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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사랑의 밥차 출발 '따뜻한 한 끼 나눈다'

- 6개소 순회 운영…취약계층 이웃에 온기 전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사랑의 밥차’가 올해도 광주 북구 전역을 누빈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일 우산동을 시작으로 ‘2026년 사랑의 밥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밥차는 총 20회(상반기 12회, 하반기 8회)에 걸쳐 운영된다. 배식은 우산주공3단지, 오치주공1단지, 각화주공, 일곡동 들샘어린이공원, 두암주공2단지, 양산호수공원 등 6개소를 매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장소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배식이 시작되며, 회당 400인분의 점심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밥차 운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북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12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회당 약 40명이 차량 운전부터 음식 준비, 배식, 정리까지 전 과정을 맡아 나눔을 실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랑의 밥차가 한 끼 식사조차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밥차에는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8천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