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개막식. 사진: UPI=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플러와 맥길로이의 대결. 과연 누가 이길까. 현 세계 1, 2위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무대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2025 라이더컵'이다. 미국과 유럽, 대륙의 자존심을 건 골프 전쟁 ‘2025 대륙대항전 라이더 컵’이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파70 / 7,352야드)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씩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양 팀 12명이 모두 나서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승점 1점, 무승부는 0.5점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당초 대회 하루 전날인 26일(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 예보에 따라 하루 앞당겨 25일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 25일 열려 양 팀 단장과 부단장들을 포함한 선수단은 관례에 따라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랐다. 드레스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아내 또는 동거인, 애인들(WAGs)은 먼저 등장했다. 유럽팀 WAGs는 흰색 재킷과 바지 정장을 맞춰 입었고, 미국팀 WAGs는 감색 원피스 정장으로 멋을 냈다. 유럽팀 선수 부인들. 사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손잡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권의 디지털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축제와 연계한 ‘단골데이’를 운영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지난 9월 6일 장위전통시장 주락이 맥주축제와 9월 20일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에서는 카카오 시장 친구를 추가한 주민에게 장바구니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9월 27일 성북동길 요고 페스타와 정릉시장 맥주축제, 10월 18일 월곡달빛오거리 상점가 행사, 10월 25일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행사, 장위전통시장 주락이 2차 축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단골데이 행사는 지역상권의 온라인 홍보 기반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관내 상권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매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깊어가는 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해누리체육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조성된 해누리체육공원(안양천로 711)은 축구, 풋살, 족구, 농구 등 각종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구청장기(배) 대회 등이 열리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져왔다. 그러나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에 따른 불편과 안전 문제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해누리체육공원 재정비를 추진, 제1축구장의 노후된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우천 시 물이 고이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격 흡수 배수판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관중석을 새로 설치하고 공원 내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정비사업에서 구는 먼저 제1축구장 야외무대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가로 18.2m, 세로 1m 규모의 전광판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 시 대회 문구를 표출하고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으며,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정보나 공익 캠페인 등을 공유하는 홍보 채널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낡고 안전에 취약했던 컨테이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0월 23일 오후 2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30개) △부대행사관(5개) △유관기관관(6개) △운영본부(1개) 등 총 42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구로구 및 관외 30개 기업과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이날 참여한 30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진행한다. 구로구 선정 우수기업과 장애인 채용기업도 참여해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미지메이킹(헤어·메이크업), 맞춤색상(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유관기관관에서는 기관별로 맞춤형 취업상담과 취업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운영본부에서는 구직자 참석 확인 및 면접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들의 채용 결과를 확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중심축인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9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종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50억 원이며, 이 중 40%인 2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 독산역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보도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휴게 쉼터 조성 ▲ 공개공지 녹지 정비 및 녹지 공간 확충 등이다.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1만 4천여 개의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다. 정보통신기술(ICT), 패션·봉제,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돼 있으며, 최근에는 AI·빅데이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저출생 위기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정책이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출생아 수 2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의 밑바탕이 된 ‘화성형 기본돌봄 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발표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본사회포럼’(대표의원 박주민, 책임의원 김영환·용혜인·황명선)이 주최한 ‘2025 입법박람회’의 세부 세미나로,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입법·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돌봄 분야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여해, 연애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형 기본돌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초 지자체 기준 가장 많은 출생아 수인 7,200명과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특례시 가운데 유일하게 1.0명을 넘어선 것으로, 평균연령도 39.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 화성특례시는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인구 30만 명에 불과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수출 전국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도는 25일 ‘2025년 8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 발표를 통해 수출액 585억 달러, 수입액 252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33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107억 달러를 기록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처음 전국 2위에 오른 것이며 무역수지는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올해 충남 수출은 연초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충남의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이 세계적인 수요 둔화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였고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전체 수출 회복을 견인했다. 또 농수임산물로 대표되는 1차 산품과 화장품,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수출 감소세에도 1차 산품은 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8억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도내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성과를 낸 분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4일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하천 준설 의무화와 하상변동 특별조사 제도화 등 국가 차원의 하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민선 8기 4차년도 제2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기후변화로 200년 빈도의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소규모 유지 준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하천 준설 의무화와 하상변동 특별조사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앞서 지난 7월 아산시는 하루 382.4㎜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하류부에 다량의 퇴적토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큰 수해를 겪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한 뒤 “충남의 경우 아산, 당진, 예산 세 지역에 걸쳐있는 곡교천, 삽교천, 무한천 등이 조수간만의 영향으로 극한 호우 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극한 호우 등 특수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하천관리청은 담수 용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음 해에 반드시 하천 준설 예산을 반영해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또 하상변동 특별조사에 대해서도 “현행 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30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8일 안양천 신정교 육상트랙구장에서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영등포구 육상연맹에서 주관하고 영등포구와 영등포구 체육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주민이 함께 걷고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행사로, 총 1,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 8시부터 현장 접수를 시작해 10시에 개회식을 진행하며, 걷기 구간은 신정교에서 양평교까지 왕복 약 5km 구간이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전문 안전요원과 의료팀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5km를 걸을 수 있는 체력을 가진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천 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는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자랑하는 안양천 보행로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가을볕과 바람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조대왕의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딩을 위해 제작된 광고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 15초의 짧은 영상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역대급 몰입감의 내러티브, 압도적이지만 디테일 있는 미장센 연출, 넘치는 역동감 속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표현한 영상편집까지... 그리고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류스타 같은 정조대왕의 이미지! “보는 순간 중독된다. 자꾸만 리플레이 하게 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첨단 AI 영상기술을 통해 탄생한 이 광고영상은 “1777년 음력 7월 28일, 정조대왕 즉위 1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한다. 정조대왕이 즉위 직후 있었던 암살미수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다. 조선왕조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받는 정조대왕, 세종대왕이 갖지 못했던 한 가지를 더 소유했으니, 그것은 바로 출중한 무예 실력! 비장한 표정으로 검을 들고 궁궐에 침입한 자객과 침착하게 맞서는 정조대왕. 국가와 백성을 위한 사랑, 지도자의 기개와 위기대응 능력을 상징하며, 저항하는 세력들을 꺽고 개혁을 추진했던 정조대왕의 국정 철학과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쿠팡이츠서비스와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날 관악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배달종사자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2027년 9월까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을 협약했다. ▲이륜자동차 무상점검 등 지원 ▲안전문화 정착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교육 등 활동 프로그램 제공 및 그 밖에 안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등 배달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배달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 관악구 노동복지센터를 통해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이륜차 무상점검 캠페인’을 개최하여 ▲제동·등화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관악 포레스트(For Rest)’를 열고 냉·난방, 와이파이, 냉·온수 제공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쉼터 이용자 만족도는 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준희 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민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장으로, 매 명절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터에는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인천 옹진군 등 자매결연 도시와 MOU 체결지 10개 지자체,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캠프 등 마포구 직능단체 2곳이 함께 참여한다. 총 30여 개 부스에서는 사과, 알밤, 한과, 나물류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고춧가루, 청국장, 유제품, 해조류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직능단체가 운영하는 바자회 부스에서는 떡볶이, 송편, 모듬전 등 먹거리를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에 기부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생산자 이력제를 통한 판매물품 품질 보증,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 책정, 카드 결제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등 구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치즈 풍미를 가득 채운 신메뉴 ‘뿜치킹’을 선보이며 올 가을 잘파(Zalpha)세대 입맛 공략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네 가지 치즈의 깊은 풍미와 유크림, 요거트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 ‘뿜치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뿜치킹’은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시즈닝에 요거트와 유크림 분말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치즈 특유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뿜치킹’은 지난 8월 진행된 ‘집단치성 콘테스트’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명이다. 단순한 이름을 넘어 고객 참여를 통해 브랜드를 완성해 가는 BBQ의 철학이 담겨 있으며 ‘국민의 참여로 완성된 치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치즈 시장이 올해 약 1,990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까지 약 2,83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6일 마곡광장(마곡중앙5로 9)에서 ‘2025년 강서구 자활 박람회’를 개최한다. 자활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박람회는 자활 참여자가 만든 제품을 전시·홍보해 자활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함께 꿈꾸는 변화, 같이 만드는 자활’을 주제로,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곡광장(지하 1층, 선큰광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3시에 열린다. 박람회 현장에는 ‘판매 및 홍보 부스’가 마련돼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제작한 생산품을 소개한다. 총 20개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해, 제과제빵, 패션 가방, 친환경 세제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청소, 소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홍보부스에는 지역자활센터 담당자들도 자리해, 자활근로 참여 희망자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며, 자활 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자리를 갖는다. 자활사업단의 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목공예, 뜨개질, 반려견 인식표 제작 등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체험별 참가비는 5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석명절 부패취약 기간(9.20.~10.9.)동안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난 23일 오전 8시에 구청 본청과 보건소 일대에서 ‘청렴서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에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갑질근절 ▲‘아이! 청렴해’ 스티커가 부착된 손 세정제와 ‘2025년 함께해요! 청렴실천’ 안내문 등 청렴홍보물 배부 ▲청내 방송을 통한 ‘청렴송’ 송출 등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금품의 향응‧수수 금지, 공직자의 근무태만이나 업무소홀, 성비위,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자 부패취약 기간 동안 내부 전산망과 청사 로비에 ‘청렴 실천 메시지’를 게시한다. 또, 공사‧용역‧물품계약자와 직능단체장 등 대외적 업무관련자들에게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한다. 감사담당관에서는 선물을 받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여 청렴한 명절 분위기 조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테크노파크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24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충남테크노파크 내 23개 동 중 10개 동이 건립된 지 20년이 넘었고, 누수와 설비 고장이 반복되며 시설물 안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약 33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인 보수 사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며, “임시적인 보수보다 별도 예산 확보와 함께, 장기적 종합계획에 따른 전면 리모델링이나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측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소규모 보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오 의원은 “소규모·단기적 대처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면서 “산업지원 인프라로서 기능을 유지하고,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려면, 안전성을 확보하는 근본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끝으로 “충남의 미래 산업 경쟁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에서 시작된다”며 “충남테크노파크가 미래 산업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대표 오우식) 주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사업을 통한 다양한 핵심 가치 조명과 문화가치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사업 및 정책을 대상으로 핵심 가치 구현이 우수한 문화사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는 대회다. 화성특례시는 관내 소재한 융건릉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정조대왕의 도시 화성’ 브랜딩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가치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조대왕의 효 정신이 깃든 화성특례시의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문화정책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tbn경북교통방송이 풍성한 귀성길 동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기 프로그램 ‘tbn차차차’에서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3시 스타 초대석’을 진행하며 귀성·귀경길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첫날인 10월 3일에는 소리새 원년 멤버 황영익을 시작으로, 김란영, 마음과 마음, 백영규, 이규석, 김목경, 양하영밴드, 신계행, 이재성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차례로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명곡 ‘삼포로 가는 길’로 사랑받는 강은철이 출연해 그리움과 낭만을 전한다. 이번 추석 특집 방송은 고향 가는 길에 듣는 낭만적인 기타 선율, 보고 싶었던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는 생방송은 포항·경주 일부 지역에서 FM 103.5MHz, 울진·영덕·영양·청송·봉화 일부 지역에서 FM 103.7MHz로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tbn경북교통방송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인 충남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할 거점이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24일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에서 김태흠 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는 도내 중소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도비 290억 원 등 총 443억 7000만 원을 투입, 지상 6·지하 1층에 연면적 6675.57㎡ 규모로 설립했다. 센터 내에는 테스트베드 장비 시연 공간, 교육장,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고, 5∼6층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강소특구 전담 부서가 입주해 있다. 주요 구축 장비로는 기업이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비전 검사 장비와 수치 제어 가공기, 사출 성형 장비 등 테스트베드 장비 32종이 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주요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활용 현장 적용 가능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및 보급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 개발 기술 실증 및 검증 지원 등이다. 또 기업 입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6월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이하 비상특위)의 의제 중 60%가 정책으로 실현되면서,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출범 100일을 맞은 비상특위가 제안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은 모두 73건. 이 가운데 59건(80.8%)이 이미 시정에 반영됐다. 남은 14건 역시 관계부서 검토 및 중앙정부 건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우선 ‘소상공인·지역상권 분야’의 활성화 노력이 본격화됐다. 시는 비상특위의 제안에 따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2회로 늘려 공직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장려했다. 여기에 공무원노조와 손잡고 ‘지역상생 할인식당’을 운영, 아산페이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화폐 아산페이는 캐시백 18% 정책을 통해 사용량이 급증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을 고도화해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청년층이 손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양송이)는 23일 영등포 도보 관광 사업 운영 현황과 새롭게 개장한 양화 반려견 놀이터의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양송이 위원장, 박현우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정위원회 소속 김지연, 신흥식, 우경란, 이규선, 임헌호 위원 등이 참여한 이번 현장방문에서 문화체육과장 및 생활건강과장으로부터 각 시설의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먼저 영등포역에서부터 구립 아트스퀘어에 이르는 '영등포 도보여행 1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았다. 영등포 도보 관광은 2020년 11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7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더 많은 구민들이 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과 참가자 의견 수렴 체계 구축, 각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도 제안했다. 이어 지난 21일 개장한 양화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총 642평 규모로 조성된 이 놀이터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KTX 호남선의 차별적 운행과 불공정 해소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광주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 23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광산구의회, 시민 등과 함께 정부에 KTX 운행 개선안을 건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KTX 호남선의 운행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KTX의 운행 횟수에서 호남선은 경부선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다. 평일 기준, 경부선은 하루 115회 운행되지만, 호남선은 단 55회로, 경부선보다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경부선의 하루 좌석 공급은 9만9001석에 달하지만, 호남선은 3만7573석에 그쳐 좌석 공급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이 차이가 더 심각하다. 주말 동안 경부선은 1일 21회 증편되지만, 호남선은 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를 출시했다. 이 앱 기반의 미션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처럼 흥미진진한 요소를 더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는 참가자가 실제 장소를 이동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광주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Realworld)’ 앱을 설치하고, 미션 장소를 방문해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미션투어는 광주의 대표 자원들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션은 ‘미스터리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로, 참가자는 국제회의 참가자가 되어 잃어버린 초청장과 물품을 찾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두 번째 미션 ‘그날의 기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에서는 1980년 광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시민들의 항쟁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마지막 미션 ‘양림연서’(양림동 일대)는 한 여인의 편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9년 전 함평초등학교 강당에는 해방의 기운과 민족의 열망이 가득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연단에 올라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주독립과 통일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뜨거운 연설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날의 목소리가 세월을 넘어 다시 함평에서 울려 퍼졌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을 열고, 군민과 학생,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선열의 정신을 기렸다. 이번에 세운 사적비는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의 백범정(옛 낙수정) 두 곳에 건립됐다. 이는 백범의 발자취를 후세에게 전하고, 자주독립과 통일을 향한 염원을 교육 현장에서 되살리려는 취지다. 제막식은 기념 행사를 넘어, 하나의 역사 수업처럼 느껴졌다. 당시 연설을 직접 들었던 최종현 어르신이 증언자로 나서 “어린 시절, 김구 선생의 목소리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일깨워주었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또 김윤우 함평초 학생회장이 낭독한 편지글은 “김구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청소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도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행정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가 매년 창의적인 시책을 겨루는 무대다. 지역 활력, 물가 안정,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개발 등 다섯 개 분야에서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지는데,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지중화 사업은 전선을 땅속에 묻는 공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보성군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무려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지자체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세밀한 행정력이 돋보인 대목이다.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완료되면 전남 중부권에서 가장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끝나면 도심에서 전신주가 사라지고,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파인원은 기업공개(IPO) 철회 후 자금난에 직면하며 지난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인원은 올해 1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4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를 충족하지 못해 5월 29일 IPO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IPO 철회 이후 계획했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신규 투자 유치도 무산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됐다. 실적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 275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407억원, 2023년 672억원, 2024년 954억원으로 3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2년 47억원을 정점으로 2023년 40억원, 2024년 41억원으로 정체됐다. 차세대 8.6세대 OLED 라인 설비 투자에 따른 현금 유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BITDA는 2021년 11억원에서 지난해 99억원으로 증가하며 사업 체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파인원은 2018년 설립 이후 OLED 증착 공정 핵심 부품인 마그넷플레이트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국내외 주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이번엔 ‘국회 출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고흥군의 7대 핵심 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청원 수준을 넘어, 고흥군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보여주는 ‘성장 로드맵’을 꺼내든 셈이다. 공 군수가 국회에 건넨 사업 목록은 다양하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 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한 설계비 반영은 지역민들의 숙원이다. 교통망이 뚫려야 물류와 관광이 움직이고, 생활권도 넓어진다. 여기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귀어학교 설치 같은 사업은 고흥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바다 자원을 살려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카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우주’다. 고흥은 이미 나로우주센터를 품은 지역으로, ‘우주 중심도시’를 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도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이 포함됐다. 도로와 산림, 바다에 이어 하늘까지 잇는 확장 전략이다.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명절 분위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봄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9월 23일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6호점과 진달래마을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책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먼저 찾은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간이다.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 확충과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 보완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화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진달래마을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시설 관계자들과
우리금융F&I가 최근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1조 3,360억 원의 주문이 몰리며 겉으로는 흥행을 기록했지만, 당초 최대 3,000억 원 증액 가능성이 무산된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이는 단순한 조달 성과라기보다는 단기 유동성 확보에 그친 결과이며, 그 배경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과 모회사 우리금융지주의 신용도 의존, 그리고 금융당국의 날카로운 시선이라는 삼중의 굴레가 존재한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인 발행처럼 보이지만, 시장이 신뢰한 것은 우리금융F&I 자체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우리금융’ 그룹의 지원 여력이다. 실제 우리금융F&I는 2022년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지원과 은행 차입을 통해 외형을 급격히 불려왔다. 불과 2년 만에 자산이 3,361억 원에서 1조 2,500억 원을 넘어서며 단기간에 팽창했지만, 이는 ‘자력 성장’보다는 은행 자금을 통한 확장이었다. 이번 발행 역시 우리금융 브랜드 신용도에 의존한 ‘보증 심리’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올해 초 검사 결과에서 우리금융F&I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활용해 우리은행 대출을 끌어오는 구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유 시장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에 대응해 아이플러스 정책을 내세워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또한 그는 ▲인구정책혁신 ▲정주여건개선 ▲지방경제 자립 ▲기후·디지털 혁신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에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응원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과도한 권력이 집중된 반면 지방정부는 조직·인사·재정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복이 터진 날"이라며 "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인천시는 대한민국 정책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유 시장 이외 인천시가 2025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예장(통합) 제110회 정기총회가 23일 개막했다.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에 정훈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를, 장로 부총회장에 전학수 장로를 각각 박수로 추대했다. 정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속화와 분열 속에 교회는 신뢰성을 잃고 성도 수마저 급감했다”며 “이번 총회의 주제는 용서와 사랑의 시작이며, 관용과 용납의 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하며 양보할 때 한국교회가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여성 리더십 확대 문제다. 지난 회기에 연구 과제로 넘겨졌던 ‘여성 총대 법제화’ 여부가 이번 총회에서 다시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나아가 여성 장로 할당제 도입 청원안까지 논의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하다. 현재 여성 총대는 목사 19명, 장로 38명 등 총 57명으로 전체의 3.8%에 불과하다. 시대적 요구와 교단의 전통이 맞부딪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단 내 여성 지도자의 위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쟁점은 총회 연금재단 문제다. 연금재단은 2015~2020년 사이 772억 원의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총대들의 비판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농협중앙회가 19일부터 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에서 2025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 고용 확대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총 선발 인원은 1520여 명으로,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에서 680여 명, 전국 농·축협에서 840여 명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일반 △IT △지역인재 등이며, 각 법인 및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된다. 지원서 접수와 세부 모집 요강은 농협 홈페이지 내 법인별 채용공고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불과 1년여 만에 자산 1조원 이상이 사라졌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지만, 인력 구조조정과 영업 축소가 동반되며 수익성 악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총자산은 2조5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2724억원)과 비교해 21.47%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1분기 3조6797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약 1년 반 만에 1조10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이 같은 추락은 단순한 부진을 넘어 구조적 조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여신자산 감축과 수신 기피, 대규모 부실정리 등 영업 기반을 뒤흔드는 조치가 동시에 진행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불과 두 분기 동안에만 4000억원가량의 자산이 줄었다. 인력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초 100여명을 내보낸 데 이어 최근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상반기 말 기준 임직원 수는 373명으로, 1년 전(507명)보다 134명(26.4%) 감소했다. 대출채권 매각 역시 이어졌다. 2023년 6033억원, 지난해 4951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S그룹 계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또다시 황산 누출 사고를 냈다. 불과 1년 사이 네 번째 중대재해로, 수억 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세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포항 영일만산단 내 이 회사 공장에서 황산 주입 작업 중 약 1ℓ가 새어나왔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회사 측은 25분 만에 밸브를 차단하고 유출액을 수거했으며,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고의 ‘반복성’이다. 지난해 10월 황산 배관 점검 중 1.8ℓ가 누출돼 노동자가 전신 화상을 입은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사고와 연속된 황산 누출로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총 3억 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15일을 부과했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동일한 사고가 재발한 것이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에서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이다. 황산 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 특성상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현장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총 2억 4,650만 달러(약 3,300억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해 해당 펀드의 조성 성공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 무대에 확장하며,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허브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성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2R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초등학생 경제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 체험’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습관 형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사용방법 교육 등을 맡고 있다. 학생들이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농협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법을 익히고, 구매물품 목록 작성을 한 후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관념을 배우게 된다. 그동안 몇 53개교 2천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50개교 2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23일 양동시장에서 광주양동초 학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들은 물품을 구매하며 가격흥정, 덤을 배우며 합리적 소비활동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인 인터뷰, 특정 식재료 찾기, 지역특산물 조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배움의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 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9월 11일 부영그룹 회장실에서 방글라데시의 라비 모하메드(Rabbi Mohammed) 마야르리미티드(Mayar Limited) 회장을 AAC 방글라데시 국가위원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식은 아트피아드(Artpiad)라는 새로운 예술올림픽의 부활을 준비하는 AAC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방글라데시 국가위원 임명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라비 모하메드 국가위원은 향후 방글라데시 아트피아드 대회 유치 및 준비, 국가 대표 작가 선발과 대회 출전 관리 등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예술적 가치를 아시아에 소개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 산업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조선업, 항만 건설, 해양 플랜트 및 R&D 기반 건설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마야르리미티드 그룹의 회장으로, 현재 8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방글라데시 해양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AAC 국가위원 임명은 방글라데시 내 예술·문화 인프라 확장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모비눌 이슬람(Mobin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월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25곳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 25곳 등 7개 분야 147곳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40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설물 균열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점검반 ‘안전어사대’를 가동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3일 구청 인근 신트리공원에서 ‘가치 가자, 일자리박람회 연합행사’를 진행했다. 세 가지 행사(▲제10회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 ▲채용박람회 ▲청년주간행사)가 통합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은 기념식과 우수 사회적기업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25곳이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와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사경 도장깨기, 사경 꽃 교환소)도 열려,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 업체 19곳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간접 참여 업체 40곳의 이력서 접수 대행도 이뤄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청년주간을 맞아 다양한 청년 정책 홍보에도 나섰다. 청년정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과 지원 정보를 제공했으며, 청년 창업자가 제품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구인 업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방의료원의 재정 적자 문제 해결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의 전국 협의체가 국가 차원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5차 임시회’에서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제출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국가재정법」 등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 수행에 따른 재정부담을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제공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국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상당수 지방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그 결과, 감당할 수 없는 재정 손실을 떠안게 되었고, 지금도 많은 의료원이 지속적인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운영 경비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고 있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협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한은 아산시 모종샛들지구에 선보이는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최고 29층, 10개동, 총 1079가구 중 9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임대) 110가구 ▲84㎡A 116가구 ▲84㎡B 104가구 ▲84㎡C 210가구 ▲84㎡D 104가구 ▲101㎡A 432가구 ▲154㎡A 3가구로 분양시장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 85㎡초과 물량이 총 세대수의 40%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9/29(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30(화) 1순위, 10/1(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16(목)이며 10/27(월)~29(수) 3일간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에 비해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몰릴 전망이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아산시,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당진 도비도·난지도 일원이 22년간의 표류 끝에 총 1조 6845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충청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자유치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해양관광개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민간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민간기업들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1조 6845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03억 원, 지방비 252억 원, 민간자본 1조 649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발은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비도 구역에는 인공 라군, 호텔과 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서며, 난지도 구역에는 최고급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체류형 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2003년 이후 5차례 민간공모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무산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300만 인천 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라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라는 주제로 누구나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10월 11일 주요 행사로는 위생정책과 주관의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우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조명한다. 예술정책과 주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이 지난 22일 교내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이응주 부총장, 태동숙 미래융합대학장,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오은택 구청장, 김혜옥 복지교육국장, 임숙경 가족친화과장, 강언희 여성가족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센터 설립·운영, 결혼이민자 리더그룹 자문 및 지원, 다문화 인식 제고와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문,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총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지역사회 거주 이민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민자들의 목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2의 창단 의미를 담아 새로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감독 최초의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BNK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또한,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게 되면서 구단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지원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됐다. 시인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9월 2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제6회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북구민의 날 행사는 ‘북구 온(ON) :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지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가을밤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국민의례·내빈 소개·축사 등의 의전은 간소화해 주민 친화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식전공연은 전남대 댄스동아리 뉴에라가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비롯해 모범 주민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제18회 구민상 시상식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1천만 원)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북구합창단이 ‘북구,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북구의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미래의 북구’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지역 가수들과 미스트롯3 출연 가수 ‘나영’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에게 가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17명,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또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귀감 어르신, 청년 크리에이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및 지역청년, 관련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자서전 상영, 웹툰 및 웹툰북‧사진기록 전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키워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분야 다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웹툰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역경을 딛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어온 어르신들로,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콘텐츠는 일반시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제작된 웹툰북은 지역 도서관 및 복지관 등 150여 곳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