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한 파주시정에 대해 파주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주시민들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한 사업으로, ①GTX-A노선 개통, 서해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②전국 최초로 시행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파주시 대표 민생정책 ③전국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발행에 따른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을 꼽았다. 또한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61.3%가 잘 반영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시민중심 시정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서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 22.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7% p이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는 ①안정적인 시정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7일(목) 지역 고등·대학생 65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취약계층, 지역사회 봉사 등 성취·재능·희망·모범 4개 분야로 나눠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5명 등 총 65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해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학생들의 젊음과 미래, 가능성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 및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민생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위한 약 601억 원의 재원 중 자치구 부담분 61억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 쿠폰은 2025년 7월 14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거주하는 주민 22만6,598명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에 구는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615억 원의 제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 결산상 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이번 추경안에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20억 원 추가 발행 재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안 통과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첫 번째 사례로, 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 2동, 장안 1·2동)은 7월 18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대문구의 물놀이장 등 주요 시설 운영 개선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동대문구 행정의 반복되는 문제의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정서윤 의원은 지난해 9월 임시회에서 선제적인 물놀이장 운영을 당부했지만 올해도 동대문구의 물놀이장 운영 시기는 뒤처졌다며 “인근 광진구의 중랑천 물놀이장은 6월 하순부터 개장했지만 동대문구의 물놀이장은 한 달 가까이 늦은 7월 18일 개장을 계획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중랑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1년 중 한 달만 운영하는 것이 적절한지 설명이 필요하다며 “중랑천 범람이 개장 지연의 이유라면, 바로 맞은편 광진구는 왜 가능한지 답을 해달라”며 집행부의 답변을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집행부가 지난해부터 약속했던 인접 자치구와 물놀이장 운영 방식 및 휴무일 협의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성동구의 물놀이장이 모두 월요일 휴무인 점을 언급하며, “실제 관련 회의 진행 여부와 관내 물놀이장 운영 부서 간 이원화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올해 2분기 동안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분기에 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26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안전·보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2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5~6월에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급사업 컨설팅을 진행, 도급인의 법적 책임과 시스템 이행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밀착형 관리에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23개 부서와 협업해 밀폐공간 222곳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절차와 표지 부착 및 근로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계획도 수립해 불시 점검과 보냉장구 지급 및 작업중지권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기관인 영등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등포 도서관은 쿨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책과 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독서 교실, 강연, 체험 등 총 13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대상 독서 교실이 눈에 띈다. 도서관별 대표 강좌는 ▲대림 도서관 ‘우리 모두 도슨트’ ▲문래 도서관 ‘생생 자연 탐험대’ ▲선유 도서관 ‘책을 귀로 읽는다고? 말로 글을 쓴다고?’ ▲여의샛강 도서관 ‘여의샛강 실험식탁’ ▲생각공장 도서관 ‘생각공장 탐정단: 독해의 비밀을 밝혀라!’ ▲원지공원 도서관 ‘문명 속으로! 세계사 탐험대’ ▲조롱박 작은도서관 ‘책 속 이야기 놀이터’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책 읽기, 토론, 실험, 역사 탐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 교실 외에도 창작, 요리,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선유 도서관에서는 ▲‘정유진 작가와의 만남’ ▲‘우리가 만든 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400% 상향 적용에 따라, 문래동 국화아파트가 42년 만에 최고 42층, 6개동, 662세대 규모의 고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기존 250% 이하였던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법정 상한인 400%까지 확대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문래동 국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국화아파트는 기존 29층, 354세대에서 최고 42층, 662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세대수 및 분양 증가로 사업성은 크게 개선되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국화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에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2020년 정비구역 지정 ▲2022년 추진위원회 설립 ▲2024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거쳐, 현재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바탕으로 고층 개발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비사업운영위원장은 “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17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달콤한 구로벌꿀’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총 510킬로그램(㎏) 분량의 천연벌꿀 850병을 관내 3개 복지관과 보훈단체에 기부했다. ‘달콤한 구로벌꿀’은 구로구 궁동 주말농장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순수 국산 꿀로, 구로구가 도시농업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부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벌꿀은 아카시아꿀과 야생화꿀 두 종류로, 총 1,554만원 상당이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뱅크마켓센터,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대상자는 각 기관별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꿀은 여름철 영양 보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선물로 제공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농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자 본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정성이 담긴 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내 옹벽을 대상으로 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재난관리 총괄부서 재난대응담당관 주관으로 도로관리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해 약 1주간 진행된다. 특히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옹벽 구간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육안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문가의 자문 및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른 긴급안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정비하고 구조 보완이나 추가 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사한 사고가 우리 시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고양시 전역의 옹벽 시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의 여름은 ‘탐진강’에서 시작된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사람들은 기꺼이 이 강변으로 모여든다. 그 중심에 있는 건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정남진장흥물축제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올해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축제엔 전국에서 67만5000여 명이 몰렸고, 관광객이 축제 기간 장흥에 머물며 쓰고 간 돈만 649억 원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는 약 10만 원. 이쯤 되면 ‘축제’라는 이름을 단 지역 행사를 넘어, ‘경제를 움직이는 여름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제의 시작은 늘 화려하다. 개막일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중앙로를 지나 축제장까지 흥겨운 행진을 이어간다. 퍼포먼스와 음악, 물대포가 뒤섞이며, 도로는 어느새 거대한 ‘물의 전장’으로 변한다. 어디선가 날아드는 물줄기에 웃고, 젖고, 소리 지르며 온몸으로 여름을 맞이한다. 물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일 오후 3시, 탐진강 한가운데선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형 장어를 맨손으로 낚기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발맞춰 총 957억 원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17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1조 9,337억 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1조 8,380억 원)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여수시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추경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총 803억 원이 배정됐다. 소비쿠폰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된 지원책으로, 여수시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면 전반적인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수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지원도 중요한 부분이다. 10% 할인판매 보전을 위해 32억 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10% 추가 할인 보전으로 17억 원, 그리고 13% 할인판매 보전을 위해 52억 원이 각각 배정돼 총 101억 원 규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6월 18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접수됐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상은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원스톱 공간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오프라인 맘카페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양육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 맘카페’는 현재 마포여성동행센터 1호점(대흥로 122)을 시작으로, 는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 합정실뿌리 맘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7개소가 추가로 조성돼 더 많은 양육자들이 마포 맘카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직능단체와 함께 삼계탕 나눔, 생필품 지원, 안부 확인 등 다양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활동을 펼쳤다. 길음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희)가 14일 고시원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40가구에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한갑수)는 같은 날 직접 담근 물김치를 저소득 70가구에 나눴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16일 백숙과 겉절이를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권혜원)는 15일 초복을 맞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100가구에 삼계탕, 열무김치,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온기를 전했고, 현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귀자)는 16일 저소득층,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250가구에 삼계탕과 국수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이런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위3동에서는 장위1‧2‧3동과 석관동 협의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주최한 ‘Y교육박람회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Y교육포럼이 오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EBS1TV에서 특집 방영된다. 지난 5월 16일(금)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Y교육포럼은 EBS와 공동 기획하여 『지구를 상상하라: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을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일반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에 대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좌장, 동물행동학자)를 비롯해,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김정빈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기후위기 시대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해당 포럼은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오는 19일 오후 3시 방영예정으로 Y교육박람회 현장에서 나눈 교육적 메시지를 더욱 많은 국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가 매년 사회적 흐름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 의제를 제시하는 전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다시 시작된 장마에 대비해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7일 오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릉천 배수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 관내 공사장과 공동주택, 지하차도, 중랑천 일대 등 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침수와 붕괴 등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중랑천‧정릉천 인근의 공동주택과 상가 주변 빗물받이 및 배수로의 상태를 집중 점검해 이물질과 부유물을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유출된 공사장 토사를 신속히 제거하고 용역 인력을 동원해 중랑천 둔치 녹지 구간에 쌓인 부유물 수거 작업도 병행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보다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둔치 복구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구는 지난 16일(수)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함께 코엑스마곡에서 ‘강서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30개사(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총 5개국)를 초청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38개사가 참여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구는 실제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을 사전에 전달해 맞춤형 수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구는 베트남 SCJ TV쇼핑과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 태국 RnLK 코스메틱 등 3곳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본 진교훈 구청장은 언론 매체 2곳과 현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규모 글로벌 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인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경쟁력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경쟁력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SI)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지방자치 30년 동안의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5개 분야 53개 지표로 분석하는 평가다. 화성특례시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1위, 평균연령 39.6세, 아동인구수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인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결혼·임신·출산·보육·청년·노년까지 전 생애 주기별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2024년도 출산합계율 1.01 회복 ▲2024년도 출생아 수 7,20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행사 ‘화성탐사’추진 ▲결혼장려 매칭 통장 ‘연지곤지’ 통장 ▲초등학교 돌봄서비스(21시) 20개소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시설 26개소 확충 운영 등 다각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집중호우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기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7일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한편, 통리장단과의 협조를 통한 위험지역 예찰, 옹벽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아울러 비상근무자의 휴식 보장과 근무교대 체계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당부했다. 현재 운영 중인 ‘집중호우 비상상황실’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총괄하는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후 위기 속에서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과 유기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전 부서가 책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수)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 어워즈’(이하 WSCE 어워즈)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국내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공식 시상 행사로, 스마트도시 구축에 있어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접근을 보인 도시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시스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도시 데이터 허브 및 이노베이션 센터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WSCE 어워즈 수상은 평택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가칭)’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전까지 685억 원을 투입해 해당 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하에 2022년부터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이었으나, 이번 협약에 따라 497억 원을 추가 투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투자 금액은 1천182억 원에 달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북읍 현곡리 일원에 약 2만 8천13㎡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한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의 시설도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 측에서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평택시 차원에서는 고정적인 세수,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문화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평택시에 센터를 확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지역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 안미자 의원(국민의힘, 서교‧망원1)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홍대입구역 역사 위치선정에 대하여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안 의원은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인구밀집지역인 홍대 레드로드 정중앙에 역사 건립 공사가 진행되면 보행자 통로가 축소되어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로 인해 방문객이 줄게 된다면 상인들의 생존권 역시 침해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해당 광역철도는 대장홍대선으로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다. 이 중 홍대입구역의 역사는 레드로드 내 R1과 R2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 이 구역은 거주자 구역이면서 동시에 상권이 발달하여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동시에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곳으로서의 상징성도 갖고 있다. 이러한 장소에 장기간의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경우, 관광객 감소로 상가의 영업 손실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보행자 통로 축소로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것이 안 의원의 입장이다. 또한 공사가 완공된다 하더라도, 유동 인구 증가로 유효보도폭이 축소되어 보행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보행안전 사고 위험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10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오는 8월 8일(목)부터 9월 2일(화)까지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제8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사업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투표 등을 통해 자치 계획을 직접 결정하는 마을 민주주의의 대표적 실현 방식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설문조사, 찾아가는 의제 접수, 소규모 공론장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쳤다. 주민자치회는 공론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 협업으로 워크숍, 컨설팅을 병행하고, 구청 부서와 검토 과정을 통해 실행력 있는 자치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와 2025년 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지활동지원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제안 발표 후 투표 및 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실시간 제안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주민 제안 공론장도 운영해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제8회 금천구 주민총회는 8월 8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9월 2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도로 유실과 체육시설 침수, 상수도 단수,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편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국고지원 등 체계적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공공시설 피해는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도로는 사면 유실이 6건, 포장 파손이 1건 발생해 교통 여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로 통제 건수는 48건에 이르며, 이 가운데 33건은 도로 침수에 따른 것으로,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통제 6건, 산사태 우려 지역 9곳도 확인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체육시설 피해는 담양종합체육관과 담빛수영장, 영암시 종합게이트볼장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 생활과 체육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상수도 단수도 문제로 이어져 담양 무정면에서는 272가구가, 대덕면에서는 91가구가 일시 단수 피해를 겪었으나 현재 대부분 복구됐다. 한편, 낙뢰로 인한 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세계 농업의 중심에 서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국제농업박람회 조직진단 용역 2차 중간보고회’와 ‘2027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잇따라 열리며, 박람회의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방향 설정에 그치지 않고, 조직 체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 겸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과 농업기술원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추진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운영 전략과 국제화를 포괄하는 발전 로드맵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조직진단 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유사 농업박람회 사례를 다각도로 벤치마킹하며, 전남 국제농업박람회가 어떤 차별화된 모델로 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조직 및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전략이 병행 제시되면서, 단기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박람회 운영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 고달면 목동리 일대에서 추진 중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차근차근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31억 원(국비 21억 7천만 원, 군비 9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걸음생활관 증축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그리고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의 기본계획은 2024년 3월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토목 공사로 진행되는 보행로 조성은 현재 전체 공정률의 70%에 이르렀다. 이미 보도블럭과 운동기구 설치가 완료됐으며, 주민들이 걷고 운동하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7월에는 퍼걸러(유산각) 설치와 남은 구간의 아스팔트 포장 작업이 예정돼 있어, 주민 휴식 공간과 이동 동선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걸음생활관 증축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착공된 건축 공사는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어 현재는 창호 설치와 조적 등 내외부 마감 공사를 앞두고 있다. 증축되는 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18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연다. 이번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7명의 위원이 참석해 고향사랑기금의 운용계획과 지정기부사업 변경, 그리고 기금사업 아이디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재원으로, 무안군은 이를 통해 복지, 문화,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왔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존 운용계획을 재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변경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회가 지역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무안군은 고향사랑기금의 내실 있는 운영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심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위원회가 지역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작년 한 차례 조기 마감됐던 목포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이 올해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접수를 시작했고, 접수 시작 나흘 만에 관련 문의가 급증하며 현장의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목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정 대출 이자율 중 연 3%를 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질적으로 3천만 원 한도의 융자금을 받을 경우, 2년간 최대 180만 원까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된다. 이 사업은 2024년에도 운영됐지만, 예산이 빠르게 소진돼 불과 열흘 남짓한 운영 기간 끝에 7월 23일부터 접수가 중단됐다. 당시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되어 신청조차 못했다”는 상인들의 항의성 민원이 이어졌고, 시는 올해는 예산 편성과 공고 시점을 더욱 앞당겨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25년 현재 편성된 총 사업비는 1억 3,500만 원(전액 시비)이다. 이 가운데 신규 신청자 몫으로 3천만 원이 배정, 시는 약 140개 업체 정도가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이미 신청을 마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상반기 전남 지역 군수 가운데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역경제’ 부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각종 뉴스, 블로그, 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언급량을 종합한 결과, 공 군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성과가 도내 군수들 사이에서도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는 단지 언론 노출 빈도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군수의 집중과 실행력을 반영한다. #해외시장 개척,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가치 끌어올리다 고흥군이 자랑하는 특산품인 ‘개체굴’이 올해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직수출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위치한 수산유통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7톤 규모의 개체굴이 현지 식당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급되었다. 이번 수출은 고흥군 수산물이 국내 시장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직수출을 위해 수출 대상국의 까다로운 위생 기준과 소비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포장 디자인과 보존 방식을 현지 시장에 적합하도록 개선하는 작업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예고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 이제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가운데, 곡성군이 다시 한 번 기민하게 움직였다. 곡성군은 17일 오후 6시 40분,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군수 주재로 ‘집중호우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전 부서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회의는 매뉴얼 수준의 대응을 넘어서, 당일 오후부터 거세게 쏟아진 폭우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상래 군수는 회의에서 “자연재해는 발생 이전부터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어떠한 공백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군수는 부서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언급하며, 반복되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행정의 기동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현장 판단권을 유연하게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곡성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곧바로 전 부서를 가동하는 ‘실행 모드’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건설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산림녹지팀 등 집중호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쏟아진 극한호우 속에서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오전 호우주의보에 이어 낮 12시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군은 즉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208.1mm, 특히 삼서면은 264.5mm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30mm에 달하는 집중호우에 천둥과 번개까지 겹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저수지 수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장성호 54.2%, 평림댐 75.2%, 수양제 80%, 유탕제는 이미 104.4%로 만수위를 넘어섰다. 군은 13개 대응 부서와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실시간 기상 상황을 공유하며, 침수 취약지와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황룡강변, 공사장 주변, 지하차도, 관광지 등은 ‘호우대비 중점관리구역’으로 구분해 해당 부서별로 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일부 도로는 물에 잠기자 곧바로 차량 통행을 차단했고, 배수펌프장에도 관리 인력을 배치해 수위 변화에 대응 중이다.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마을 이장과 재난도우미, 안전지킴이가 주민 대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남부지역 5개 읍·면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프로그램 ‘맛있는 이야기, 시원한 콩물국수 만들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직접 콩물국수를 만들고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시원한 한 끼를 즐기며, “맛도 좋고 정이 넘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일부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리 과정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웃음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면서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도 깊어졌다. 식사 준비와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사회적 고립감은 줄어들며 공동체 속 소속감이 한층 높아졌다. 위수미 센터장은 “사회참여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안전 확인, 정서지원,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무안군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에서는 여성경제인들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상품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 지사는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며 여성 경제인들의 창의적이고 활발한 경제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여성경제인들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록 지사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이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는 창립 11년 동안 지역 여성 경제인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재해 우려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오후 강 시장은 서구 양동복개상가 앞 태평교와 농성지하차도 등 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 수위 상황과 피해 가능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우로 인한 시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국의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미통상협상에서 미국이 쌀 수입 쿼터 확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농산물(LMO) 확대, 그리고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를 무리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김 지사는 국민 건강과 식량주권, 그리고 우리 농업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전남은 전국 쌀 생산량과 한우 사육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산업의 중심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꾸준히 공급해왔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요구는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엄격한 검역 기준이 적용되는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확대와 생태계 교란 가능성이 제기되는 유전자변형농산물 시장 확대를 포함하고 있어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49.3%에 불과해 OECD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쌀마저 무리하게 개방하는 것은 국가 근본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최근 경기 침체와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저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19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썸머나잇피크닉’ 행사를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행사는 오는 8월 23일에 개최되는 ‘썸머나잇피크닉’과 함께 9월 중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야외 공연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9월 중 개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별도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아동의 주거빈곤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구는 광주 최초로 「서구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꿈이 빛나는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쾌적하고 안정된 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정리 수납, 책상과 침대 설치 등 맞춤형 환경개선이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한 연대의 결실로 더욱 주목된다. 서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1,755만 원을 후원하고, 서구 공직자들이 ‘MBTI 기부 챌린지 바자회’를 통해 1,245만 원을 마련하면서 총 3천만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첫 번째 지원은 지난 17일, 기초생활수급 중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아너스 회원, 무진복지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정리 수납 작업에 참여했다. 해당 가정은 어머니와 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4인 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철)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오는 10월 14일까지 관내 초·중·고 1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연단체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거나 인근 문화시설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뮤지컬’ 형식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공연은 ‘하얀마음 하얀이’ , 중·고등학생은 ‘RE:WIND(리와인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극 중 인물의 입장에서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 체험하며,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의 시선을 모두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16일 공연을 관람한 화정남초 4학년 강민우 학생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며 “피해자가 힘들어할 때 친구로서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소년기의 갈등과 관계를 이해하고,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아동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돌봄 모니터링’과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11세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돌봄 공백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대별 가정환경과 아동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 교육과 일상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돌봄 공백이 확인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 부재 시를 대비해 아동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지급하며, 초기 화재 진압 능력 향상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2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실’을 열어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양육 환경을 꼼꼼히 살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17일 쏟아진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호우경보에 이어 11시 51분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자,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오피스텔과 산포면 배수펌프장, 금천면 저지대 상가 등 피해 우려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 상황과 시설 점검에 나섰다. 산포면, 금천면, 반남면, 빛가람동 일대에는 정오 기준 90~100mm 이상의 비가 내렸으며, 나주시 평균 강수량은 오후 3시 기준 124.4mm에 이르렀다. 특히 반남면은 183.5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남평읍과 문평면 3개 마을 26명(23가구), 다도면 1개 마을 10명(10가구)이 긴급 대피했다. 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논밭 물꼬 작업 금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속되는 비 속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마을방송과 재난 안내 문자, 실시간 기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희망대한민국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유일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광복 80주년과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으며,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구례군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인구 활력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구례군은 최근 지방 소멸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전국 여러 지자체 가운데서도 ‘구례다움’이라는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독자적인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은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는데, 지난해 1분기 구례군 체류인구가 등록인구 대비 무려 18.4배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관광객 수도 64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수치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구례군은 체류형 관광 전략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오산 케이블카 등 핵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방문객들의 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주민 소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중 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권은 모바일과 카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광산구는 현재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가맹점 등록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품권 Chak(착)’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 회원가입 후 ‘가맹점 신청’ 기능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지역 내 자금의 순환을 유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가맹점이 다양해질수록 시민의 활용도도 높아지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상품권 발행과 동시에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상품권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모집과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어린이도서관이 7월 19일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인문학 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0시에는 ‘길 위의 인문학 「곡성 문화 속 설화 알기」’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 가족 9팀이 곡성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4컷 만화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야기 그 자체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새롭게 표현해보는 과정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에는 천미진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작가의 대표작 '여름맛'을 함께 읽고, 이야기에 담긴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어린이 가족 70여 명이 소통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와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독서와 창작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 어린이들이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 주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총 10개사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사를 포함해 총 108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판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제작 청내방송인 ‘굿모닝 청렴방송’을 도입하고,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청렴방송은 매월 11일과 22일 ‘감정 존중의 날’에 맞춰 남구청 종합청사 내 오디오망을 통해 송출되며, 매회 3분간 진행된다. 공직자 스스로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 제작과 진행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첫 방송은 7월 22일 오전 9시 송출되며, 진행은 김병내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 주아미 씨가 맡는다. 이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자로서의 청렴한 자세와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방송에서 고사성어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를 인용하며,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청렴방송은 지난 6월 사전녹음을 거쳐 준비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목소리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패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을 통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38개 여성기업 우수 제품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활동 촉진, 인적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관계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우리 경제에 여성들의 역량을 최대한 반영시킬 수 있도록 여성기업인 육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하남산업단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수백 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신수정)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17일 하남산단 인근 지하수 오염 현장을 찾아 실태를 확인하고, 광주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문제의 지하수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법적 기준의 최대 466배까지 검출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심각한 수질오염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광산구는 지난 2년간 실질적인 대책 없이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지하수 오염 정도, 측정 과정의 투명성, 지역 주민 보호 대책, 향후 확산 우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최지현 위원장은 “오염 사실을 인지하고도 즉각적인 조치 없이 수년간 정보를 은폐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의회 차원에서 책임을 묻고, 전방위적인 후속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알권리와 생명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철저한 조사와 정화작업, 제도 정비까지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기차 보급에 다시 시동을 건다. 2월에 공고된 보급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시는 전기승용차 400여 대, 전기화물차 160여 대 등 총 560여 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물량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는 기존 보조금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전기승용차(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 원, 전기화물차(소형 기준) 최대 1360만 원, 전기승합차(중형 기준)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시비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오는 9월 이후에는 국비만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개인 구매자 역시 환경공단을 통해 국비만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지금이 보급 차량 신청의 적기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 지역 기업·단체다. 의무운행 8년을 조건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며, 등록 후 2년 이내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위반 시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 환수가 이뤄질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며, 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자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최근 여수산학융합원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회의'를 열고 총 3,707억 원 규모의 단기 맞춤형 지원사업과 함께 중장기 산업 체질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유관기관, 산업계, 노동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화학산단으로, 전남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수출 부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국가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보증 지원 △고용유지 및 복지비 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여수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현장 중심의 19개 지원사업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2차 추경을 통해 산업위기 대응사업 예산 52억 원을 확보해 일부 사업은 신속히 집행에 들어갔다. 또한 중장기 전략으로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화학산업 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이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 광역의정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마포 중앙도서관 마중물에서 열린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정활동이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과정에선 소통, 결과에선 약속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도정 전반에 걸친 민생정책 입안과 정책 홍보, 관련 단체와의 정담회·토론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아동·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 왔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이 때로는 알아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경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농구계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돼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