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광양뮤캉스 제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26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함께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양뮤캉스’를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매년 5월 18일)과 연계해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역사문화관, 백운산산림박물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림의 중요성과 전통의 가치를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불암사유물전시관 등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어, 광양은 감성을 충전하는 예술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역사문화관, 산림박물관, 장도박물관, 궁시전수교육관 등에서 역사와 문화 엿보기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조선시대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질청)이 있었던 자리에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