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2025년 3차 광양지역 민·관 네트워크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내 23개 사회복지 기관이 모여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했고, 6개 기관 간 구체적인 연계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28일에는‘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교육이 이어졌다. 22명의 위원들은 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사업별 이행현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민·관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확한 교육 방식 덕분에 위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으로 광양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광양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에게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최근 홍콩, 태국 등 인접국에서 감염이 증가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여름철 감염병 퇴치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들과 협력하는 민관 합동 방역 체계를 통해 진행된다. 25일 고흥 보건소에서 열린 연찬회는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 활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모기 매개 질병 ▲모기 생애 주기 ▲효과적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을 다룬 직무 교육과 ▲장비 사용법 ▲장비 관리법 등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방역소독기 점검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이번 연찬회는 고흥군이 여름철 방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었다. 특히, 군은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 주요 서식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방역 집중 기간을 설정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