양윤서는 수상 후 "2025 롯데 오픈"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전 세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창업 후 2년 6개월 동안 매출액이 7300만 원에 불과하던 충남도 내 한 스타트업이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후 글로벌 기업과 5000억 원에 가까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 기업은 도가 만든 스타트업 시설에 입주해 있고, 도의 지원 등에 따라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 등의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들은 충남해외시장개척단에 포함돼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OKTA)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기업의 대표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기업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이후 4600억 원 규모의 구매 확약(LOC)까지 맺은 지앤티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추진함에 따라 대통령실 업무표장도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대통령실은 13일 "청와대 복귀 계획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현 업무표장 사용을 중단하고, 과거 청와대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업무표장은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소속 공무원의 명함 등에 적용된다. 다만 현재 대통령실이 여전히 용산 청사에 위치해 있어, 청와대 복귀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표장 내 ‘청와대’ 문구를 ‘대통령실’로 바꿔 임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업무표장 교체를 최소한으로 시행하며, 기존 설치물이나 인쇄물 등은 교체하거나 폐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복귀와 함께 대통령실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을 위해 롯데온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손잡고 3년째 지역 우수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오감만족 페스타'를 통해 민간기업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롯데온이 6월 23일부터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를 열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다. 수제 꼬막무침, 열무 물김치, 국산 햇밤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쿠폰·브랜드관까지… 판매 전방위 지원 나선 롯데온 롯데온은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메인 화면 배너 노출, 할인 쿠폰 제공, 우수 셀러에 대한 단독 브랜드관 운영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도 실제 참여한 소상공인 대부분이 행사 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상시 모집…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것” 이번 ‘2025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유통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WDSS 2025’가 서울에서 개막됐다. 롯데백화점과 IGDS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300여 명의 글로벌 리테일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행사로, K-리테일의 진화와 글로벌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유통 미래 논의의 장,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다 롯데백화점이 세계 최대 백화점 협의체 IGDS와 손잡고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을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DSS 사상 최다인 300여 명의 글로벌 유통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례 없는 관심 속에 개막됐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리테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계 유통 거물 한 자리에… K-리테일에 주목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일본 시부야 파르코, 이탈리아 몽클레르 등 세계적 리테일 기업의 CEO 및 임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브랜드 독창성 강화 ▲디지털 리테일 전략 ▲고객경험 혁신 등 총 8개 세션이 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통 나폴리 피자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켜온 ‘더 키친 일뽀르노’가 국제 대회 수상작인 ‘로사 피자’와 ‘지오반니 피자’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2년 연속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풍미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고스란히 전한다는 전략이다. 세계가 인정한 나폴리 피자, 국내 식탁에 오른다 매일유업 계열 외식기업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오는 13일부터 국제 대회 수상작 두 종류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외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시그니처 피자로 구성됐다. ‘로사 피자’는 지난 2024년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십 클라시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이탈리아 전통 햄인 판체타, 벨기에산 감자, 레드 페퍼 드롭, 로즈마리가 어우러져 ‘정통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위원단은 “정통 나폴리 피자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 풍미로 승부한 ‘지오반니 피자’도 함께 같은 해 열린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 S.T.G 부문에서 역시 준우승을 기록한 오태식 셰프의 ‘지오반니 피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캐릭터 마케팅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한 ‘미니언즈 RUN 서울 2025’에서 브랜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장형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전량 매진된 캐릭터 러닝 페스티벌… 현장 체험형 마케팅 활발 오는 6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RUN 서울 2025’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주제로 한 러닝 행사다. 5km와 10km 코스를 포함해 포토존, 경품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티켓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캐릭터 콘텐츠와 운동을 접목한 복합 체험형 행사로 평가받는다. 현장 부스서 앱 설치 이벤트… 뿌링클 나쵸∙쿠폰 등 실속 혜택 제공 이날 bhc는 행사장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앱 설치 시 ‘뿌링클 나쵸’ 제품을 제공하며, 현장 게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5천 원, 3천 원 상당의 랜덤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bhc는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K리그2 빅 매치를 전국으로 송출한다.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아산 대 천안, 수원 대 인천의 경기를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하며, 지역 팬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지역 더비부터 선두 싸움까지…뜨거운 K리그2 ‘6월의 전쟁’ SK브로드밴드는 6월 14일(금) 충남아산과 천안의 ‘더비 매치’, 15일(토)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격돌’을 지역채널 ‘ch B tv’에서 전국 송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저녁 7시, 축구 팬들은 케이블 1번 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충남아산과 천안의 경기는 지역 자존심을 건 ‘천안아산더비’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은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올 시즌 선두 판도를 가를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팬이 직접 해설자로…현장성·공감 모두 잡는다 이번 중계의 특징은 ‘서포터 객원 해설’ 제도 도입이다. 경기별로 각 팀을 대표하는 팬 한 명이 직접 해설에 참여, 팬의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한다. 14일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신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가 함께하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진 배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성과’는 강조됐지만, 배분의 형평성과 실효성 검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 공유 명분 내세운 행사… ‘돌봄 사각’ 대응한 사례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268건 중 19건의 우수 배분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지역 돌봄가족 조기 발굴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현장 실천자 격려… “혁신성·파급력 중심 평가” 이번 우수사례는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성과 및 파급성 ▲사업의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최우수상은 섬지역 외국인 인권센터를 운영한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기획한 그린라이트가 수상했다. 7천억 원 배분사업… 예산 사용 투명성·성과 추적이 관건 사랑의열매는 연간 7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분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인증스티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범 사례 확산을 꾀하고 있지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손잡고 해외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외화 보통예금만 있으면 별도 환전이나 이체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한 데 이어, 고객 유치를 위한 통 큰 이벤트까지 더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외화이체 없이 주식 거래 ‘OK’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함께 외화 보통예금으로 즉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화 이체나 별도 환전 없이도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화를 입금하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아 외화로 자동 환전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부담도 줄였다. 테슬라·엔비디아 1주까지 증정… 이벤트 통해 투자자 유치 강화 하나증권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주식 1주 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하나증권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미국 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을 만 1세부터 13세까지로 확대하면서, 국내 철 결핍 치료 시장에서 소아환자 대상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만 1세부터 13세까지 사용 가능…투여 기준 명시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소아환자(만 1세~13세) 대상 용법‧용량 추가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지만, 이번 변경으로 사실상 전 연령대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확보됐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mg) 또는 체중 1kg당 0.3mL 이내로 제한되며, 1주일 간격으로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급여 적용 이어 접근성 확대…시장 확대 신호탄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내로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여성과 수술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 철 결핍 위험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데 이어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멀미약도 이제 짜 먹는 시대다. 대원제약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개념 멀미약 ‘차잘타’를 출시하며 여름 휴가철·귀성길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물 없이 짜 먹는' 신개념 멀미약 등장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액상 멀미약 ‘차잘타액’(이하 차잘타)을 12일 공식 출시했다. 차잘타는 멀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항히스타민제)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 B6 계열)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알약 형태와 달리 액상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돼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다년간 축적한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온 가족을 위한 안전한 휴대용 상비약 차잘타는 색소와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 및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은은한 포도향을 더해 복용 거부감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의 장거리 이동 시에 편리한 복용성과 휴대성을 제공해 여름휴가철이나 명절 귀성길 상비약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가 하나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국가과제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과제로 검증받은 기술력… 아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장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제조·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가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장 요건을 충족해 온 아세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닥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인재 확보·R&D 투자 본격화… 글로벌 물류 시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에 대해 "무거운 형벌이었고 큰 교훈이 됐다"고 밝히는 한편, 해당 사건의 성격을 "표적사정에 가까웠다"며 청문회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아들 입시 스펙 활용, 사실 아냐…입학원서에 쓰지 않았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아들의 입시 '스펙 활용' 논란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해당 활동은 입학원서에 활용되지 않았다'며 "입학원서에 포함하지 않도록 제가 직접 권유했다"고 밝혔다. 표절 예방 관련 법안 발의에 아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적 채무 존재 인정…공적 채무 우선 변제 후 전액 상환 사적 채무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을 인정했다. 김 후보자는 "사적인 채무가 있었고,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데 사용했다"며 "벌금, 세금, 추징금 등 공적인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덧붙였다. ▶표적수사 성격 강해…검찰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시행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상의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회원사 대표 및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법령 해석부터 현장 적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최태근 과장이 진행한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핵심 내용 ▲사고 사례와 재발 방지 방안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법 해석이 애매해 대응이 어려웠다”, “이제라도 실질적인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법 적용 확대 이후 현장의 혼란과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선 ‘생존 전략’으로 다가왔다. 정현택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회원사가 불이익 없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권력 개혁은 국가 개혁 과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검찰뿐 아니라 경찰도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권한 남용 방지 △피의자 인권 보호 △언론 자유 보장 등 다양한 원칙 아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일선 수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여전히 이런 원칙과 충돌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암경찰서(서장 류경숙 총경)에서 벌어진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관련 언론사 취재기자 명예훼손 고소 사건은 이런 개혁의 간극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수사기관, 피고소인 아닌 회사부터 찾았다 지난달 1일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지종원 조합장이 본지 취재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종암경찰서에 고소했다. 본지는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의 비리와 내부 갈등을 수개월 간 취재해 보도해왔다. 해당 조합과 관련해 다수 제보자들은 지 조합장과 종암경찰서 간 유착 의혹을 반복해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물증 부족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그런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의 초기 대응은 상식을 벗어났다. 담당 수사관은 피고소인인 기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언론사 사무실로 전화해 직원에게 고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탄소중립 한다더니, 265억 예산은 손도 못 댔다.” 전남도의 전기차·수소차 보급 사업이 뚜렷한 실적 없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핵심 사업 예산 수백억 원이 불용 처리된 가운데, 보여주기식 ‘탄소중립’이라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지난 1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계획은 거창했지만 실행은 따라오지 않았다”며 “전기차와 수소차 예산 265억 원이 사실상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환경산림국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수소차 보급 예산은 총 1,118억 원. 이 중 265억 원이 집행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불용됐다. 전기차 95억 원, 수소차는 무려 170억 원 규모다. 전남도는 “국비 미교부로 인한 집행 차질”이라고 해명했지만, 차 의원은 이를 단순한 행정 미스가 아닌 ‘정책 설계 실패’로 봤다. “애초에 국비 확보 가능성이나 수요 분석 없이 예산만 짜놓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같은 방식이라면, 도민은 전기차도 탄소중립도 체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제는 반복성이다. 전기·수소차 사업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매년 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배관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작업 도중 땅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60대 남성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5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하 약 1m 깊이에 묻힌 하수관을 교체하던 중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수관 교체를 위해 파 놓은 부분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매몰 깊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은마아파트 측은 “노후된 기존 콘크리트 관이 부식돼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이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주민들도 충격을 받았다. 인근 주민 송모(80) 씨는 “오전에 외출할 때는 큰 공사 같지 않아 보였는데 이런 사고가 날 줄 몰랐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와 고용노동부는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벽면 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해파리 대량 발생에 대비해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민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예찰부터 제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해파리 피해로부터 어업인 생계를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월 12일 진행된 훈련 현장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 지역 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예찰선과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투입되어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망 장비를 활용한 실전과 같은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해파리 밀도가 높은 해역에서 효과적으로 해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분쇄기와 절단망은 이번 훈련의 ‘비밀 무기’로,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해역은 지난 9일 여수~완도 구간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효됐고, 해양수산부는 부산·경남 해역에 이어 전남 해역까지 예보 해역을 확대하며 해파리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올해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가 평년보다 약 2주가량 늦어졌으나, 최근 수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미래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 해상풍력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주도하는 해상풍력 전문 박람회다. 그간 잠재력으로만 언급되던 해상풍력 산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정부가 전남 신안을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전남은 단순한 실험무대를 넘어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라는 목표를 실현할 실질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그 새로운 전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1일차에는 에너지 기본소득과 교육센터 설립,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전남 동부권 중심으로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계획도 공개되며, 지역기업을 위한 공급망 우대 전략이 집중 소개된다. 한국전력과 발전사들이 각자의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하고,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람회 2일차에는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노인인권지킴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양호정 교수가 '노인복지시설 거주자 간 학대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는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꼽히는 입소 노인 간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학대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보호, 법률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과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천26억원을 증액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수 부진에 따른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목적지정 특별교부금과 인건비 등 경상경비, 학교 시설비 등 필수 항목만 반영해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전년도이월금 및 기타수입 등 416억원이며, 기금전입금은 없다. 세출 예산은 명퇴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편성 사업 97억원, 교육발전특구 등 목적지정사업 230억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오는 7월 1일자로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역량 중심 교육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안전한 학교 ▲AI 기반 미래교육 등 2025 광주교육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지원’ 10억원, ‘독서토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12일은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와 관계기관인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전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식화하며 조직 개편의 시동을 건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가장 먼저 깃발을 들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는 나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강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제한적인 청사 이전 수준이 아니다. 윤 시장은 “이는 행정의 재배치가 아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국가 전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나주가 그 중심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은 흔한 프레임을 넘어서 지역 논리를 넘어선다. 나주는 단지 남쪽 끝의 지방 소도시가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응축돼 있는, ‘에너지 수도’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도시다. 한전 본사를 중심으로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정책, 데이터, 운영 체계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에너지 행정의 실질적 중심지다. 뿐만 아니다. 나주에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K-에너지밸리, 에너지 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이미 조성돼 있다. 국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오전 광주시청 1층 출입구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출근길 시민과 직원들을 직접 마주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캠페인은 산업현장뿐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중대재해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고 부시장을 비롯한 사회재난과 관계자들이 안전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과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시 산하 공공기관·시설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관련 법규 준수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안전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며 “중대산업재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재해로부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광주시의 실천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홍보활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2일 ‘광주 대표 상권 1호’ 동명동 로컬콘텐츠 타운 조성을 위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현성),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회장 남병효)와 ‘광주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광주형 로컬 브랜드를 육성, 광주 대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4회 동명커피산책’을 개최, 일 방문객 4만여 명, 상가 매출 32% 증가, 타 지역 방문 25%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동명동이 광주 대표 특화 상권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택 구청장, 김현성 대표이사, 남병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명동 로컬 브랜드 창출과 자생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 대표 상권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동명 로컬 콘텐츠 타운’ 주요 내용은 ▲동명동 상징 포토스팟·테마 거리 조성 ▲상인-크리에이터 협업 특화 상품 개발 ▲동명 일상 투어 프로그램 ‘동명 걷다’ 운영 ▲지역관리회사 육성·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이들 기관은 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맞아 ‘통일의 봄’을 알리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6시 54분, 355명의 시민을 태운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이 효천역을 출발해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를 향했다.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열린 출무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됐다. 시민대표에게는 1980년대 열차표를 본뜬 ‘평화행 티켓’이 전달됐고, 탑승객들에게 작은 한반도기가 나눠지며 통일 염원을 함께했다. 강기정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에 다시 평화의 봄이 찾아오고 있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탑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음악다방과 연극 공연을 즐기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임진강역에 도착한 후에는 DMZ 일대를 둘러보며 평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DMZ를 직접 보니 통일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낀다”며 “가족이 함께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새기는
이재명 대통령,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왼쪽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하 사진: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재계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관이 공조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간담회에서 "재계와의 소통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표방하시는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국정 철학은 저희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또한 "20년, 30년 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투자를 늘리고 있고, 정통 산업에도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임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5년 넘게 오해와 갈등이 이어졌던 지역 현안을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협치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서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의 시설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 ‘주민자치숙의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 초기부터 불거졌던 오해와 갈등의 본질을 바로잡아 전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구는 이번 숙의 과정을 통해 선심성 행정으로 오해받던 사안을 원칙과 기준에 입각해 풀어냈으며 공공의 해법을 주민과 함께 찾아낸 서구 최초의 숙의 사례로 평가된다. 갈등은 2020년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됐다. 서구는 국비를 확보하고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등 서구청 일부 부서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복합청사로 설계했으나 설명과 홍보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농성2동의 단독 청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농성2동 주민들이 ▲다목적홀 명칭 및 관리주체를 ‘농성2동’으로 명확히 지정할 것▲건물 내 공유주방과 물품보관 공간을 확보할 것 ▲인근 임시주차장의 관리주체를 주민자치회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의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사용 편리와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용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 등 디지털 기기를 연동해 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한다. 올해 450명 어르신이 신청하여 11월 말까지 건강을 관리한다. 보건소는 디지털 기기에 연동된 정보를 토대로 어르신 개인에게 맞춤 비대면 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부담을 덜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영상에는 오늘건강앱과 디지털 기기 연동 방법, 체중‧혈압‧혈당 측정 시 주의사항, 측정 결과 확인법 등을 주변의 도움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담겨 있다. 그간 직원들은 어르신에게 기기 연동, 측정 방법 등을 여러 차례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때 잘못된 자세로 정확한 수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영상 공개 후 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8월, 갑작스런 폭우로 목포시 상동과 석현동 일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도로는 마비됐고,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장맛비가 만들어낸 풍경은 단지 불편함을 넘어, 재난 그 자체였다. 그리고 올해, 같은 장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목포시의회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13일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이동수 부의장,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은 목포시 소관 부서로부터 침수위험지역의 하수시설물 정비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가장 취약한 곳부터 점검하겠다는 의지다. 조성오 의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갈수록 잦아지고 예측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후 복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전 예방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수위험지역은 행정이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할 현장이다. 동네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통장, 행정복지센터와도 긴밀하게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시 담당 부서도 적극적이다. 관계자는 “해수관로 증설과 우수받이 신설, 하천 쓰레기와 갈대 제거까지 일제히 점검을 마친 상태”라며, “장마기간 동안 시민 불편에 즉각 대응할
이재명 대통령,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하 사진: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취임 9일 만인 이날 재계와 경제단체장을 한자리에 모아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 이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도,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2시간 20분간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결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기업인들, 각 기업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기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선거 후 시장이 많이 안정돼 주가도 많이 올라 저도 마음이 참 편하다"며 "자주 말씀드리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국제 무대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핵융합·플라즈마 학술대회(IFPC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조기 상용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학술대회로,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대규모 홍보관을 운영했다. 국내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된 홍보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PCO Tech)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와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지 집적도, 교통·정주·문화 환경 등 나주만의 강점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및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에 대한 수요조사가 함께 진행돼 향후 유치 전략 수립에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주시의 지속적인 유치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2년 연속 IFPC에 참여한 나주시의 일관된 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중앙정부와 광주시 주관 공모를 통해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에 활력을 넣는 사업을 잇달아 가져오면서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에서 제출한 백운광장 금‧토 별빛 야시장 사업계획안이 최근 광주시에서 진행한 2025년 전통시장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번째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남구는 이번에 광주시 주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소식을 가장 반기는 이들은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들이다. 해당 사업비로 남구형 먹거리 특화사업 등 다채로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이곳 상인들과 협력해 먹거리 특화사업과 이동식 매대‧아나바다 운영, 별빛 야시장 경관 조성 등 특화사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먹거리 특화사업은 젊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한 먹거리 개발 및 메뉴 다변화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점포 15곳을 선정한 뒤 음식 개발 전문 요리사를 초청해 해당 점포를 대상으로 메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에듀테크 스타트업 자란다가 공동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기반 나눔’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 아동 지원으로 이어질지, 또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본래 취지가 성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58만 후원자’ 기대지만… 기금 활용계획은 불투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2일 에듀테크 기업 자란다와의 협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중고액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예고했다. 캠페인은 자란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초록우산 사업을 소개하고 후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기금 활용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초록우산 측은 “58만 후원자에게 캠페인을 안내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아동이 어떤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자란다, ‘교육과 기부의 결합’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나서 자란다는 오는 9월 자사 오프라인 공간 ‘키즈존’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고 캠페인의 오프라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이 땅을 내고 지자체가 예산을 보탰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들어서며, 주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노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 민관이 손잡은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기업이 땅 내놓고, 군이 돈 보태고… 체육센터 준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제공한 부지 위에, 봉화군과 경북도가 예산을 투입해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연면적 994.56㎡, 대지면적 4,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농구·배드민턴·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갖췄다. 겨울이 긴 내륙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여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반영돼 실용성을 더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인조잔디 축구장도 영풍이 직접 조성… "이젠 타지에서 석포로 온다" 체육센터 개관과 동시에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문을 열었다. 총 1만3,000㎡ 부지에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일본 오사카문화관에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과 오사카금강국제학교가 함께한 한일 국악 합동 공연 ‘다함께 옹헤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교육청의 대표 국제교류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500석 규모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 앞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무대는 오사카금강국제학교 풍물패의 연주로 시작됐으며, 이어 두 학교 학생들이 ‘진도아리랑’, ‘민요연곡’, ‘판소리 사랑가’ 등 다채로운 전통국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국경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찾아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사카금강국제학교는 해방 직후 재일교포 1세 분들의 사재로 세워진, 민족의 염원이 깃든 학교”라며 “오늘 오사카금강국제학교와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이 함께 공연 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공연이 아니라, 한일 양국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교육의 장”으로 “국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rk 연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 주관한 'AI·SW 융합 교육과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 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김포시와 연세대가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및 AI·SW 가치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 후, 김포시 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연세대 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해임에도 30개 팀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교육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학부·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AI와 함께하는 김포탐사대'를 주제로 김포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한 민승준·김민규(연세대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전공) 학생 팀이 차지했다. 교수 부문 최우수상은 'AI와 함께 김포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교육안을 제출한 양은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통합디자인학 교수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김포시 지하철 노선, 도서관, 스마트 농업, 체육시설, 관광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AI·SW 기반 교육 아이디어들이 수업 지도안 형태로 제시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AI 반도체 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오른 광주에서 민관 협력의 신호탄이 울렸다.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에 참여해 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광역시가 주도하고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힘을 보탠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가 12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기술 자립형 AI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는 장으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산업 단체장, 기업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에이직랜드, 첫 광주사무소 개소… 칩렛 플랫폼으로 중소 팹리스 도약 이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광주사무소를 개소한 첫 팹리스 기업으로서 광주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대표는 축사에서 “AI 반도체는 기술·인재·산업의 삼각축이 결합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광주가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의 기술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 팹리스 생존 전략은 ‘칩렛’… 공용 IP·고도화 설계지원 시급 행사에서는 AI 반도체 복잡도와 생산비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위비트래블 외화예금&체크카드’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리WON뱅킹’앱 內 ‘상품 ▷외환 ▷위비트래블’ 메뉴를 통해 외화예금과 체크카드를 신규 가입한 후, 외화예금 계좌에 미화 10달러 이상 입금하면 자동 응모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3,006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가입 순번이 △1번째 △11번째 △111번째 △1,111번째 △11,111번째 △111,111번째인 고객 총 6명에게 금 1돈(약 3.75g)을 증정한다. 추가로 3000명을 추첨해 미화 10달러를 외화예금 계좌로 입금해준다. 당첨자 발표는 8월 중 진행 예정이며, 당첨 결과 발표일까지 외화예금 계좌를 계속 유지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위비트레블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우리WON뱅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외화예금과 체크카드를 개설하고, 실질적인 혜택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구글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 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팝업 스토어’ ▲크리에이터들과 K-POP 아티스트가 꾸미는 ‘라이브 쇼’ 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팬페스트 2025 성수 팝업스토어 내 LG유플러스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음성 보안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퍼스널컬러 기반 생성형 포토 부스 ‘익시(ixi) 컬러 스타일리스트’ ▲나만의 AI 통화 앱 ‘익시오(ixi-O)’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체험존에서는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본뜬 딥페이크 음성을 생성하고, 이를 익시오가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기술로 향후 익시오에 탑재해 딥페이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16일에서 1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관계자들은 R&D성과와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와 기술 수출∙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스 현장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에스티팜 성무제 사장,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사장이 직접 비즈니스 미팅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질환, 내분비질환 등 임상 단계의 14개 파이프라인 및 초기 및 전임상 단계의 24개 파이프라인을 소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회장 이영남)는 6월 12일(목) 오후 3시, 부평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여성자문위원, 여성탈북민, 여성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통일과정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문가 기조강연, 북한이탈주민 강사들과의 토크콘서트, 엽서이벤트 ‘통일한줄생각’ 쓰기 및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하승희 박사는 ‘우리 모두가 받은 말’에 대해 다양한 여성의 삶의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패널로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강사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우리 사회에의 적응은 제도적 정착과 통합이 아닌 ‘말’과 ‘관계’에서 먼저 시작된다는 이야기로 남북한 통일과정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참가자 모두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영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 및 통일문화교실을 통해 지역 통일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 청사 사진: 기장군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기준 부산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준비절차를 거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 후 기장군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가능하다. 가격, 위생 상태, 서비스 등 현장 실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로 최종 선정된다. 현재 기장군에는 식당, 이·미용업소 등을 포함해 25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업체는 연 최대 30만원까지 전기료를 지원 받을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전
부산시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서울은 치솟고, 부산은 꺼지고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초양극화’라는 절벽 앞에 서 있다. 하지만 정부의 시선은 여전히 수도권에 머물러 있고, 지방의 붕괴 조짐에는 눈을 감고 있다. 특히 부산 부동산 시장은 통계 이상의 침체와 고통을 겪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위태롭다. 지금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26%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은 0.06% 하락했다. 숫자만 보면 소폭의 차이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서울은 전 국민의 투자처가 됐고, 부산은 외면당하는 시장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서울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율은 21.5%에 달했다. 수도권은 여전히 규제와 무관하게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폭등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 풍선효과는 지방을 완전히 짓누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는 그 양극화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낸다. 상위 20%와 하위 20% 아파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