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기동물 입양자에 1년간 펫보험료 전액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돌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1일부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에게 펫보험료 전액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됐다.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일부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이 지원사업은 입양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기동물은 나이와 질병 이력 등이 불명확해 입양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펫보험을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1월 1일 이후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에게 펫보험료를 지원한다. 마리당 평균 15만원이 지원되며, D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통해 펫보험료 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양자들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때 가입신청서만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