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17개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본격 나섰다. 27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협약식’은 7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지역과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 산업, 문화, 복지, 정주 등 다방면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인재 스킬업(SKILL UP) ▲기업 밸류업(VALUE UP) ▲지역사회 그로우업(GROW UP) ▲대학 이노업(INNO UP) 등 4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7개 대학이 총 62개 과제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2월부터 4월까지 지역대학 공모를 진행해 참여 대학과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과제가 접수됐다. 4대 프로젝트는 청년 인재들이 미래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지역 기업 가치를 높이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 체험축전’에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포함해 3만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래를 여는 Code,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AI·SW 교육 체험마당, AI·SW 골든벨, AI·SW 특강, 학생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자율주행차, 코딩 드론, 햄스터봇, 생성형 AI 기반 미술 활동, IoT 스마트홈 등 실생활과 밀접한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10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광주지역 초·중·고 72개 학교와 대학, 기업, 유관기관 31곳이 참여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학생 200여 명이 출전한 AI·SW 골든벨과 UNIST 박새롬 교수의 ‘AI가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까?’ 특강, 각급 학교 5팀씩 참여한 사례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QR코드 입장등록 시스템’을 행사에 적용해 관람객 출입 편의성을 높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AI와 SW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웠다. 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