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8천보, 해남이 걸으면 상품권이 온다” 군민 건강챌린지 다시 시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다시 한번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건강걷기 챌린지’를 5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삶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해남사랑상품권 지급이라는 실질적 보상을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였다. 참가자는 하루 8,000보, 총 31만 2,000보를 목표로 한다. 단, 44일간의 챌린지 기간 중 3일은 목표 도달 미달을 무시해 집계에서 제외하는 등 부담을 줄여 유연한 참여를 지원한다. 이런 방식은 바쁜 일상이나 날씨 등의 변수를 고려해 군민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서 주목할 점은 ‘단체 걷기’ 프로그램이다. 5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단체는 개인 목표 달성률이 80% 이상일 경우 추가 보상을 받는다. 보상액은 인원 수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7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가족, 직장 동료,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어 걷기를 매개로 한 소통과 친목 도모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3월 진행된 6주간의 건강걷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