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 6위에 해당하는 투표율 84.8%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남악신도시의 남악·오룡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바쁜 농번기 속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군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안군은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생활 현장 곳곳에 현수막과 전광판을 설치하고, 군내버스와 SNS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편리한 투표소 운영과 함께 고령 유권자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 안내와 지원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시장과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투표 독려 및 홍보 활동이 높은 투표율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도농복합도시 무안군의 높은 정치 의식과 참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군구별 투표율 순위에서는 순창군이 86.5%로 1위를 기록했고, 과천시(85.7%), 구례군(85.6%), 완도군(85.5%), 해남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아동 복지와 안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차 드림스타트 외부 슈퍼비전’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조선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어려운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실무진은 이를 토대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3월에 이어 이번 2차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와 자원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전문가 의견을 실무에 적극 반영해 더욱 촘촘한 통합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아동센터 통학버스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브레이크, 타이어, 조명, 비상구는 물론,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차량 내 안전벨트 설치 상태, 승하차 편의성 등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폈다. 경미한 문제는 즉시 보수·보강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는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올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맞서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예년보다 빨라진 더위가 건강 위협으로 다가오자,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 급성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안군은 지역 내 무안종합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9월까지 응급실을 방문하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군은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할 땐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며, 밝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기상특보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일상 속 예방 수칙을 꾸준히 지키는 게 핵심이다. 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하며,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의식이 없을 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부터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무안군은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은 부모들이 필요할 때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2곳을 신규 지정했다. 푸른솔어린이집(청계면)과 둘리어린이집(삼향읍)은 오는 6월 2일부터 0~1세 영아를 대상으로 통합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시간만큼 보육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이나 대표전화(☎1661-9361)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시간당 2,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와 같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무안군이 부모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화순 키즈라라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군수 주관 청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부패 취약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공유하였다. 김산 군수는 회의를 주재하며,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심층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무안군은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4개 반 15개 팀의 ‘청렴도 향상 TF팀’을 운영하여, 군정 전반에 청렴 의식을 뿌리내리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오늘 논의된 부패 취약 요소와 개선 과제가 행정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6월에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회의를 열어 TF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이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행사. 지난 8일, 무안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애인들에게는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손끝에서 피어난 카네이션 화분을 정성껏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흙과 꽃을 다루는 손길은 그 자체로 마음을 담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참여자들의 소망이 담긴 화분은,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답고 따뜻했다. 박성남 관장은 행사에 대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화분을 만들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가 만든 꽃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는 활동을 넘어, 서로에게 전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또 한 번 '안심 먹거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무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 수치가 아닌, 식품안전 실무의 ‘현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식약처는 ▲위생업소 점검 실적과 위반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능력 ▲민원과 이물 신고의 처리 속도 등 총 7개 항목을 지표로 삼아, 각 지자체의 식품안전 대응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무안군은 위생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세심한 점검 활동과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빠른 대응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속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주민 중심의 위생관리 행정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이번 수상은 기관의 영예를 넘어, 지역민의 식생활 신뢰도를 높이고 외부 관광객에게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 건강과 식품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관되게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신뢰받는 무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내가 만든 걸 실제로 출력해봤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전남 무안군 청소년들이 상상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내며 기술과 창의력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무안군(군수 김산)이 운영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3D프린터 기초체험교실’이 4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Tinkercad(틴커캐드)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출력까지 진행하면서 실생활과 연결된 디지털 제작 기술을 몸소 체험했다. 열쇠고리부터 핸드폰 거치대까지, 아이들의 손에서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했다.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이 3D프린터를 통해 실제로 출력되는 순간, 교실 안에서는 환호와 놀라움이 터져 나왔다. 참여한 한 학생은 “3D프린터가 집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기술에 대한 흥미를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나중에 이런 걸 더 배워보고 싶다”고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무안군이 귀농·귀촌 인프라와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귀농인 정착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Y-Farm Expo’는 ‘농촌엔 활력을, 청년에겐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로,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에서 164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스마트 농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지역별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제공하는 홍보관과 고향사랑기부관, 농촌체험관 등이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안군은 ▲1:1 맞춤형 귀농상담 서비스, ▲귀농 전 단계에서 제공되는 체계적인 정보와 교육, ▲영농 기반 조성 등 귀농인을 위한 단계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무안군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팀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