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여수의 석유화학산단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심상치 않다. 공장 가동률은 떨어지고, 플랜트 신·증설 발주도 예년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현장 분위기를 가장 먼저 감지한 건 다름 아닌 일용직 근로자들이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던 이들의 일감이 끊기기 시작하면서, 지역 전체가 고용 위기의 그림자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28일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이 의결됐고, 전남도는 오는 30일 고용노동부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여수의 고용 위기는 석유화학이라는 단일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한 지역경제 구조와 맞닿아 있다. 특히 대형 플랜트 건설 사업이 일시 정지되면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일터를 잃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닌 ‘구조적 고용위기’로 진단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협의체에는 노조, 기업, 시민단체, 행정기관이 모두 참여해 해법을 찾고 있다. 30일 제출될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에는 특히 일용근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및 노사민정 공동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 노동자의 권리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소상공인 경영 재기 및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공동실천협약서’를 통해 근로자와 사용자, 도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하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변화 될 일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의 어려운 이 시기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19일 노사민정사무국 회의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일자리창출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6일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일자리창출 분과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등 노동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의 기능을 보좌하고 의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관계 전문가와 기관 실무담당자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과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올해 주요 일자리사업 추진현황 및 2022년 일자리 신규시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6일 노사민정사무국 회의실에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 및 노사민정 협력사업보고 등이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코로나 위기 속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는 노사갈등조정위원회, 사업추진위원회, 일자리창출위원회의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위원회는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의 기능을 보좌하고, 의제를 보다 전문적․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의제별 전문가와 기관 실무담당자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노사민정협력사업으로 시행중인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및 상생형일자리에 대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주52시간 근무제 현장 안착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장세용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상생협력이라는 큰 가치 아래 상생협력의 분위기 조성과 여건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노사화합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분과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가 있길 바란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