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 우호교류도시인 터키 안탈리아시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순천시장은 안탈리아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위기극복을 기원했다. 순천시장은 서한에서 “8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안탈리아주의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6년째 교류를 이어온 도시의 시장으로서 큰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29만 순천시민을 대표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훼손된 산림복구용 묘목 기부, 구호물품지원 등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면서 “국가적 재난사태로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 우선 위로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지난달 28일 남부 안탈리아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8개 지역에서 3219가구, 1만660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순천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26일에는 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에, 27일에는 전라남도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에 각각 정원박람회 준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박람회 성공개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세부 내용을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에 보고하고 특별법을 활용한 특별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도의회 특별위원회 보고에서는 특별법을 발의한 소병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직접 특별법 제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은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활용의 두 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순천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남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성안하게 됐다고 제정 의의를 밝혔다. 두 특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국비확보, 사후활용 등 특별법을 근거로 한 정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낼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