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의 2021년 연간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 15~64세 고용률이 1년 전보다 2.5%p 오른 65.5%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전국 0.6%p보다 1.9%p나 높은 전국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연간 고용률도 58.2%로 1년 전보다 1.6%p 상승해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0.4%p 보다 1.2%p 높은 전국 최대 상승폭이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만3천명 늘어난 121만7천명으로 9년 만에 취업자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고 실업률은 3.7%로 0.2%p 감소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0.5%로 전년 대비 1.6%p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5천명으로 3만3천명 감소해 각각 역대 최고 증가폭과 감소폭을 보이는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큰 호조세를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5만1천명, 제조업 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명이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및 건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 고용률이 두 달 연속 전국에서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3월 4.4%포인트, 4월 4.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고용률이 0.3%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률이다. 4월 기준 대구의 취업자는 121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8만6천명 증가했고 지난 2019년 4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취업자 수가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3월에 비해서도 5천여명 증가한 수치다. 청년고용률도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3%포인트 증가해 전국에서 둘째로 높은 고용률 증가 폭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만7천명이 증가한 17만7천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대구의 고용 성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대구시가 추진한 고강도의 일자리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