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의 제증명 발급 수수료 부담 해소에 나섰다. 서구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일괄 적용했다. 서구는 현재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총 34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정부24 누리집에서만 제공되던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 서비스가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가능해졌다. 따라서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도 수수료 부담 없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민원창구를 통한 방문 발급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4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화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18일 오후 4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군청, 읍‧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 근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민원실 직원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원 응대 서비스, 유연성을 꺼내자!’라는 주제로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주민들 행정 요구에 부응하고 공감을 통한 고품질 민원 서비스 제공과 공감 커뮤니케이션 스킬, 상황‧고객유형별 응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공직자 친절 마인드 제고는 물론 주민이 감동받는 행정 서비스 제공과 올바른 민원응대 자세, 다양한 친절‧불친절 사례 등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화요 야간 민원실,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실,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예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서비스’와 ‘지적민원 현장 방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연 훼손되거나 위변조 방지 기술 미적용(2006.11.1. 이전 발급) 주민등록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부터 주민등록증 교부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 지적민원 현장 방문 상담 서비스는 토지 합병, 분할, 지목변경, 지적측량 등 지적 관련 궁금증을 해결해 줘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정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최우선되는 민원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