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학교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영·유아 이유식 제조업체, 아동보호센터, 청소년 수련원, 초·중·고등학교, 노인 주간 보호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의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원산지 혼동표시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벌금 또는 과태료 부과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례군은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의 정확성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안)’을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획은 순천시의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삼았다. 순천시는 이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공무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순회 설명회, 시의회·시민단체 간담회, 시민 도시계획단 및 실과소 협업 회의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 참여와 협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2040 순천도시기본계획’에서는 인구 목표를 기존 ‘2030 순천도시기본계획’의 34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축소하고, 장래 개발 가능한 용지는 6.79㎢에서 6.12㎢로 조정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정비 방안으로,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진다. 특히, 순천시는 기존의 1도심(동지역) 1부도심(해룡) 체계에서 2도심(원도심, 조례·연향도심) 및 1부도심(신대·선월) 체제로 개편했다. 이는 도시 중심지의 기능을 분산시키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을 촉진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 전남 여수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일원에서 오는 22~23일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 진달래가 활짝 피면서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높은 나무가 없어 더욱 선명한 봄의 색채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 군락지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추천 코스로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를 잇는 1.8㎞ 구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 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여수시는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여수에서 특별한 추억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함께 원미산을 찾아 원미문학동산부터 영산홍단지 입구까지 원미산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발부천' 시정보고회 및 동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원미산 트레킹은 조용익 시장이 시정보고회에서 원미산 트레킹을 함께 가자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정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원미구청장, 공원녹지국 공무원, 건의자 등이 함께 하며, 시정보고회에 건의사항인 ▲원미문학동산 내 놀이시설 추가 설치 ▲등산로 내 방치된 나무 및 위험 요소 제거 ▲맨발길 조성 ▲부천가톨릭대학교 부지 개방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등산로 곳곳의 환경 정비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건의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 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저지하겠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파주시의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보류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 조례안'의 빠른 심사를 촉구했다. 우선 파주시는 11일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납북자가족모임이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파주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 집회를 신고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것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긴급히 소집됐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 파주경찰서 등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 간 대립과 마찰을 방지할 대책을 포함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든 유형을 사전에 검토하고, 집회를 위한 천막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허용 범위까지 상세히 점검했다. 또한 집회 저지를 위해 납북자가족모임의 집회 개최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지난해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재난안전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국내의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시의 대표유산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 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명칭으로 고양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 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의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화) 오후 3시 30분에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와 같은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정책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로, 남구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자전거 치유샵을 개설하여, 라이딩을 즐기기 위한 필수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한 치유샵에서는 자전거 수리 및 공유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며, 자전거 점검을 위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유샵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자전거의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사고 보험 제도도 새롭게 도입되어, 관내 주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사고 시 경제적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물론, 도로에서 자전거와 부딪혀 발생한 보행자 사고까지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강변축 거점 터미널은 자전거 이용이 잦은 지역에 설치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승촌보 영산강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부평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차준택 구청장과 청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시행할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지난해 추진했던 부평구의 청년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 구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주제를 ‘청년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 청년의 내일을 함께 준비하는 부평구’로 삼고, 총 78억원을 들여 4개 분야(일, 주거·생활, 문화, 참여)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일(취업·창업) 분야-청년창업 재정지원 등 총 13개 사업 ▲주거·생활 분야-청년월세 지원 등 17개 사업 ▲문화 분야-문화예술 아카데미 등 7개 사업 ▲참여 분야-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 운영 등 7개 사업 등이다. 특히, 구는 올해 5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과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상점 공조센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 ▲소상공인 역량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사업 ▲청년의 일상적 습관 형성 모임 지원을 위한 ‘청년생활설계모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강화군과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강화 학생 성공 버스’ 상호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추가 배치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화군 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 증진, 그리고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보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천교육의 지표가 되고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와 몽골 옵스도(도지사 바트자르갈)가 양 도시 간 다양한 청년 정책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몽골 옵스도 바트자르갈 도지사 등 5명의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예방하고, 인천시의 발전된 청년 정책과 정책 수행을 위한 의회의 법적 제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 부의장, 박창호 시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등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정책 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해권 의장은 “우리 인천시의회에서는 인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현재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농어촌 청년들을 위해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농어촌 청년들을 위한 맞춤 정책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에도 몽골 옵스도 도의회에서 청년 창업 교류 및 기술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우리 시의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국제도시 인천의 기술력과 몽골의 풍부한 자원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낙월면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낙월면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안마도, 송이도, 낙월도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변화는 군수가 직접 각 섬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낙월도에서만 대화가 이루어져 안마도와 송이도 주민들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현장에서 직접 군수가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주민들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그동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도서지역 주민들은 지리적 특성상 참여가 어려워 충분히 의견을 나누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보다 포괄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대화에서는 특히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력 효율을 높이고 민간부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민간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ESS 도입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서는 400㎾h 이상의 ESS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총공사비의 10%,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400㎾h급 ESS는 10㎾ 태양광 발전소가 40시간 동안 생산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남는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 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이를 활용하여 전력 효율을 높인다. 또한, ESS는 전력 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는 4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으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5월에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자가용 전기설비 소유자이며, ESS 공급사업자는 에너지저장장치 직접 생산확인서를 보유하고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을 통해 개조전기차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속주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고속주행 테스트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 확인시험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절차로, 개조전기차의 차체와 배터리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도로주행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봉고와 소나타 모델의 개조전기차를 대상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진행했다. 테스트는 F1 경주장 상설 코스(3.045km)에서 시속 40km에서 100km까지의 속도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차량의 조향성능, 직진주행성, 코너링, 가속, 제동능력 등 다양한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고속주행 시 배터리 부하와 모니터링 플랫폼의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며, 전력소비량 측정과 안전성 확인시험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전기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확인시험을 거쳐, 올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이 자랑하는 난의 세계가 이번 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다.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전라남도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 한국난문화협회, 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들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난 애호가들에게 단순한 전시 이상의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1,000여 점의 한국 춘란을 포함한 다양한 품종의 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은 난의 진수를 직접 체험하며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다. 특히, 개막식은 3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화순군수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96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순군수상과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이 박람회는 난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난 경매는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경매에서는 희귀 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난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지침’을 제정하며, 교통영향평가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지침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도시개발 사업에서 교통영향평가가 중요한 행정사무인 만큼 그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광주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교통영향평가는 1987년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정 이후 시행되어 왔지만,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부족해 그동안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영향평가 승인 기관과 개발사업자, 대행기관 모두가 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평가대행기관, 교통기술사협회,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이번 지침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정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운영지침’은 위원회의 구성, 임기, 직무, 제척·기피·회피 등의 세부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위원회의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매월 특정일을 지정해 위원회를 일괄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지침에서는 정기회의, 소위원회, 서면 심의 등으로 세분화하여 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26일까지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치안 정책 발굴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도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치안 분야에 접목시키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자치경찰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전라남도 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파트너스들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자치경찰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성과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와 표창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인스타그램, 밴드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치경찰의 활동과 소식을 1,000회 이상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치경찰 정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국가보훈부가 5·18 단체들에게 보낸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압박 공문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김 지사는 국가보훈부의 행위를 “명백한 권한 남용”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공문 철회와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김 지사는 “국가보훈부가 5·18 단체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부당하게 압박하며, 그들의 정당한 활동을 제지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5·18 단체들이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간주한 국가보훈부의 접근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국가보훈부의 공문은 예산권을 쥐고 있는 국가기관의 힘을 남용한 것으로,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는 일,”이라며 “이러한 압박은 5·18 단체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민주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5·18 단체들이 민주주의 파괴자인 내란수괴의 구속 취소를 비판하는 것은 그들의 존재 이유이자 역사적 소명”이라며,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얻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목소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2021년부터 추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목련 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목련의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안군은 1004뮤지엄파크에 5만㎡ 규모의 목련 정원을 조성하고, 노란 목련인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해 6개종 4만 본의 목련을 식재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이 아름다운 목련 꽃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다. 개화 기간은 짧지만 꽃이 오므려져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바다와 문화,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문화와 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목련 축제'는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년 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해 ‘음식점 3정 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민평가단 196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여수시 내 음식점들의 위생, 친절도, 맛, 부당 요금 등을 점검하며,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각종 평가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음식점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11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 위촉식’에서는 위촉장이 수여되었고,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에 대한 직무 교육도 진행되어, 시민평가단이 섬박람회와 관련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시는 시민평가단과 함께 ‘음식점 3정 실천 운동’을 전개하면서, 음식점들의 위생과 친절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총 350억원을 투자하여 상수도관 및 정수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인프라를 교체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목포시 용궁급수구역에 위치한 상수도관은 대부분 20년 이상의 노후 시설로, 수돗물 공급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2023년 상수관망 기술진단 결과, 상수도관의 80% 이상이 21년 이상 매설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 배수관은 교체가 필요한 3등급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용궁급수구역의 유수율은 74%로, 환경부 기준인 85%에 미달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가 시급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포시는 150억원 규모의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7km에 달하는 급수관과 배수관 교체와 함께, 120km에 걸친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이 포함된다. 2026년에는 12.9억원이 투입되며, 이후 연도별로 2027년 18.5억원, 2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19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와 수소차 1만 2578대의 구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라남도는 전기차 1만 1746대와 수소차 832대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8049대, 화물차 2887대, 버스 87대, 어린이 통학차 17대, 이륜차 706대가 포함되며, 각 차량에 대한 구매 보조금은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는 최대 1463만 원, 화물차는 최대 2400만 원, 어린이 통학차는 1억 2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승용차 구매 시에는 다자녀 가구에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전기택시에는 25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차상위 계층과 청년 생애 첫 구매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화물차 구매 시 소상공인과 차상위 계층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 구매자에게 승용차(초소형·세보모빌리티) 130만 원, 이륜차 60만 원의 도비를 추가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일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촉구하고, 연안크루즈 운항을 포함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와 행정안전부의 국·과장들과 만남을 갖고, 섬박람회의 필요성과 13개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협력 의지를 이끌어냈다. 김 사무총장은 "섬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섬 방문을 장려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앙부처는 요청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에서는 특히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공식적으로 건의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는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을 주제로 첫 번째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직 생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구례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적 변화에 맞는 감성적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직원이 참석해 군수와의 소중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 특산물인 검정쌀과 대파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백세밥상'이라는 노래를 통해서다. 이 노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진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군은 검정쌀의 원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쌀은 일반 쌀보다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진도 대파는 사계절 바다 해풍과 따뜻한 겨울 기후에서 자라면서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런 고유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진도군은 ‘백세밥상’ 노래를 선택한 것이다. 노래 속에서 진도 검정쌀과 대파의 장점을 강조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 노래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2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26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와 금일 황제리 등으로, 이들은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참여 중인 95개 마을과 ‘20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 마을을 포함해 총 124개 마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마을들은 향후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우수 마을로 지정될 경우, 추가로 200만 원의 예산과 현판이 제공되어 마을의 자부심과 공동체 결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종실 완도군 행정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이웃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제45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를 위한 출범식이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5월은 더욱 특별하다”며, “5·18 45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친구들이 오월정신을 광주에서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와 통하는 상징이 되었으며, 윤석열 계엄으로 80년 계엄이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계엄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 세계를 얻었고, 5·18을 몰랐던 미래 세대를 얻었으며, 자랑스러운 광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는 현재 중소상공인 지원과 오늘날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용도 용적률 확대를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하며, 시의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중심상업지역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거용도 용적률을 약 35%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광주시는 해당 조례가 미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는 3월 11일 TV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개토론회에서 개정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아파트 미분양 문제의 심화와 주거환경 악화가 언급되었으며, 이는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의 미분양 문제를 고려할 때 주거용적률을 완화하는 조치가 시기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재의 요청하며, 해당 조례안이 수정 결정을 받을 수 없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광주시의회가 빠른 표결을 통해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는 해당 주민과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향후 시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중심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해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이로써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6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생올인(All人)' 기조에 따른 조치다. 현재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70원~1110원, 일반용은 톤당 1110원~1620원이다. 파주시는 지난 6년 동안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면서도 상수도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와 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모범음식점, 복지시설 등 17개 분야에 대해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수도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매년 기다려지는 봄의 축제답게, 올해도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의 주인공은 귀여운 관광형 캐릭터인 ‘매돌이’다. 매돌이 포토존,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등 곳곳에서 매돌이의 매력이 빛을 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주 행사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대형 매돌이 포토존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특별한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줄을 이룬다. 매돌이 포토존은 압도적인 규모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어서 ‘매돌이랜드 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모여 미션을 수행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한다.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미션존, 포토존, 힐링존 등 총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매화꽃을 튕겨라’, ‘매실을 지켜라’와 같은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광양 9미’ 통에 매돌이 인형을 던져 넣는 미션을 통해 미션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투어를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입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입 공무원들이 지방 행정과 의회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특별 강연 강사로 나선 이숙자 위원장은 "힘든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으로 입직한 한분 한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환영한다"며 "여기 모인 330명의 공무원분들이 앞으로의 서울시의 행정을 책임질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보석이자 보배같은 존재"고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무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와 공무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신입 공무원 여러분이 지방행정의 한 축으로써 역할이 매우중요 하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무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2025년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관내 영업장을 두고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 약 15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20%가 지원되어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근로자 유무, 기준 보수 등급 등을 고려해 분기별로 정산 후 지급된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실업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원 요건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061-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의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화는 지난달 5일 주삼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화정면까지 총 27개의 읍면동 가운데 삼산면을 제외한 26곳에서 진행되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한 달여 동안 약 3,000명의 시민들과 만나 3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대화에서는 특히 새롭게 추가된 ‘우리동네 이야기’ 코너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영상을 미리 담아 방영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정 시장은 민원 파악을 위해 대화 전 사전 답사를 진행하고, 대화 당일에는 그날 다뤄질 내용들을 미리 살펴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 편에 서서 민원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명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정 운영에 대한 정 시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지역 대학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의 손길을 맞잡았다. 광주교육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등 지역 6개 대학은 12일, RISE 사업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맡아 지역과 대학이 겪고 있는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루는 목표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882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각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인재 육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 자원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늘봄학교 및 통합돌봄 지원(광주교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고교 연계형 예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광주여대, 광주보건대, 남부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광주교대, 광주보건대) ▲고교연계 교육과정 개발(광주교대, 조선간호대)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교육청은 교육협력관을 지역 대학에 파견하여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일 ‘대중교통, 기관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암의 삼호유치원과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주배경 유아와 해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유아와 해외 인재 학생들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삼호유치원을 방문한 김대중 교육감이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가지며, 이주배경 유아를 위한 ‘한국어 학급’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 정규 교원 배치,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유아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유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추가 지원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교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을 일부 보조하는 사업으로,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0일) 기준 마포구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구민이다. 2025년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구매비의 40%로, 최대 28만 원까지 보조된다. 구매 가능한 제품은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한정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250세대를 선정해 지원하며, 4인 가구를 우선 선정한 후 잔여분에 대해 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마포구 자원순환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음달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마포 환경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동 직능단체를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 5월 처음 시작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구민들이 마포구 내 주요 환경 관련 장소를 탐방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각제로가게’에서의 자원 순환 체험,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의 재생에너지 교육,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의 생태 해설이 포함되며, 올해 새롭게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메타세쿼이아길)’에서의 생태 체험이 추가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A, B, C코스로 구성되며, 각 코스별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A코스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립형 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여 환경보호 시설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B코스를 선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섰다. 박 구청장은 3월 11일 오후,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어르신의 거주지를 정리하며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민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이음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동행단은 해당 어르신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고 생활해 위생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박 구청장과 동행단은 집안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한편, 청소 작업을 병행해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약 2시간에 걸친 정리 작업 후, 어르신의 집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복지동행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든든한 이웃이자 마포구의 희망”이라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실뿌리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친선 경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화성특례시는 11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 본부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으나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것으로,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재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회에는 팀 KOVO 올스타·영스타 팀과 태국 올스타·영스타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각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국과 태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와 태국의 배구 팬 모두가 즐겁고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실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 소음 합동 단속'에 나선다. 교통량과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소음을 유발하거나 불법 개조된 차량을 단속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는 강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사와 3월 중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차량과 이륜자동차며, 점검 내용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이다. 운행하는 차량 및 이륜자동차를 정차시켜 점검 안내 후 소음을 측정해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된 차량은 원상 복구 명령을 받게 된다. 강서구는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들이 소음으로부터 피해받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행차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며,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관광 거점, ‘여행자 플랫폼’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오는 3월 13일(목) 오후 3시, 장성역에서 개관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군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군의회의장, 장성역장, 군의원, 문화관광해설사협회, 미술협회, 서포터즈, 읍이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 △축사 및 기념촬영 △여행자 플랫폼 운영 계획 보고 △기념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플랫폼의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 안내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장성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장성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명소,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2025 장성방문의 해' 행사와 관련된 정보 및 기념품 배부처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관을 기념하여 한국미술협회 장성군지부 회원들의 소품작 10여 점이 전시되며, 방문객들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권리 향상 및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성금 기탁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도에 전달했으며,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지사에게 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여성 권익 증진 및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도와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곁에 함께해준 협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중심에는 여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도약 △여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조국혁신당이 지난 9일 이주현 전 전북조달청장을 군산지역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주현 신임 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와 군산 정치의 새바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63년 군산 출생으로 중앙초(67회), 남중(28회), 군산고(55회)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했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9급 및 국가직 7급 시험에 합격, 서울시 관악구청, 조달청, 국무총리실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행정관,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직기강 및 감사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청렴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조달청에서 계약 업무 및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실물경제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주·진보 진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군산 지역의 1당 독점 체제로 인해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책임성이 약화됐다”라며 “이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장 중 한때 5%에 육박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달 기록했던 고점 대비 8.7% 하락해 조정 국면(전고점 대비 10% 하락) 구간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시장에서 제기되는 경기침체 우려에 무덤덤한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에 우려를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삼성전자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생산 전략과 최신 기술 혁신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현장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강기정 시장은 이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현안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도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경제와 가전산업에 대한 글로벌 흐름과 정책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강 시장은 삼성전자 박성호 부사장과 만나 미국의 강화된 관세정책이 지역 경제와 가전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냉장고 구모델의 생산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광주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졌던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물류비 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가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방침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온라인평가만을 진행하도록 하는 조치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 평가가 ‘실질적으로 강제평가’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며, 교육 현장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온라인평가가 강제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과 인프라가 이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0일 논평을 통해, 전남의 한 신도시 중학교 사례를 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중학교는 중1 학생만 370명이 넘는 대규모 학교로, 이 학생들이 동시에 5과목 온라인 평가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이 학교의 무선 인터넷망과 태블릿PC 등 장비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평가 도중 접속 장애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학교가 과중한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는 현장 교사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며, 평가 시간 분산도 근본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출입기자단 명칭 도용으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이 문제에 대해 전 사무처장은 명칭 사용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2023년 12월에는 언론홍보실 명의로 각 부처에 유의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공식 승인된 출입기자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 시상식에서는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수석전문위원 단톡방에 관련 메시지가 전달된 후, 출입기자단 명칭과 의회 로고가 변형돼 사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태에 의회 사무처의 미흡한 대처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언론홍보실이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이번 도용 사실을 주말 동안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 홍보실에 사실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소속 공무원의 행동강령을 마련하며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의 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번 조례가 실질적으로 작동해 논란을 잠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전세사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1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자 생활안정자금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자 △피해주택이 전라남도 내에 소재 △지원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다. △타 시·도에 소재한 주택으로 이주했거나 △2023~2024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제외대상이 된다. 다만 지원받은 이사비가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차액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접수 및 지급 창구를 주거복지센터로 일원화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 방문, 우편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피해자가 신청을 하면 중복지급 조회, 구비서류 적정 여부 확인을 통해 검증 후 익월 20일 내 지원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올해 240억 원을 투입해 2,198ha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생활권 주변의 유휴 토지에 소유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1,416ha, 관광지 및 생활권 경관 개선을 위한 큰나무 조림 201ha,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조림 285ha,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 60ha, 산림재해방지림 136ha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담양, 고흥, 화순, 장흥 지역에는 꿀 채취가 용이한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 밀원수림 80ha를 조성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에 대해서는 322ha의 산불 피해 복구 조림이 진행 중이다. 복구 작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까지 총 복구 면적의 52%인 170ha가 조림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묘목이 성공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하고, 이를 포함한 ‘광주 미식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맛집 목록은 광주를 대표하는 진짜 맛집들로, 전문가와 시민의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선정된 맛집은 광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곳들로, 보리밥, 육전, 돼지갈비, 꽃게장, 빈대떡, 생고기비빔밥 등 광주만의 특색을 지닌 음식들이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다. 광주시는 ‘광주 맛집’ 선정을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두 가지 단계로 심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음식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음식의 맛, 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철저히 평가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50곳의 맛집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맛집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에는 각 맛집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10일 삼향읍을 마지막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화는 5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김 군수는 군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대화의 첫날인 5일에는 무안읍과 해제면을 시작으로, 6일에는 현경면, 망운면, 운남면, 7일에는 몽탄면과 일로읍, 마지막으로 10일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일정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대화를 시작하기 전, 최근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광주·전남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7개 분야 70개의 군정 사업을 담은 ‘2025년 군정 운영 계획’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 문제,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마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광역개발사업 등 13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산 군수는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