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연초 회사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을 웃도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주문을 끌어모으며 발행 규모를 크게 늘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3900억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600억원을 발행해 총 4500억원을 조달한다. 최초 제시한 모집 규모는 2500억원이었으나,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액을 증액했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기관투자가의 연초 자금 집행이 본격화되는 1월에 수요가 집중되는 이른바 ‘연초 효과’가 반복돼 왔다. 이번 발행에서도 포스코퓨처엠은 이 같은 시장 환경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요예측 결과 총 63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3년 만기 일반 회사채에는 모집액의 두 배를 넘는 5400억원이 몰렸고,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이 낮은 녹색채권에도 900억원 수준의 유효 수요가 형성됐다. 공모희망금리 밴드는 -0.30%포인트에서 +0.30%포인트였으나, 최종적으로 일반 회사채는 기준금리에 0.18%포인트, 녹색채권은 0.24%포인트를 각각 가산한 수준에서 금리가 확정됐다. 언더금리 발행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발행 규모 확대를 통해 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무신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카드로 기업가치 방어전에 나섰다. 최근 화제를 모은 이른바 ‘쿠팡 저격’ 쿠폰팩은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상장을 앞두고 플랫폼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5만원 쿠폰, 비패션 거래 확대 신호탄 무신사는 이달 초 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배포한 이후 패션 외 카테고리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뷰티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바디케어는 30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킨케어와 향수 역시 각각 150%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욕실용품과 옷걸이 판매가 크게 늘며 비패션 영역 전반의 거래 확장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제시한 보상 금액과 동일한 수준의 쿠폰을 지급하면서 ‘저격 마케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단기 이슈몰이를 넘어, 플랫폼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계산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상장 앞둔 무신사의 절박한 선택 무신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상장을 앞둔 실적 부담과 무관치 않다. 회사는 지난해 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업현장·무인매장·공공시설·주택까지 전 공간의 안전 패러다임이 ‘사고 후 대응’에서 ‘사고 전 예측’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국내 보안업계 선도기업 에스원이 발표한 ‘2026년 보안 트렌드’는 AI가 보안을 ‘탐지(Detect)’에서 ‘예측(Predict)’으로 바꾸며, 산업·상업·공공·주거 전 영역에서 사전 감지형 보안 체계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보안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이 ‘2026년 보안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보안의 패러다임 전환을 공식화했다. 에스원은 자사 고객 2만7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각종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 보안의 중심축이 기존의 ‘사후 확인형 관리’에서 ‘AI 기반 사전 예측형 관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를 ‘AI가 바꾸는 보안 패러다임, Detect에서 Predict로’로 요약했다. 공장과 창고, 무인매장, 공공시설, 주택까지 공간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현장의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정릉골 재개발 조합원 한 모 씨가 지난 1월 4일 조합 SNS에 게시한 글이 조합 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해당 글은 임동하 조합장의 과거 외환은행 근무 시절 풍납동 재개발 사업 이력을 언급하며 일련의 의문을 제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글의 전체 구조와 맥락을 살펴보면 특정 사실을 넘어 조합장의 도덕성과 업무 능력에 의문을 던지려는 의도가 명확히 읽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씨는 글에서 ‘해먹었다’거나 ‘비리를 저질렀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과거 신문기사를 선별적으로 인용·배열하고, 확인되지 않은 추정 수치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마치 조합장이 문제 있는 사업을 주도했고 조합원들에게 손실을 끼친 것처럼 인식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본질은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선다는 평가다. ■신문기사 ‘짜깁기’, 사실 검증은 배제 한 씨가 인용한 기사들은 대부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풍납동 일대에서 진행된 문화재 발굴, 조건부 승인, 사적 지정 등 당시의 행정·사회적 이슈를 다룬 보도들이다. 그러나 이들 기사 어디에도 특정 조합장의 비위, 불법 행위, 개인적 이득 취득을 지적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연산 경쟁이 격화되면서 전력 확보가 빅테크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한 가운데 메타가 원자력 발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안정적 전력을 선점하기 위해 원자로 개발사와 기존 원전 운영사까지 아우르는 연쇄 계약에 나선 것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차세대 원자로 개발사 테라파워와 오클로가 추진하는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자금을 투입한다. 테라파워와의 계약을 통해 최대 690MW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로 2기의 개발 시점을 2032년 이전으로 앞당기는 것이 골자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형 원자력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클로는 메타의 자금을 활용해 오하이오주 원자력 캠퍼스 개발에 착수한다. 해당 시설은 장기적으로 약 1200MW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다. 오클로 측은 이번 계약을 첨단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로 보고 있다. 메타의 원전 투자는 신규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에도 대규모 지원이 이뤄졌다. 메타는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피부 열감·장벽 균형·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다스리는 ‘퓨어 리밸런싱 토너’를 선보이며, 민감해진 피부를 첫 단계부터 안정시키는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안 직후가 피부 컨디션의 갈림길… 첫 토너 단계에 주목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피부 열감 진정과 장벽 균형, 피부결 컨디션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제품 ‘퓨어 리밸런싱 토너(PURE re:Balancing Toner)’를 출시했다. 최근 실내외 온도 차 확대와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프레비츠는 세안 직후 ‘첫 토너 단계’가 하루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퓨어 리밸런싱 토너는 단순히 열을 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외부 자극으로 흐트러진 피부 장벽 균형을 회복하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트리플 진정 토너’ 콘셉트로 개발됐다. 열감 진정에서 장벽 균형까지… ‘피부 컨디션 흐름’을 설계하다 프레비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킨케어의 출발선에서 피부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이후 사용하는 앰플·크림 등의 흡수 부담을 줄여주는 ‘컨디션 베이스 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갑,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개최한 '2025년 의정보고회: 이재명 정부와 국민주권시대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보고회는 국민주권정부의 탄생 배경과 김 의원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그리고 앞으로 순천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국민주권시대'에 대한 포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 의원은 21대 대선 당시 순천시가 전남 내 투표수(197,762표) 및 이재명 후보 득표수(165,671표) 모두 1위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그는 전남 통합의대 설립,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유족 심사, 단계적 무상보육 실현 과정 등 주요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짚었다. 특히 그는 ▲전남 지역 법안 대표발의 1위(총 76건), ▲더혁신정치학교 설문이행률 및 수강생 수 전국 1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상생협약 2건 체결(자동차보험-정비업체, 롯데칠성음료-대리점주 간)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김 의원은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을지로위원회 감사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을 올해 연말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돼 왔으나, 시설 이용과 무관한 장기 주차와 방치 차량, 인근 상가 이용자 및 여행객 차량의 점유로 만성적인 주차난이 지속돼 왔다. 이로 인해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불편이 반복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천안시는 이용자 중심의 주차 질서 확립을 목표로 주차장 유료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면 수를 기존 1,467면에서 1,785면으로 확대하고, 주차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정산시스템 ▲무인정산시스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CCTV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도시관리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9일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업무 진흥유공’은 광업·제조업 조사와 전국 사업체 조사 등 대규모 국가 통계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통계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경우에만 주어진다. 천안시는 이번 포상에서 충청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통계 조사요원 대상 집합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조사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통계 조사의 정확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향수 천안시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문성을 갖춘 통계 조사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조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 데이터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18년부터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릉골 재개발이 흔들리고 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법원)의 가처분 판단이 지연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조합의 의사결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 상태는 이미 상당 기간 누적돼 왔다. 정릉골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2월 7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조합장 당선 무효 선언 이후 사실상 책임 주체가 불분명한, 이른바 ‘무정부 상태’에 놓인 채 운영돼 왔다. 그로부터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업은 잦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고, 그 사이 금융 비용과 이자는 쉼 없이 누적됐다. 조합장 부재가 장기화되는 동안 사업은 멈췄고, 지난 한 해에만 사업 중단과 지연으로 발생한 금융·시간 비용은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처럼 누적되는 막대한 손실에 대해 명확한 책임 주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 그 부담이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의 출발점은 명확하다. 천재진 전 조합장 체제 아래에서 10여 년간 조합을 장악해 온 상근 임원·이사진이 권력을 내려놓지 않으면서, 정상적인 조합 운영을 조직적으로 방해해 왔다는 점이다. 천 전 조합장이 사퇴한 뒤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임동하 조합장이 당선됐음에도, 기존 임원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무효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화가이자 시인, 그리고 교사로 살아온 박소담 작가가 첫 산문집 《소류지에 머무는 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지나온 한 개인의 고백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다시 껴안으려는 조용한 의지의 기록이다. 《소류지에 머무는 밤》은 어린 시절의 상처, 가족의 부재, 그리고 아이의 죽음이라는 깊은 상실을 통과해온 작가의 삶에서 길어 올린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슬픔의 나열이나 고통의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저수지의 잔잔한 수면처럼 절제된 문장들은 상처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자리에 끝내 남아 있는 사랑과 기억을 조심스럽게 비춘다. 작가는 상실을 ‘견디어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명명하며, 글과 그림을 통해 그 시간을 통과해온 자신의 내면을 담담하게 펼쳐 보인다. 유년의 집, 학교, 병실의 풍경, 겨울의 저수지와 같은 공간들은 개인의 기억을 넘어, 독자 각자의 상실과 맞닿는 장소로 확장된다. 작가가 말하는 ‘소류지’는 바로 그런 마음의 공간이다. 잠시 머물며 슬픔을 가라앉히고, 다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자리. 화가이기도 한 박소담 작가의 이력은 책 전반에 깊게 스며 있다. 붓질과 문장이 교차하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사장)가 CES 무대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경영 구상을 직접 제시하며, 로봇을 축으로 한 ‘AI홈’ 전략을 미래 성장 해법으로 내세웠다. 수익성 둔화와 경쟁 심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로봇을 차세대 돌파구로 삼겠다는 선언이다. 류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LG 클로이드는 고객을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로봇 사업 본격화를 공식화했다. LG전자가 제시한 미래 그림의 핵심은 ‘집’이다. 류 사장은 “AI는 집에서 출발한다”며 “LG전자는 가정 내 고객 접점을 가장 많이 확보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용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단순한 물리 작업을 넘어, 냉장고 속 식재료와 개인 일정을 고려해 저녁 메뉴를 제안하는 등 ‘판단과 제안’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한다는 구상이다. 로봇 상용화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하면서 실험실에서 현장으로 가는 시간이 과거보다 크게 단축됐다”며 “로봇 분야에서 생각보다 훨씬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공장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SPC 계열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SPC삼립 시화공장 현장 책임자들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이 신청되면서, 경영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9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SPC삼립 시화공장 센터장(공장장) A씨 등 공장 관계자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도 A씨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별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19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기본적인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50대 여성 근로자 B씨는 크림빵 생산라인의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 설비 내부에 들어가 윤활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사고 당시 해당 설비의 윤활유 자동분사 장치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자동화 설비의 고장을 방치한 채 근로자가 직접 기계 내부로 진입해 작업하도록 한 구조 자체가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위험 작업이 상시화된 작업 환경이 고착돼 있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검찰과 금융감독원, 공정거래당국의 절차가 각기 다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고려아연을 둘러싼 사안들은 장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안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판단이 내려질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 같은 절차들이 어떤 시점에 어떤 형태로 정리될지에 시선이 쏠린다. 경영권을 둘러싼 고려아연과 영풍, 그리고 MBK파트너스 간의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윤범 체제의 향방 역시 이러한 판단과 무관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논쟁의 핵심 중 하나로 거론되는 사안은 2022년 진행된 미국 전자폐기물 처리업체 이그니오홀딩스 인수다. 고려아연은 당시 해당 회사를 약 58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이후 이 거래의 적정성을 두고 여러 해석과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당시 매수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했고, 충분한 실사와 평가를 거쳐 이그니오를 인수했다”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으로, 당시 영풍 측 인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도 이사로 참석해 승인한 만큼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해외에서는 관련 민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정치 선언의 단계를 지나 구조와 권한을 묻는 국면으로 들어섰다.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오찬은 그 전환점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자리 이후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내놓은 메시지는 통합을 둘러싼 논의의 결을 한 단계 더 깊게 만든다. 신 위원장은 오찬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전남 통합을 행정구역 조정의 차원을 넘어 국가 운영 전략 속에서 다뤄야 할 사안으로 짚었다.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언급한 맥락도 여기에 닿아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마다 정치적 부담을 감내해 온 호남의 역할에 대해, 이제는 상징적인 언급이 아니라 제도와 권한, 자원 배분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눈에 띄는 지점은 통합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다. 신 위원장은 광주·전남 통합이 행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외교, 인프라, 재정이 동시에 맞물린 사안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만큼 부처 간 조정과 국가 차원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컨트롤타워 구상은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특정 부처나 지방정부에 맡길 사안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대신증권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임원 상여금으로 처분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겉으로는 성과 보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너 3세의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우회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43만 주, 약 70억 원 규모를 임원 36명에게 성과급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 비중은 줄어든 반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즉각 상승했다. 문제의 핵심은 의결권이다. 자사주는 회사가 보유하는 동안 의결권이 없지만, 이를 임원 등 제3자에게 넘기는 순간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대신증권은 이 구조를 활용해 우호 지분을 늘렸고, 그 결과 양홍석 부회장의 실질 지배력 역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주주 모두의 몫인 자사주를 오너 일가의 지배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한 지배구조 전문가는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었음에도, 임원들에게 나눠주며 지배력을 키운 것은 주주 권익을 침해한 선택”이라고 꼬집었다. 더 큰 논란은 대신증권의 기존 논리와 정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상공회의소가 지난 9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관내 기업인을 격려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매년 화성특례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기업 비전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도약하는 화성, 힘차게 달리는 2026’을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채덕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내빈 소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사, 주요 내빈 덕담사, 꽃길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찬 2026년 새해를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환경 속에서도 도시와 기업이 올바른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시는 불필요한 규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과 나란히 걷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화성시 3대 전략산업 및 로봇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기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구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이 매서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9년째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2017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매년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대구 중구 지역 내 연탄 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임직원들이 후원금 모금뿐만 아니라 직접 연탄 나르기 봉사에도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원들의 참여 열기도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다. 2017년 첫해 630만 원으로 시작된 모금액은 2025년 1,343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경북대병원이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총 7,967만 5천 원에 달한다. 8,000만 원에 육박하는 누적 후원금은 병원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2026년 현재 연탄 가격(장당 900원)과 가구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금) 서울에서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준공된 염창역 동문 디 이스트를 방문했다. 진 구청장은 LH 관계자, 조합장 등과 만나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해당 주택은 LH와 함께 정비사업을 진행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조합 설립부터 준공까지 4년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1981년 준공된 노후주택이 18층 신축 아파트로 환골탈태한 것이다.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설명한 김수진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도시정비사업처장은 ”강서구에 다른 후보지가 있다면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을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강서구가 면적이 굉장히 넓은 만큼 앞으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지를 열심히 발굴해보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LH가 참여해 사업 과정이 단축되기도 하고 사업비 조달에도 혜택이 있는 만큼 지역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강서구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협력하는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경기청,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관내 소재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는 화재·전기·유해물질·추락 위험요인 등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산업안전지킴이와 근로감독관이 함께 개선 방향을 안내했다. 점검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산업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대응과, 노사협력과 신설 등 안전관리 전담조직 개편했고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공장지역 화재 위험지도 등 화재발생 시 신속대응 등 사전예방 및 체계적 안전관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 쇼핑의 성지 명동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특별한 환대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기간을 맞아, 1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사흘간 명동 눈스퀘어 1층에서 외국인 전용 웰컴센터 내 홍보존을 운영한다. 이번 웰컴센터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롯데백화점 홍보존은 글로벌 K-콘텐츠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 모자 ‘갓’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쇼핑을 넘어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홍보존 방문객에게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의 브리엘리 캔디 3종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축제 기간 중 즉시 사용 가능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전용 지류 바우처를 배부해 경제적인 쇼핑을 돕는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수도권 대학가의 취업난 속에서도 한세대학교가 높은 취업 성적표를 받아들며 실무 중심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평균 졸업생 취업률 71%를 기록해 경기·인천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3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한세대는 취업률 71%를 달성하며 경기·인천 지역의 수많은 4년제 대학을 제치고 최상위권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한세대학교가 지난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시행한 밀착형 집중 케어 프로그램과 졸업생 특화 사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측은 ‘Chitch Job’, ‘Re-Start 취업특강’, ‘한세브릿지’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구직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한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남경)는 학년별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통합 체계인 ‘한세 D3D커리어맵(Do Dream, Design, Development)’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자기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 지역구의원)이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법인 SRC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평소 장애인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에 애정을 쏟아온 임 의원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되었다. SRC 측은 임춘수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센터와 SRC서울새봄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SRC 민오식 이사장은 감사패를 통해 “큰 힘이 되어주신 덕분에 우리 센터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하며, “도움을 주신 그 마음을 모든 구성원이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춘수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곳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구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 감사패는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대원헬스가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발맞춰 피부 근간을 세우는 기능성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가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더 콜라겐 1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 콜라겐 100’은 하루 한 포 섭취만으로도 2,000mg의 기능성 콜라겐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 주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분자 구조를 미세하게 쪼개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은 물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2중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인받았다. 지난 2022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시중 콜라겐 제품 중 식약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단 4% 내외에 불과해 이번 신제품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불필요한 첨가물은 덜어내고 100%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영양 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분말 스틱 제형으로 제작되어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고영찬 의원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의원은 제9대 금천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생활밀착형 입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에서 핵심 조례로 평가받은 것은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 조례’로, 해당 조례는 앞서 법제처가 선정한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평가에서도 기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정부기관과 전문가 평가, 국민투표에서 모두 인정받은 조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 조례는 기존 여성청소년 중심의 위생용품 지원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남성청소년까지 포함한 ‘성별 포괄형 위생권 보장’을 전국 최초로 제도화한 입법이다. 경제적 여건과 성별에 따라 청소년의 기본적인 위생 환경이 달라지는 구조적 문제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바로잡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고영찬 의원이 발의한 다른 대표 조례들의 입법 성과도 함께 주목받았다. ‘한시적 양육비 지원 조례’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생계 위기에 놓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내년 상반기 달력에 포진한 공휴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노랑풍선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공휴일과 연휴 기간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2026 놓치면 아쉬운 여행 타이밍’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삼일절, 근로자의 날, 현충일 등 상반기 주요 연휴 시기에 맞춰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선별했다. 이는 여행객들의 일정 부담은 줄이되 여행의 만족도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1월에는 설날 연휴가 포함된 일정에 맞춰 짧은 기간 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대표 상품인 ‘칭다오 3일’은 월드체인 특급호텔 숙박으로 휴식의 질을 높였으며, 야경 감상과 함께 양꼬치 무제한 식사를 포함해 명절 연휴 기간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잡았다. 2~3월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련 3일(여순 일정 포함)’ 상품은 인터컨티넨탈호텔 숙박을 제공하며,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여정을 따라가는 여순 지역 방문 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해 11월,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발견된 구조물 균열은 시민 안전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화성특례시는 단호한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정밀점검 중 이상 징후를 발견 후 유관기관 협조 등을 완료하고 재해예방 회의를 개최하고, 전면 통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연말까지 긴급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새해 첫날부터 부분 통행을 재개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지방정부 위기 대응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기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근본적인 보강 대책까지 수립할 예정인 화성시의 행보는, 재난 대응에 있어 ‘선제성’과 ‘지속성’이라는 두 축이 왜 중요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화성특례시, 터널 이상 징후에 전면 통제 결정 화성특례시는 2025년 11월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현장조사 과정에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에 구조적 균열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총 4차례에 걸쳐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해당 균열의 위험도와 확대 가능성에 대한 종합 분석을 진행했다. 전환점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수출‧연구개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정보를 안내하고, 기업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 금융지원, 기업환경 개선, 해외판로 개척, 기술지원 등 올해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4개 기관은 기업 운용에 도움이 되는 자금과 금융 지원책을 소개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3개 기관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 후엔 이들 기관과 별도 부스에서 기업인과 맞춤형 상담도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 용인시소식을 참고하거나 용인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업 활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여러 기관의 기업 지원 정보를 한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시의장이 9일, 강기택 일산서부경찰서장과 면담을 갖고 대화동 킨텍스 지원부지 인근 원형육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는 원형육교 인근 보행 동선과 관련해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킨텍스 일대 주거 인구 증가와 GTX 킨텍스역 개통 이후 증가한 보행 수요를 반영해, 시민 보행 안전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원형육교는 지난 2005년 녹지축 연결을 목적으로 설치돼 공원 간 보행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킨텍스 지구 개발과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조성 등으로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보행 동선과의 적합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운남 의장은 "도시 환경과 교통 여건이 변화하는 만큼, 시민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택 일산서부경찰서장은 "교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6년 첫 회기인 제321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회의 모습을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이번 생방송은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그동안 회의록과 영상 녹화본을 사후에 게시해오던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간 것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의정활동을 확인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창군의회 생방송 중계 서비스는 고창군의회 홈페이지 내 ‘인터넷 방송’ 코너와 고창군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송출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의원들의 발언과 조례안·예산안 심의 등 의사결정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유튜브 생방송이 군민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운영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제 군민 여러분께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회가 어떤 논의를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게 됐다”며 “열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어린 시절부터 전통 요소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인당 서진영 작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다, 취미로 시작한 전통 민화를 평생의 업으로 삼았다. 이후 문화재단 강의와 민화 교육을 통해 전통 민화의 계승과 확산에 힘써오며, 한국 민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서 작가는 디자인 전공 이후 회화를 공부하며 현재 학사 과정을 이수 중으로,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 미술 언어로 재해석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미학을 작업의 중심에 두고 있다. 그는 “전통을 단순히 반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으로 변주하고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통에서 현대 미술로 확장된 민화를 국내외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작품 활동 역시 다채롭다. 민화 교육과 강의를 비롯해 해비치 갤러리(관장 김희경)와 협업한 아트페어 참가,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 참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전통적 아름다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그의 작품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수상 경력도 주목할 만하다. 제49회 전승공예대전 입상, 제36회 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 제안으로, 9일 통합돌봄, 지역의료, 그리고 협력–파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파주에서 열려 통합돌봄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의원은 토론회에서 "통합돌봄은 책상 위 제도가 아니라 반드시 현장에서 검증돼야 할 과제"라며 "파주는 한반도 분단의 최전선이자 수도권 북서부 관문 도시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농촌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도농복합 구조의 극단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구조 변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지역인 만큼, 통합돌봄 정책을 실험하고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고, 노인 네 명 중 한 명은 홀로 생활하는 구조"라며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공적 과제로 이미 전환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8일 당진 지역 유인도서와 소방정대를 방문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운영 실태를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상 접근성이 제한적인 도서지역의 화재·산불·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본부장은 이날 당진 소방정대를 찾아 소방정 운영 현황과 출동 태세, 해상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소방정을 이용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등 당진 지역 유인도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섬 내 소방시설과 장비 현황을 살피고, 화재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여건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공용소화기함과 소방용수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도서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한 나르미선 등 해상 이송체계 운영 실태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유인도서와 해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교육협력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1월 11일부터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조성 추진단(이하 추진단)' 18명이 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 3개국을 방문해 국제교육 교류 확대를 적극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과 세계 각국의 국제교류협력을 확장하고, 도내 학교가 바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우수 교육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 국가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UN) 참전국 중 3개국(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으로 선정했다. 역사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교육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추진단은 국제교류협력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학교장,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각 국가를 방문해 ▲현지 교육청 및 유관기관 협의 ▲현지의 우수 학교 방문 및 교류 의향 타진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일시적인 교류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 지원'으로 직결하도록 힘쓴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진단이 발굴한 해외 학교와 기관 정보는 경기도교육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수동 재개발 사업이 잇따른 잡음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비교적 순조롭게 추진돼 온 성수4지구마저 시공사 선정 국면에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조합과 관할 구청이 특정 건설사의 개별 홍보 행위를 문제 삼아 수차례 경고에 나서면서, 향후 입찰 절차 전반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성수동 일대는 1~3지구에서 조합 내 갈등과 각종 잡음이 이어지며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막내 지구’로 불리는 4지구는 상대적으로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며 기대를 모아왔으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입찰 마감은 2월 9일이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3월 말 열릴 예정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모 건설사가 입찰 지침을 벗어난 개별 홍보 활동을 했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불거졌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중순 특정 건설사를 상대로 “합동홍보설명회 이전에는 조합원 개별 접촉이나 홍보 공간 운영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공식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핵심 경영진을 정조준하며 확산되고 있다. 일부 임원의 개인적 일탈이라는 회사 측 해명과 달리, 검찰 수사가 그룹 실세로 지목되는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까지 확대되면서 사안의 성격은 ‘구조적 문제’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 8일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부회장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의 발단은 2022년 11월 발표된 메리츠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히자, 관련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검찰은 문제의 정책이 공식 발표되기 전, 해당 정보를 미리 인지한 내부 인사들이 주식을 대거 매입해 수억 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과정에 그룹 핵심 임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앞서 이범진 전 메리츠화재 사장이 수사선상에 오른 데 이어 김 부회장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합병과 주주환원 정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야나두가 영어 교육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치열한 토론'을 장려하는 기업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야나두는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전략 끝장 토론'을 상시 운영 중이다. 마케팅 전략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야나두의 경영 철학이다. 이에 따라 야나두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마케팅 전략 수립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회의실 안에서는 직급 대신 '아이디어'가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대표이사 또한 한 명의 토론자로서 구성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야나두 관계자는 "누구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문화 덕분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며, "이러한 끝장 토론 문화는 야나두가 트렌드에 민감한 에듀테크 시장에서 항상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월은 몸이 가장 느리게 반응하는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야외 활동이 줄면서 신체의 안전장치가 둔해진다. 시니어에게는 특히 위험한 조건이다. 겨울은 심혈관계가 예민해지고, 관절·근육의 유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공기 건조함 때문에 호흡기까지 취약해지는 시기다. 새해 첫 달의 건강 관리는 한 해 전체의 컨디션을 결정짓는다.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실제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관리법을 제시한다. 1. 겨울철 급증하는 ‘심혈관질환’ 찬 공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순간적으로 혈압을 끌어올린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은 1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한다. 특히 파크골프처럼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동작이 포함된 활동은 겨울 아침에 더욱 위험하다. 관리 포인트 • 외출 전 5~10분간 실내에서 몸을 데우기 • 새벽 라운드는 피하고, 기온이 오른 뒤 활동 시작 • 목·귀·손·발을 중심으로 보온 • 찬 바람을 들이마시는 깊은 호흡은 피하기 • 천천히 이동하며, 갑작스러운 힘주는 행동 금지 라운딩 첫 홀에서 무리한 풀스윙은 금물이다. 준비운동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과 혈관이 동시에 긴장하면 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겨울은 음식이 곧 체력이다. 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기운을 보충해 주는 먹거리가 필요하다. 1월의 식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재료 중에서 영양학자들이 시니어에게 가장 추천하는 식품 세 가지를 소개한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 책임지는 ‘콩’ 콩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영양 공급원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까지 모두 갖춘 완전식품에 가깝다.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일상식에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방법이 좋다. 추천 섭취법 • 아침에는 따뜻한 두유 한 잔 • 점심 반찬으로 콩조림 추가 • 저녁 청국장이나 된장국 콩 단백질은 소화가 느린 편이라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겨울철 과식 예방에도 좋다. 특히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에게 적합한 식재료다. 면역력 지키는 자연 비타민 ‘단호박’ 단호박은 겨울에 가장 빛을 발하는 채소다. 당도는 높아도 혈당지수는 낮아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베타카로틴·식이섬유·칼륨이 풍부해 면역력, 소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단호박은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활동량이 줄고 장 기능이 떨어지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6년, 우리 사회의 노년복지 체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국민연금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연금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단독가구 기준 기초연금 최대 지급액은 40만 원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생계급여·주거급여·의료급여 등 기존 복지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에너지·교통·돌봄 혜택도 확대되면서 고령층의 생활 기반은 전반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노년층 복지지원 제도와 체계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이 앞으로 어떤 노년 기준을 세우려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흐름이다. 2026년을 기준으로 달라진 제도와 실제 생활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정리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례와 숫자를 적용한다. 국민연금 제도 개편 더 많이, 더 안정적 노후 보장 2026년부터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40%에서 43%로 올라간다. 소득대체율은 연금을 계산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표다. 이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연금의 기본 토대가 강화된다는 의미다. 평균 가입기간 20~25년 기준의 국민연금 수령자는 월 3만~10만 원가량의 증가를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그저 몇만 원의 차이가 아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미니멀한 실루엣 위에 선명한 컬러 포인트를 더한 필드 패션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는 스윙 동작을 또렷하게 드러내고, 핑크톤 니트와 이너는 필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절제된 로고 플레이와 깔끔한 핏은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완성한다. 라운드 중에도, 휴식의 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골프웨어의 정석이다. 촬영 협조 : 츄쿠츄 스튜디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올해부터 10개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30일 제정된 '고양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금지구역은 화정역 광장, 일산문화광장, 노래하는 분수대, 마두역 광장, 주엽역 광장, 대화역광장, 낙민공원, 설촌어린이공원, 강송언덕공원, 원당역 일원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개소다. 또한, 시는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금지구역 내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비둘기, 까마귀, 까치 등)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 시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된다. 시는 현장에 안내 사항이 담긴 배너 설치를 완료하고,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이주기 금지는 야생동물을 배척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야간 휴식과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공릉호수를 파주시 대표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공릉호수 경관조명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릉관광지 경관조명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총 2.2km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릉호수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경관 조성을 목표로, 과도한 조명 설치를 지양하고 보행 안전성과 경관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 중 1단계로 추진 중인 1.1km 구간은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 4억 원과 시비 4억 원을 확보해 올 1월 초 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1km 구간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조도 개선 ▲수변 경관을 살린 간접조명 설치 ▲인도교 구간 야간 경관조명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어두웠던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고 풍부한 볼거리와 활력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릉호수 일대를 보다 편안하게 산책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혁신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성장·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 현장과 도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천안에 위치한 LS일렉트릭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9개 기업 관계자, 충남인공지능(AI)특별위원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전담 부서 신설과 충남인공지능(AI)특별위원회 협력을 통한 AI 전략 수립·사업화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관 확충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모빌리티,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AI 전환 가속화 △중소·중견기업 제조공정 AI 대전환 등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충남인공지능(AI)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AI)육성과’를 신설해 본격 가동하는 등 도내 기업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엔터·티켓 카테고리를 정식 오픈해 일상 속 문화 경험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카테고리 신설은 고객이 NOL 앱 하나로 공연 티켓 예매부터 추천 탐색, 혜택 적용까지 여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은 ▲콘서트 ▲뮤지컬 ▲전시/행사 ▲연극 ▲클래식/무용 ▲아동/가족 등 전 장르의 공연 상품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내 지역별 티켓 큐레이션으로 콘텐츠 탐색에 편리함을 더하고 NOL 단독 상품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예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OL은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토)까지 'NOL에서 만나는 이달의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월 한 달간 오직 NOL에서만 예매 수수료 전면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작품을 최대 50% 특가에 선보이는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여기에 관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할인 라인업도 마련한다. ▲신작 얼리버드 및 오픈 위크 할인 ▲2인 예매ㆍ재관람 할인 ▲낮 공연 관람객을 위한 마티네 할인 등 상황별 맞춤 혜택을 강화했다. 최동휘 놀유니버스 마케팅전략실 리더는 "엔터ㆍ티켓 서비스 결합으로 NOL은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9일,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rea Public Procurement Expo)'에서 경기도와 함께 특별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 2~5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 등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으로 공공 조달 시장 분야 유관 또는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총 100부스 규모로 모집하며 2026년 1월 15일까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당 참가비 120만 원 등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2026년 행사는 전년보다 약 116% 확대된 700여 개사 13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AI 특별관과 조달청 정책관, 디지털서비스관, 기계장치관, 사무기기관 등 전문화된 공공조달 분야별 전시관을 구성해 더욱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한 1:1 구매·수출 상담회와 교육 및 세미나, 쇼케이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비즈니스 성과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코펙스 어워드(KOPP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금융지원 시책이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2억 원을 출연해 총 12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자금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출연 시기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 6억 원씩 분할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2개월이 지난 관내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할 수 있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에게는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도 함께 지원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부천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금리 중 연 2%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농협, 하나, 국민, 기업, 신한, 우리은행 총 6곳이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6일 충청남도 주관 ‘2025년도 지역·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분야 합동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업무 추진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산시는 도시개발 분야 전반에서 체계적인 행정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산시는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도시개발 협업 TF 회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각종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이번 수여식에서는 아산시 기관 표창뿐 아니라 도시개발 업무 유공 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도시개발 행정의 모범 사례를 대내외에 입증했다. 아산시는 “이번 수상은 급속한 도시 성장 과정 속에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도시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6일 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전체 회의를 해 제22기 정책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위원장의 지명과 추천으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인 허훈 의원(양천2, 국민의힘)과 이근만 위원(서울에너지공사 이사회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 의장은 위촉식에 참석해 제22기 정책위원회 출범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성공적인 운영을 당부했으며 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김용일 제22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각 분야별 주요 정책을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정책을 발굴·제안하여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그 성과가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 이라고 밝히면서 "위원장으로서 내실있는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갈 예정이며 위원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9일 밤부터 10일 저녁까지 경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1~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9일 2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0일 저녁까지 경기도에 최대 8㎝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비상 1단계는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상황 대응을 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9일 공문을 통해 ▲주말 강설 대비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 철저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 완료 ▲민자도로 제설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입구 등 생활밀작 공간에 대한 후속제설 철저 ▲적설취약구조물 사전예찰·점검 실시 및 신속한 사전대피․통제 실시 ▲제설작업인력의 안전관리 철저 ▲기온급강하에 따른 한파취약계측 보호활동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특별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8일 오후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도 관련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이 제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