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민주)가 코로나19 방역 업무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선물을 전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보건소를 찾아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커피 음료 300개를 전달하며 선별진료소 현장 근무와 독감 예방 접종 등 연일 지속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민주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잇따른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날마다 쉼 없는 직원들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유래 없는 바이러스 확산과 장기화 가운데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각자 직분에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상식 보건소장은 “주민자치협의회를 비롯해 보건소를 향한 각계각층 주민들의 격려 말과 후원의 물결은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다시 멈춰선 일상 회복이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시민의 건강 욕구에 부합하는 건강증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나주시 보건소 2동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일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2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 2동은 국비 27억원 등 총 사업비 85억원을 투입, 기존 보건소 옆 주차장 부지 면적 1478㎡(건축규모 2962㎡)에 지하 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체력증진실로 러닝머신 등 유산소·근력 운동 기구 15종과 인바디 등 체성분 및 체력측정기구 6종을 구비했다. 2층은 건강증진체험실·금연상담실·구강진료실·구강교육실·모자보건실(모유수유·유아놀이)·모바일헬스케어실·농업인재활실 등 시민의 건강 증진 욕구에 특화된 공간들로 구성됐다. 이 중 농업인 재활실은 전문 물리치료사 지도 아래 맞춤형 재활 치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관련 의료장비 10종을 갖췄다. 농업인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장기간 반복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농업인과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바일헬스케어실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에서 4~5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나주시는 4일 지역123~125번, 5일 126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빛가람동 거주자로 123~125번은 기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3번과 124번은 가족 관계인 117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다. 지난 달 최초 검사 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5번도 지난 달 광주3454번 확진자와 PC방에서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6번은 지난 1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4일 빛가람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익일 오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자택, 근무지 소독과 동거인 1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126번의 접촉자 및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만 126번의 경우 타 지역 접촉자 확진 이전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추가 확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외국인 근로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한다. 27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수동농공단지 내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0개 업체,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익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동수농공단지는 다 부류 사업장이 밀집돼있고 타 지역 간 제조 물품 이동이 잦아 확진자 발생 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방역취약지대로 보다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요구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정보력이 부족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23일 동수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사업장 19개 업체, 157명에 대한 1차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 현장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근무, 의사소통 여건과 집단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이동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밀폐, 밀접, 밀집 환경에 노출된 감염취약사업장에 대한 촘촘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