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버려지던 지하수를 재활용해 민원 해소, 하천 회복, 생활용수 확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건설현장의 유출 지하수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로, 행정의 기민한 대응과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제는 2023년 10월, 북구 각화동 A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하루 1100톤에 달하는 지하수가 솟구쳐 나오며 하수관로를 타고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흘러들었고, 그로 인한 하수도 요금이 입주민들에게 매달 약 1340만 원씩 부과되면서 고충 민원이 쏟아졌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시공사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2024년 11월 ‘고충민원 조정회의’에서 유출 지하수를 인근 서방천으로 흘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시공사가 방류 관로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광주시는 하천 방류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해 지하수의 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입주민들의 하수요금 부담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깨끗한 지하수가 서방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출지하수 활용 사례를 ‘2025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접목해 국비 9억9600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은 정철원 군수가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산면 유산리 딸기 원예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정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주민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조국혁신당 당원들과 관계자들은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침수된 시설물 정비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로와 배수로 역류 방지 등 담양 지역의 지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힘을 보태주신 조국혁신당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현재 피해 규모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일자리 백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중심의 정책 설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묻고 답하는 풀뿌리 사회적 대화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번 논의가 지역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전남 신안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지속가능일자리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백서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적 대화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50여 명의 분과원이 참석해 ‘백서’ 주제에 대한 분과별 토론과 종합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백서’는 지난 해 광산구가 대한민국 최초로 발간한 일자리 질문서 ‘녹서’에 담긴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을 정리하는 문서다. 녹서에는 지역 시민 1,400여 명의 일자리 관련 질문이 담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해법이 올해 백서로 이어지는 셈이다. 회의에 참석한 분과원들은 “일자리 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수치상의 고용 확대가 아닌 ‘질의 개선’에 있다”며, “청년과 노동자들이 머무르고 싶은 일자리, 기업이 인재를 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자리를 경제 영역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개인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만나 임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 변화와 인구 고령화라는 도전 속에서도 임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 지원 요청과 함께, 장흥 노지 표고버섯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공익용 산지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논의됐다. 특히 이상 기후에 대응한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 조림 확대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임산물 생산액 1조 원 시대를 이끌어가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업이 진정한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임업인의 유입을 위한 산림경영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임업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와 임업인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청과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운영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민생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구는 ▲문자전용 전담 콜 운영 ▲취약계층 대상 사전 방문 접수 ▲복지시설 직접 방문 등 여러 방식으로 신청 문턱을 낮췄다. 서구 돌봄지원과는 문자 한 통만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담 문자 콜(010-7192-4847)을 운영 중이며, 신청 접수 후 24시간 내 방문 일정을 안내하고, 72시간 내에 신청에서 지급까지 전 과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인적망도 적극 활용한다. 이웃돌봄단 164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6명이 각자 담당하고 있는 고위험 1인 가구 및 노인맞춤돌봄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과 접수를 지원한다. 서구는 노인·장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광주의 혁신 정책과 미래산업, 관광자원을 전국에 소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선도적 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 광주의 도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와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행사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계획인 ‘대·자·보 도시’ 전략도 알린다. 미래산업관에서는 창업·실증도시, 국가 AI시범도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의 광주 비전을 내세운다. 광주역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사회복지사들이 이직할 경우 기존 경력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지역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24일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채용 시 호봉 제한 폐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직한 사회복지사의 경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현실이 전문 인력 유출과 복지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황현철 부회장(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은 “경력 인정 제한은 보건복지부 지침과 법령에도 어긋나는 처사”라며 “경력자의 이동을 막고, 우수 인재가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는 ▲오그린 광주영신원 사무국장 ▲김성진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 ▲이선미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실장 ▲윤일현 광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경력 불인정이 헌법상의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사회복지사법이 보장하는 처우 개선 취지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급여 문제가 아닌, 전문성 있는 인력이 현장에 머무를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 함평천 일대에서 발 빠른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4일 공사 임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으쓱(ESG)봉사단’은 현장을 찾아 쓰러진 구조물과 퇴적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자전거 길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함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상황이다. 이에 전남개발공사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크래프톤이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창업자들로부터 약 3,44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24일 크래프톤은 자회사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청구 내용은 ▲성과연동지급(Earn-out) 및 ▲주식매매계약 이행 강제 명령 등이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고 측은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이자 전 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로, 레딧(Reddit)을 통해 “공동 창업자인 테드 길, 맥스 맥과이어와 함께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직접 밝혔다. 언노운월즈는 2018년 해양 탐험 게임 ‘서브노티카’로 주목받은 개발사로, 크래프톤이 2021년 5억 달러(약 6,600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를 개발 중이다. 그러나 개발 지연과 갈등이 이어지며, 이달 초 크래프톤은 창립 멤버 전원을 해임했다. 결국 이 문제가 국제 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폭염기와 병해충 발생 시기를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한 '현장 밀착형 여름철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관내 사업장과 농촌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근로자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조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고흥 대표 작물인 친환경 벼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고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군은 올해 여름, 표준적 지침을 넘어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한 실효성 있는 보건조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31℃ 이상이면 냉방시설 가동,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 제공이 필수다. 여기에 33℃를 초과할 경우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쉬도록 규정하고, 작업 여건상 휴식이 어렵다면 개인용 냉방장치 지급과 보냉장구 착용 등의 대체 방안을 마련해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같은 조치들이 형식적 전달에 머무르지 않도록, 실제 사업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행 여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삼정동에 위치한 무선통신 기반 제조기업 ㈜와치캠과 ㈜리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영상 장비와 보안 설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와치캠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술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과 다양한 협력 사례와 함께, 공공조달 기반 사업 경험과 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을 실천해 온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방문한 ㈜리텍에서는 무선호출 시스템과 디지털 정보표시 장비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외식 업소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과 수출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 인증 지원 등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기획단장인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개폐회식 준비 상황 ▲경기장 및 숙박시설 현황 ▲교통·안전·의료 대책 ▲홍보 및 자원봉사 운영계획 등 분야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개폐회식 연출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구성안과 연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단과 임원 등 2만 5000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개회식장, 숙박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파주시의 역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남긴 어록이다.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뜻이다. 이 어록에 따르면, ‘호남의 民心은 대한민국의 民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성싶다. 故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어록을 남겼다. 故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라를 이끌었다. 노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市民)’의 ‘민(民)’과 김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良心)’의 ‘심(心)’을 조합한 ‘민심(民心)’으로 호남의 민심을 전하려 한다. [호남民心]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은 부안군 주산면 출신으로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주시 부시장, 군산시 부시장 등의 공직을 두루 역임한 김양원 前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이다. Q.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A. 행정고시는 결코 나에게는 출세의 수단이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시를 택한 이유는 첫째,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에 읽었던 ‘헌법’에 있다. 그 간결하고, 정교하고, 치밀한 문장에 인간의 권리와 사회의 정의, 그리고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위임과 분산에 관한 모든 규범을 담고 있다는 사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각 가정 내 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에 활용한다. 오는 31일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스템은 경우에 따라 3일가량 소요되던 조치를 즉시 완료해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원격진단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입력,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번거롭게 상황과 증상을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직접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연결 상태 불량 혹은 어플리케이션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고객의 설명에만 의존하면 리모컨의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었다. 이 경우 택배를 이용한 리모컨 교체가 진행되며, 반납 및 수령과 작동 확인까지 평균 약 3일이 소요됐다. 반면 새롭게 도입한 원격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결 상태 불량을 즉시 확인하고, 셋톱박스를 재부팅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리모컨 분실 고객을 위한 ‘리모컨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가해 실효성을 판단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사사업에 그 활용 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와 주식회사 어드밴트(회장 최창희, 대표이사 이도훈)는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어드밴트 본사 회의실에서 ‘국방 및 환경 위해요소 방지와 관제를 위한 전자코 시스템 구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위해환경 시설에 ‘AI 기반 냄새 감지 기술인 어드밴트의 전자코(GraphAISense)’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감지·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어드밴트 최창희 회장, 이도훈 대표이사, 막심 라브친스키 박사, 백인열 의장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 김상호, 정수용, 정성근, 주기범, 장희재, 민정기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와 정길종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어드밴트가 개발한 GraphAISense는 그래핀 기반 고성능 센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냄새 감지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냄새 성분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이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드론이나 로봇에 탑재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이 세계적 기술 경쟁의 물결 속에서 차세대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핵융합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움직임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선점하려는 이른바 ‘정책 지정’ 요구가 본격화된 것이다. 나주시는 24일 강상구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직접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에너지 특화 기반을 이미 갖춘 도시”라며 “핵융합 에너지의 국가 전략화는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중심으로 300여 개의 전력기자재 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4세대 에너지인 핵융합 연구를 주도할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켄텍은 현재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의 실증 인프라를 선점해 구축 중이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연구시설 유치 타당성 조사와 전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로컬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교원대상 디자인싱킹 워크숍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이하 사진: 동명대 제공 이날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1학기 활동 사례 공유와 더불어 2학기 로컬창업동아리 운영 방향 등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창업아이디어 방법론을 학습하고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팀 기반 실습 형태로 직접 참여해보고, 향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적용하도록 했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기본 교안 외에 패들렛(Padlet) 등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습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며 새로운 교육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창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교수자의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방법론과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로, 전국 110여 개 지자체, 기업, 유관 기관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전국과 세계에 알린다. KBC,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라남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이 참여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달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의 경제 성장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는 김 지사가 추구하는 지방 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도는 농업 혁신, 강소기업 육성, 관광 산업 발전 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이 같은 구상이 이번 페스타에서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다. 전남도는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하며,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강소기업관에서는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BJFEZ)내 효율적인 단지 관리 지원을 위한 ‘2025년 BJFEZ 산업단지 안내지도’를 7월 중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이하 사진: 부진경자청 제공 안내지도는 산업단지 현황, 입주기업 정보, 미분양 필지, 지원시설, 관리기관 등의 내용을 담아 배치도 형태로 제작된다. 전자파일(PDF) 형태로도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파일은 향후 경자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내지도 책자 표지 안내지도에는 BJFEZ 내 모든 산업단지와 주요 배후부지와 개별입지가 포함된다. 특히, 산업단지별 관리기관과 행정구역, 최신 입주기업 현황과 입주 가능 업종, 분야별 투자 인센티브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유관기관과 내방객, 투자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안내지도는 BJFEZ 산업단지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여 행정 효율성과 투자 유치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과 편의 지원을 통해 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해수부 맞손. '해수부 이전 연내 추진' 위한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 사진: 부산시 제공 이번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사 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마련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는 고위급 협의체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해수부 청사 확보, 건축직 전담직원 파견, 동구청 원스톱행정지원 전담조직(TF) 구성 등 전방위에 걸친 행정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는 연내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12월에는 본부 직원 700명, 행정시스템을 관리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850여 명이 연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계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기관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이 23일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하 사진: 한수원 제공 초기 단계부터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업무 수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체코 측 발주사(EDUII)와 긴밀한 소통계획, 사업관리 절차, 설계 및 인허가 추진 일정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의 역할과 연계된 단계별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 후 참가자들이 찍은 기념 사진 장현승 한수원 체코원전사업처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계약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체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가 한 몸처럼 움직여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모범사례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부산연구 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관련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 ICT, 스마트 부품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능, 복합기능이 융합된 전략적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 부지. 이하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사업의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용지 중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계획돼, 지역 기술기반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공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의 전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서권을 넘어 서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예정지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기후위기 시대에 조경기술 고도화와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와 연계해 조경혁신 모델 공동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교류회 전경. 이사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교류회는 조경 현장에서의 실제 과제와 학문적 연구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사 조경사업부 실무진과 경북대 교수, 대학원생과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개발 성과, 센텀2지구 등 주요 사업지 적용계획, BMC 스마트 조경 전략, 블루카본 기반 해안 생태복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경북대학교는 도시기후 기반 조경계획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실제 조경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대와 공동 수행한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가이드라인’ 연구와 IPCC 제6차 보고서의 과학적 전망과 블루카본 활용의 생태적 복원 전략 등이다. 산학협력 교류회 후 찍은 기념 사진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조경은 기후위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회장 김종찬), 목포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 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인곤)는 지난 22일, 목포시 갓바위 보행교 아래 해안가에서 ‘깨끗한 전남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극단적인 호우로 해안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로 심각하게 오염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목포시의 갓바위 인근 해안가와 평화광장 해안가에는 폐목재, 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류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가 적치되어 있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떠밀려 온 오염물들은 악취를 동반하며, 미끄러운 지면에서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새마을 가족은 자발적으로 나서서, 뜨거운 날씨 속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청소 활동이 이루어진 해안가는 호우로 밀려온 각종 부유물이 수십 톤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고온과 습기 속에서 오염물의 수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참여자들은 환경을 지키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열정적인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에 임했다. 회원들은 바다에서 밀려온 오염물들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 (이하 양양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참여 영화관으로 선정되었다. 새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수 진작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양양 작은영화관은 약 2천만원 상당의 영화관람 할인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양양 작은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위한 관람객들은 기존 일반요금(일반 7천원, 할인대상 6천)에서 5천원, 6천원을 할인받아 누구나 1천원으로 영화를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양양 작은영화관 1천원 영화관람은 7월 25일 금요일부터 할인지원금이 전액 소진되는 날까지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양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영화관 현장에서 예매 즉시 할인 적용되어 1천원에 영화관람 예매를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뷰티산업학과는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의 협력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을 지난 1~22일 매주 화요일, 총 32시간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기업·대학이 협업이 된 성인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재교육 과정이다. 2025학년도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동명대 제공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활성화가 주된 목표다. 감성조향사 마스터 과정은 향료 및 향기산업, 화장품·뷰티 분야 산업체 종사자와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고급 향료를 활용한 향장 제품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창의적인 향료 개발 감각과 기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도입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향기 시제품을 개발해 현장 역량 확보와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뷰티산업학과 김경연 학과장은 “이번 과정은 산업체 현장 수요와 연계한 실무 교육으로 지역의 향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창의성과 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중인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과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당진시 해면 양식어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 등 직원들은 지난 23일 양식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도는 양식장 침수, 양식생물 유실, 시설 파손 등 직·간접적인 피해와 관련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양식시설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성수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2일(화) 오후 1시, 부여 롯데리조트 달솔룸에서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 주관한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도내 관광사업자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설명회를 통해 약 2억 원의 융자지원, 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된 바 있어, 올해 행사에도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충남 관광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투어라즈 활용 방안, ▲관광분야 정책자금 안내 등 관광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1:2 맞춤형 정책자금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현장 중심의 실질 상담도 병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자 및 관계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은 다기관 신청 가능하나 동일 시간대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23일 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으로 지하철 내 화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와 관련한 화재에 대한 적응성 있는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만 아니라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성공 개최를 기원해 유소연, 김태균 선수와 한화생명 대전 볼파크에서 진행한 이색 골프 대결 현장. 사진: 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색 골프 대결이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오는 10월 23~26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개최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대결에는 한화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두 레전드 스포츠 스타 유소연과 김태균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유소연은 2011년 한화 골프단의 창단 멤버이자 2012년 ‘한화금융클래식’ 챔피언으로서, 2018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김태균은 프로 야구팀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선수로, 2021년 은퇴와 함께 등번호 52번이 구단 최초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프랜차이즈 스타다. 두 선수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이 드림투어 시즌 4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민솔. 이하 사진: KLPGA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김민솔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6-66)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아 기대를 했는데, 흐름이 잘 이어져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던 날이었고, 우승을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기본적인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는데, 최근에는 스윙 자세에 초점을 맞춰 연습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아침마다 숙소에서 몸을 충분히 풀고 나오는 루틴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에 대해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예원(메디힐 골프단)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선다. 이예원.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 이예원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예원은 2022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다. 2023시즌에는 3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2024시즌에는 다승왕을 차지하며 KLPGA 투어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KLPGA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이예원은 "두산 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를 맡게 돼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설렌다"며 "홀인원처럼 짜릿한 승리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지역 농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콘진원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유통공사, 제31보병사단 군부대 등 광주·전남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나주시, 기록적인 폭우에 농가 피해 88억원... 긴급 복구 도움 손길 지난주 전남 나주에는 최대 4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 원이며, 이 중 약 88억 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지역 농민들은 긴 폭염을 견디며 농작물을 키워왔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농작물과 시설이 파손되며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조속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올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서 지역 농가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피해상황이 참혹한 것을 보니 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대재해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전사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제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화재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확대에 따른 이번 교육에서는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잠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위험은 예방이 최선이고,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이 직접 공감하고,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한수회, 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 접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손님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39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Mystery Survey) 방식으로 방문하여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이다. 올해 조사에서 하나은행은 경청태도와 업무지식, 설명태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금융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손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상품부터 시스템까지 모든 서비스를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지속 개선하는 등 하나은행의 ‘손님을 향한 하나의 진심(眞心)’이 입증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관점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상품 가입 전부터 가입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손님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대학생, 소비자, 시니어 등 세분화된 소비자 패널 운영을 강화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친환경 패키지 시리즈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초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종이스틱은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 2021년 종이튜브에 이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콜마 종이스틱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실용성과 차별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대회에서 출품한 두 작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이스틱은 앞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최우수상까지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종이스틱은 종이로 제작된 몸체를 한 겹씩 벗겨 사용하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총 191곳으로 확대하고, 쪽방촌 냉방 시설 지원과 청사 간 이동 차량 운영 등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에 구는 노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맞춤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기존 쉼터에 더해 ▲영등포구청사 ▲사회복지관(3개소) ▲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91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일부 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해 쉼터 기능을 강화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또는 ‘분야별정보-재난/안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쪽방촌 내 여성 거주자를 위한 냉방 기기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공용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에어컨 10대를 개별 공간에 설치해 냉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청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 한강버스 시범운행으로 시작된 한강 수상 교통의 대중화에 발맞춘 특화 매장으로 국내 최초 수상 교통 기반 F&B 매장인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이하BBQ 잠실선착장점)과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점(이하 BBQ 여의도선착장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BBQ 잠실선착장점은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수는 약 170㎡(약 50평) 50석의 규모로 오픈했다.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11종, 페페로니 시카고 피자 등 2종을 판매한다. BBQ 여의도선착장점 역시 여의도선착장 2층에 위치해 있으며, BBQ 잠실선착장점과 동일 평수에 동일 매뉴를 판매한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는 한강뷰가 보이는 매장에서 취식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 바로 옆에 한강물놀이장도 있어 한강과 물놀이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BQ 선착장점에서는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와 치킨, 사이드메뉴, 피자 등이 포함된 세트 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지난 22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기술연구소의 2025회계연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 밀착형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 국민의힘)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의 지형과 기후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태안지소 등 가축위생지소 건립 시 반영하라”고 당부하며, “충남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전국 평균 대비 3.3배나 높다. 양계 농가들의 대량 출하 시기인 만큼,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 국민의힘)은 공중방역수의사의 인력난과 관련해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인력 확보 대안을 마련하고, 타지 근무자에게 주거비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소 사육에 대한 농가의 관심을 언급하며 “청년 스마트팜 교육과정에 염소 교육도 포함시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 더불어민주당)은 부적합 축산물과 백신 개발 문제를 언급하며 “도축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축산물은 절대 시장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주최한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은 여성 일자리 확대와 고용 환경 개선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관, 기업 등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도-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 권역별 운영 강화 및 예산 증액 △여성 산업 안전 분야(안전감시원) 사업 체계화 및 진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으로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여성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경력 단절 예방·회복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 훈련 등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홍성현 도의장이 최우수상을 수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이 경제 전반에 활발히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 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대표 사진예술 축제인 ‘2025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4년 연속 참여한다. 특히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진일기 공모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진 공모전 ‘틴틴 포토’를 동시에 후원하며,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기록의 의미를 청소년에게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3회를 맞은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영월군 일원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며,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2022년부터 매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사진의 따뜻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참가 학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고, 손글씨로 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화는 한국후지필름의 주요 사진관에서 가능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가 아날로그로 변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대상은 광주 금부초등학교 2학년 유채아 학생의 ‘꽃게 멸종을 막은 하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50만 원,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를 수상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국산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2월 17일부터 신청받아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한 식재료 구매에 제한을 받는 생계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통해 채소, 과일, 흰 우유, 계란, 잡곡, 육류 등 건강에 필수적인 국내산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월 18만 7천 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바우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상 가구의 영양 상태 개선과 식생활 기반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 손자를 키우는 한 조부모는 “물가가 올라 우유 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바우처 덕분에 손자에게 충분히 먹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4인 가족 대상자는 “물가 상승으로 반찬 준비가 어려웠는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공개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는 건축법에 따라 일정 용도 및 규모의 건축물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되는 공간으로, 비록 사유지이지만 일반 주민에게 자유롭게 개방된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서울시의 공개공지는 총 2,372개소이며, 이 중 영등포구는 236개소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이를 잘 정비하면 도심 속 부족한 녹지를 보완하는 ‘작은 정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 조성과 노후 휴게시설 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소유자가 정비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심사와 영등포구 건축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사업 비용은 구에서 70%, 소유자가 30%를 부담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공고문 및 신청서 양식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장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물가 안정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생활 밀접 업종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구에서 심사·지정하는 제도다. 구민 추천 또는 영업주 신청을 통해 접수된 업소는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인근 업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총 9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는 2년 전보다 67개 업소가 늘어난 수치다. 구는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업소당 70만 원 상당의 위생·방역용품, 종량제 봉투, 세제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6300만 원에 달한다. 또한, 지정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착하고 구 누리집과 SNS, 소식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가격의 합리성, 위생 상태, 서비스 친절도, 품질 유지 노력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25일부터 4차산업 기술교육 ‘2025 G-캠프 8월 여름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강은 ‘G-캠프 : 여름, 미래를 만들다’를 주제로 4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도림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자격증 취득 강좌부터 Chat GPT, 유튜브·인스타 쇼츠 만들기,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팜 만들기, 드론, 로봇 코딩, 3D 프린팅 관련 강좌가 열린다. 또한, 서울대 인생 길잡이(멘토)와 함께 전공 체험과 대학교 방문(캠퍼스 투어)을 하는 교육도 개설해 초등학생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동에 위치한 구로 스마트팜 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현장 체험과 스마트팜 농작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 인원, 교육기간 등 세부사항과 교육 신청 방법은 4차산업 기술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체험형 4차산업 기술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3동이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곡3동 ‘새로미하삼’팀은 기부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부문화 플랫폼 모델’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수혜자가 원하는 물품을 직접 요청하고, 기부자는 지역과 대상을 선택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복지자원을 실제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할 수 있어 기존 일방적인 기부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부문화로 주목받았다. ‘2025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단위 대회로,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회복지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63개의 개인 및 단체가 경쟁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 아이디어 독창성, 향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화곡3동을 비롯해 총 16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기부문화 플랫폼’은 향후 전국적으로도 확산 가능한 혁신적인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 25일,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내에 조성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 ‘마포 맘카페’는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힐링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마포구 토정로31길 31)’는 여섯 번째로 문을 연다. 용강실뿌리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용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는 약 53.7㎡(16평) 규모로, 공유주방과 정보검색용 컴퓨터, 도서, 노래방 부스를 갖췄다. 비치된 집기와 물품 등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방 기기는 유료이다. 사용한 시설 비품과 이용 중 발생한 쓰레기는 자발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4회차로 나누어 회차별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맘카페 이용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여성동행센터 맘카페(1호점)를 비롯해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2호점), 상암근린공원 맘카페(3호점),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4호점), 합정실뿌리복지센터 맘카페(5호점)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월 22일 윤재성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초대 이사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1인 가구의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설립됐으며,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복지재단은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끊고, 촘촘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재단의 향후 운영과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임명식에서 “무거운 책임이 주어지는 자리인 만큼 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재단의 성장에 노력하겠다”며, “구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성북복지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성북복지재단이 출범한 만큼, 재단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파트너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초대 이사장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재단의 사명을 현장에서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복지재단의 설립을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