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과 서울 양천구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만남이 지난 1일 펼쳐졌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장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 있는 단체다. 이들이 장흥을 찾은 이유는 관광을 넘어서, 통일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장흥군의 평화 기반 조성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장흥군이 추진하는 통일열차 운행과 통일주간 운영은 지역 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다. 방문단은 토요시장, 해동사, 126타워, 한승원 문학산책로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126타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이 지닌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일을 향한 민간의 열망과 지역의 철학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 민간 통일운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2022년도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도 지방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을 작성해 소관 보조사업 담당부서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및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하고 △법령 또는 시 조례상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다만, △동일 단체의 유사·중복 사업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사업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등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사업은 ‘사업부서 실무검토’,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12월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