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형식적인 민주주의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민주주의와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서 상호관용이 부족하고 제도적 자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일자리와 소득 등 인간적 존엄을 위한 조건이 확보되지 않은것도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간적 존엄을 지켜주는 도정을 펼쳐 상호관용,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민생을 지키겠다"며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3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을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제1회 순천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한마당 놀이터로 구성됐다. 순천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직접민주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공론장과 44개의 정책 홍보관, 5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민 공론장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100인의 원탁토론과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인 ‘순천 e민주정원’을 선보이고, 청소년 민주주의 새싹캠프, 복면 자유발언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또 허석 시장이 개그우먼 김리아와 진행하는 ‘허석에게 물어보살’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고민과 갈등 해결방안을 현장 참여자와 함께 생생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소통의 장도 연출할 예정이다. 배움터에서는 순천시의 직접민주주의 정책과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운영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여순 10.19사건 역사관 운영과 직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