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업무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플랫폼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8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효자동3가 1538-9)에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 이동 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 노동자와 대리운전,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 쉬거나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33㎡(약 10평) 규모에 의자, 테이블, 음수대,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시설, 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전주시 공공시설 운영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운영될 예정인 이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공근로 인력이 배치돼 관리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3월부터 출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24시간(평일) 이용 가능토록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신성장경제국 산하에 플랫폼 노동자 관련 전담부서인 플랫폼노동지원팀을 신설한 시는 지난달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마스크와 장갑, 핫팩, 반사안전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향후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8월 20일(국악), 8월 25일(비보이), 8월 26일(클래식) 3가지 장르의 풍성한 온라인 공연을 준비하고 완주군민을 찾아간다. 먼저 8월 20일(금) 19시 공연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2021년 전라북도 내 예술인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된 제이뮤직협동조합의 감성문화 국악콘서트 "동초의 토끼이야기"를 준비하였다. 판소리 <동초제 수궁가>를 테마로 세 편의 창작 뮤지컬과 창작실내악 그리고 동초제 판소리 및 토크쇼로 구성한 음악회로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 다음 8월 25일(수) 19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맥스오브소울의 "맥스오브소울힙쇼"공연으로 한여름 방구석 힙합 콘서트 컨셉으로 힙합의 요소인 랩과 비보잉, 화려한 디제잉 공연으로 랜선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마지막 8월 26일(목) 19시 공연은 2021년 전북혁신도시 힐링콘서트의 2번째 공연으로 전문 성악가로 이루어져있는 커뮨의 "노래로 떠나는 세계 힐링콘서트"이다.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의 민요와 친숙한 멜로디로 편안한 여름밤을 선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