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도래한 만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안전교육은 도로교통법 제73조 제5항에 따른 것으로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갱신기간 내에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주시가 이번 교육을 추진한 것은, 익숙치 않은 온라인 교육 수강과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적성검사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고령 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온라인 교육 167명, 집합교육 120명 등 총 287명의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현황, 인지능력 자가진단, 고령자의 특징과 안전한 교통생활, 약물과 음주운전의 위험성, 교통관련 법령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손삼주 경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고령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디지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통안전 온라인 교육을 정보화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시민정보화교육장을 활용해 실시했다. 시민정보화교육장은 고령자, 농어업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교통연수원(이하 교통연수원)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라 제한적이었던 대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중·고등학생, 어르신·장애인 등에 대한 교통안전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한다. 교통연수원은 그동안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2020년 5월 대구광역시 운수종사자 연수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일반 시민으로 교육대상자를 확대했다. 먼저, 어린이 교통문화 확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교통랜드에서 내원이 어려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9월 말까지 파동초등학교 등 7곳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영상, 횡단 보도 건너기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12월 말까지 12곳이 예약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선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법, 도로교통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중 운행사고가 65%이며, 사고 시 머리와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과속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