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연수원, '찾아가는 시민 교통안전교육' 재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교통연수원(이하 교통연수원)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라 제한적이었던 대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중·고등학생, 어르신·장애인 등에 대한 교통안전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코자 한다. 교통연수원은 그동안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2020년 5월 대구광역시 운수종사자 연수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일반 시민으로 교육대상자를 확대했다. 먼저, 어린이 교통문화 확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교통랜드에서 내원이 어려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9월 말까지 파동초등학교 등 7곳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영상, 횡단 보도 건너기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12월 말까지 12곳이 예약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선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법, 도로교통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중 운행사고가 65%이며, 사고 시 머리와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과속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