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백제문화권 미식투어프로그램 개발” 시범 운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내 맛집을 연계한 미식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재단은 2일부터 1박 2일 동안 관광 및 음식 전문가, 유튜버,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백제 노포(老鋪) 맛집’ 팸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에 개발한 미식 투어 프로그램은 충남 부여와 공주 등 백제문화권에서 50년 이상 2~3대째 대표 메뉴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음식을 통한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미식 관광(Food Tourism)을 시작하는 것. 먼저 부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이자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N식당을 방문한다. 이곳은 1972년부터 영업해온 곳으로 현 표경애 대표가 부모님과 함께 영업해왔으며 지금은 아들 이원경 씨에게 가업을 승계해 3대째 이어오고 있다. 2009년 충남도가 주관한 외국인 이용음식점 컨설팅 조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주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공주를 방문하면 꼭 들른 S가든을 찾는다. 이 집 대표 메뉴는 ‘공주’라는 이름이 붙은 ‘공주국밥’. 창업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