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이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와 폐모듈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에너지밸리 투자 결정은 전남권에 있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나주시의 친기업 정책 덕분에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관계자, 한전의 임직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원광에스앤티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원광에스앤티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180억 원을 먼저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 결정은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원광에스앤티의 나주 공장 착공은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나주‧화순 지역 당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0일 오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찾았다. 김두관 후보는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및 당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9일 토론회를 마치고 오후 5시 무렵 나주‧화순 지역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두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적임자임을 피력하고, 아울러 나주 화순 지역 발전 방안과 핵심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나주‧화순지역은 김두관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신정훈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있어, 김두관 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김두관 후보는 “전남 전역을 에너지 특화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혀왔다. 당연히 거기에는 나주와 한전공대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며칠 전 마감된 한전공대의 수시경쟁률이 무려 24대 1을 기록했다”라며 “신정훈 의원과 함께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달초 발표한 권역별 공약에서 호남권을 세계적인 에너지밸리, 세계 에너지신산업 중심지