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가 25일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하며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강원·경북의 울진과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2만여ha가 소실되고 시설물 643개소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모금에 참여한 시의회 의원들은 "예상치 못한 대형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피해복구와 이재민 물품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등으로 불안한 시기에 대규모 산불재해까지 겹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도울 따뜻한 움직임이 계속되기를 희망 한다"며 재해복구지원에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희망산타 후원금 기탁 및 선물배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18일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현황을 살피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피해지역 시민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이길용 의장과 이홍규 부의장이 동해시와 삼척시 의회에 방문해 의원들이 모은 성금 400만 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길용 의장은 "산불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이 무척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한 온정이 많이 모이기를 희망하며 고양시의회도 피해지역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위로금은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며 고양시의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적십자사에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울진 피해 주민들과 산불진화 요원 및 봉사자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급식차량에 부식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이는 가운데, 매끼니 해결을 해야 하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식재료 구입 비용 일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가 운영하는 재난구호급식차량은 산불진화 및 피해 복구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지원도 실시, 울진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2022년 3월~4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와중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 비금융적 지원을 동시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섬유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는 10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현장을 찾아 침구류 1250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와 대경침구류협동조합, 대경침구류제조협동조합, 대경장갑공업협동조합의 섬유기업들을 중심으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조정문 회장은“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추운데 삶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침구류가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제공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대구경북의 섬유관련 15개 기관․단체가 모여 구성한 단체로,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계속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8일부터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와 협력해 가축진료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들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하고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다. * 동물진료지원본부 설치장소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북면 박금소야로 448) 진료 1일차인 8일에는 가축이 화재발생으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으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 9호 147두 환축의 외과적 처지, 주사 등 직접 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방지용 첨가제 제공 등을 지원했다. 또 9일에는 신고 접수된 피해 농가 5호를 직접 방문해 현장 피해 실태 파악 및 현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피해농가 신고접수 : 울진군 미래농정과 054-789-6791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물진료지원반을 상시 가동해 신고 즉시 농장에 출동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울진·삼척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2022년 3월11일 ~ 4월22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BC사로 제출하고, DGB대구은행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내 지원대상 여부를 통지 받게 된다. 지원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2022년 3월~4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자연 재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게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및 포용 금융을 실현하기 위하여 금번 카드대금 청구 유예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피해 고객 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