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확대간부회의…“12·3 비상계엄 해제 1년, 아산도 전환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되는 날이 도래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뿐만 아니라 아산시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일은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을 되찾은 역사적 날”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이 아산에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며 발전 동력이 다시 가동됐고, 아산도 시민의 힘이 행정 전반에 적용되면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역량을 모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시민 관점의 행정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은 결국 시청으로 모인다. 단순 집행을 넘어서 시민 관점에서 사전 대비, 설명, 홍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역 현안인 LNG 열병합발전소, 수상태양광사례를 언급하며 “과거라면 시의 직접 업무가 아니라고 여겼을지 모르지만, 시민이 걱정하는 순간 시정의 과제가 된다. 행정도 시민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시장은 아산시의 지속적 인구 증가와 자족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