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문화적 활동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입장료 30% 할인, 스케줄러 증정,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말 트리, 비누 트리, 거꾸로 트리 등 차별화된 트리로 여러 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행복한 한 해를 고대하는 마음을 담아 강요배 작가의 작품 먼나무(2021) 열매를 모티브로 한 트리를 대구미술관 2층 로비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할인 및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12월 24일(금)부터 1월 2일(일)까지 실시하는 ▲연말연시 할인 이벤트는 모던 라이프 전시 입장료를 30% 할인하고(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12월 30일(목) 실시하는 ▲스케줄러 증정 이벤트는 대구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케줄러를 선물한다. 31일(금)은 ▲탁상달력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선착순 관람객 50명에게 이건희 컬렉션 탁상달력을 증정한다. 또한 SNS 댓글 이벤트(12월 27일~ 31일) ‘대구미술관 새로운 10년’에 참여한 100명의 관람객에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12월 셋째 주부터 2022년 1월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2021-2022 악동뮤지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참여 신청받는다. 대구미술관 ‘악동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사업의 일환으로, 2019, 2020년 어린이 체험교육 결과물을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구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년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했던 ‘악동뮤지엄’은 올해 자체 예산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해 프로젝트 연속성을 이어나가고,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창의적인 미래세대를 육성한다. 이는 대구미술관 2021년 슬로건인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High Touch Museum)’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공간을 넘어 아날로그·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미술관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2021-2022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 대표 문화기관 제휴를 통한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 ‘모던라이프’ 전시 우수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모던라이프’는 내년 3월말까지 전시되며. 대구미술관과 프랑스 매그 재단(대표 아드리앙 매그)이 공동주최하는 모더니즘을 주제어로 양 기관의 소장품을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다. DGB대구은행과 대구미술관은 올해 여름 지역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의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이번 초청행사는 약 5,000여장의 입장권을 구매해 지점 우수 고객에게 배부하는 한편, VIP고객 초청 특별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던 라이프>라는 전시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전시는 대부분의 출품작에서 모더니티의 전이와 변용적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 양 기관의 소장품 중 78명 작가의 대표작 144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는 1전시실과 아카이브 섹션과 맞닿아 있는 어미홀 등 크게 두 곳의 장소에서 총 8개의 테마가 소개된다. 프랑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올해 6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문화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근대미술, 특히 대구풍경을 주제로 하는 해외교류전을 9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1년은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이다. 대구미술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근대미술을 캐나다에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양국의 문화교류를 도모한다.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展은 한국 근대미술의 주요 작가 서동진, 이인성, 전선택 3인의 작품 17점을 ‘풍경’을 주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광활한 자연을 자랑하는 캐나다에서 한국의 향토적 풍경을 담아낸 근대미술을 선보임으로써, 양국의 근대미술에서 지니는 ‘풍경’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의 대자연을 담은 풍경화가 그룹이자, 캐나다 고유의 향토적 근대미학을 표현한 그룹 오브 세븐(Group of Seven)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을 시작으로 기획되었다. 그룹 오브 세븐은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숲의 전경 등 캐나다의 대자연을 묘사한 작품들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코로나로 고향 방문과 여행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 5일간 휴관 없이, 무료로 정상 개관한다. 대구미술관에서 연휴 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유머랜드주식회사’, ‘시를 위한 놀이터’, ‘차계남’ 등 총 3개다. 2021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유머랜드주식회사’는 인류 문명의 변천과 역사 속, 심지어 전쟁과 역병 속에서도 사라진 적 없는 유머(humor)에 주목한다.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작가 5명(김영규, 이승희, 이준용, 장종완, 최수진)과 함께 사회와 예술의 면면을 젊은 감각과 유머로 솔직하고 거침없이 보여준다. ‘대구포럼 I ‘시를 위한 놀이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 발굴 기획전이다.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이정, 히와 케이, 비아 레반도프스키, 크베이 삼낭, 오쿠보 에이지 등 신체와 정체성, 난민과 이주, 언어와 소통, 인간과 자연이란 주제를 시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가 8인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021 다티스트 <차계남>은 대구를 기반하여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차계남 작가의 ‘색과 질료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조망하는 전시다. 한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그동안 미술관이 수집해온 아카이브 중 정리‧기술이 완료된 미술 아카이브를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대구미술관 아카이브실’을 개실하고, 9월 14일부터 온·오프라인 시범 운영한다.(정상 운영 2022년 상반기 예정) 대구미술관은 2008년부터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하여 약 17,000여 점의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다. 그중 기술(記述), 디지털 작업 등이 완료된 아카이브는 약 3,227점으로, 미술 전문 자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학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9월 14일부터 아카이브실을 시범 운영한다. 미술관 3층에 위치한 아카이브실은 개가식과 폐가식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아카이브실 내 비치 자료는 자유 열람이 가능하며, 서고 보관 자료는 사전 열람 예약 과정(근무일 기준 최소 3일 전 이메일로 신청)을 거쳐 제공한다. 비치 자료는 △소장품 작가 자료 △이인성미술상 수상작가 자료 △대구미술관 생산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대구미술관의 소장 작가 정보와 기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카이브실 한편에는 소장 아카이브 일부를 주제별로 전시하여, 귀중 아카이브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폐가제로 운영하는 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인전 형식의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주제전으로 바꾸고, 개편 후 첫 전시인 ‘유머랜드주식회사’를 9월 14일(화)부터 12월 26일(일)까지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대구미술관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그간 류현민, 박정현, 안동일, 안유진, 염지혜, 윤동희, 이완, 이혜인, 정재훈, 하지훈 등 총 10명의 신진 작가들을 소개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은 프로젝트 발전을 위해 전시형식 개편, 운영방식의 변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개편 배경에는 더 많은 신진 작가들이 대구미술관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동시대 다양한 작가를 발굴·연구하기 위한 학예역량 강화도 그 배경에 포함되어 있다. 개편된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첫 전시는 인류 문명의 변천과 역사 속, 심지어 전쟁과 역병 속에서도 사라진 적이 없는 유머(humor)에 주목한다.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작가 5명(김영규, 이승희, 이준용, 장종완, 최수진)과 함께 사회와 예술의 면면을 젊은 감각과 유머로 솔직하고 거침없이 교감한다. ‘유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연이은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51일간 이어진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에 총 39,931명(사전예약 47,338명), 일평균 783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웰컴 홈: 향연饗宴’은 이건희 컬렉션 중 대구에 기증한 21점을 소개한 특별전이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6월 29일 첫날부터 매진됐으며, 여름방학 및 휴가철에도 매진 열풍을 이어가며 관람객 수, 누리집 방문자 수 등 대구미술관 여러 부분의 통계 수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구미술관 로비 매니저, 발권 담당자들은 “코로나 이전과 달리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미술관 입장까지 불편한 과정들을 거쳐야 하지만, 서로 배려하며 관람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 수준이 돋보였다”며 거리두기 실천 및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예술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항구’(1960), 서동진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문학진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오리가 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미술관은 사회·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들을 초청해 동시대 시각예술과 인문 분야를 융합한 특강 ‘사람에게서 보다’를 신설하고, 이를 대구미술관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로 송출한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의 슬로건은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High Touch Museum)’이다. 대구미술관은 이와 연계해 8월 말부터 일반인 대상 인문학 강좌를 신설하고, 더 많은 참여자가 미술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문, 예술 분야 교육 격차를 줄이고, 많은 이들이 공감 가능한 미술관 교육을 달성하고자 한다. ‘사람’, ‘보다’, ‘회복’을 키워드로 10명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사람에게서 보다’는 지난해 기획했던 ‘미술관과 미술학교’와 연결해 ‘우리는 왜 미술관에서 배우는가?’에 관한 지속적인 질문과 생각들을 담아내며 창의분야 평생 교육의 장으로 미술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와 동시대 시각예술을 연결하여, 통합, 융·복합, 통섭하는 태도로 배움을 탐구하는 연구자, 예술가·활동가의 살아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