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15일까지 금천구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문화콘텐츠 창작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금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주민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기획 회의에 참여해 금천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다. 직접 기획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모니축제, 정조대왕능행차 등 지역 행사와 관내 역사기록관, 물놀이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탐방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평가 회의 후 업로드가 결정된 영상 제작팀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고,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02-2627-217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누리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되어 금천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주민센터가 지난 5월 20일(화), 길음지구대와 함께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관경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개발구역 내 빈집, 노후 주택, 지난해 침수 피해 지역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찰반은 해당 지역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에 필요한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대응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나 옹벽 붕괴를 겪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후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 재해 발생 시 두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혜정 정릉1동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릉1동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 재해·재난 피해 이력 관리를 통해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창업 초기 출판사들이 각자의 색깔을 찾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5기 입주 기업을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전액 마포구 예산으로 운영하는 창작·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예비 출판인과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 기업은 1~2인 규모의 독립 입주실 3실과 1인 출판사를 위한 사무공간 6석으로 총 9곳이다. 입주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서류심사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중 출판문화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법인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출판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사진작가, 팟캐스트 운영자 등 다양한 출판 인접 콘텐츠 분야도 포함한다. 접수는 6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누리집(www.platform-p.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6월 9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유아, 성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6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당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구강 퀴즈 이벤트’가 개최된다. 구강 건강 상식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퀴즈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각종 홍보물이 제공된다. 6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구강보건 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법, 치간칫솔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6월 12일에는 배봉산 광장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검사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교승)가 6월부터 10월까지 셋째 주 금요일에 독산2동 마을공원에서 ‘도기도기마을장’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도기도기마을장은 독산2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해 만들어진 마을축제다. 이웃 간 소통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한편 주민들 간의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한다. 도기도기마을장에는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직거래 장터 ▲쓰레기 최소화(제로웨이스트) 부스 ▲아나바다 벼룩시장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아나바다 벼룩시장에서 판매를 원하면 독산2동 주민자치회에 신청하면 된다. 매월 선착순으로 20팀을 모집한다. 6월 참여 신청은 7일까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기도기마을장이 이웃 간 소통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 간의 소통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매월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쓰레기 줍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수칙이 인쇄된 냄비받침과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배부해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동주택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용역에 대한 사전 자문을 통해 입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자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공동주택 관련 공사·용역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3명이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사, 용역,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부문 18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 대상은 크게 ‘의무자문’과 ‘선택자문’으로 구분된다. ‘의무자문’은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양천구 지원사업 등에 해당하며 반드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자문단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이 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가 필요에 따라 ‘선택자문’도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공사·용역의 필요성, 시기 적정성, 규모와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조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견적서 상세내역에 대한 검토와 공사 완료 여부 확인까지 지원하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을 위한 금융기관이어야 할 NH농협(회장 강호동)은 정작 국민을 외면하고, 언론을 무시하며,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 신뢰와 공공성으로 운영돼야 할 조직이 침묵과 무례, 회피로 일관하는 모습은 국가 개혁 차원에서 차기 정부가 짚어야 할 과제다. 최근 NH농협의 언론 대응은 무성의나 실수의 수준을 넘어서 있다. 한 마디로 ‘무례하다’. 비판 기사가 나가면 “오보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묻는 취재진의 요구엔 아무런 답도 내놓지 못한다. 오보라는 낙인을 통해 언론을 압박하면서, 근거 제시 요청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중적 태도는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비윤리적 행태이며 공공 시스템 전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적폐다. 차기 정부는 이 문제를 반드시 직시해야 한다. NH농협이 과연 공적 책임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이라는 본래의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NH농협은 농업 정책 수행, 금융 지원 등 수많은 공적 기능을 수행하며 국민의 이해와 직결된 조직이다. 이런 기관에서 벌어진 언론 회피, 비윤리적 대응, 내부 통제 실패
트럼프, 국가별 '10%+α' 상호관세 발효 (PG)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5월 한국의 수출이 양대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1.3%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이 초래한 불확실성이 무역 의존도가 특히 높은 한국의 수출에 가시적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전체 수출이 1.3% 감소한 가운데 대미, 대중 수출이 각각 8.1%, 8.4% 줄어 감소 폭이 특히 컸다. 미국 수출은 감소율이 4월의 6.8%에서 5월 8.1%로 커졌다. '트럼프 관세'가 한국 수출에 끼치는 영향이 점차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와 우리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부 품목을 보면, 미국이 4월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 중인 자동차의 5월 대미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32.0% 급감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첫 달인 지난 4월 19.6% 감소한 데 이어 5월 감소율이 10%포인트 이상 커졌다. 자동차에 앞서 미국이 3월부터 25% 관세를 매긴 철강 대미 수
정윤지가 우승 트포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윤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뤄냈다. 투어 6년 차인 정윤지는 1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사흘째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정윤지는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보탰다. 정윤지는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받은 정윤지는 상금랭킹 7위(2억9,434만 원)로 올라섰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유해란, 임희정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정윤지는 KLPGA 투어에서 누구보다 정교한 샷을 치는 선수다. 신인이던 2020년을 제외하고 그린 적중률이 2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었고 2022년 5위, 2023년 6위에 올랐을 만큼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뛰어나다. 정윤지가 자신의 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여행, 한 번쯤 가봤다면 이제는 ‘다시’ 가볼 타이밍이다. 6월부터 목포시티투어가 완전히 새 단장을 마치고 출발선에 선다. 이름부터 코스까지, 도시의 감성과 매력을 정교하게 담아낸 구성에, 관광객을 맞이하는 도시의 태도 또한 한층 체계적으로 변한다. 목포는 지금, 관광의 판을 새로 짜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체성과 감성’이다. 기존의 ‘주간·야간 시티투어’는 각각 ‘목포랑 시티투어’,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명칭부터 새롭게 바뀌었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따뜻한 의미를,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낭만적인 야경을 그대로 담아냈다. 기존의 이동 중심 투어에서 벗어나, 도시와 감정을 공유하는 여정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목포랑 시티투어’는 KTX 목포역에서 출발해 영화 '1987'의 촬영지 연희네슈퍼, 드라마 '호텔델루나'의 배경인 근대역사관, 바다 위 짜릿한 스카이워크, 세계적으로 인증된 카톨릭성지까지 역사와 감성, 체험을 잇는 코스가 알차게 구성됐다. 야간 코스인 ‘별빛 물결 시티투어’는 목포대교와 춤추는 바다분수 등 로맨틱한 야경 중심으로 꾸려져, 사진 찍고 싶은 순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생샷 투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3년 연속 전남경찰청장 모범청소년상을 배출한 것은 일회적인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우리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깊이 있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과거 학교 밖 청소년은 흔히 사회적 낙인과 편견에 갇혀, 잠재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위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청소년 지원 정책은 이들을 ‘사회적 약자’로 국한하지 않고, ‘미래의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청소년의 성장 가능성과 자립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체험활동 동아리, 자기계발 프로그램,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상담,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지급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은 이러한 정책 흐름을 충실히 반영한 사례다. 이 센터는 각 청소년의 성장 환경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업 보충을 넘어 실생활에서 필요한 사회 적응력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진로 탐색과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접근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은행연합회, KT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을지로 소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은행연합회 이태훈 전무, KT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은행연합회,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은행권 데이터*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의 AI 분석 정보를 제공해 은행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은행권 유·무선 발신용 전화번호 DB, 광고 문자 데이터 등 LG유플러스 이재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과 금융권의 협력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1일 재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는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꾸며져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중앙광장에는 누리호를 상징하는 조형물 ‘꿈나래호’가 설치돼 마치 우주선을 타고 미래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체험관은 총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미래기술 체험관은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직업 체험을 제공하며,▲예술창의 체험관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콘텐츠로 구성됐다.▲공공안전체험관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안전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관일에는 ‘잡월드 3GO(잡월드와 함께, 즐기GO, 만들GO, 꿈꾸GO)’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타임캡슐 퍼포먼스를 비롯해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가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이 생산한 ‘케이(K)-제품’의 매력은 호주에서도 빛을 발했다. 도는 30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에스앤엘, 헤드스파솔루션, 디에이치 프로미스 등 현지 50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했다. 도내에서는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인도네시아 상담회에 이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총 158건 535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9건 9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건 3만 달러의 수출 계약(현지 발주) 성과를 올렸다. 이 중 특히 해청정은 15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래비티는 처음으로 MOU를 체결하며 수출길을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또 지난 27일부터 호주 출장을 진행 중인 김태흠 지사가 방문,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도 격려했다. 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역대 민주정부 장차관급 인사 168명으로 구성된 정책연구포럼이 26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을 주도한 국정연구포럼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후보가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한다"며 "그는 지방행정과 광역행정, 그리고 의정 경험을 통해 검증된 능력을 갖췄고, 무엇보다도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과 해법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강한 추진력과 실천력을 가진 지도자"라며 "우리는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치개혁과 사회대개혁에 과감히 착수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내란세력도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회복시키고, 불공정한 사회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재정과 복지, 교육과 노동, 주거와 돌봄, 기후와 에너지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혁과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해 주시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김태흠 도지사의 발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 조치에 대해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도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도를 넘은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고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충남도당은 김 지사가 해외 순방 중 수행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로는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국회를 무시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를 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30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충남도는 이 발언이 공식 행사나 기자회견이 아닌 비공식 사적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도는 “해당 발언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차기 대통령의 자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수준에 불과하며, 선거법 위반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민주당이 언론 보도만을 근거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고발을 감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무리한 공세”라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이번 고발이 도정의 안정성과 도민의 삶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민주당에 고발 철회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우리나라 김 수출이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9억 9,700만 달러. '김 수출 1조 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 놀라운 성과의 중심에는 단연 ‘목포’가 있다. 목포시는 2024년 김 수출액 1억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1분기 실적 역시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김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목포의 위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이유다. 이 같은 성장세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목포시는 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행정력을 투입해왔다. 2022년,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지정 김 산업 전문기관이 되면서, 김 산업의 전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에 돌입했다.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이 사업은 김 품질의 고도화와 표준화를 위한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2025년 2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수산식품 연구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혁신 정책을 무기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별 특색 있는 정책과 공약 실천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경쟁력을 높이는 자리다. 완도군은 해양 치안 강화부터 친환경 산업 육성, 해양 환경 보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정책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완도군 행정지원과가 준비한 ‘112한달음선’ 사업은 전국 최초로 해상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 선박을 출항시켰다. 이 선박은 해양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해상 치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해양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사업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책임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지역 산업 지원 분야에서는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이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해외 수출 사례를 출품했다. 해조류는 완도군이 보유한 풍부한 해양 자원 중 하나로, 이를 기반으로 한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인 가구부터 반려동물 문화, 직장맘·대디 지원까지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한다. 6월부터 시작하는 ‘솔로 투게더(Solo Together)’ 정책은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사회관계망 구축, 건강·취미 활동, 경제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층은 재무교육과 실내스포츠, 함께 요리하는 모임 등으로 사회적 연결망을 넓히고, 중장년층은 균형 잡힌 식사와 문화 체험, 재테크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노년층 대상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와 외로움 해소에 초점을 맞춰 원예교실과 반려동물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6개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한다. 광주 1인 가구 비중은 36.5%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정책은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1인 가구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편, 광주시는 6월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에서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 특별행사’를 연다.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3개 전시관을 개방하며, 8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30일까지 ‘2025년 동물등록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다. 단, 반려 고양이 등록은 선택 사항이다.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될 때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가까운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 대행기관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 장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삽입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목걸이)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과거에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소유자가 바뀌었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금천구청에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정부24(www.gov.kr) 사이트에서 변경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 등록 신청을 하거나 등록 정보 변경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 과태료가 면제된다.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된 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마지막 공모에서 광주·전남 지역 4개 대학 팀이 예비지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대학들이 생존을 위한 개별 경쟁을 넘어, 통합과 연합을 통해 지역산업과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부는 지난 5월 27일, 전국 18개 팀(25개 대학)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연합) △한국해양대학교+목포해양대학교(통합) 등 총 4개 팀이 포함됐다. 전남대는 ‘AI가 살리는 문화인문, 문화인문이 키우는 AI’를 슬로건으로 전 학문 분야에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접목하고 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과의 협력 연구 기반을 구축해 인문학과 첨단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조선대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특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와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며 보건·복지·돌봄 분야에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청소년들이 자매도시인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구로구와 남원시 간 청소년 교류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상호 방문 형태로 운영되며,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을 통해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우의를 다지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류에는 구로구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15명과 남원시 청소년 15명이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일정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락(레크리에이션) 활동, 전통 한복 체험, 광한루 관람, 항공우주천문대 천문 관측,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 서도역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틀간 함께 생활하고 체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남원시 청소년들이 구로구를 방문해 2차 교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매도시 간 실질적인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간을 담은 캔버스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마을예술인이 함께 생애주기별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로잉 기반’ 창작활동으로, 2021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4년 간 총 240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로’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시간 그리기(유년기~장년기) △미술치료·심리상담 △세대공감 영상·자서전 만들기 △현재 나의 모습 인터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삶을 생애주기별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면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삶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복합문화공간인 오목공원에서 ‘시간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예술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넓은 무대로 공간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에서 3일간 양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1일 이문수변공원(이문동 352-2)에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 ‧ 구의원, 관내 초 ‧ 중 ‧ 고 학교장 및 각 동 직능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민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 공간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는 박진민 선수(2018년 플라이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2위)의 플라이보드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하말씀, 경과보고, 기념촬영, 시승식 순서로 진행됐다.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은 6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텐드업패들보드(SUP)스쿨(대표 이해권)이 운영을 맡아 하루 4회(오전 2회, 오후 2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당 체험 시간은 80분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당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자들은 패들보드, 카약, 수상자건거 사용에 대한 기초 이론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물 위에서 안전하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무료다. 현재 6월 한 달을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슬로건(브랜드)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입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관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이웃이 있는 공동주택’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성북구 주민 및 성북구 내에 직장을 두거나 성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응모는 네이버폼(https://naver.me/xlboP6IG)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은 최우수상(1) 50만 원, 우수상(1) 30만 원, 장려상(1)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6월 20일 성북구청 누리집(sb.go.kr)에 게시하고 입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응모작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민·형사상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음).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방세 정책 발전, 수의학 연구 성과 공유, 문화예술 전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청 무등홀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2025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지방세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제도 개선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에 대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동구의 ‘지방소득세 제도 개선’, 서구의 ‘차세대 세무조사 전환’, 남구의 ‘구독경제 지방세 과세 방안’, 북구의 ‘플라스틱 사용 세금 부과’, 광산구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방세 재설계’ 등 5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북구 구경태 주무관이 ‘플라스틱 사용에 세금 부과’ 연구로 받았으며,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는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수의학 전문가 360여 명이 참석해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중심으로 동물 질병과 축산물 안전,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기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문화, 건강,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3회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문학상의 방향성과 운영 세부 사항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운영위원들은 시상 분야를 소설로 확정했으며, 수상 인원은 1명,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심사 대상은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최근 3년 내 출간된 작품이며, 심사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인 임철우 작가가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수상자의 시각에서 문학상의 위상과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보탰다. 장흥문학상은 평범한 상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품고 있다.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알리는 대표적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를 바탕으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학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브랜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특별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라는 제목의 이 강좌는 오는 6월부터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순천 원도심을 직접 걸으며 도시가 품은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순천대학교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탐방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김민채 작가와 함께 글로 풀어내는 과정까지 경험한다. 여기에 더해, 완성된 글은 출판물로 만들어져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된다. 총 17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삼산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성인 순천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역사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의 공간과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0일 여수시 경호동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2.15㎢(약 65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벤치마킹해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고급 관광 인프라를 집약한 세계적 수준의 해양관광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시설인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호텔 브랜드가 확정된 데 이어 현재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 중이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마무리됐다. 약 250억 원이 투입된 신축 이전공사는 지난 4월 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주택과 공공기관, 상업·산업 건물, 주민 수익 창출형 시설 등 총 34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6억 원 규모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국가가 38%, 광주시가 23%, 구청이 27%, 민간이 12%를 분담한다. 특히 태양광 설치가 329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태양열 11개소와 지열 2개소도 함께 지원된다. 이를 통해 남구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과 주민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6월 5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7월 공개평가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심층평가 및 총괄평가가 이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 주민이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로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얻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남구 주민과 관련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지식재산권 이해 및 대상자 맞춤형 ChatGPT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총 5회에 걸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능력 향상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권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특히 ChatGPT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각 회차마다 3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AI 활용 전략을 배울 수 있다. 광주시 남구 총무과 관계자는 “AI 기술은 업무 효율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지식재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혁신적인 업무 방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광주시 남구는 최신 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행정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임대인과 임차인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부여되며,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신고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되어 부담이 경감된다. 단, 경기도 외 군 지역은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제도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됐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작된 4년간의 계도기간이 올해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신고하지 않을 경우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임대차 시장의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다. 나주시는 이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읍면동 및 실무 담당자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계도기간 동안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와 관련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민 안내를 꾸준히 해왔다. 이와 함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남구 희경루에서 열린 '2025 광주 사직단오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남구 희경루에서 열린 '2025 광주 사직단오제'에 참석해 김병내 남구청장 등 내빈들과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남구 희경루에서 열린 '2025 광주 사직단오제'에 참석해 사생대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남구 희경루에서 열린 '2025 광주 사직단오제'에 참석해 사생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광주 남구 희경루에서 열린 ‘2025 광주 사직단오제’에 참석했다. 이날 강 시장은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사직단오제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한 사생대회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 시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청년꿈터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마음보듬 상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광양시는 5월 31일부터 광양청년꿈터에서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음보듬 상담소’는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운영되며, TCI 심리검사 상담과 음악 치료 상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과 10명이며,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TCI 심리검사 상담은 개인의 기질과 성격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 상담사와의 해석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1:1 또는 2:1(연인, 부부, 친구 등) 형태로 진행되며,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청년들을 위해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음악 치료 상담은 전문 음악 치료사의 지도 아래 음악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심리상담 기반 프로그램이다. 1:1 형태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감정 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광양청년꿈터 누리집(https://gwangyang.go.kr/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올해 전통 음식문화부터 가족 문화예술교육, 교통 인프라, 그리고 건강 안전까지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먼저,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2025 대한민국 한식 명장’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 음식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김순례 명장은 보리쌀 집장과 흑염소 육포 등 화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전통장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헌을 인정받았다. 김 명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생활밀착형 ‘가가호호(家加好好)’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문학, 인문학 요가, 뮤지컬, 국악, 복합 예술,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오는 6월 2일, 현대자동차에서 다지교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된다. 이 350m 왕복 4차선 도로는 외곽도로에서 화순읍 도심으로 직진 연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전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이 5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5.05%p 오른 수치로, 전남도민의 높은 민주시민 의식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사전투표는 처음으로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민들이 귀중한 시간을 쪼개 한 표를 행사했다. 전남도는 이 같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전남도민의 뿌리 깊은 민주 정신과 공동체를 향한 연대 의식이 이번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사전투표 참여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남이 민주주의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도민들은 이번 대선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와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남도는 6월 3일 치러지는 본투표에서도 이 같은 참여 열기가 이어져, 또 한 번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민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주권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 결과는 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에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화사한 붉은 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초여름을 맞아 활짝 핀 꽃양귀비는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산책로를 찾고 있다. 꽃양귀비가 선사하는 화사한 색감과 평화로운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세먼지차단숲은 지역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꽃양귀비 개화로 더욱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교육, 복지, 건강 관리 세 축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역 내 교육기관과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까지 추진하며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8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보성형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 체결식은 그 출발점이다. 보성군과 보성고, 동신대, 전남대 수산해양대, 순천대 농생명과학과, 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 등 5개 기관이 손잡아 지역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차 산업, 농수산·문화관광 분야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된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12개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가 출범했다. 지역 내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으로 태양광 LED 조명 설치, 스마트 안전 지팡이 지원, 전동차 야광 덮개 제공 등 맞춤형 생활 안전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한숨 쉬는 날은 이제 줄어들지 모른다. 광주시가 단독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66.7%를 지원하는 ‘자가용태양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참여 가구를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최대 121가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가정 내 태양광 자가발전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가구당 1~3㎾ 용량의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 비용은 참여자가 3분의 1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3㎾를 설치할 경우 총 비용 493만 원 중 약 164만 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는 광주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태양광 3㎾ 기준 하루 평균 3.5시간만 발전해도 월 300~400㎾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는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 6만~8만 원 상당. 실질적으로 2년 이내에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63㎾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보급되면, 연간 47만7천㎾h의 전력이 생산되고 이산화탄소는 217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 및 대통령 선거에 따른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에 긴급 대응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와 경계 강화를 31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8호선 276개 전 역사와 열차, 차량기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관리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간다. 지하철 시설물에 대한 24시간 현장 순찰을 시행하고, 취약 개소를 중심으로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인 출입 통제가 이뤄진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 협조를 위해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화로 인한 열차 화재로 시민 불안이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와 열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살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는 장세일 영광군수이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25 영광 법성포 단오제 씨름대회’는 전통의 힘과 지역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성포 단오제는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씨름대회는 그 전통을 잇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산불에 강한 숲 조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29일 곡성에서 열린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 간담회는 도내 22개 시군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근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산림 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연료를 줄이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주택가와 인접한 침엽수림은 산불에 취약해 집중적인 솎아베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65억 원 예산을 투입해 총 1,724헥타르에 걸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추진, 산불 피해 최소화와 건강한 산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단가 현실화,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과 사업 범위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장토론회와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강신희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은 주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내실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불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선을 3일 앞둔 호남.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만 보면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굳어진 듯하다. 사전투표율도 높고,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만큼 여유 있는 흐름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말은 다르다. “호남에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조용한 30%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정현 위원장은 31일, “그분들은 국민의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건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김문수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념보다 인물, 당보다 판단. 그는 이를 “변화가 아니라 주권자의 표 주인다움”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오히려 ‘불안의 반영’이라 본다. “결집이라기보단, 위기의식에 가까운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던 1997년 대선 당시, 호남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오후 늦게 여유 있게 투표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앞당겨 움직이는 그들의 마음에 조바심이 깃들어 있다는 주장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흐름이 뒤바뀌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유시민 전 장관의 ‘고졸 비하’ 발언은 여성 유권자들의 반감을 키웠고, 반사이익은 노동자 출신 김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여름을 맞아 깊은 감성의 무대를 준비했다. 플레이리스트 한 곡처럼 쉽게 지나치는 공연이나 여행지가 아니다. 음악과 영상, 건축과 풍경이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곳이다. 재단이 기획한 ‘시네콘서트’와 창평 남극루의 고요한 풍경은,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을 선사한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담빛예술창고에서 영화와 음악이 결합된 ‘시네콘서트’를 선보인다.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가 흐르고, 그 장면에 맞춰 전문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는 이 공연은 감상 그 이상의 ‘현장감 있는 몰입’을 전달한다. 첫날에는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상영된다. 영화의 대표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포함해 ‘가시리’, ‘꽃타령’ 등 전통 정서를 품은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재즈보컬 부문 수상자인 남예지가 이끄는 ‘남예지 Old Songs, 틈’은 익숙한 이야기 위에 낯선 감성을 얹으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다. 다음 날은 음악 영화 '하와이연가'가 상영된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서사를 담은 이 작품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소프라노 조수미, 세계적 기타리스트 Keol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청년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일자리 지원과 농촌 활력 실험에 나섰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동시에 삼계면에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의 기반을, 청년에게는 미래의 터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장성군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공공일자리 프로그램이다.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 경험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다. 참여 대상은 5월 26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사람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하반기 모집 인원은 54명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근무 분야는 △근린공원 및 추모공원 환경정비 △도서관리 △공공체육시설 및 관광지 조성 △황룡강변 초화류단지 관리 등 지역밀착형이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이며, 주 20시간 근무(1일 4시간 기준)에 시급 1만 3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간식비도 별도로 제공된다. 장성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유권자들의 뜨거운 정치 의식을 보여줬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해남군 내 14개소의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송지면을 비롯한 각 읍·면 투표소에는 영농철로 바쁜 농어민들과 출근 전 한 표를 행사하려는 직장인들이 긴 줄을 이루며 지역 전역에서 투표 열기가 감지됐다. 해남군의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대비 약 61.5%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군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보여준 참여는 지역 민주주의의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별다른 혼선이나 문제 없이 투표를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3일 본투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남군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군은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조현영 의원(송도1‧3동,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송도지역 광역버스 운영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주민 민원에 대해 인천시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버스정책과(광역버스팀) 관계자와 송도 지역 주민모임 회원(아사모, 회장 손동선)들이 참석했으며,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문제, 배차 간격 개선, 신규 노선 신설 필요성, 정류장 접근성 문제, 차내 환경 및 민원 통합 시스템 등 다양한 현안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조현영 의원은 “M6405를 포함한 송도발 광역버스 문제는 단순히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문제”라며, “오늘 주민과 시가 함께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인천시는 현장 확인 및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서울양천경찰서(서장 안찬수)는 2025년 5월 29일(목)에 양천구 청소년의 범죄율이 높은 자건거 절도 예방을 위해 (사)청소년육성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자전거 절도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천경찰서 안찬수 서장, (사)청소년육성회 김창룡 총재, (사)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조남준 회장 그리고 지역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약 150여명 참석하여 자전거 절도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방지를 위한 표어 제창 등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양천구는 아파트단지 및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고 자전거 타기 좋은 인프라 형성으로 자전거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자전거 절도 발생률이 높고, 발생건수의 80%가 자전거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 서울시 자치구별 자전거 이용률(출처: 서울특별시, 2023년 기준) ] 양천구18.1%>중구15.6%>구로구14.8%>도봉구14.1%>영등포구13.3% 양천구 자전거 이용(18.1%) 목적은 근거리 교통수단 10.6% 레저용 7.5% 이에 양천경찰서장은 “자전거 절도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분야는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로 구성됐다. 후보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나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쌓은 시민이어야 한다. 추천은 각 분야 공적 관계 기관, 나주시 실·단·과·소장, 읍·면·동장이 할 수 있으며, 공적 심의 결과에 따라 적합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은 시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추천에서 제외되는 대상도 명확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공적으로 2년 이내에 추천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나주시는 총 40명의 시민에게 ‘시민의 상’을 수여했다. 사회복지와 교육문화 분야가 각각 11명과 10명으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예우하는 의미 있는 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28일 화양면 안포리 소재 친환경 마늘밭을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양면, 농협시지부(지역농협)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마늘 0.7ha를 수확하고 선별작업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봉사 단체에서도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늘 수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