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문화축제 ‘제2회 한일교류 국제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반 사단법인 2.8 한일미래회가 주최하며, 재일동포와 일본 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음악·전통예술·예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가진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성이 더욱 크다. 먼저 한국의 전영록은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적 슈퍼스타로, ‘불티’, ‘종이학’, ‘오늘도 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 기간 대중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힘 있는 퍼포먼스로 재일동포와 일본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사회를 맡은 나경훈은 개그맨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여러 차례 도쿄 공연 MC를 맡으며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인정받아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페스티벌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9월 13일, 서울 구의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영록TV 특별 라이브 방송 ‘가을을 노래하다’가 깊어가는 가을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는 영원한 오빠 전영록과 감성 기타리스트 이치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7080 세대의 마음을 적시고, 젊은 세대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영록은 1971년 데뷔 이후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그대 뺨에 흐르는 눈물, △지나간 시절의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온 국민 가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 발라드와 더불어 가을에 어울리는 추억의 팝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게스트로 함께한 이치현은 1979년 ‘이치현과 벗님들’로 데뷔해 △난 몰라, △집시여인, △당신만이, △사랑의 슬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무대에서는 벗님들 시절의 명곡들과 솔로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낙엽이 물드는 계절 같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감성적인 건반 연주로 분위기를 더한 전진영, 섬세한 기타 플레이로 무대를 채운 엄태산이 함께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연주는 전영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