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집중모금을 시작했다. 시는 3일 시청 로비에서 천안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 기업,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보고 △사랑의 열매·복지재단 로고 전달 △후원금·배분금 전달식 △시민 자율모금 등이 이어졌다.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됐다. 순회모금에는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이어졌다. ▲김이태안과 5,000만 원 ▲비엔케이㈜ 2,000만 원 ▲천안새마을금고 1,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목동, 한일콘크리트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또한 대학, 어린이집, 지역기업, 읍면동 자생단체 등 다양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큰 힘을 보탰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지역 위기가정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돌봄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에코에너젠이 2일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환경·반도체 설비 전문기업인 ㈜에코에너젠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경영 가치로 두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기영 ㈜에코에너젠 부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취약계층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준공을 앞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방문해 축구국가대표 훈련시설의 건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은 실내축구장, 스타디움, 숙소동, 식당 등을 둘러보며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센터는 총 면적 44만 9,341㎡에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 등과 함께 국가대표 훈련시설이 들어서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건립했다.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6월 준공되어 시민에게 개방됐다. 실내체육관은 내년 7월,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개관 예정이다.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숙소동, 스타디움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다. 스타디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객석 3,000석, 축구전용 경기장, 퍼포먼스센터, 대강당, 교육세미나실을 갖췄다. 실외훈련장은 국가대표 전용 훈련장 1면, 천연·인조·하이브리드 잔디구장 총 4면으로 구성됐다. 실내축구장은 연면적 9,063㎡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며 향후 5년간 성평등 정책을 더욱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천안시는 203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천안시는 2020년 첫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성평등 기반 조성과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확대, 지역사회 안전 강화, 가족친화 환경 구축,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이어왔다. 특히 천안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천안 여성친화투어길’ 조성,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100명의 돌봄노동자와 함께한 ‘2025 돌봄노동자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며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문화 역량을 키웠고, 매년 개최되는 ‘100분 릴레이포럼’은 지난 5년간 성평등 담론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다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 회의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예천군청에서 열렸으며, 협력체에 참여하는 충남·충북·경북 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다. 협력체는 제4차 국가철도망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연구용역을 총괄하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국내 철도의 가치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국가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이 상세히 설명되며 참석 시군의 공감대를 높였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협력체 13개 시군과 함께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3개 시군, 300만 중부권 주민의 오랜 염원이자 국토균형발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17일 소방서,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 산업단지와 대형 물류창고,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 및 화재 예방 홍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 사고 사례를 공유해 각 사업장이 위험 작업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신고 접수 후 약 9시간 20여 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초기 진화됐으나, 건물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완전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연기·분진·낙하물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화재 현장 주변을 전면 통제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해 긴급 구조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차례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해당 지역 우회 및 창문 닫기”를 안내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화재로 단전된 인근 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물 외곽을 우회하는 임시 선로 신설을 검토 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내년도 시정 준비, 경제자유구역 대응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실·국장들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284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대비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는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이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소규모 사업이라도 예산 낭비로 오해받지 않도록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담아야 한다”며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유리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명확히 설정하라”고 주문했다. 김 권한대행은 제284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역점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