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직농장에서 미래 농업 찾다”…충남,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술 점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충청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수직농장을 찾아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외자 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 그린파이토를 찾아 수직농장 운영 현황과 첨단 농업 기술을 살폈다. 2014년 설립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층층이 쌓는 방식의 실내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약 2만㎡ 부지에 5층 규모, 높이 23.3m로 조성됐으며 올해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수직농장은 덥고 습한 외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담당하며, 재배 과정에는 생육 조건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그린파이토의 완전제어형 수직농장 기술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34개국에서 총 69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작물 성장 주기를 기존보다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