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단, '도시재생 거점시설 입주기업' 모집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쇠퇴한 서대구권 산업단지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기술창조발전소와 안경테표면처리센터를 건립하고 염색가공산업 및 안경코팅산업의 지원 육성을 위해 입주기업의 모집에 나선다. 두 거점앵커시설의 조성은 대구시가 쇠퇴한 노후 도심 공단과 주변지역을 연계해 종합적 재생사업으로 추진해온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또 한 번 결실을 맺은 것으로, 현재 두 시설 모두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역 전통산업의 혁신을 이끌 전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염색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기술창조발전소는 물 없는 컬러산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염색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제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연면적 6,582㎡,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6월 건립됐다. 제3공단 내 안경테표면처리센터는 제조시설과 청정시설 및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안경코팅업체 집적으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일터를 조성하고자 비슷한 규모인 연면적 6,930㎡,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같은 달 준공됐다. 두 시설의 준공 후 대구시는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모집을 포함한 시설관리 및 운영 전반을 민간기관에 위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